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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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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느린 아이 영어유치원 보내도 될까요?

ㅇㅇ 조회수 : 5,453
작성일 : 2019-12-09 22:22:41
현 4세 말 트인지 얼마 안되서 아직 아기같이 말해요
곧있으면 5살이고 현재 다니는 어린이집은 4살까지라
일반유치원 세개 지원했는데 다 떨어졌네요...
영유도 왜이리 경쟁이 심한지 여러개 떨어지고
놀이식으로 알려진곳 하나 겨우 붙은 상태에요
한국어가 아직 별로 유창하지 않은데
영어유치원 보내도 괜찮을까요?
사실 안좋다해도 별다른 대안이 없긴 합니다ㅜㅜ
IP : 61.74.xxx.1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9 10:25 PM (211.252.xxx.214)

    안좋아요
    영유는 말 빠르고 눈치 빠르고 여자아이가 최상의 결과 나오는 곳이예요
    말 늦고 행동 느린 아이중 남자아이의 경우는 한국말 영어 다 힘들어요

  • 2. ㅠㅠ
    '19.12.9 10:28 PM (61.74.xxx.11)

    말 늦고 행동 느린 남자아이 맞아요...
    맞벌이인데 어린이집도 없고 유치원도 다떨어지고
    영어유치원 보내고싶지도 않았는데
    진짜 막막하네요 ㅜㅜ

  • 3.
    '19.12.9 10:29 PM (125.132.xxx.156)

    최선은 아니지만 보내도 괜찮아요 우리말이 그나이에 완벽해봤자 얼마나 완벽하겠어요? 유치원만 벗어나면 또 우리말 환경이니 헛갈릴것도 없어요 우리말 어버버한 애기들이 미국가서 프리스쿨 다니면서 양쪽말 안헛갈리고 차츰 다 배웁니다

  • 4. 노노
    '19.12.9 10:33 PM (116.35.xxx.3) - 삭제된댓글

    영유 보내지 마세요.
    둘 다 습득이 늦어요. 책 많이 읽어주시고 한글을 빨리 가르치세요.
    일반적인 경우와 같이 생각하셔서는 안됩니다.

  • 5. 영유
    '19.12.9 10:34 PM (61.74.xxx.11)

    영유 안보내면 갈 곳이 없어요... 또르르
    저도 6살때면 모를까 5살에는 보내고싶지 않았거든요...
    너무너무 걱정이 되네요

  • 6. ca
    '19.12.9 10:36 PM (211.177.xxx.17)

    처음학교로 대기 계속 해보세요. 5세반은 의외로 접수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서 대기번호 길어도 차례 오더라고요. 처음학교로 모집기간 끝난 다음에 집 근처 일반유치원에 대기 걸어놓으세요. 분명히 어딘가는 to 못채운 괜찮은 유치원 있을거에요.

    82쿡에서 영어유치원 검색해보면, 영어유치원 절대 보내지 말아야할 유형 설명한 글 있는데. 딱 그런 성향인것 같아요. 영유 갔다가 한국어 영어 둘다 안되고, 결국 초등저학년부터 발표학원 다니던 케이스 많이 봤어요..

  • 7. ㅠㅠ
    '19.12.9 10:38 PM (61.74.xxx.11)

    일반유치원은 정말 희망이 없어보여요
    놀이학교 괜찮은곳 하나는 대기 리스트에 올라있는데
    여기에 조금 희망을 걸고 있긴 해요...
    일하며 애 키우기가 너무 힘이 드네요

  • 8. ㅠㅠ
    '19.12.9 10:39 PM (61.74.xxx.11)

    영유나 놀이학교는 월 100만원이 훌쩍 넘는고
    7세까지 보낼수 있는 어린이집들도 5세에는
    대기번호가 불가능에 가깝네요

  • 9. 영유
    '19.12.9 10:52 PM (49.1.xxx.205)

    안보낸 사람들 얘기보다
    보낸 사람들 얘기들어 보세요

  • 10. ...
    '19.12.9 10:57 PM (119.71.xxx.44)

    말느린4세 키우는데 지금도 치이는데 애 자존감 괜찮을까요

  • 11. 영유놀이학교비용
    '19.12.9 11:00 PM (125.182.xxx.65)

    중딩되봐요.과목에 백 넘는것도 생기는데 진짜 영유 놀이학교비 아껴둘걸 싶어요.

