삼십년 결혼생활.
아이들이나 저나 일절 대화 없음
빚 오억오천
집값 십억중 빚 절반.
그나마 내가ㅡ집사자해서 산집 올랐으나
본인명의집이라 한마디 상의없이 대출받음
사업망함
이혼이 정답인가요?
이혼 한다면 뭐부터 준비해야 하나요
떨쳐내려면 이혼이 답이겠네요 ㅠ
빚장이 몰려 오면 어쩌려고요
더 빚다가 전에 빨리 깨끗이 끊어내는 수 밖에요
아들 장래도 생각해야죠
사람마다 판단이 다르겠지만
일단은 집을 팔고 빚정리를 한 후 작은 집으로 옮겨야겠네요.
큰 집이 앞으로 오를 기대도 더 큰거지만, 빚에 관한 이자를 낼 수 없잖아요.
남편 실직7년이라니 이미 님이 경제활동은 하고 계시겠네요.
이혼하려면 재산분할을 어찌할지 정해야겟지요.
마음으로는 남편에게 한 푼도 안 주고 싶으시겠지만 법은 그리 되지 않으니까요.
합의로 가장 덜 부딪히면서 정리하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이혼해도 반반으로 나눌텐데
이혼한다고 남편은 알거지로
남은 오억오천 다 가질수 있을까요?
안될거 같은데....
집 팔고 줄여가야죠. 이혼한다고 나머지 4억5천을 원글님이 받을 수 있을 것 같진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