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리에게 먹이를 주는 일`

...... 조회수 : 1,017
작성일 : 2019-12-04 16:14:26

시내 공원같은 곳에 큰 연못이 있고 거기에 이쁘고 하얀

집오리 한마리와 야생오리 한 마리가 짝을 이뤄  겨울을 보내고 있어요.

한 주에 4~5일을 휴식 겸 애네들 먹이를 줄려고 일부러  차 끌고 갑니다`

오리들이 멀리서 있다가  제가 연못 가까이 가서 오리들을 부르면

부리나케 두발로 물위를 헤엄쳐서 나를 알아보고?  제 앞으로 옵니다`

먹이를 던져주면  허겁지겁 귀엽게도 정말 잘 받아 먹습니다`

먹다가 배가 차오르면 더 이상 받아 먹지 않고 그 한 쌍이 다시

유유하게  연못을  둘이서 한가하게 놀며  헤엄치며  돌아 다녀요`

그러한 모습들이 너무 좋구요`

근데, 그 주변 연결되는 조그만 하천에 새로운 야생오리 한 쌍이  나타났어요`

근데, 상당히 이쁘게 생겼어요` 사진을 찍었고 .또 역시  먹이도 주었는데

처음보는 종입니다` 머리만 청둥오리를 닮았고 몸의 털색은 아니어요`

인터넷 찾아봐도  못 찾겠어요` 없어요` 이런 애들이`

날마다? 이런 이쁜 생명들을 본다니  난 운이 좋은거 같아요`

또, 이들이 먹이들 주면 기뻐하는 것 같아서  약간 뿌듯하기도 합니다`

오늘도   보러 가야겠어요`








 

IP : 218.51.xxx.2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9.12.4 4:17 PM (211.196.xxx.207)

    혹시 원앙 아닐까나...

  • 2. ......
    '19.12.4 4:19 PM (218.51.xxx.239)

    원앙은 절대 아니구요`

  • 3. ..
    '19.12.4 4:33 PM (1.231.xxx.102)

    저도 동물 넘 좋아하는데... ㅜㅜ 글로만 읽어도 선하네요

  • 4. 저는
    '19.12.4 4:41 PM (39.7.xxx.172)

    저번에 호수에서 오리들한테
    제가 먹으려던 치즈스틱을 주었었는데요
    그 아이가 이게 맘에 들었던지 너무너무 잘 먹더라고요
    근데 문제는 그 아이과 주변 오리들이 여러마리가
    한꺼번에 저한테 엄청 빠른 속도로 달려들기 시작해서
    제가 기겁을 하고 도망간 적이 있습니다.

    그때 어찌나 깜놀했던지..

    그 작은 오리도 떼거지로 제게 달려드니까
    엄청 공포스러웠었어요

  • 5.
    '19.12.4 4:43 PM (122.46.xxx.203)

    홍제천변에서 '오리 잡아먹지 마세요'~~, 외치던 사람이 생각나네요.ㅎ
    원글님도 오리는 오리식당에서 드세요.

  • 6. ㅇㅇ
    '19.12.4 5:45 PM (121.152.xxx.203)

    근데 사람먹는거 줘도 될까요?
    보통 외국은 어디든 야생 조류니 동물들한테
    먹이 주지말라고 팻말 붙어있거든요.
    한번 알아보심 어떨까요

    근데 너무 예쁠거 같긴해요 ㅎ

  • 7. ㅇㅇㅇ
    '19.12.4 7:04 PM (175.223.xxx.157) - 삭제된댓글

    과자라도 던져주면 이쁘게 잘 받아먹죠~
    오리 부부들 넘이쁘겠어요..ㅋㅋ

  • 8. ㅇㅇㅇ
    '19.12.4 7:05 PM (175.223.xxx.157)

    과자라도 던져주면 이쁘게 잘 받아먹죠~
    오리 부부들 넘 귀엽고 사랑스럽겠어요..ㅋㅋ

  • 9. 원글
    '19.12.4 11:29 PM (218.51.xxx.239)

    최대한 인공 첨가물 적게 들어간 걸루 줍니다`
    네, 애들이 상당히 잘 생겼더라구요`
    먹이 줄 때 꽥꽥거리며 가까이로 헤엄쳐 오는 모습이 마치 강아지와 비슷하고
    올망졸망하니 날 바라보며 먹이 기다리는 모습이 많이 귀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092 ‘국민의힘 포함’ 4당, 윤 대통령이 거부한 간호법 재발의 5 데드덕~ 2024/04/21 1,768
1587091 기생수 남주 연기 너무 못하네요 24 기생수 2024/04/21 4,508
1587090 하루종일 검색 1 인형덕후 2024/04/21 1,142
1587089 드립커피 아이스로 즐길려면? 6 hh 2024/04/21 1,393
1587088 네번째 만남 47 네번 2024/04/21 5,615
1587087 나트랑 패키지 혼자 가신다고 하신분~ 얼마전에 2024/04/21 1,533
1587086 살빠지면 늙어보이나봐요 10 ㅇㅇ 2024/04/21 4,220
1587085 이거 무슨 뜻인가요? 제가 만만해서 그런건가요 15 하아 2024/04/21 4,043
1587084 이번 사료사태는 그냥 묻힐것 같아요. 7 ooo 2024/04/21 2,057
1587083 유방에 혹있으면 두유 먹으면 안될까요 11 . . . 2024/04/21 3,172
1587082 넷플 범죄다큐 아메리칸머더 : 이웃집 살인사건 7 다큐 2024/04/21 2,452
1587081 도토리묵 무칠때요 4 .. 2024/04/21 1,903
1587080 로봇 청소기 - 아이로봇 룸바 대후회 1 폴라포 2024/04/21 1,551
1587079 코로나 휴유증으로 쓴 맛 경험 1 달콤해 2024/04/21 1,169
1587078 어제오늘 미친듯이 먹었는데 운동하러 가는게 좋겠죠 1 ㅇㅇ 2024/04/21 1,352
1587077 부산에 집값 싸면서 서민이 살기 좋은곳은 어디일까요? 30 부산분들만 2024/04/21 5,163
1587076 의사수 많이 못늘릴까봐 걱정이네요. 25 ㅁㅇㅁㅇ 2024/04/21 3,027
1587075 끈적이고 번들거리지 않는 선블럭의 답은 뭘까요. 11 잡티여왕 2024/04/21 1,967
1587074 팝송 번역해서 동영상을 만들었는데 4 궁금 2024/04/21 678
1587073 저혈압은 흐린날이 힘든것같아요 4 hipp 2024/04/21 1,762
1587072 하이드 안보시나요? 9 .. 2024/04/21 2,247
1587071 양심없는 인간들 많네요 8 ... 2024/04/21 3,038
1587070 스벅에서 추천해주실 메뉴 5 고민 2024/04/21 2,889
1587069 살고있는집 리모델링과 새로 짓는거 뭐가 나을까요? 1 2024/04/21 1,286
1587068 최명길 리피어라 어떤가요? 2 리피어라 효.. 2024/04/21 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