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굴을 어떻게 먹어야 맛있게 먹을까요~?
노로 바이러스, 더러운 양식 등등 때문에 몇년을 안 먹다가 두둥;
먹고 싶어서, 이번만 맛있게 눈 딱 감고 먹자 하고 샀는데
씻어서 초장 찍는 거 말고 뭐 없을까요?
똑같이 초장 찍어도 뭔가 새로운 양념이라든가....
굴튀김? 굴전? 굴미역국?
이번에 먹으면 또 몇년 못 먹을 거 같아서요 ㅋㅋ
굴 맛있게 먹는 방법 있으면 알려 주세요!
참 소금물에 설렁설렁 흔들어 씻으면서 불순물 걸러내면 되는 거죠?
1. 굴밥이요
'19.12.5 4:48 PM (220.78.xxx.26)다시마 넣고 무 채 썰어 굴밥 해 드세요.
요즘 굴밥에 완전 홀릭!2. 음음음
'19.12.5 4:49 PM (220.118.xxx.206)굴밥해도 맛있어요.나중에 간장이랑 참기름 넣어서 비벼 먹어도 맛있어요.저도 님 같은 이유 때문에 안 먹은지 몇 년 됩니다.
3. dd
'19.12.5 4:50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네이버에 비니거 소스, 미뇨네트 소스, 칵테일 소스 검색해보세요
전 레몬즙 뿌리고 타바스코 뿌려먹는거 좋아해요4. 유지니맘
'19.12.5 4:50 PM (124.54.xxx.49)오늘 제가 82하는 그동안 날중에
제일 댓글을 많이 달고 다니는듯 해요 ㅋ
저희 집에서 굴은
기본 초장
아주 맛있는 간장깨파고춧가루참기름 뭐 이정도 양념간장
굴전
굴만 살짝 아주 살짝 쪄서 ..
뭐 이렇게 먹어요 .
남으면 굴무침 하는데
1키로는 남을게 없겠어요 ..
소금물 풀어서 살살 쩍 떼어내고
그 물에 헹궜다가
나중에 물로 휘리릭 ~~~5. ㅇㅇ
'19.12.5 4:52 PM (73.83.xxx.104)어리굴젓
굴깍두기
보쌈에 넣어서.
근데 안익히고 먹으면 안되지 않나요?6. oo
'19.12.5 4:52 PM (14.52.xxx.196)몇년전 굴 먹고 탈나서 끊었는데
올해는 괜찮은지 82에서도 권하는 글들이 많더군요
지난주 두봉지 사서
소금넣고 살살 주물러 씻은후 두세번 헹궈내고
굴전이랑 메생이굴국 끓여 먹었어요
김장김치 보니 생굴이랑 고기랑 먹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솟아나더라고요7. 굴 고추장볶음
'19.12.5 4:53 PM (211.112.xxx.251)1.굴이 흔한 서해섬사람 음식인데 시가에서 해먹어요.
굴에 고추장 넉넉히 섞고 비벼 끓이면 되직해집니다. 대파, 마늘, 청양고추 다진것 넣고 마지막 참기름 둘러 밥에 비벼 드세요. 굴을 넉넉히 넣어야해요. 고추장도.
2. 잘 숙성된 살얼음 동치미에 굴 넣어 냉국 처럼 드세요.훌훌 넘어가요.
3. 굴누르미 라고 밀가루에 굴 굴려서 끓는 육수에 수제비처럼 익히는 음식이에요. 국물이 꺼룩하고 시원합니다. 여기도 대파, 마늘, 청양고추. 애호박, 양파 넣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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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흔한 지방 내림음식8. ㅇㅇㅇ
'19.12.5 4:54 PM (211.196.xxx.207)서양에선 레몬즙 뿌려서 먹는대서 올 겨울에 그렇게 먹어보려구요.
저 위에 비니거 소스랑 비슷하겠어요.
하지만 제일 좋아하는 건 굴전이요. ㅋㅋㅋㅋ9. 소금물에
'19.12.5 4:58 PM (14.41.xxx.158)한번 설렁설렁 흔들어 채반에 확 부으면 끝
생굴을 초장에 찍어 먹고
김장김치에 수육과 함께 싸서 먹고
굴전
굴떡국
굴미역국 굴무우국 굴밥
굴젓
생굴과 삶은 꼬막과 같이 간장양념에 비벼먹기10. 간단하게
'19.12.5 4:59 PM (116.39.xxx.163)굴만 넣은 맑은 국에 부추썰어 넣으면 시원하고 좋더라구요
11. ..
'19.12.5 5:05 PM (1.252.xxx.71) - 삭제된댓글굴떡국 끓여도 국물 시원하시 좋아요
12. ㅇ
'19.12.5 5:06 PM (59.9.xxx.19)굴 고추장볶음
1.굴이 흔한 서해섬사람 음식인데 시가에서 해먹어요.
굴에 고추장 넉넉히 섞고 비벼 끓이면 되직해집니다. 대파, 마늘, 청양고추 다진것 넣고 마지막 참기름 둘러 밥에 비벼 드세요. 굴을 넉넉히 넣어야해요. 고추장도.
2. 잘 숙성된 살얼음 동치미에 굴 넣어 냉국 처럼 드세요.훌훌 넘어가요.
