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기도를 간절히 하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을까요?

기도 조회수 : 4,105
작성일 : 2019-12-03 12:43:02
저의 딸이 약대진학을 위해
남들 다 부러워할 만한 연봉 6천대의 복지도 좋은 직장을 그만뒀어요.
꼭 약대를 가고싶어하는데
나이가 많아서 내년 여름 피트시험이 거의 마지막이라 할 정도인데
이 시험은 자기 인생을 걸다시피 한 시험이예요.
약대 꼭 가고 싶대요.
이게 보통 시험이 아닌데 전 그 절실함에 눈물이 날 지경이예요.
저도 간절히 기도해서 아이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요.
제가 기도하는 방법을 몰라서 기도방법 알고 싶어요.
집에서나 절에 들어가서나 기도하는 방법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17.111.xxx.14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2.3 12:47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기도 말고 봉사같은 곳에 가서 봉사활동을 해보세요
    그게 딸에게 좋은 기운으로 돌아갈지도 모르죠
    나를 위해 하는 기도는 내 위안일뿐
    특히 무교인분이라면 더더더요

  • 2. ...
    '19.12.3 12:48 PM (110.5.xxx.184)

    필요할 때만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기도하는 건 의미도 없을 뿐더러 기도가 뭔지 모르시는 거예요.
    기도는 그분의 뜻에 합당할 때 그분이 들어주시는 것이지 내가 간절히 원할수록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는 게 아닙니다.
    기도 많이 하면 들어준다... 그게 사실이라면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내가 돈벼락 맞게 해달라든가 누군가를 미워하고 죽이고 망하게 만들기 위해 다들 기도하고 있을지 몰라요.
    차라리 기도를 통해 내 욕심을 내려놓고 나를 버릴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 더 나을거예요.

  • 3. 기도
    '19.12.3 12:55 PM (211.37.xxx.83)

    정말 정말 간절하게 하면 이루어져요..근데 그 간절이 안되요..기도 하다보면 잡생각도 많이 나고 ㅎ

  • 4. ...
    '19.12.3 1:02 PM (117.111.xxx.120)

    소위 기도발 잘듣는다는
    대구팔공산갓바위나 남해 보리암
    여수 향일암 강화보문사
    이런 유명한절에 전화해서 100일기도 올리면
    100일동안 매일같이 기도해줘요
    그리고 원글님은 봉사할동좀하시구요
    간절히 기도할땐 좋은일도 많이하시면 좋죠

    종로조계사에서 한달에한번 대구 갓바위로
    성지순례가는데 거기도 신청해서 가보세요
    가보면 기도하러오는분들많아서 도움되실거예요
    젊은 처자들도 혼자 많이 온답니다

  • 5. .....
    '19.12.3 1:03 PM (114.129.xxx.194)

    10년 전에는 생명, 1년 전에는 돈 때문에 간절하게 기도했고 두 번 다 이뤄졌습니다
    기도방법은 별도로 시간을 내는건 아니고 마음속으로 간절하게 비는 게 전부였습니다
    쓸데없는 의심없이 꼭 필요하고 그만큼 간절한 기도라야 이뤄지더라는 게 저의 경험입니다
    기도하는 상대는 하나님이든 부처님이든 누구든 상관없어요
    저는 개신교 출신 무신론자이지만 힘들 때는 하나님에게 기도합니다
    물론 내가 기도하는 하나님은 개신교의 하나님도 아니고 그렇다고 다른 신도 아닌 나를 위해 힘을 써 줄 나만의 어떤 힘입니다

  • 6. 갓바위..
    '19.12.3 1:09 PM (39.7.xxx.220)

    20년을 앞 계단으로 열심히 다녔지만
    이뤄진 거 1도 없네요...
    공양할것들 이고지고 힘들게 다녔지만...

  • 7. 원글
    '19.12.3 1:12 PM (117.111.xxx.140)

    네 기도와 봉사활동도 도움이 되는군요.
    봉사활동 열심히 해야겠어요.

    팔공산 갓바위 물어볼게요.

    절에서 제가 기도하는 건 어떨까요?

  • 8. 조계사가보면
    '19.12.3 1:24 PM (117.111.xxx.120) - 삭제된댓글

    매일 기도하러 오는분들 많아요
    노느니 염불하러오는거래요 ㅎㅎㅎ
    정성드리며 간절히 기도하세요
    저는 기도한만큼 이뤄지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기도에 공들입니다

  • 9. 원글
    '19.12.3 1:26 PM (125.208.xxx.29)

    불교쪽으로 도움될 만한 거 좀 알려 주세요.
    저는 무교인데 저희 집안이 불교쪽이라서인지
    불교쪽이 마음이 더 기대어져요.

  • 10. 그녀
    '19.12.3 1:28 PM (112.146.xxx.68) - 삭제된댓글

    사시는 곳이 서울이신지요?
    저는 봉은사에 가서 기도를 했구요.
    아침저녁으로 집 거실에서 금강경 틀어놓고 기도했어요.
    얼마전에 기도가 이루어졌어요. 봉은사에 한번 가서 기도해보세요.

