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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07년생 아들 잠복음경 수술후 성기 크기가 작아요...

엄마 조회수 : 17,673
작성일 : 2019-12-05 12:15:01
민망한 질문 올리게 되어 먼저 죄송해요...
남편없이 2007년생 아들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아이가 아기때부터 성기가 작아서 제가 그동안 동네 비뇨기과도 한번 데려가보고는 이상없다, 성기 크기는 아이가 어려서는 모른다 자라야 안다 하셔서 또 넘겼었어요.. 그 사이 상계백병원도 데려갔었는데 수술은 필요 없다고는 얘기를 들었구요. 

그러다가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세브란스 소아비뇨기과 한상원교수님을 찾아갔는데 사실 너무 바쁘셔서 그런지 아이 바지 내리게 하고 한번 쓱 보시더니 이상없다고 하고 진료실에 연결된 옆방으로 가시더라구요... 제가 뭘 더 여쭤볼려고 했는데 싫은기색이 역력해서... 그냥 나왔어요. 전문가가 이상없다고 하니까 그런가보다했네요..

저희 집에 남자가 없어요. 저도 딸셋의 장녀이고 남편은 없구요...

그러다가  2년전에 서울대학교 소아비뇨기과 임영제 교수님을 찾아갔는데 잠복음경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아이 성기가 작은것도 맞구요. 수술하자고 해서 파뭍혀 있던 성기를 앞으로 조금빼는수술을 하면서 동시에 포경수술까지 하게되었습니다. 

당시 의사는 성기가 안으로 푹 들어가있는것을 빼는 수술은 했지만 즉 교정수술은 했지만 그렇다고 그게 없던 성기 길이를 길게 만들어주는것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수술후에도 여전히 성기가 짧구요. 길이가 짧다보니까 아래로 처지지 않고 성기가 약간 위를 바라보고 있는데 정말 짤막해요.. 그리고 끝부분이 바로 팬티에 닿아서 불편해 하기도 하구요..

그사이도 키도 빨리 자라고 제가 아이 성기를 자세히 볼일도 없게되었습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캠핑을 갔는데 다들 샤워할때 다른 남자애들이 너 고추 왜 그렇게 작냐고 한마디 했다고만 하더라구요...

그래서 올해 다시 서울대병원 임영제 교수님 찾아뵜는데 보시더니 대뜸 수술은 잘됐다고 하면서 다음에는 엄마 말고 아빠랑 병원에 오게 하라고 하셔서... 너무 무안하고 그래서 정말 2분정도 의사 보고 나오게되었습니다. ..

아이 키가 점점 쑥쑥 자라고 있는데 성기가 이렇게 계속 작으면 엄마로서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그렇다고 매번 엄마가 좀 보자 할수도 없고 실은 집에 남자가 없으니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아직 어리니까 발기니 그런것도 없구요...

수술도 다 마치고 이런 경우는 그냥 다른 방법이 없으니까 가만 둬야 할까요?

아이가 콤플렉스로 여기지 않을지 혹은 나중에 연애하고 결혼할때 문제가 되지 않을지 걱정되어서 제가 망설이다 글 올리게되었습니다....군대고 가야 하는데 함께 샤워하다가 또 놀림거리가 되지는 않을지 해서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부모님들 계시면 조언 받고 싶어요..
IP : 121.6.xxx.221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ㅅㅅㅅ
    '19.12.5 12:17 PM (182.221.xxx.29)

    딴건 모르겟고 발기가 왜 안되요;;
    6학년인데..

  • 2. 엄마
    '19.12.5 12:19 PM (121.6.xxx.221) - 삭제된댓글

    아 그런가요... 저는 그게 사춘기 넘어서 생기는건줄 알았네요....

  • 3. ...
    '19.12.5 12:20 PM (112.220.xxx.102)

    유전이라고 하던데...
    작은건 튜닝?해도 어쩔수 없던데요
    키 180넘는 남자 거기 크기가
    내손가락 두개 붙혀놓은 정도라 깜놀했던적이...ㅡㅡ

  • 4. 엄마
    '19.12.5 12:21 PM (121.6.xxx.221)

    아 그런가요... 아침에 팬티 보면 좀 볼록하기는 한데.. 제가 그렇다고 팬티 내려서 본적은 없어요.. 참... 어디에 이런 질문을 해야 할지... 아이한테 미안하고 난감하네요..

