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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화나는게 이상할까요?

마음을 곱게~ 조회수 : 3,751
작성일 : 2019-12-06 12:26:53
고3아이가 학교다녀오다 길에서 어떤아줌마가 핸드폰을 빌려달라했나봐요.
제가 항상 혹 길에서 누가 뭘 물어도 잘 설명해드리고 하는평이라 아이도 좀 거부감없이 빌려드렸는데..

8분을 문자까지 하고 이 추운날 길거리에서 기다리게 했답니다.
문자는 다 삭제하고 줬다는데 통화기록은 있어서 제가 전화걸어 전화빌려간 그 여자분께 너무 경우없지 않았냐고 전해달라 하고 싶다하니 아이가 엄마가 항상 남에게 잘해야 덕싸인다며...ㅠㅠ

범죄에 연루될수도 있으니 앞으로는 길어지면 달라하라고 아이게게 얘기는 했지만 학생이라고 약자에게 무례하게 행동하는 분들 너무 싫어요.
IP : 223.62.xxx.10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6 12:28 PM (220.79.xxx.192)

    요즘 핸드폰 빌려주면 안될듯.

  • 2.
    '19.12.6 12:28 PM (112.148.xxx.109)

    뭐 그런 무개념인 아줌마가 다 있나요
    제가 다 속상하네요

  • 3. ㅇㅇ
    '19.12.6 12:31 PM (117.111.xxx.170)

    범죄에 이용 하거나 남 해코지 하는데 썼을수도 있는데 ...

  • 4.
    '19.12.6 12:31 PM (61.253.xxx.184)

    그런 사람들 있어요
    저희애도 고3
    항상...얘기해요..

    너무 그러지말라고(도와주지 말고...어쩌고....)
    애는 자기를 너무 어린애 취급한다고
    제발. 엄마쫌.....하는데 ㅋㅋㅋ

    그아줌마...통화이력 있을거 아니예요
    저라면 전화합니다.

  • 5.
    '19.12.6 12:31 PM (175.127.xxx.153)

    공중전화 나두고 왜....

  • 6. ㅇㅇ
    '19.12.6 12:31 PM (223.39.xxx.169)

    8분..ㅡㅡ;; 염치도 없고..앞으로 빌려주지 말라고 해요..

  • 7. 제가
    '19.12.6 12:32 PM (223.62.xxx.108)

    속이 좁아서 추운날 애한테 길바닥에 기다리게 한거예요.급한내용만 얼른 하고 말아야지.중간에 애가 아이폰이라 데이터를 켜야 보내는 뭐 그런게 있나봐요.
    데이터 아끼는 앤데 데이터 나간것만 걱정하네요.ㅠㅠ

  • 8. ........
    '19.12.6 12:33 PM (221.150.xxx.132) - 삭제된댓글

    8분이나요? 무슨 사정인지 몰라도 차라리 전화 한통 쓰고 돌려주지 8분이나 보내다니..
    아이가 참 바르네요

    그래서 아이들 부탁을 거절 못하겠어요

    지하철에서 100원이 부족해서 충전을 못하고 서 있는 학생에게
    100원 뭐해서 1000원 줬더니 900원을 돌려주려해서
    괜찮다고 했어요. 이렇게 마음도 바른 학생이 100원 때문에 역사 추운데서
    누가 빌려주려나 빌릴수는 있을까 마음 고생했을 학생 마음이
    전달되서 마음 한켠이 짠해졌어요

  • 9. 제가
    '19.12.6 12:35 PM (223.62.xxx.108)

    집옆 경찰서에 가서 여쭤봤어요.
    혹 요즘 핸드폰빌려하는 범죄 유행하는거 있냐고..
    링크걸어 뭔일 했을수 있잖아요..

    워낙 조심스런 세상이라 애한테 의심부터 교육시켜야하니..ㅠㅠㅠ

  • 10. .........
    '19.12.6 12:36 PM (221.150.xxx.132)

    8분이나요? 무슨 사정인지 몰라도 차라리 전화 한통 쓰고 돌려주지 8분이나 보내다니..
    아이가 참 바르네요

    그래서 아이들 부탁을 거절 못하겠어요

    지하철에서 100원이 부족해서 충전을 못하고 서 있는 학생에게
    100원 뭐해서 1000원 줬더니 900원을 돌려주려해서
    괜찮다고 했어요. 이렇게 마음도 바른 학생이 100원 때문에 역사 추운데서
    누가 빌려주려나 빌릴수는 있을까 마음 고생했을걸 생각하니
    마음 한켠이 짠해졌어요

  • 11. .....
    '19.12.6 12:42 PM (122.35.xxx.174)

    나중에 제2 제3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게 저라면 그 번호로 전화해서 가르칠 것 같아요
    무례하고 이기적인 사람들...모릅니다.

    이거야말로 모르면 외워야죠.
    모르면 외워라...제가 무지 싫어하는 말인데 이 경우엔 쓸 수 있다 봅니다.

    이번 일과 덕 쌓는 일은 다르죠. 호구가 진상 만드는 거지 덕 쌓는 것 아니라고 봅니다.

  • 12.
    '19.12.6 12:52 PM (112.151.xxx.27)

    8분이면 본인인증 받아서 소액결제로 물건도 살 수 있는 시간이에요. 실제로 그런 범죄도 있고요.
    소액결제 된 거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 13. .....
    '19.12.6 12:53 PM (211.250.xxx.45)

    이러니 핸드폰도 빌려주지말고 길안내도 해주지말라고할수밖에요 ㅠㅠ

  • 14. ㅇㅇ
    '19.12.6 12:56 PM (117.111.xxx.170)

    아 소액결제 사기 같네요 얼마전 택시기사님이 당하셨죠

  • 15. ㅁㅁㅁㅁ
    '19.12.6 1:34 PM (119.70.xxx.213)

    무서운 세상..조심해야겠네요

  • 16. 기억하세요.
    '19.12.6 2:51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어른은 도움을 청할 때 꼭 어른에게 합니다.
    아이들은 인사 잘 하면 그걸로 된겁니다.

  • 17. ...
    '19.12.6 3:46 PM (211.252.xxx.129)

    사기나 보이스피싱연결 등등 너무 무서운 세상이예요
    아이에게 잘 알려주세요

  • 18. ...
    '19.12.6 3:46 PM (211.252.xxx.129) - 삭제된댓글

    그리고 윗님 말씀 맞아요
    아이는 어른을 돕는게 아니예요
    어른은 어른이 도와야 해요

  • 19. ....
    '19.12.6 3:47 PM (211.252.xxx.129)

    그리고 윗님말씀
    요즘엔 아이들에게 어른을 돕지 말라고 교육해요
    어른은 어른이 돕는 거예요
    아이들 순진함을 이용해서 범죄를 일으키니 그렇게 교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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