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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년된 코트 아직도 입는 사람 계신가요~?

나만 아는 조회수 : 6,731
작성일 : 2019-12-06 11:21:45
옷 좋아해서 사긴 사는데
입었다 벗었다..결국
그 까만 코트 또 입네요.ㅠㅠ

무슨 몇백원만짜리 메이커 옷도 아니고
안양 실던 처녀 시절
안양일번가 옷가게에서
당시는 그래도 거금 주고 산 코트인데

안애는 기모가 복슬복슬
외피는 반지르한 면조직에
모자랑 소매부분에 도톰하고
윤기있는 까만 인조퍼가 소복...
무엇보다 가슴은 살짝 타이트한데
허리밑까지 살짝 퍼지는 A라인

안에 살짝 짧은 스커트 입고
롱부츠 입고 니서면
그렇개 뭐럴까..
이게 진짜 내 옷 같다는 느낌 드네요

최근에 줄창 입고도
연말에 모임 있으니 뭐 입고 나갈까 싶은데
또 이거 입나? 하다가
도대채 이 코트를 언재 샀지 싶어
떠올려 보니....흑.ㅠㅠ
밀레니엄 즈음으로.....

중간애 아이들 닣고 키우면서
바쁘기도 했지만 몸매 때문에 멀리 했다가
드라이 해 놓고 못 입은 시절이 지나
이제 다시 입어볼 만해지니 그런가..
문득 그 좋았던 미혼 시절이 그리운가.

ㅎㅎ 저 같은 분 계길런지요~?
IP : 182.209.xxx.196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2.6 11:23 AM (175.206.xxx.125) - 삭제된댓글

    17년된 야상 패딩 아직 입어요.
    다행히 야상이라 좀 후질근해도 괜찮은 느낌 ㅋㅋ
    코트를 그리 오래 입으신다니 관리 잘하셨나봐요

  • 2. 해지마
    '19.12.6 11:25 AM (175.120.xxx.137)

    25년된 코트 우리 큰딸 줬네요. 잘 입고다녀요^^

  • 3. 20년
    '19.12.6 11:25 AM (116.125.xxx.203)

    20년도 지난 코트 5벌 아직도 입어요
    비싼 돈주고 샀고 관리를 잘해서인지
    지금도 멀쩡합니다

  • 4. 우와
    '19.12.6 11:25 AM (123.111.xxx.13)

    한번 보고 싶네요.
    매일 입고 막 굴리지 않고 잘 관리하셨나봐요.
    게다 미혼일 때 옷이 들어간다니 부럽.. 흑.

  • 5. ..
    '19.12.6 11:26 AM (222.237.xxx.88)

    34년 전 결혼하며 받은 코트 아직도 입습니다만...
    남편이 벌어다주는 돈 가지고 제 작은 간으로는
    절대 이런거 못사요.
    중간에 유행이 지나 잠시 못입었는데 지금 다시 꺼내 입어요.
    오늘같은 혹한에는 헤비패딩보다도 따뜻합니다.

  • 6. --
    '19.12.6 11:27 AM (220.118.xxx.157)

    82분들은 툭하면 갖다 버리라고 하지만
    30년된 코트, 30년된 니트 옷도 아직 잘 입고 다닙니다.
    애가 없어 그렇지 있다면 저도 물려주고 싶어요.

  • 7.
    '19.12.6 11:28 AM (110.70.xxx.226)

    모임때 입으면 예쁠거같은데요
    제질만 나쁘지않으면 오래됐어도 괴안을거같아요

  • 8. 울딸고1
    '19.12.6 11:28 AM (210.223.xxx.123) - 삭제된댓글

    우리딸 백일때 산코트 지금도 잘입고 다녀요
    8만원 주고 산건데 지금도 안촌스러워요
    담주가 아버님 팔순인데 칠순사진에 그코트입고 사진찍었는데
    기념으로 팔순에 입고갈까요 ㅋㅋ

  • 9. 그때는
    '19.12.6 11:31 AM (182.209.xxx.196)

    코트가 쏙 들어갔고
    이너로 꽤 토톰한 스웨타도 입었는데

    지금은
    풍성한 기모로 이너 못입죠.ㅠㅠ
    붙는 거 입고
    머플러 준비해 나갔다
    배 가리는 용도로 두르고 오면 깜쪽 같..^^

    와..그런데
    그만 좀 버려요...댓글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장수하는
    코트들 많네요.^^

    몇 년 더 입어도 끄덕 없겠다 안심하고 갑니다.ㅎㅎ

  • 10.
    '19.12.6 11:32 AM (14.40.xxx.172)

    원글 설명한 옷 묘사만 읽어봐도 엄청나게 촌스러울것 같은데...
    코트 소재도 면?