  • 5. 정말
    '19.12.5 12:24 PM (121.162.xxx.10)

    작은 경우들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ㅠㅠ
    교수님은 아빠라면 편하게 더 하시고 싶었던 말이 있으셨으려나 싶네요. 다시 가셔서 물어보시는 게 어떨지...

  • 6.
    '19.12.5 12:24 PM (59.11.xxx.51)

    포경수술하면 더 커지지않을까요

  • 7. 엄마
    '19.12.5 12:25 PM (121.6.xxx.221)

    아이가 이제 사춘기에 접어들고 예민한 시기가 올텐데... 이런 일로 크게 괴로워 할까봐, 또 그게 저로서는 예상이 되니까 크게 걱정이예요...그래서 인터넷으로 남자들 사이트에 검색도 해보곤 하는데 크기가 작아 죽고 싶다는 글까지 봤네요...

  • 8. 에구
    '19.12.5 12:26 PM (1.211.xxx.54)

    안타깝네요. 이제 중고등 가면 말못할 컴플렉스가 될수도 있을텐데...의사들 바빠도 환자나 보호자 상담좀 제대로해주면 좋겠어요. 어려운 시간내서 가는건데요.
    네이버 지식인에 원글을 올려보면 어떨까요?
    거기에 올리면 질문에 맞는 전문의들이 친절하게
    답변 해주더라고요.

  • 9. 엄마
    '19.12.5 12:26 PM (121.6.xxx.221) - 삭제된댓글

    잠복음경 수술을 하면서 포경까지 하게되었어요. 선택사항이 아니고 포경까지 해야 하는수술이라고 하더라구요. 아빠가 함께 같었다면 의료적인 부분 아니라 좀더 깊은 얘기도 나눌수 있었겠지요? 사실 제가 요즘 이문제로 눈물까지 나오곤 하네요...

  • 10.
    '19.12.5 12:27 PM (172.56.xxx.146) - 삭제된댓글

    엄마로서 해줄수 있는건 다 햊ㄷㆍ신것 같은데요
    의사선생님도 수술잘됐다는데
    너무 초조해 하지 마시고 성장기를 잘 보내시고
    나중에 본인이 성인이 된 후 고민되면 알아서 하지 않을까요?
    발육도 아직 안된아이를 자꾸 의학적으로 건드리는건 안좋을것 같아요
    성형수술도 다 큰다음에나 하잖아요

  • 11.
    '19.12.5 12:27 PM (172.56.xxx.146)

    엄마로서 해줄수 있는건 다 해주신것 같은데요
    의사선생님도 수술잘됐다는데
    너무 초조해 하지 마시고 성장기를 잘 보내시고
    나중에 본인이 성인이 된 후 고민되면 알아서 하지 않을까요?
    발육도 아직 안된아이를 자꾸 의학적으로 건드리는건 안좋을것 같아요
    성형수술도 다 큰다음에나 하잖아요

  • 12. 엄마
    '19.12.5 12:28 PM (121.6.xxx.221) - 삭제된댓글

    잠복음경 수술을 하면서 포경까지 하게되었어요. 선택사항이 아니고 포경까지 해야 하는수술이라고 하더라구요. 아빠가 함께 같었다면 의료적인 부분 아니라 좀더 깊은 얘기도 나눌수 있었겠지요? 사실 제가 요즘 이문제로 눈물까지 나오곤 하네요... 좀 따뜻하게 그리고 현실적으로 향후에 어떻게 해야 할지를 말해줄수 있는 비뇨기과 전문의를 소개 받고 싶은데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지요.. 네이버에 한번 물어볼께요...

