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징하게 차인 전남친이 전화를
전화와서 안받았고
카톡왔더라구요.
잘지내녜요...
제가 왜 전화했냐고 불쾌하다고 바로 차단하려는 찰라.
본인 공무원됐다고..
아 네 공무원됐다고.
찌질하고 힘든 취준생 시절..같이 동고동락한 옛남친
결국 본인 공무원된거 자랑하려고.
아. 사실 별로 부럽진 않은데. 나도 된 그깟 공무원.
왜 결혼한 전 여친한테 전화하는지
불쾌하다고 얘기하고. 그깟꺼 자랑하려고 전화했냐고.
차단바로했네요.
전 결혼까지 했는데..ㅠ참
1. ..
'19.12.9 5:42 PM (70.187.xxx.9)ㅎㅎㅎ 코메디네요. 차단 일찍 안 한 게 죄네요. 짜증 이빠이
2. 불쌍
'19.12.9 5:42 PM (118.221.xxx.161)얼마나 자랑할데가 없었으면 전여친한테 전화해서 나, 공무원됐다고~했겠어요
불쌍할따름입니다3. 욕해드릴게요
'19.12.9 5:42 PM (112.169.xxx.189)찌질한새끼
공뭔된거 같이 기뻐해줄 친구 하나
없나보네요4. ㅡㅡㅡㅡ
'19.12.9 5:43 PM (70.106.xxx.240)요즘 공무원도 별거 없던데 엄청 박봉일텐데 장가는 가겠냐고
한방 멕이시지5. 참내
'19.12.9 5:46 PM (61.105.xxx.161)차줘서 고맙다는 생각이 들겠네요
행시합격 정도면 몰라도 아니 행시합격했다해도 결혼한 전여친한테 전화해서 자랑질이라니 어이가 없다는~6. 미친
'19.12.9 5:46 PM (223.62.xxx.251) - 삭제된댓글*이네요.
무슨 공무원이 대통령이나 되는 줄 아나봐요.
그남자 스케일 한번 대단하네요.
헤어지신게 다행인것 같아요.
건너건너 아는 사람 아들이 10수만에 40에 9급공무원 됐는데 며느리 공무원이나 교사만 고르더라구요.
아무리 공무원 선호하는 세상이라지만 웃기지도 않아요.
결국 그 집 원하는대로 7급 여공무원과 결혼시켰어요.
(남자네 돈 있음)7. ㅠ
'19.12.9 5:46 PM (210.99.xxx.244)미친ㄴ 자랑할때가 어지간히도 없었나보네요 ㅍㅎㅎㅎ 잘했어 요
8. . .
'19.12.9 5:47 PM (203.170.xxx.178)차놓고 결혼까지한 전여친한테 연락하다니
잘 헤어졌네요9. 미친
'19.12.9 5:48 PM (223.62.xxx.251)*!이네요.
무슨 공무원이 대통령이나 되는 줄 아나봐요.
그남자 스케일 한번 대단하네요.
헤어지신게 다행인것 같아요.
건너건너 아는 사람 아들이 10수만에 40에 9급공무원 됐는데 며느리 공무원이나 교사만 고르더라구요.
아무리 공무원 선호하는 세상이라지만 웃기지도 않아요.
결국 그 집 원하는대로 7급 여공무원과 결혼시켰어요.
(남자네 돈 있음)
안정적인 직장이라 장점도 있겠지만
뭐 그리 유세부릴정도는 아니지 않나요?10. ㅁㅁㅁㅁ
'19.12.9 5:50 PM (119.70.xxx.213)찬 이유가 중요할거 같은데.....
11. 어휴
'19.12.9 5:56 PM (58.148.xxx.5)진짜 찌질하다...잘됐네요 그런 인간이랑 헤어져서
12. 읽지도
'19.12.9 5:57 PM (210.178.xxx.50)말고 차단해야죠. 똥한테는 대꾸해 주는 거 아님
13. ..
'19.12.9 6:02 PM (211.36.xxx.160)ㅋㅋㅋㅋㅋㅋ
14. ..
'19.12.9 6:05 PM (211.196.xxx.102)그래도 어떤 직렬 어느 부처인지는 물어보시지.. 안마주치게요. 지나고 보면 추억이 되겠네요. 저도 같은 직종에 옛 남친이 근무하는데 아직 한 번도 마주친 적은 없는데 제발 평생 안보길 기도하고 있어요
15. 아악ㅋㅋㅋ
'19.12.9 6:06 PM (223.38.xxx.248) - 삭제된댓글진짜 조상이 도우셨네요.
헤어진거 정말 잘하신 일이에요. 행동거지 하나만 봐도 얼마나 개찌질한 인간인지 부끄러움이나 자기성찰같은 종류의 미덕이 모자란 인간인지가 잘 드러나니까요.
아쉬운건
좀더 까대고 차단하실껄 ㅋㅋㅋㅋㅋ
아주 놀려먹기 좋은
기분 개더럽게 만들어줄 수 있는
그런 기회였는데 아쉬워요~ ㅎㅎㅎ16. 갸도
'19.12.9 6:07 PM (223.62.xxx.214)어디다 말할데가 언간히도 없었나보네요
결혼한 전여친이라니17. ㅇㅇ
'19.12.9 6:07 PM (49.142.xxx.116)어찌 보면 불쌍하네요. 얼마나 그게 자랑스러웠으면 지가 차고 이미 딴남자랑 결혼한 전여친한테 전화하고 카톡 ...ㅉㅉ
18. 대학때
'19.12.9 6:17 PM (223.38.xxx.225)제가 찼던 찌질한 놈이
저한테 했던말..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올것이다. 너 기대해라!"
그게뭔지 아세요?
운전면허였어요. ㅜㅜ(면허따고 전화왔음)
차도 돈도 없는 놈이..19. ㅡㅡ
'19.12.9 6:38 PM (117.111.xxx.77)친구는 그래도 옛정에 연락 반가워했는데
결국 돌려말해도 유부남의 섹파로 부담없이 만나자는 얘기. 아름다운 재회는 없나봐요.20. .......
'19.12.9 6:45 PM (211.37.xxx.37) - 삭제된댓글나도 합격했고,
남편은 사무관이라고 문자 하나 보내고 재차단하세요.21. ㅋㅋㅋㅋ ㅋ
'19.12.9 7:49 PM (58.224.xxx.153)위 운전면허 ㅋㅋㅋㅋ
공무원 됬다고? ㅋㅋㅋㅋ
그런 빙신인증것들도 또 누군가는 모르건 알고이건
어떤이는 남편감으로 픽해서 살겠죠 ㅎㅎㅎ
살다가 헬 하겠죠22. .....
'19.12.9 8:16 PM (112.144.xxx.107)삼성 들어갔다고 난데없이 이메일 보낸 옛 남친 생각나네요. 어쩌라고? 이럼서 답장 안함. 저는 이미 그 전에 걔 sns 계정에 정치 얘기로 도배한거 보고 이루어지지 않은게 천만다행이다 생각했거든요. 정치병 걸린 사람들 질색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