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미혼으로서 돌싱남자들 소개를 받아보고 느낀점...
1. ...
'19.12.8 7:34 P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성격이 어땠길래. 좀 자세히 얘기 좀 해주세요.
2. ㅁㅁ
'19.12.8 7:34 PM (223.39.xxx.220)맞는 말일꺼에요.
3. ㅅㅅ
'19.12.8 7:35 PM (36.38.xxx.85) - 삭제된댓글이건 이혼한 여자도 같이 엿먹이는 글이네요.
4. 쪼잔여우남싫어
'19.12.8 7:36 PM (211.179.xxx.12)성격이 어땠길래요? 저도 궁금해요.
5. 그건
'19.12.8 7:37 PM (223.62.xxx.114) - 삭제된댓글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이유가 다 있더라 알아는 두라는 글에 실효성을 입혀주세요.6. ㅅㅅ
'19.12.8 7:37 PM (36.38.xxx.85) - 삭제된댓글이혼한 여자도 같이 엿먹이는 글이네요. 그러까, 나랑 잘 살 여자라면 다른 남자와 결혼했어도 잘 살았을 것이다? 절반은 맞긴 할겁니다.
7. ㅇㅇㅇ
'19.12.8 7:37 PM (39.7.xxx.170) - 삭제된댓글그러니
이혼을 했는지 당했는지
유책 배우자를 알아봐야죠8. .......
'19.12.8 7:37 PM (121.132.xxx.187)서로 안맞는 사람들도 있을건데 너무 선입견을 가지시네요.
9. 극공감
'19.12.8 7:38 PM (39.17.xxx.207)왜 이혼을 했는지 알겠더라구요 외모, 조건이 문제가 되었던것이 아니고 성격에 다양한 하자들이 있더라구요 물론 그들도 저여자 저러니 여태 못갔지.........라고 생각할 수 있다는점 인정합니다 222
한국 사회에서, 전 부인들이 왜 이혼을 감행했는지 감이 오고,
그 여자분들 참 힘들었겠다 이해가 되고.
나는 이번생에는 안 되겠다 싶은.10. ..
'19.12.8 7:38 PM (211.246.xxx.215)그러니 돌싱은 쳐다보지도 말아야죠.
11. fff
'19.12.8 7:40 PM (106.102.xxx.189)진짜 공감 1000이에요. 돌싱 남자 만나보고 느낀거..
12. ..
'19.12.8 7:40 PM (211.246.xxx.215) - 삭제된댓글굳이 돌싱까지 후보 대상에 포한할 필요 없어요.
13. ㅇㅇㅇ
'19.12.8 7:40 PM (39.7.xxx.161) - 삭제된댓글참.. 1차원적이네요.
유부남 유부녀 신격화인가요? ㅎㅎ14. 보통
'19.12.8 7:40 PM (14.54.xxx.173)여자들은 상대에 따라 달라지는 경향이 있는데
남자들은 대부분 상대에 따라 달라지지 않더군요
상대여자가 본인한테 잘해서 잘해주는게 아니라
그저 본인의 성격대로~15. 돌상녀도
'19.12.8 7:41 PM (223.39.xxx.82)같은거죠. 이혼하면 사회적 인식이 이래요. 막상 오프에선 여자 이혼녀가 더 안좋게 평가 받을걸요 아직응
16. ...
'19.12.8 7:42 PM (175.113.xxx.252)아마 오프라인에서도 이혼녀가 조금이라도 튀게 행동하거나 잘못하면 저러니 이혼하지 그런 이야기 들을걸요... 이혼이라는 사회 인식이 이런가보네요
17. 글쎄요.
'19.12.8 7:47 PM (111.118.xxx.150)그런 단순한 사고로 보면...
40대까지 혼자인 사람도 그럴만 하니 아직 결혼못했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거죠.18. 헐
'19.12.8 7:47 PM (125.142.xxx.167) - 삭제된댓글그렇게 따지면,
이혼녀도 마찬가지겠네요.
이혼녀를 바라보는 시선은 그렇군요. 문제가 있다~??