  • 13.
    '19.12.5 12:30 PM (172.56.xxx.146)

    그리고 엄마라서 한계가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미안해 할 필요 없어요
    딸이라도 생식기 관련 고민을 엄마와 터놓고 얘기하는 애들 드물고요
    아빠라고 다 도움되지도 않아요. 사이가 좋더라도 이런 얘기 터놓고 하고 말고는 완전히 두 사람의 성향이기 때문에

  • 14. 엄마
    '19.12.5 12:31 PM (121.6.xxx.221)

    잠복음경 수술을 하면서 포경까지 하게되었어요. 선택사항이 아니고 포경까지 해야 하는수술이라고 하더라구요. 아빠가 함께 같었다면 의료적인 부분 아니라 좀더 깊은 얘기도 나눌수 있었겠지요? 사실 제가 요즘 이문제로 눈물까지 나오곤 하네요... 좀 따뜻하게 그리고 현실적으로 향후에 어떻게 해야 할지를 말해줄수 있는 비뇨기과 전문의를 소개 받고 싶은데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지요.. 네이버에 한번 물어볼께요...


    자꾸 물어보고 이병원 저병원 데려가면 아이에게 좋지 않을거 같아서 저도 티 안낼려고 해요... 의학적인 교정(?) 수술은 받았으니까 나중에 본인이 성인이 되서 필요할때 성형수술을 결정할수도 있겠지만.. 그때가 되기까지 아이가 괴로워할까봐서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 15. 아들
    '19.12.5 12:31 PM (116.39.xxx.163)

    초 3-4학년때까지 번데기만했어요 샤워할때 손가락 한마쯤 정도 ? 고1일인데 남편왈 정상보다 많이 크다고 합니다 좀더 지켜보면 되지 않을까요!

  • 16. ㅇㅇ
    '19.12.5 12:31 PM (1.240.xxx.99)

    6학년인데 왜 발기가 안돼죠??

    지금 심각한건데.... 아니 수치심이고 뭐고 문제가 있으면 바로 해결해야죠.... 나중에 다 커서 울고불고 해봐야 답 안나옵니다.

    남자가 성기가 얼마나 중요한건데.... 엄청 클 필요까지는 없어도 너무 작은건 문제 됩니다....

    나중에 연애나 결혼해서도 성기작아서 헤어지거나 이혼당하면 어디다가 하소연도 못합니다...

    엄마가 이렇게 신경 쓸 정도면 엄청 작은거 같은데....

    이런 비슷한 사례로 군대에서 놀림받아서 자살한 사람도 나와요...

    직접 자 대고 제보세요.. 발기 안된상태에서 못해도 5cm는 되야하고 발기됬을때는 최소한 10cm는 넘어야해요.....

    이런건 남편이 보면 성기가 문제인지 아닌지 바로 딱 아는데....

    여자밖에 없으니까 난감하네요....

  • 17. 엄마가
    '19.12.5 12:32 PM (110.12.xxx.29)

    엄마가 너무 그문제에 신경쓰면
    아이가 오히려 스트레스 받을것 같아요
    엄마가 해줄수 있는건 다 해주셨고
    이제 본인이 자라서 성인되면
    길은 본인이 찾게 되겠죠
    예민한 문제라서
    스트레스 받는 엄마 모습을 보면서
    아이가 오히려 마음을 다치게 될까
    그게 더 염려되네요

  • 18. 엄마
    '19.12.5 12:34 PM (121.6.xxx.221)

    그렇죠...엄마가 옆에서 스트레스 받으면 아이도 상처받겠지요... 저는 티는 전혀 안내요.. 하지만 어디 물어볼때가 없어서 82에 한번 여쭤보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윗분말씀대로 제가 자를 가지고 대본다거나 하면 아이가 어떻게 생각할지... 아이고...

  • 19. ...
    '19.12.5 12:35 PM (39.7.xxx.140)

    삼촌이나 남자사람 친구 있으시면 부탁해
    보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나중에 커서 치료시기 놓쳤다고 원망 듣느니
    뭐라도 좀더 해볼거 같습니다

  • 20.
    '19.12.5 12:41 PM (223.38.xxx.215) - 삭제된댓글

    기다려보심이
    저희 아이가 그랬는데
    고딩인 지금은...
    중딩이후 본적은 없지만 속옷입었을때 보면
    눈 뜨고.....ㅎㅎ
    작지는 않을거라는 짐작(?)입니다ㅡ

  • 21.
    '19.12.5 12:43 PM (223.38.xxx.215)

    기다려보심이
    저희 아이가 그랬는데
    고딩인 지금은...
    중딩이후 본적은 없지만 속옷입었을때 보면
    눈 뜨고.....ㅎㅎ
    작지는 않을거라는 짐작(?)입니다ㅡ
    중딩이후 달라지는것 같아요. 그전엔 애기...

