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 다니는데 절 사람들 하고 안 맞습니다.
특히 여신도들 그 중 엄마뻘 되시는 두분과 안 맞는데요.
이게 질투인지 단순히 맘에 안드셔서 그러는지 아리송해요.
스님께 선물을 하면 - 주로 책이예요, 과학수학 관련 좋아하시니까
제가 선물을 하면 자기들 둘이 비교되고 위축된다고 그러시고,
어리니까 아무래도 다른 분들보다 컴퓨터로 하는 일을 하게 되는데
잘 모르셔서 저 시키신거면서 불평을 하시는거예요.
신도들에 달력을 발송해야하는데 봉투가 프린터에 안 들어가는 사이즈라
라벨지 작업을 해서 붙이려는데 주소록이 그냥 생 텍스트로만 되어 있어서
시간이 좀 걸렸어요. 그리고 절 이름으로 나가는 것이라 실수없이 하려고 두번세번 봤고요. 그걸 보고 툭 던지시는데 엎고 싶더군요
“ 그러느니 손으로 쓰는 게 낫겠네~”
이 외에도 짜증나는 일이 많아서 나오고 싶은데 할머니 아빠를 모셔서 참고 있습니다.
두분이 왜 저러시는 걸까요?
저런 일을 스님께 고해야 하는 걸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분의 심리는 뭘까요?
로라아슐리 조회수 : 997
작성일 : 2019-12-09 16:45:14
IP : 223.38.xxx.16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9.12.9 4:49 PM (70.187.xxx.9)그런 꼰대들은, 일을 같이 시켜요.
어머 손으로 쓰는 것도 좋은 생각이에요.
몇장 버릴 셈 치고, 우편 봉투 몇개 쥐어주고 손으로 쓰시라 하심 됩니다.
손글씨로 주소 쓴 거 받으면 받으신 분들이 기뻐하실 거에요.
라는 달콤한 멘트로 마무리 해 줌 되고요.2. ..
'19.12.9 5:13 PM (121.130.xxx.111) - 삭제된댓글절에 그런 터줏대감 보살님들 꼭 있어요. 스님께 고하면 님이 이상해지고요. 그냥 그분들과 거리 두고 그분들 눈에 안띄는게 낫죠. 그분들은 절을 자기살림처럼 생각해 다른 사람들을 부리는 아랫사람으로 대할때가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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