굉장히 편견 심한 생각을 가지셨네요19. 남자 등골
'19.12.8 7:47 PM (221.143.xxx.3)빼먹을 궁리하지 말고 혼자 자력갱생하며 살다 가세요. 남자가 상등신도 아니고 피붙이도 아닌 남에게 남은 인생을 왜 충성하며 살아야 하는데요? 그까짓 혼인서약 계약관계야 깨버리면 그만인거고...
20. 솔까
'19.12.8 7:49 PM (223.39.xxx.174)40대 미혼도 저러니 아직 결혼못하고 남아 있지 많이해요
갔가온 여자 .남자보다 더 하자 많다고21. ..
'19.12.8 7:52 PM (183.101.xxx.115)이혼녀도 마찮가지!
22. 글쓴이
'19.12.8 7:55 PM (221.139.xxx.46)제가 글을 이상하게 적었나요? 이상한 댓글이 몇몇 보이네요. 바로 위 남자 등골 포함해서 ㅎㅎ
20대 중반, 후반 한참 집안압력으로 선볼때,,, 멀쩡하다 싶은 남자들 참 많았는데 이런저런 취미생활 하느라
연애 결혼에 관심이 없어 그 남자들 다 놓쳤었죠. 아마 지금쯤 누군가와 결혼해 잘~ 살고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이제 나이많이 먹고 혼자 사는게 지긋지긋하여 결혼좀 해보려 하니,,,
그 누군가와 잠깐이라도 살다 헤어진 남자들....그것도 아이없이 단기간 살다 나온 남자들
한국사회에서 이혼의 빨간줄이 누구에게 더 악영향이 있을까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여자거든요..
물론 둘이 정~~말 안맞아 쿨하게 헤어진 경우도 있지만..글쎄요
내가 적령기에 누군가와 결혼했어도 남자 성격이 큰 하자 아니고서야,
아이도 낳고 가정 지키려 노력해봤을꺼 같은데..
그럼에도 아이없이 헤어진 남자들.......
조건, 외모야 한눈에 드러나는 것들이니 그렇다처도
성격적인 부분에서 보통의 여자가 도저히 감당하기 힘든 부분들이 있었을것이다란 생각이 들었어요
세명 만나보고 섯부른 판단일 수 있는데.....
세명 다 어찌 똑같이 공통점이 있더라구요
분노조절장애, 마마보이, 이기주의 등
만나다 보니 싸우게 되고,,,
싸우다보니 전부인도 나와 같은과정을 거쳐 혼인신고로 묶여있음에도 저남자를 버렸을거란 생각에 확 들던데...아직까진 이혼이란 것에 남자가 더 큰 잘못이 있을거라는 생각을 깔고 가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23. 그러니까
'19.12.8 7:57 PM (125.142.xxx.167) - 삭제된댓글이혼녀도 마찬가지란 거죠?
남자가 도저히 감당하기 힘든 성격일 것이다?
분노조절, 마마걸, 이기주의... 이혼녀는 그래서 이혼녀라는게
님 생각이군요.24. 일반화금물
'19.12.8 7:57 PM (221.140.xxx.230)한쪽 배우자가 유책사유가 있어서 그리된 경우에는
불가항력적인거죠.
상대가 도박, 불륜, 금전, ..등등이 있는데
내가 같이 못산다고 해서
내가 '이혼할 만한 사람'이 되는건 아니쟎아요25. 이긍..
'19.12.8 7:58 PM (121.133.xxx.79)아니에요
흠..정말 맞지 않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도 또한 재혼하거나 새로운 연애 하면 행복하게 잘 사는 경우 많아요26. ㅇㅇ
'19.12.8 8:00 PM (1.231.xxx.2) - 삭제된댓글결혼생활 유지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성격이 좋아서인가요? 맘충이라 불리는 사람들도 진상들도 이혼하지 않고 사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글을 보니 님은 그래서 40대에 미혼인가 봐요. 이런 말 듣기 싫으시죠? 그런 단정을 내리지 마세요. 여기 글들 봐봐요. 멀쩡한 남편 없잖아요.