  • 22. 엄마
    '19.12.5 12:43 PM (121.6.xxx.221)

    실은... 남자가 주변에 한명도 없어요. 누구에게 부탁을 해야 하나...
    그냥 다 제 잘못같아요..

  • 23.
    '19.12.5 1:00 PM (175.223.xxx.72)

    남자들모이는 남초게시판에 글 올려보심이 좋을거같아요.

  • 24. ......
    '19.12.5 1:00 PM (175.223.xxx.42)

    아빠가없다고말씀하시고
    자세한설명더들으세요

  • 25. 에휴
    '19.12.5 1:00 PM (1.228.xxx.19)

    선생님 참 고약하네요. 아빠랑 오라니.
    아빠 없는 애들도 많구만 어쩜 그런 소리를.
    원글님 의기소침해 하지마시고 다른 선생님들도 찾아가보세요.
    그중에 상담 제대로 해주는 의사 한명은 있겠죠.
    아이한테도 잘 설명하시면 알아듣지 않을까요?
    미래를 위해서 그런거니 이해해달라고요.
    나중 가서 후회하느니 지금 뭐라도 하겠어요.

  • 26. ....
    '19.12.5 1:02 PM (1.237.xxx.189)

    도대체 얼마나 작길래
    조카걸 보니 아기라도 없어지면 어쩌나 싶을정도로 넘 작긴하더라구요
    그게 비교대상이 없으면 모르는데 울 아이가 있었으니까요
    고추는 발기돼야 3배정도 커져요

  • 27. 에구
    '19.12.5 1:03 PM (1.211.xxx.54)

    원글님 자책하시지 마세요...자식을 왼벽하게 낳고 키워줄수 있는 부모는 많지 않은듯해요. 저도 자식이 남들보다 부족한점이 있어 항상 미안하고 죄스러운 마음이지만 뜻대로 안되는 일도 있잖아요.

  • 28. 중딩맘
    '19.12.5 1:06 PM (14.52.xxx.196)

    엄마의 고민이 고스란히 느껴져 너무 안타깝네요

    일단 수술까지 했다니
    지금까지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고 봐요
    엄마 잘못은 없다고 분명히 말씀드려요

    아이는 앞으로 이부분으로 컴플렉스를 갖게 되겠죠
    그 컴플렉스를 극복할 만한 다른 무기를 갖게 해 주는게
    주변인이 도와줄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따뜻한품성, 지적능력 등등 건전한 방향으로
    큰그릇의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 29. ..
    '19.12.5 1:15 PM (112.165.xxx.240)

    엄마가 너무 신경쓰시는 거 아이에게 오히려 안좋을듯 한데요.
    의사가 수술 괜찮게 되었다고 하니 몇 년 더 그냥 두세요.
    제 아들도 초6학년인데 아이들끼리 소변보면서 그냥 니 고추는 왜 그리 작냐고 하는 아이들 있데요. 장난인거죠.

  • 30. 글쎄요..
    '19.12.5 1:22 PM (97.70.xxx.21)

    저도 아들키우고 아직 어리지만 작은것같아 좀 걱정되긴한데 그렇다고 해줄수있는건 없잖아요.
    크게 수술을 할것도 아니고.
    그냥 그쪽으론 신경쓰지마시고 자존감을 키워주시는게 더 나을것같네요.
    아직 다큰것도 아니고 결국 자기가 극복해야죠..