  • 12. ㅡㅡ
    '19.12.9 11:04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애둘 영유보냈었고
    지금은 일유에서 애들 영어강사하는 50살 아줌마예요
    5살 영유는 비용대비 아깝기도하고
    학교다닐 근처 유치원 친구를 좀 사귀어놔야
    초등 입학해서 초반에 적응도 좀 쉽구요
    무엇보다 우리말 어휘가 풍부해지도록
    한글책도많이읽고 해둬야
    6,7세에 영어책 레벨도 끌어올라가요
    지금은 기억도 가물거리지만
    5살에 한글책을 어른의 속도 그대로
    줄줄 읽어던 큰애는 AR레벨이
    그때 당시 전투적이던
    폴리 엄마들 사이에서도 전설이었어요

  • 13. ㅜㅜ
    '19.12.9 11:09 PM (61.74.xxx.11)

    저도 일유나 어린이집(누리과정이 같음) 보내고싶습니다
    진짜 보내고싶은데 다 떨어져서 고민인거에요..
    만약 영유를 다녀야하게 된다면
    어떤식으로 한국말을 보충해줘야하는지
    막막하고 걱정되네요.. 바쁜 맞벌이라서요
    정규 보육을 받지 못한다는게 정말 슬프고 억울해요ㅠㅠ

  • 14. 비용
    '19.12.9 11:09 PM (118.32.xxx.187)

    차라리 안좋은 어린이집을 보내세요!!!!
    친한 친구 아들이 말 느린데 영유 보냈다가
    한국말을 심하게 더듬어서 초등 내내 모자란 아이 취급받으며 거의 은따 당하다, 결국 초등 고학년에 혼자 영어권으로 유학 내보냈어요.
    도저히 여기서 학교를 더 보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거든요. 말을 더듬으니, 자신감 하락에 뭐를 해도 소극적이라...ㅠㅠ
    친구 땅을 치고 후회하지만, 대외적으로 막 떠벌리진 않아요. 뭔 좋은 일이라고, 이리저리 얘기하겠어요.
    친구들 중에 영유가서 완전 대박난 경우도 많은데, 대부분 똘똘한 여자애들이고, 남자애들도 어려서부터 야무진 애들이었습니다.
    긴가민가 한 애가 가서 잘되는 경우 못봤어요.
    말 더듬는건 극단적으로 안좋은 예지만, 참고하세요!!!

  • 15. ..
    '19.12.9 11:09 PM (211.221.xxx.145)

    저희애 영유나왔고 잘했는데요.초1때 넘 애기같아서 맘고생이 심했어요.일반유치원 나온아이들에 비해 사회적인 성숙도가...지금은 초고학년인데 어느정도 사회성도 평준화되는거 같기는해요.발달이 빠르고 말잘하고 한글다되었을때 들어가세요.5세는 정말 아니에요

  • 16.
    '19.12.9 11:21 PM (223.62.xxx.156)

    영유는 18개월쯤 말 하기 시작해서 조잘조잘 잘 하는 애들이 가야하는 곳 같아요. 24개월 넘어서 말 시작했으면 일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보내시다가 애가 똘똘하다 싶으면 영유를 보내시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혹시 30개월 넘어서 말이 트였다면 언어치료를 받아야 하고, 영유는 절대 안 됩니다.

  • 17. 보내지 마세요
    '19.12.9 11:27 P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영유 보냈었어요.
    말도 느리고 행동도 느긋한 남자아인데 정말 후회돼요.
    대안이 없으면 가능한 일유 셔틀 멀리라도 태우시고 대기 기다리세요. ㅠ
    제가 날린 돈이면 저기 많이 읽은 글의 따님 시집 보내고도 남을텐데..ㅠㅠ 그럼 보람이라두 있지 ㅠㅠ

  • 18. 첨첨
    '19.12.10 12:22 AM (175.119.xxx.138)

    첨 유치원보내보나요??
    답답해서 로긴했네요
    2월말까진 떨어진 유치원에서 다 연락옵니다
    제가 장을 지지지요
    지금12월초인데 뭐 다떨어졌다고 울상이길래 한마디합니다

  • 19. 안되요
    '19.12.10 1:09 AM (14.39.xxx.7)

    안 조아요 ...