27. ...
'19.12.8 8:01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저희 사촌오빠중에 한명 신혼떄 애없이 신혼떄 이혼해서 다시 미혼이던 올케 언니만나서 지금은 자식 낳고 20년 넘게 조용하게 사는 오빠 있는데 ... 아마 그 오빠 결혼 한번 했다는걸.... 동창들 말고.. 사회 초년생일때 만났던 지인들 말고는 아무도 모를텐데... 그런 케이스도 많겠죠... 우리 오빠 케이스가 뭐 희박한 케이스도 아니구요...
28. ...
'19.12.8 8:02 PM (175.113.xxx.252)저희 사촌오빠중에 한명 신혼떄 애없이 신혼떄 이혼해서 다시 미혼이던 올케 언니만나서 지금은 자식 낳고 20년 넘게 조용하게 사는 오빠 있는데 ... 아마 그 오빠 결혼 한번 했다는걸.... 동창들 말고.. 사회 초년생일때 만났던 지인들 말고는 아무도 모를텐데... 그런 케이스도 많겠죠... 우리 오빠 케이스가 뭐 희박한 케이스도 아니구요...
그리고 원글님 기준으로 보면 그럼 이혼을 안하는 남자들은 다들 성격도 좋고 능력도 있고 다들 괜찮은가봐요.???29. oo
'19.12.8 8:03 PM (39.7.xxx.6)친구야 내 이야기하는 줄~ 돌싱말고 미혼남 만나도 그렇더라~ 정조 개념도 없고~
이번 생은 연애도 결혼도 잊어야 하나 싶으니 속상타~~
나 좋다는 남자 있을 젊을 때에도 눈에 안 차던 남자들이 이 나이들어 눈에 차게 바뀔리도 없지만~~
초면에 반말해서 미안해요~ 넘 내 마음 같아서.. 친구하고 싶네요 힝30. ....
'19.12.8 8:04 PM (124.54.xxx.2) - 삭제된댓글근데 여자도 마찬가지인것 같더라구요. 겉으로 보면 아이비리그 대학 석사에 해외직장 경력도 있고 남편은 외국에서 교수인데 이혼하고 귀국.
전남편 욕을 엄청하고(바람은 아님) 최근에 만나던 돌싱 남자한테 채이고 욕을 엄청하는데, 그 돌싱남이 헤어지면서 충고(?)처럼 들려줬다는 얘기가 아주 정확하더군요.
제가 그 여자를 겪어보니 남자가 떠날만도 했겠어요. 하루 종일 양알거리는 투정에 좀 이용할만 하다 싶으면 집요하게 들러붙어서 그 사람 인맥을 다 뽑아먹으려 들고..
아주 혀를 내둘렀음..31. ..
'19.12.8 8:05 PM (211.246.xxx.215)돌싱이 성공한 재혼을 할 확률은 높지 않아요.
이혼 후 다시 이혼할 확률은 훨씬 높구요.
통계를 보면 한 번 이혼했다는 자체가 다음 이혼을 예고하는 거나 마찬가지인 추이를 보입니다.
돌싱은 재결합이 맞지 재혼은 옳지 않다는 결론이죠.32. ....
'19.12.8 8:07 PM (118.176.xxx.140)하자없는 인간이 있기나 한가요?
내가 감당할수 있냐없냐의 차이인거지....33. ..
'19.12.8 8:09 PM (222.232.xxx.87)원래 신기 있는 사람은 결혼 못해요.
10년을 만나며 부딪쳐도 속을 모르는게 사람입니다.
그리고 결혼과 이혼의 개념을 너무 쉽고 가볍게 생각하시네요34. 음
'19.12.8 8:58 PM (1.240.xxx.145)최대 석달안에 분노조절, 마마보이, 이기적임까지 다 들켰을 정도면
님에게 그닥 잘보이고 싶지도 않았다는 뚯입니다.
결혼까지 해본 남자라고 맘에 들면 초반에는 어디가서 성격 탈색을 하고 오더라도
한 몇달은 쇼하거든요.35. ..