  • 31. 비슷
    '19.12.5 1:31 PM (175.223.xxx.98)

    저희 애랑 비슷하고 나이도 같아서 글 남겨요
    다른점은 우리애는 수술전이예요
    5학년때 할머니가 데리고 아산병원 소아비뇨기과 갔는데 거기 의사도 원글님 아이처럼 하라고 하셨어요
    저도 여기저기 검색하다가 아이가 크면 자랄수도 있다고 해서 수술을 6학년 여름으로 미루고 또 여름에 하는건 불편할꺼 같아서 이번 겨울방학으로 미뤘는데 결론은 자랐더라고요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서 수술을 또 미뤄보려고 하는데요
    원글님 아이도 좀 더 기다려보심 되지 않을까요

  • 32. 에공
    '19.12.5 1:32 PM (116.120.xxx.7)

    저희 아이도 2007년생이고 예전에 82에다 저도 고민 올렸었어요. 남편은 크면 다 커진다고 걱정말래서 그냥 뒀죠모.
    아이가 둘인데 둘째는 엄청 큰데 반해 오히려 형인 큰 아이가 너무 작은거에요. 추우면 쏘옥들어가는 번데기 스타일에 아코디언 같은 ㅋㅋㅋ
    태어날때부터 그랬었어요. 큰애는 으앙하고 나오는데 추우니까 고추가 버튼처럼 쏙 들어가 있었고 둘째는 오히려 풀발기되서 ㅠㅠㅠ 갓 태어난 신생아가 왠 ㅠㅠㅠ 정말 민망했었고요.
    암튼 그렇게 둘을 비교할 수 있게되니 첫째가 너무 걱정되기 시작하더라고요. 온라인으로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자라면서 커진다고 해서 뒀어요.
    지금 아직 2차 성징은 뚜렷하게 나타난 정도는 아닌데 확실히 커졌어요. 가만 있을 때는 여전히 작어요. 아코디언 정도는 아니지만 암튼 작아요. 그런데 커질 때가 더 잦아졌고 커지면 많이 길어져요. 두께는 여전히 날씬하지만 길이는 확실히 길어졌어요. 저희 아이는 샤워하고 그냥 다녀서 저한테 혼나느라 제가 보게 된거고요... 아드님도 아직 그 나이면 엄마가 볼 수 있을거에요. 의사가 괜찮다고 하면 괜찮은거라고 그냥 생각하시고요.
    사춘기 와서 2차 성징 시작되면 또 큰다더라고요.

  • 33. ...
    '19.12.5 1:41 PM (211.252.xxx.129)

    요즘에 나오는 이론은
    사춘기등의 성장기때 비만하면 지방으로 부터 여성호르몬이 나와 가슴커지고 성기는 작아진다고 하더라구요
    마른 아이들이 더 크대요
    살이 안찌게 조심하고 나머지는 팔자인거 같아요

  • 34. ㅇㅇ
    '19.12.5 1:50 PM (175.195.xxx.84) - 삭제된댓글

    오빠가 비뇨기과의사입니다.(80세)
    대화중 성기얘기가 나왔는데
    작든 크든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던데
    지금은 밤이고
    내일 한 번 물어볼게요...

  • 35. 엄마
    '19.12.5 1:54 PM (121.6.xxx.221)

    모두들 답변 감사드려요.
    그냥 다 제탓 같아요... 제가 위로 많이 받았습니다. 조금더 기다려봐야겠어요.

  • 36. 발기가안되긴요
    '19.12.5 1:57 PM (125.186.xxx.84)

    엄마가 모르시는거 아닌가요
    아침에 일어났을때 볼록한..그게 발기되서 그런걸텐데요

    07년생이면 키크는거처럼
    성기도 고환도 점점 더 자랄꺼에요
    다만 아이마다 그 시기가 차이가 있어요
    아이에게도 그정도선에서 마음에 안정을 주심이..

    요즘은 포경수술 예전처럼 많이하진 않아서
    포경수술한 모습보고 아이들이 의아해했는지도 모를일이에요

  • 37. 걱정
    '19.12.5 1:59 PM (223.38.xxx.37) - 삭제된댓글

    2008년생 아들도 작은것 같아 내심 걱정입니다ㅠㅠ
    정녕 키워줄 방법은 없는건가요?
    아빠는 작은데 아들은 큰 예가 있을까요?
    유전이라니 정말 걱정됩니다ㅠ

  • 38. ...
    '19.12.5 2:01 PM (110.70.xxx.109)

    안타깝네요.아이가 그런 민감한 문제를 맘터놓고 상담할 수 있는 남자 어른이나형이 있으면 좋겠네요.
    이글 읽으시는 남자분들이 진심어린 조언 해주시기를.

