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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역국이 너무 맛있어요 ㅠ

엉엉 조회수 : 5,304
작성일 : 2019-12-10 20:27:37
제가 미역국을 너무 좋아하는데 큰애가 쏙 빼닮았네요.
출산하고 먹고 또 먹어도 질리지 않던 미역국
요즘 다시 필 꽂혀서 한솥씩 끓이는데 멈출수가 없어요.
미역국은 다 좋아하긴 하지만 전 소고기 미역국이 최고예요.ㅎㅎ

압력솥에 양지넣고 먼저 익힌다음 뚜껑열고 불린 미역넣고 끓여요. 간은 천일염 기본간에 연두 좀 넣고 간마늘도 좀 넣어요.
싱거우면 국간장도 넣고
그냥 먹어보고 그날그날 되는대로~
하루먹고 담날 다시 데워 먹음 더 맛있어요.
아침에 애들도 따뜻한 밥이랑 한그릇이 주면 든든하구요.

왜 물어보지도 않는걸 주저리주저리 적냐구요?
한그릇 더 먹고 싶어서 냄비 째려보다가
글 쓰면서 맘다스리고 고만 먹어야지 했으나
갑니다. 국 뜨러 ㅜ
IP : 175.223.xxx.204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역시
    '19.12.10 8:30 PM (121.155.xxx.30)

    미역국은 쇠고기 미역국이 진리죠 ㅋ
    암만 먹어도 안질려요 ㅎ
    든든하니 보양식 같구요...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 2.
    '19.12.10 8:31 PM (223.38.xxx.249) - 삭제된댓글

    만들기도 쉽긴한데
    저는 갑상선 때문에 잘 못 먹어요 ㅠㅠ
    요오드 함량 걱정되서

  • 3. 맛있죠ㅜ
    '19.12.10 8:31 PM (211.110.xxx.215)

    고3 수험생이라 몇달째 못먹다
    오늘에서야 쇠고기 미역국 끓여서
    실컷 먹었네요
    오랫만에 먹어서인지 넘 맛있었어요ㅠ

  • 4. 세렌디피티
    '19.12.10 8:31 PM (218.48.xxx.110)

    저도 양지미역국이 소울푸드에요. 연달아 몇먹어도 안질리는. 곰국보다 몸에 좋지 않을까요?^^

  • 5. 0000
    '19.12.10 8:32 PM (118.139.xxx.63)

    저도 정말 아이 100일까지 미역국 먹었어요.
    왜 미역국이 질린다 하는지 이해 못했지요...ㅋ

  • 6. hap
    '19.12.10 8:32 PM (115.161.xxx.24)

    연두...에서 글 내렸어요 ㅎ
    화학조미료예요 그거 자세히 보면

  • 7. 쓸개코
    '19.12.10 8:36 PM (175.194.xxx.139)

    223님 대량으로 자주 먹는거 아니면 괜찮을걸요. 저도 갑상선 환자예요.
    전에 담당 선생님께 여쭤본적 있는데 괜찮다고 하셨어요.
    매일 많이 먹는것도 아니라.

  • 8. 새들처럼
    '19.12.10 8:36 PM (125.186.xxx.152)

    미역국 넘 좋아하는데... 낼 내 생일인데...
    큰애 시험기간이라 미역국 끓여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중이에요
    끓여서 나만 먹을까? 하다가 큰애도 미역국 넘 넘 좋아하는데 먹고싶을까봐ㅠ

  • 9. 원글
    '19.12.10 8:37 PM (175.223.xxx.204)

    저 윗님
    사실 우리 큰 애가 갑상선저하증이예요 ㅜ
    그래서 일년에 가족 생일빼고는 거의 못 먹었는데
    우리 시가 큰집이 명절이나 제사에 꼭 쇠고기미역국을 주시는데 큰 애가 넘 좋아하는거예요.
    이제 수치도 좀 좋아지고해서 가끔씩 끓여먹어요. (변명입니다. ㅜ)

    연두 쓰신 님은
    밉상이네요 자세히 안봐도

  • 10. 아하
    '19.12.10 8:39 PM (175.196.xxx.225)

    압력솥에 양지넣고 익히면 일이 훨씬 줄겠는데요.
    저는 천일염 간마늘 국간장 같이 넣어요

  • 11. 연두
    '19.12.10 8:39 PM (222.104.xxx.117)

    연두넣음 훨씬맛있어요

  • 12. 저는
    '19.12.10 8:41 PM (119.18.xxx.88) - 삭제된댓글

    소고기무국 좋아해요
    무가 좋고 달면 최고에요
    글고 소고기 버섯 들깨국도 맛있어요
    들깨많이 파도 많이 넣고..ㅎ

  • 13. 아하.!
    '19.12.10 8:42 PM (175.223.xxx.204)

    첨부터 미역 같이 넣고 끓여도 똑같을까요?
    전 왜그런지 미역이 불어서 막 넘칠거 같은 공포심에 뚜꺼멸고 끓여야 안심이 되어서요 ㅎㅎ ㅜ

  • 14. 뚝배기에
    '19.12.10 8:43 PM (119.18.xxx.88) - 삭제된댓글

    잘낸 육수 붓고 화르르 끓이다가
    굴이랑 미역 가득 넣고 화르르
    국간장이나 간마늘 살짝넣고 화르르
    막판에 계란하나 투척 파랑 고추송송 투척
    맛나요!!!!!!!!