  • 11. ...
    '19.12.6 11:32 AM (211.36.xxx.181)

    놀랍습니다들....

  • 12. 저도
    '19.12.6 11:32 AM (115.143.xxx.140)

    검정 A라인 롱코트인데 아직 있어요. 경량패딩입고, 롱패딩에 달린 탈착 퍼를 목에 두르고 롱코트 입으면 천하무적입니다.

  • 13. ㅇㅇ
    '19.12.6 11:34 AM (1.235.xxx.70)

    본인들은 추억도 있고 그옷이 새옷이었을때 느낌으로 보여서 괜찮은거지
    남들이 보면 패턴이 오래된걸로 보여요
    같은 박스 스타일이라도 시대별로 패턴이 달라요

  • 14. .....
    '19.12.6 11:35 AM (182.229.xxx.26)

    모에 캐시미어 섞인 검정 롱코트.. 18년인가 되었는데, 요즘 잘 입고 다녀요. 운전하고 다니면서 잘 안 입고, 겨울에 비 많이 오는 곳에서 살기도 했고, 패딩만 계속 입다보니 10년쯤은 거의 옷장에만 있었는데, 올 겨울엔 잘 입게 되요. 기본 디자인이라 그런지 아무도 오래된 줄 모르구요.

  • 15. ..
    '19.12.6 11:37 AM (222.104.xxx.175)

    20년된 가죽쟈켓 털쟈켓 코트 다 잘입고 있어요

  • 16. 제가 지식이 짧아
    '19.12.6 11:39 AM (182.209.xxx.196)

    묘사 수준이 이 정도네요.흑. ..

    면이 아니라 모직이죠 ㅎㅎ

    퍼가 아닌 대조 개념으로 쓰다보니
    면이라 했는데
    모직입니다.

    오버핏 스타일도 사보고
    더 타이트 한 스타일도
    비슷한 A라인 코트도 있는데
    이상하게
    딱 떨어지는 느낌이 없다랄까..

    추억이 있고 게다가
    자심감 뿜뿜 하던 시절에 입어서
    그런 자기 도취가 어닐까 싶기도 하네요.^^

  • 17. ,.
    '19.12.6 11:40 AM (58.230.xxx.18) - 삭제된댓글

    실물보지 않은상태에서 평가하기 그렇지만 원글님 묘사해주신 느낌만으로도..
    촌스러워요.ㅠ
    약간 에이라인코트에 스커트. 롱부츠.. ㅠㅠ
    젊은친구라면 몰라도 40대이후가 그렇게 입고있는 모습만으로도 전 촌스러워보이더라구요.

  • 18. --
    '19.12.6 11:43 AM (220.118.xxx.157)

    에이, 30년된 코트 입고 다니면서 이거 입어도 남들이 오래된 코트인지 모를거야, 이런 생각으로 입는 거 아니라니까요.
    오래된 코트로 보거나 말거나 (사실 그게 당연) 별 상관없고 내 몸에 맞고 편하니 입겠다는 거죠.

  • 19. ,.
    '19.12.6 11:47 AM (58.230.xxx.1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오늘 복받으심.
    특유의 날카롭운 82댓글들이 아님...ㅎㅎ

  • 20. ?
    '19.12.6 11:50 AM (211.207.xxx.126) - 삭제된댓글

    연예시절 남편이랑 같이 가서 샀던 모직더블코트인데
    길이도 허벅지 중간정도로 적당하고.
    결혼 육아하며 거의 못 입다가
    요즘 십몇년만에 알바일하러 다니는데
    출근할때 입고 나가니
    가볍고 따뜻해서 기분 좋아요.
    이 코트는 평생 입을거 같아요ㅎㅎ

  • 21. 밎아요
    '19.12.6 11:50 AM (182.209.xxx.196)