  • 39. 그리고
    '19.12.5 2:12 PM (125.186.xxx.84)

    님 도서관 가셔서 관련서적(의학쪽 비뇨기과)이라도 좀 찾아보세요 다시 병원엘 가더래도 뭘 알아야 이야기를 하죠
    요즘은 찾아보면 질병관련 카페들도 있어서 그런곳에서 정보 얻을수도 있고요
    남자어른이 없어도 남자아이에게 필요사항은 엄마가 알아야겠죠
    정 힘드시면 아이이모부(님동생분들은 결혼 안하셨나요)나
    님 친정친척 중 남자어른이라도
    어떻게든 도와주실분을 찾으세요

    저희집 06년생 또래보다 늦게크는편인데도
    1년새 많이 달라진 느낌이네요
    08년생이 형보다 덩치는 더 큰데
    체형이나 성기는 아직 어린느낌이구요

    혹시나 아이가 마음쓰지않게 잘 얘기해주시고
    좀 더 기다리며 지켜봐야 할듯해요

  • 40. 비뇨기과
    '19.12.5 2:16 PM (117.111.xxx.196)

    동네 비뇨기과 가보세요
    의사 검색하셔서 유능한 사람으로 찾아가셔서 상담하세요
    우리애도 그랬는데 커졌다 라는 희망보다 객관적인 답을 얻을 수 있을 거에요
    아이없이 가셔도 설명해 주실겁니다
    움직이세요

  • 41. ....
    '19.12.5 2:16 PM (39.7.xxx.9)

    의사샘께 남편이 없다고 얘기하고
    엄마에게 최대한 얘가해달라면 안되나요?
    처녀도 아니고 애까지 낳은 엄만데 못할 얘기가 뭐에요.

  • 42. 컴플렉스
    '19.12.5 2:44 PM (121.179.xxx.139)

    엄마가 컴플렉스를 만들어주고 있는거 같아요.
    인간이 아무리 노력해도 바꿀수 없는게 분명있는건데 ..
    게다가 의학적으로 할수 있는 모든 것을 했고..
    그 성기 크기가 아이가 살아가면서 그 무엇보다 중요할까?
    라는 질문에 답을 해보는 시간이 필요하실거 같습니다.

  • 43.
    '19.12.5 2:54 PM (112.165.xxx.120)

    병원에서 잘됐다고 하고 .. 다른 문제 없고 단지 크기가 작을 뿐이라면...
    더이상 엄마가 할 수 있는건 없잖아요.......
    그리고 발기된 상태가 중요한데, 그 모습은 보기힘들잖아요
    평상시 작아도 발기되었을때 평균치만 되면 괜찮아요
    사우나나 군대에서 친구들 사이일이나.. 놀림이나 그런건 본인이 잘 극복할거예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제 경험으론... 남편이랑 처음 잤을때 작다고 전혀 생각 못했는데
    나중에 평상시 모습을 보고 깜놀했어요ㅠ 이 글에 설명된 것 같았거든요 흑
    저는 뭐 별로 불만없어서 잘 살고 있는데..........아들 낳음 유전될까 무섭긴해요,,

  • 44. ..
    '19.12.5 2:59 PM (175.116.xxx.162)

    아 어쩜이렇게 저희아이랑 똑같을까요.ㅜㅜ 2008년생 남자아이인데 백병원. 세브란스 거쳐서 서울대에서 수술받은지 2년째네요.
    아이가 학교에서 스트레스받아서 화장실도 못가서 온갖병원을전전하다가 수술을 결정했는데, 처음에는 좀 커진것같은데 2년쯤되니 별로 차이가 없어요
    이제는 의학적으로 할건 다한것같고,저도 아이의 멘탈을 키워주는게
    더 중요한것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남편은 자기가 극복하는게 중요하다고 별거 아닌것처럼 이야기하는데 소심한아이라 걱정이 태산입니다
    ㅜㅜ