3. 굴누르미 라고 밀가루에 굴 굴려서 끓는 육수에 수제비처럼 익히는 음식이에요. 국물이 꺼룩하고 시원합니다. 여기도 대파, 마늘, 청양고추. 애호박, 양파 넣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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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흔한 지방 내림음식
--> 이거 해 먹어 봐야겠게요.13. ..
'19.12.5 5:06 PM (1.252.xxx.71)굴떡국 끓여도 시원하니 좋아요
14. 와우
'19.12.5 5:06 PM (114.29.xxx.146)침이 꿀떡ㅠㅠ
초장찍어먹고 굴전해먹는것밖에 모르는데
다양하네요ㅋㅋ
굴사러가야지~15. ㅇ
'19.12.5 5:07 PM (175.127.xxx.153)매생이 사다가 매생이 굴떡국 추천
굴전 굴밥 굴국밥 굴파전16. 굴부추전이
'19.12.5 5:16 PM (175.123.xxx.115)최고죠. 굴전은 몇개 먹으면 느끼한데...굴부추전은 바삭하니 감칠맛 최고입니다.
팁은 부침가루와 전분,양은 적게 ~~~~17. ㅎㅎ
'19.12.5 5:26 PM (220.79.xxx.102)댓글 하나하나 정독하다보니 이미 굴5키로는 먹은 느낌이네요. 올겨울은 굴 안해먹어도 되겠네요.
모두들 고마워요^^18. Dionysus
'19.12.5 5:35 PM (211.229.xxx.232)아...괜히 봤어요 ㅠㅠ
진짜 다 맛있겠어서ㅠㅠ 밖인데 침이 저절로 나오려고 하는데 어쩔...ㅠㅠ
요리 ㄸ손도 도전해보렵니다 !!!
특히나 굴 고추장 볶음님 레서피는 처음 보는데 너무 맛있을거 같아요~ ^^;
모두 댓글 감사합니다!!19. 일단
'19.12.5 5:43 PM (211.178.xxx.192)굴 씻어서 몇 개 집어먹으며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 직행시키고 월계수잎 통후추 커피 넣고 제주돼지 수육 삶으면서 글 봤어요. 정독 & 저장~!
꺄 유지니맘님~ 반가 반가워요
말씀대로 씻었어요 ㅎㅎㅎ
특이한 본토 레시피 주신 분 너무 감사하구요!
다른 분들 댓글도 너무너무 감사해요, 제가 자취생이라 말만 들어도 고급스러운(?) 굴 매생이까지 도전할 수 있을랑가 모르겠지만 최대한 말씀대로 요렇게 저렇게 해먹을게요 ㅎㅎ 어익후 오랜만에 먹으니 맨입에 먹어도 굴이 다네요 달아20. mm
'19.12.5 5:52 PM (203.237.xxx.73)와~~~~~대단해요.감솨합니다
남편이 직장때문에 서산에서 20년이상 살고있는데,,
저런 이야기는 한번도 안해줬어요..
굴고추장볶음..이거 한번 해서 밥에 비벼먹어봐야겠네요..이번 주말.ㅋ
살얼음 동치미 국물에 굴도 환상적일듯 하고,
어제 정해인 걸어서 뉴욕 구경하는 프로그램에서 굴에 레몬즙, 타바스코 소스 뿌려서
엄~청 맛있게 먹더만요..꼴깍,
일단 3가지 머릿속에 저장 합니다.21. 해리
'19.12.5 6:06 PM (221.155.xxx.191)혹시 크림 파스타 좋아하시면 크림 소스 마지막에 굴 넣으세요. 조개파스타 하듯이요.
제가 자주 가는 식당에서는 굴을 튀긴 다음 양상추 샐러드랑 같이 내줘요. 오리엔탈 소스 얹어서.
같이 먹으니 개운하고 맛있어요.
굴 많이 나는 제 고향에서는 무국에 굴 넣는 간단한 음식을 제일 많이 먹는데 생으로 먹을 땐 초고추장보다는 초간장에 찍어먹어요. 생굴 못먹는 저는 한 번도 안 먹어봤지만 아주 깔끔하고 맛있다고 함.22. ...
'19.12.5 6:08 P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굴은 다 익으면 맛없으니까 반숙되게 튀김하면 제일 맛있지만 집에선 굴튀김이 쉽지가 않으니까
23. .....
'19.12.5 7:25 PM (220.76.xxx.197)초고추장이나, 신선한 레몬과 같이 먹어도 맛나고요.
굴전도 맛나고요.
굴떡국도 저희는 자주 해먹는데, 저희는 굴떡국에 소고기도 같이 넣으면 소고기랑 굴이랑 콜라보해서 완전 맛나요 ㅎ24. 오호
'19.12.6 3:24 AM (111.171.xxx.46)1.굴이 흔한 서해섬사람 음식인데 시가에서 해먹어요.
굴에 고추장 넉넉히 섞고 비벼 끓이면 되직해집니다. 대파, 마늘, 청양고추 다진것 넣고 마지막 참기름 둘러 밥에 비벼 드세요. 굴을 넉넉히 넣어야해요. 고추장도.
2. 잘 숙성된 살얼음 동치미에 굴 넣어 냉국 처럼 드세요.훌훌 넘어가요.
3. 굴누르미 라고 밀가루에 굴 굴려서 끓는 육수에 수제비처럼 익히는 음식이에요. 국물이 꺼룩하고 시원합니다. 여기도 대파, 마늘, 청양고추. 애호박, 양파 넣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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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거 고마워용. 원글님도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