    제가 말하고 싶은.핵심이
    바로 ..그 몸에 맞는 느낌이라는.거죠 ㅎㅎ

    여러 스타일로 쭉 사서
    걸어 놓고
    스커트든 바지든 이너가 중요한 게 아니고

    이것 저것 입어보다가
    다신 안 입아야지 하고
    애써 모른척 하다가
    한번만 하고 결쳐보면
    딱 내 옷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 ㅎㅎ

    일부러라도
    자주는 안 입으려고는 합니다만
    제가 특이한가 싶어 올려본 거랍니다..^^
    비슷한 분 많으시다니 안심하고.
    가끔 입어보려구요. ㅎㅎ

  • 22. 주니
    '19.12.6 11:54 AM (117.110.xxx.20)

    그런사람있어요
    제 남편
    대학때입던 점퍼
    돌아가신부모님께서 큰 맘먹고 사주신거라 해요
    아직도 입어요 지금 50대후반이라 30년 넘었어요

    애착이가고 편한옷이 있대요

  • 23.
    '19.12.6 12:16 PM (211.215.xxx.226) - 삭제된댓글

    몸에 착착 감기는 옷이 있긴해요.
    거의 20년 가까이된
    보티첼리 코트 2장을 여태입어요
    클래식한 디자인이고 편하게 맞아서
    잘 입고 다니는데
    지난 명절에 그 코트 입고갔다
    시어머님이 나름 충격 받으시고
    몇백 보내오셨더라구요.
    옷 좀 사라고ㅎㅎㅎ
    최근에 산 좋은거 몇벌있는데요.

  • 24. .....
    '19.12.6 12:17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대학입학선물로 받은 헤링본 코트 아직도 있어요. 중간에 한번 수선해서 어깨뽕 뺐고 아주 가끔 입어요. (1988년)

  • 25. ㅎㅎ
    '19.12.6 12:18 PM (222.120.xxx.234)

    제 후배가 어느날
    너무나 근사한 무스탕코트를 입고 나왔어요.
    러브리스토리의 여주가 입을만한(개인적으로 러브스토리 여주가 입고 나오는 옷 스타일 너무 좋아해요.고급진 플레피스타일)
    근데.맙소사
    그 옷이 진짜 알리맥그로우가 날릴때 나온
    그친구 고모가 입던 옷.
    진짜 예뻐요.
    에이치라인 무릎기장에
    카라와 소매는 퍼 장식
    허리 벨트.
    한숨 나올만큼 이쁜데,
    요즘 옷은 편한 대신 멋스럽지는 않아요.
    저도 돌아가신 엄마가 워낙 멋쟁이셨어서
    카멜코트 아직도 생각나요.
    카멜코트에
    질 좋은 울 스카프로 머리 감 싸고 다니시던
    고혹적인 모습.
    과거에는 옷을 굉장히 귀하게 여겼었죠.
    좋은 옷은 워낙 고가이기도 하고....
    그냥 멋스럽게 잘 입고 다니시길.
    남의 이목보다 내 만족감이 중요.

  • 26. 남들 눈엔
    '19.12.6 12:18 PM (14.41.xxx.158)

    아 오래된 옷이구나 해요

    본인 눈에나 새옷 같고 좋아보이지 객관적인 남들 눈엔 대체로 오래된 몇십년된 옷으로 보여요

    20년이 넘은 자켓과 코트있는데 옛날 옷 원단들이 지금보다 더 낫셈 그러나 세월의 흔적이 보여요 어쩌다 한번 입으나 디쟌이 평이한 디쟌임에도 옛날 옷 느낌이 보여요

    글찮아도 대학때나 입었을 가죽점퍼를 50인 누가 입었습니다 점퍼가 세월의 흔적 바로 보이고 50대인 그사람에겐 초라해 보였어요 그사람이 50되도록 그때의 체중이라 입었는 모양인데 체중이나마나 늙었잖아요 중년인이 오래된 옷을 입으니 더 나이들어 보이고 세월무상이랄까 그랬네요

  • 27. ..
    '19.12.6 12:29 PM (114.203.xxx.163)

    저도 옷장에는 있는데 입지는 않아요.

    뭔가 올드한 느낌이 있어요.