  • 45. .....
    '19.12.5 4:14 PM (14.36.xxx.24)

    대학병원 말고요. 대학병원은 3분 진료하는 곳이라 거기 말고
    동네 비뇨기과 좀 허름하지만 개업한지 오래된 곳 비뇨기과 뚫어서
    정기적으로 다니시면서 그 선생님과 오래 관계 맺으며 필요한 진료도 받고
    조언도 들어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의사들 냉정할것 같지만 오래보고 정든환자 자기 자식처럼 생각하는 의사선생님들도 계세요~

  • 46. 그거
    '19.12.5 7:03 PM (175.196.xxx.225)

    수술 받아야 하는 건지도 모르고 우리 아들 같은 경우는 컸는데
    지금 성인이어서 어떠냐고 물어 보니
    평균 사이즈라고 하던데요
    제 기억으로 초등 4~5학년까지 함몰 되어 아예 번데게 정도로 보였거든요

  • 47. 정말
    '19.12.5 9:32 PM (117.111.xxx.130) - 삭제된댓글

    안타깝네요
    남자들 최고 자부심이 남성적 능력이 강하다, 크다 이건데
    벌써부터 친구들한테 작다는 소리를 들을정도면 앞으로 열등감이 더 커질텐데요
    여기서 우리 아이도 작았는데 지금은 평균이다 이런 무책임한 소리는 듣지 마시고 여러가지 방법을 지금부터 알아보세요
    저희 남편은 자기는 평균이상이라고 알고있는데 에휴 무슨 평균요
    남자들은 작다는걸 인정하려 하질 않아요 그만큼 중요한하다는거

  • 48.
    '19.12.5 9:36 PM (117.111.xxx.15) - 삭제된댓글

    안타깝네요
    남자들 최고 자부심이 정력이 강하다, 크다 이건데
    벌써부터 친구들한테 작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면 앞으로 열등감이 더 커질텐데요
    여기서 우리 아이도 작았는데 지금은 평균이다 이런 무책임한 소리는 듣지 마시고 여러가지 방법을 지금부터 알아보세요
    저희 남편은 자기는 평균이상이라고 알고있는데 에휴 무슨 평균요
    남자들은 작다는걸 인정하려 하질 않아요 그만큼 큰 부분이라는거
    평균인지 아닌지는 파트너가 평가하는거지

  • 49. ...
    '19.12.5 10:05 PM (112.171.xxx.150) - 삭제된댓글

    저는 그 반대라서 고민이에요.ㅜ
    초딩 6때 갑자기 커지더니 중딩인 지금 성인(대딩?)정도에요. 문제는 체격이 작고 말랐는데 거기만 그러니 너무 튀어요.;;; 평소에도 큰데 쉬만 마려워도....옷도 슬림한 옷은 못입어요. 계속 더 커지면 어떡하나 너무 걱정이에요.ㅜ
    작아도 걱정이지만 너무 커도 걱정..ㅜ
    몸집은 작고 마른데 이렇게 불균형적인? 형태인 경우도 있나요? 원글님 걱정에 이런 댓글 죄송한데 저도 너무 걱정이라 묻어서 물어봅니다.ㅜㅜ

  • 50.
    '19.12.5 10:31 PM (106.102.xxx.226)

    남초사이트에 올려보세요 22222
    다른교수찾아가더라도 의사쌤한테는
    솔직히 터놓고 도움 구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알맞는 조언 의사쌤한테라도 얻으셔야할텐데
    님께서 민망하다고 숨기시면 의사도 나중에
    아버지한테 말하면되겠지 하고 더받을 수 있는
    조언들 넘기고 말 수도 있어요.

  • 51. 미사엄마
    '19.12.5 10:43 PM (175.126.xxx.44)

    아이고 이글보니 저도 남일같지않네요
    저희아이도태아난지6개월만에 요도하열이라고해서 비뇨기과수술받았는데 지금 저학년이라 잘모르지만 작습니다
    네이버 까페있을테니 가입해서 도움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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