  • 20. 잘될꺼야
    '19.12.10 2:08 AM (121.137.xxx.72)

    어느 지역에 사시나요? 어떤 동네는 병설도 미달되던데

  • 21. 영유
    '19.12.10 5:05 AM (175.223.xxx.124)

    영유가면안되는케이스

  • 22. 갈망하다
    '19.12.10 12:24 PM (211.36.xxx.251)

    조금만 더 기다려 보세요. 곧 자리 비는데 생길수도 있어요. 자리 없어요 라고 해도 여러군데 꼭 대기 걸어놓으세요. 이사나 다른데 옮기는 경우 종종 있더라구요. 작년에 저도 똑같은 상황이었던지라... 글 남겨 봅니다.
    그리고 각 동사무소에서 1년에 한번 언어나 심리 지원 되는 프로그램 도 있어요. 엄마가 주에 1-2번 언어치료 데리고 가야 되지만 자기 부담금은 적어서 수업( 치료라고 하죠) 듣기 좋아요. 저도 말 느린 남자아이가 6개월 대기하고 바우처 받아서 언어치료 받고 있어요. 1년 지나니 많이 좋아졌어요. ^^

  • 23. 00
    '19.12.10 12:25 PM (223.62.xxx.195) - 삭제된댓글

    아이가 한글 느린경우에 절대보내마세요
    거기서 바닥 깔아주고 전기세만 내주고 자존감 팍팍 떨어질뿐입니다

    6살만되도 말안해도 애들이 알아요 못하는 애들이 누군지.
    공부안할거면서 왜 왔냐고 그래요
    느린 아이가 영유간다고 빠르게 습득하진않아요

    엄마는 만족할지도 몰라요 아이고 우리얘가 영어도
    배우고 오네 이러면서... 다른 애들 수준 알게되면 후회할거에요
    수준차이가 상당해요.. 그리고 못하거나 발달 느린애들을
    다른 엄마들이 싫어합니다.. 몇명 안되는소수정예인데
    못하는얘가 수업분위기 흐리면 누가좋아하겠어요.

    집중력이 좋고
    언어적으로 빠른 아이가 가야합니다 그런애들은
    1년하면 스스로 (외운거라도)문장쓰기도 가능해요

    그리고 6세~7세가 적기이고

  • 24. 00
    '19.12.10 12:29 PM (223.62.xxx.195)

    아이가 한글 느린경우에 절대보내마세요
    거기서 바닥 깔아주고 전기세만 내주고 자존감 팍팍 떨어질뿐입니다

    6살만되도 말안해도 애들이 알아요 못하는 애들이 누군지.
    공부안할거면서 왜 왔냐고 그래요
    느린 아이가 영유간다고 빠르게 습득하진않아요

    엄마는 만족할지도 몰라요 아이고 우리얘가 영어도
    배우고 오네 이러면서... 다른 애들 수준 알게되면 후회할거에요
    수준차이가 상당해요.. 그리고 못하거나 발달 느린애들을
    다른 엄마들이 싫어합니다.. 몇명 안되는소수정예인데
    느린 얘가 수업분위기 흐리면 누가좋아하겠어요. 영유도 결과위주라 감싸기보다 적나라하게 이야기합니다 돈내고 낙제생 엄마되서 상처받느니 근처 평 좋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보내겠어요

    영유는 정말 집중력이 좋고
    언어적으로 빠른 아이가 가야합니다
    그리고 언어 표현력이 많이 완성될무렵인 6세~7세가 적기이고

  • 25.
    '19.12.27 1:46 PM (59.25.xxx.110)

    영유는 한국말이 유창하고 자신감있고, 본인이 영어에 어느정도 흥미를 느껴야 하지.
    아니면 언어퇴행오고 언어혼동와서 사회성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그냥 가정어린이집 보내서 보육에 더 신경쓰시고, 천천히 다가가는게 맞는것 ㅏ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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