  • 28. 19년이나 되셨음
    '19.12.6 12:29 PM (39.7.xxx.133)

    아무리 관리가 뛰어나도
    옷감이 두꺼워요
    요즘은 아주 가볍고 얇아도 좋은옷은
    따뜻하거든요.
    근데 19년이면 일단 요즘 허리라인 들어간
    코트는이제 안입죠

    님이 입어서 이뻐 보일 순있지만 얼굴이 나이먹듯이

    옷도 그 나이에 맞게 입으셔야죠~~~

  • 29. 사실..
    '19.12.6 12:38 PM (118.221.xxx.113)

    옛날 옷들이 원단의 질이 더 좋아요.
    아직도 입으시는 분들.... 소재 덕을 보는 거죠.

    그리고 제작 공정도 원래의 정석대로 다 들어가서 꼼꼼하죠.
    요즘공정은 기술의 발달과 가격다운 만큼... 간소화 되고 생략한 처리가 많아요.
    일단 핸드메이드 코트부터 안감이 없는게 많고,
    가장자리 처리도 지그재그 봉제로 오픈처리 된것도 많고..

    의류업에 종사하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패딩과 니트 류를 제외한 다른 옷들은 옛날 ( 2000년 초반까지..) 제품이 나아요.
    소재, 봉제 면에서는..

  • 30. 여기는
    '19.12.6 12:40 PM (180.68.xxx.100)

    맨날 표난대요.
    누가 남 옷 입는 거 그렇게 관심 있나요?
    그냥 그사람 전체 분위기로 기억하는 거지.
    누가 언제 입었는지도 모르는 구제도 내 마음에 들면 새옷인거죠.
    우르르르 다 똑같은 옷만 입고 다니는 것 보다 훨씬 좋아 보여요.
    옷 나이가 무슨 상관?
    나한테 내 눈에 어울리면 되는 거죠.

  • 31. ..
    '19.12.6 12:42 PM (221.155.xxx.191)

    오래된 옷으로 보이지만 좋아서 입는구나. 생각해요.
    그 중 멋스럽고 고급스러운 옷이면 아 멋있고 고급스러운 오래된 옷이구나 하고
    디자인이나 뭐나 그냥 그러면 그냥 오래된 옷이구나.

    저도 그 쯤 된 코트 하나 있는데
    군더더기 하나 없는 심플한 블랙 롱코트예요.
    그 브랜드가 몇 개 브랜드 고참 디자이너들이 나와서 따로 만든 브랜드라고 들었는데
    블랙 위주의 멋있는 옷이 많아서 참 좋아했지만 당시 제 수준에선 비싸서 그 코트 하나밖에 못 샀고 곧 망했..... ㅠ.ㅠ
    하지만 전 그 코트 걸어두기만 합니다. 걸어두기만 한지도 한 10년 됐어요.
    좀 작아지기도 했고 소맷단 같은 곳이 희미하게 헐어있어요.
    3년만 안 입으면 아무리 비싸도 다 버리거나 누구 주는 스타일인데 그 코트 하나만은 그냥 기념으로 갖고 있어요.

  • 32. 저도요
    '19.12.6 12:43 PM (121.137.xxx.231)

    기본 스타일에 따뜻하고 무난해서 그냥 입어요.
    남이 어찌보든 관심없어요
    그사람이 내 옷 사줄 것도 아니고.ㅎㅎ
    내가 좋고 편하면 된거죠.

  • 33. ㅇㅇ
    '19.12.6 12:44 PM (125.132.xxx.174) - 삭제된댓글

    저는 99년에 산 트렌치 코트 아직도 가끔 입어요. 좀 크고 긴 걸 샀더니 쭉 입게 되네요. 헤진 곳 하나 없이 아직도 너무 멀쩡해요.

  • 34. ㅁㅁ
    '19.12.6 12:44 PM (110.70.xxx.192) - 삭제된댓글

    60대 금수저오너 코트가 멋스러워 물어보니
    90대 모친이 중년에 입던거라고

    멋지더만요
    뭐 맨날 그놈에 패턴이 보인대요 ㅠㅠ

  • 35. 흠..
    '19.12.6 12:45 PM (218.39.xxx.181)

    전 돈벌면 옷사는 사람이지만
    유독 정이가는 옷이 있어요
    오래되면 어떤가요? 내가 좋음 땡이지..
    프리미엄패딩 매년샀는데.. 이상하게 자주입는건
    세일때 산 국내브랜드패딩 그거만 주구장창...
    헤질까봐 겁나요. 너무 좋은데ㅎㅎ

  • 36. 쓸개코
    '19.12.6 1:03 PM (175.194.xxx.139)

    저도 9년된 알파카 자켓이 있거든요. 아직도 상태 좋아요.
    그리고 다른 자켓 있어도 주로 그옷만 입게 되어요.
    제일 잘 어울리고 내옷이다.. 싶은 옷^^
    패딩도 꼭 입는것만 입게 되네요.
    잘 안입는 옷들은 되게 못난이로 보여요.