'19.12.8 9:28 PM (223.62.xxx.177)이혼녀랑 이혼녀랑은 인식이 다르기 때문에 같이 보는거는 무리가 있죠.
36. 블리킴
'19.12.8 10:22 PM (58.238.xxx.235)만프로 공감합니다
결혼정보회사 통해 돌싱남들 보면서 그런 생각 많이 했어요
돌싱남들이 다그렇지는 않겠지만
물론 총각있는 문제있는 남자들도 있죠
하지만 돌싱남들보면서 왜 이혼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다보니 ㅎㅎ37. ..
'19.12.8 11:06 PM (110.70.xxx.83)그렇게따짐 남들눈에 님도 꽤 하자있는여자로 보여요
괜찮은여자면 마흔살까지 혼자 있지도않거니와
결혼햇어도 두번할 나이죠
괜찮은사람이 솔로인거 봤나요 결혼은안해도 거의 연애하던데...
오죽했음 돌싱소개받나요
주위에 애둘딸린이혼녀도 미혼이랑 결혼하는거봤어요38. 00
'19.12.8 11:29 PM (1.242.xxx.235)아무리 이혼 흔하다고 해도 그래도 흠은 흠이에요. 여자한테는 더더욱이요. 근데 돈 좀 있는 남자가 이혼했다면 어머어마한 하자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돈 있는 남자를 여자가 못참고 버렸거나 놔줬다는건 어지간한 하자를 뛰어넘는다는거에요. 한국사회에서 여자들 남자가 경제력 있다면 웬만하면 참고살거든요.
39. wii
'19.12.9 12:47 AM (175.194.xxx.224) - 삭제된댓글결정사에서 돌싱들끼리 만나 잘 사는 케이스를 두건이나 봤어요.
한팀은 남자가 잘사는 소기업하는 집 장남. 파파보이.동생에게 공부나 아버지 인정 등에서 밀림. 서울대출신 여자와 아이없이 이혼. 그녀가 그시아버지 등쌀이나 강한 성격 못견딘 듯. 재혼녀가 친한친구 동생. 누가가도 쉬운 자리는 아니죠.
아이낳고 잘살고 시아버지 인정도 받고요. 여기도 종가집인데 시모가 음식을 못하고 동서는 예체능공주병인데 얘는 종가집 손녀에 음식 잘하고. 자기 할머니 종부로 언니가 종손녀로. 힘들긴해도 대접받는거보고 자라 로망이 좀 있었고요. 무난무난 잘 살고 애를 낳았는데 둘째네 애보다 이집애가 더 똘똘하고 할아버지 취향에 맞는 거죠.
할아버지대 있는 집이긴 했으나 아버지 어머니 이혼하셨고 세상에 공짜없다는걸 확실하게 알아요. 돈 값해야 하는 걸 알기 때문에 기꺼이 하거든요.
남편은 조금 야무신게 부족하고동생에게 열등감있으나 데리고 살만한거에요. 못된사람 아니구요.
이 커플보면 그 종부 자리는 이 아이가 잘 간거죠. 먼저 여자하고는 안맞았던 거고요.
이 동생도 첫 결혼은 겉으로만 번드르하게 맞추던 남자와 로맨틱함을 꿈꾸며 전세까지 자기가 해서 결혼했다가 그 남자가 해외발령났다며 전세금을 빼려고 하는 과정에서 사기성을 눈치채고 이혼했어요. 애도 유산됐고요.
그런 남자 겪고나니 초혼으로 만났으면 매력없다 생각했을 남자 그 시아버지를 기꺼이 감당하는거라고 봐요.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다양하고나하고 안맞는다고 모두와 안맞는 곳은 아니라고 생각해요.40. ,,
'19.12.9 3:42 PM (70.187.xxx.9)최소 그런 남자들과 이혼한 여자들은 본인 인생 제대로 구제를 한 거죠. 돌싱중에 평생 배우자 없이 사는 게 나은 부류들 많긴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