  • 15. dlfjs
    '19.12.10 8:44 PM (125.177.xxx.43)

    저도 갑상샘 저하인데
    가끔 먹는건 괜찮대요 진짜 자주 먹는거ㅜ아니면요

  • 16. 압력솥이
    '19.12.10 8:48 PM (218.238.xxx.44)

    없는데
    어떻게 끓이면 될까요
    미역국 맛있게 끓이고 싶어요

  • 17. rainforest
    '19.12.10 8:52 PM (183.98.xxx.81)

    저도 미역국 넘 좋아요.
    예전에 스웨덴 친구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뭐냐고 물어서 미역국이라고 했더니 모르더라구요.
    나중에 숙소에서 끓였을 때 불러서 보여줬더니 비주얼이 좀 그렇대요.ㅋㅋㅋ
    전 제가 대충 끓인 것도 맛있지만 청담미역 같은데서 파는 것도 넘 좋아해서 일부러 사먹으러 가요. 또 가고싶네요.ㅠㅠ

  • 18. 압력솥 없이
    '19.12.10 8:52 PM (211.247.xxx.19)

    냄비에 오래 푹 끓이면 되죠
    다음 날 한 번 더 끓이면 더 맛있고요

  • 19. 쓸개코
    '19.12.10 8:58 PM (175.194.xxx.139)

    저도 갑상선 저하예요. 미역국 좋아해서 한솥 끓이면 세끼를 후루룩 먹는데 수치 아무 이상 없었어요.
    약을 복용해서 그런가.

  • 20. 으악
    '19.12.10 9:03 PM (121.133.xxx.47)

    한솥단지 미역국!!! 진짜 맛있겠어요!!
    원글님 한솥단지 만큼~행복한 시간되셔요 ㅎ ㅎ


    연두.. ㅋㅋ 꼭 그렇게 한마디해야 하나요?
    뭘 또 글 내리긴..
    뜻밖에 댓글서 빵 터졌습니다 ㅋㅋ

  • 21. ...
    '19.12.10 9:27 PM (223.62.xxx.128)

    연두는 고귀한 소고기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서 ㅋㅋ

  • 22. 내맘대로
    '19.12.10 9:32 PM (110.9.xxx.62)

    저도 미역국 매니아예요.
    가자미 미역국도 추천해드립니다

  • 23. 소망
    '19.12.10 9:42 PM (118.176.xxx.108)

    강릉에 놀러가서 물회맛집에 갔더니 국물로 미역국이 나왔어요 뽀얗고 부드럽고 ㅎㅎ암튼 서울에서 먹어보지 못한 미역국이였어요 ㅎㄹ너무너무 맛있어서 물회보다 미역국만 먹고 왔네요 ㅎㅎ그후론 미역국 너무 좋아하게 되었어요

  • 24. ㅇㅇ
    '19.12.10 9:43 PM (27.175.xxx.212)

    갑상선저하증 이시분들 다시마들어간 음식만 조심
    하시면 미역,김 1주 2~3회는 적정량 괜찮다고
    해요. 환우인데 미역국 사랑입니다~

  • 25. nake
    '19.12.10 9:50 PM (59.28.xxx.164)

    저하는 많이 먹어도 되요

  • 26. ..
    '19.12.10 10:13 PM (59.0.xxx.63)

    저도 오늘 양지넣고 미역국 한솥끓여놨어요
    하나로마트에 맛있는 미역나오드라구요

    첫애 낳았을때도 미역국 한달내내 질리지도 않고 먹었네요 그 찌는듯한 삼복더위에~
    엊그제 굴구이 먹으러 바닷가(여긴 바닷가 도시예요~)근처 갔더니
    굴넣고도 미역국 끓여서 나오던데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 27. 미역국 ㅋㅋㅋ
    '19.12.10 10:18 PM (121.125.xxx.100)

    저도 진짜 진짜 미역국 러버였는데
    조리원에서 딱 질려서 ㅋㅋㅋ
    둘째 낳은 이후엔
    단 한번도 미역국을 먹지 않았네요
    저같은 분은 없나요???

  • 28. 좀전에
    '19.12.10 10:29 PM (125.182.xxx.27)

    소고기미역국 끓여서 엄마가담가주신 깍두기랑 늦은저녁먹었습니다 감사하네요 오늘저녁은 ‥모든것이‥

  • 29. 이상타
    '19.12.10 10:39 PM (1.241.xxx.7)

    전 아무리 온갖것을 다 넣어 끓여도 뻣뻣하니 맛이 없어요 ㅜㅜ 국물도 진하지않고 겉돌고요ㆍ다들 쉽다는 게 전 제일 어려워요ㆍ 미역국 진짜 좋아하는데요

  • 30. 저도
    '19.12.11 12:28 AM (112.166.xxx.65)

    오늘 미역국 했네요!
    소고기양지 넣었구요.
    연두도 넣었어요!! 연두가 뭐어때서요??
    외식도 잘 하면서 연두한스픈이 왜??

    깍두기에 줫더니

    애들이 다들 밥한그릇 뚝딱했네요

  • 31. ..
    '19.12.11 1:59 AM (223.62.xxx.32) - 삭제된댓글

    생일인데.. 그러고보니 미역국을 안먹었네요
    주말에. 한솥끓여봐야겠네요
    연두도 사서 넣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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