  • 37. 어 그게
    '19.12.6 1:15 PM (121.160.xxx.214)

    무슨 말씀인지 알아요
    낡았다 촌스럽다 소리도 하지만
    내 몸에 착 붙고 그래서 항상 입던거는요
    아마 그 사람만의 시그니처 같은 그런 멋스러움이 옷에도 붙는다고 생각해요
    차마 버리지 못해 그냥 묵혔다가
    어 유행이 다시 왔네 어쩌고 하면서 꺼내입어 보는 옷과는 느낌이 아마 좀 다를 텐데요...

  • 38. ...
    '19.12.6 1:29 PM (116.33.xxx.3)

    25년 전에 산 코트 소재가 정말 좋았어요.
    그닥 좋은 브랜드는 아니었는데도 정말 따뜻하고 좋았어요.
    살짝 포인트가 있어 가끔만 입었기에 전혀 낡지 않았는데, 미니멀리즘에 꽂혀 10년 전쯤 버렸어요.
    오늘 아침에도 그 코트 생각을 했어요.
    정말 예쁘고 좋았는데 버리지 않았다면 오늘 입고 싶다...
    더불어 그 때 같이 버린 랄프로렌 헤링본 h라인 모직 스커트와니트도요.
    내 거다 싶은거는 그냥 가지고 있는게 맞는 것 같아요.

  • 39. 있죠있어
    '19.12.6 1:58 PM (202.128.xxx.38)

    제동생 고딩때 산 베네통 모직반코트 지금 43살인데, 아직 입고다니고요. 저 대학다닐때 산 BCBG 롱코트 아직 입고다녀요, 제가 45살이니까 26년 됐네요.

  • 40.
    '19.12.6 2:37 PM (119.70.xxx.238)

    저 17년된 맥시코트 아직도 안버리고 있어요 그당시 고급옷이었는데 지금도 괜찮아서요 물론 낡긴했어요

  • 41. 다 모르겠고
    '19.12.6 3:06 PM (14.52.xxx.3)

    그냥 19년 전 옷이 몸에 맞는다는 거에 기립박수입니다!! 님 완승!!

  • 42. nana
    '19.12.6 3:17 PM (220.79.xxx.164)

    저도 15년 정도 된 캐시미어 100프로 코트, 면세점에서 마지막. 세일하는 거 60만원 좀 더 주고 샀던가 그래요. 아직도 깔끔해서 한 번 씩은 꺼내 입어요. 그리고 20년 전 내셔널브랜드 옷들은 정말 원단도 좋고 만들기도 잘 만들었어요. 아직 정장은 갖고 있어요.

  • 43. 제 얘기
    '19.12.6 4:20 PM (210.106.xxx.3) - 삭제된댓글

    학교 졸업 후 20년 쯤 지나서
    길에서 코트입고 걸어가던 저를... 툭! 치면서
    야! 널 줄 알았어~~ 그 코트 아직 입냐? ㅎㅎㅎㅎ
    또 그 후로 20년 정도 지났는데 그 친구 아직 만나요

    물론 코트 하나로 겨울을 나진 않아요
    그 코트는 아직 옷장에....ㅎㅎㅎㅎ

  • 44. ?
    '19.12.6 9:46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맞아요.
    20년도 더 된 코트인데
    옷감이 가볍고 부드럽고 따뜻해요.
    옷감이 좋은거였어.

  • 45. 저요
    '19.12.6 11:11 PM (221.149.xxx.183)

    잘 입지는 않지만 보관한 코트 있어요. 20년전 마인에서 산 반코트. 당시 40. 일단 제 사이즈에 딱 맞았고 똑같은 옷 입은 사람 못 봤어요. 수입원단인데 진짜 지금도 멀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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