  • 11. 그게
    '19.12.3 1:29 PM (175.223.xxx.94)

    어디서 누구에게 기도하느냐.. 이런 형식이 중요한게 아닌걸로 알아요
    간절한 마음이라면 집에서 물떠다놓고 하루종일 기도하셔도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진짜 뼛속까지 간절한가.. 그게 중요한거고요

  • 12.
    '19.12.3 1:39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무교여도 자식들이 개망나니로 살지만 운이 좋아 잘사는 집들 많아요
    점보는 사람은 그걸 선대에서 덕을 많이 쌓아 조상들 덕본다고 하죠
    막말로 실향민들 기도가 간절하지 않아 통일이 안되는건 아니죠
    다 자기가 타고난 복인거지
    불교라 하시니 자식 위해 삼천배에 도전해보시던가요
    기도하는 동안 육식 다 끊으시고

  • 13. 기도
    '19.12.3 1:50 PM (125.182.xxx.27)

    해보면 자신의욕심이나번뇌망상같은것이 정화가되더라구요 그러니 자기가야할길이 더 또렷이 보이게합니다

  • 14. 00
    '19.12.3 2:15 PM (221.168.xxx.102)

    정말 간절히 바라고 바란 만큼 간절하게 기도하면 이루어집니다.
    우리 애 고3때 매일 새벽마다 108배하고 불경 읽고 사경하고 했어요.
    신묘장구대다라니경을 하루에 108독하시고 법화경 사경해보세요.
    날을 정해서 기도 처음 하실 때 가까운 절에 가셔서 불전 좀 하시고 입제하는 방법 검색해서 하시고 그담부터는 집에서 하셔도 됩니다.
    기도 꼭 하세요.
    저도 내년에 딸이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어서 다시 기도하려고 합니다.
    평소에 입으로 절대 나쁜 말 하지 마시고 무조건 된다, 이루어진다 믿으시면서 기도하시면 꼭 이루어집니다.
    딸에게도 무조건 믿고 마음편히 공부하라고 하시구요.
    꼭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 15. ....
    '19.12.3 2:25 PM (122.60.xxx.23)

    집에서 108배 하시고
    가까운 절에가셔서 기도하세요.
    따님이 꼭 원하는걸 이루시기 바랍니다..

  • 16. 진심으로
    '19.12.3 2:42 PM (223.33.xxx.69)

    이런 게 궁금한가요?

    기도는 무슨...

  • 17. ㅍㅎㅎㅎ
    '19.12.3 3:20 PM (1.246.xxx.209) - 삭제된댓글

    간절히 기도해서 원하느걸 이룰수잇다면....누군들 안할까요?ㅎㅎ

  • 18. ㅍㅎㅎㅎ
    '19.12.3 3:21 PM (1.246.xxx.209) - 삭제된댓글

    간절히 기도해서 원하는게 이루어진다면.....누군들 기도를 안할까요?ㅎㅎ

    간절한 만큼 본인이 노력을 해야겠죠....여튼 따님 화이팅!!

  • 19.
    '19.12.3 4:47 PM (223.62.xxx.30)

    내가 기도하는 하나님은 개신교의 하나님도 아니고 그렇다고 다른 신도 아닌 나를 위해 힘을 써 줄 나만의 어떤 힘입니다

    좋네요..나를 위해 힘을 써 줄 나만의 어떤 힘.

  • 20. ....
    '19.12.3 7:56 PM (1.237.xxx.189)

    갈만한 성적이면 기도를 해보는거고
    성적이 부족한데 하는 기도는 갈만한 사람 떨어뜨리고 내딸 넣어달라는거니까 안되죠

  • 21. 원글
    '19.12.4 2:34 AM (111.171.xxx.46)

    모두들 감사합니다.
    특히 00님 말씀 대단히 감사하고 님의 따님도 시험 꼭 붙길 바랄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313 1가구 1주택 장기보유 특별공제 질문있습니다 ㅇㅇ 21:37:07 24
1785312 맛있게 만드는 커피 우유 비법이 있나요? 2 21:31:07 114
1785311 남편의 싫은 행동들 3 잘못된결혼 21:30:38 232
1785310 오십견은 맞는데 회전근개파열 여부를 확인하고 싶어요 ... 21:30:19 107
1785309 23명 숨졌는데 산재신청 3건뿐…쿠팡 “안전 최상위” 홍보 악용.. ㅇㅇ 21:28:29 135
1785308 냉장, 냉동, 김냉 삼장고:::손잡이 있는것과 없는것중 추천 부.. 1 냉장고 21:27:43 96
1785307 82님들, 이 전화 목소리가 임은정 검사 맞나요? 2 ㅇㅇ 21:24:09 378
1785306 내 딸이 장원영 급 차은우 급 아들이면 모셔갑니까? 2 21:20:56 324
1785305 KT 이번 사이버침해 사고 해결 방안 궁금증 2 ㅇㅇ 21:18:54 105
1785304 닌자 칼날도 연마작업 하나요 1 닌자블렌더 21:13:40 84
1785303 수영장에서 느낀 바 4 맘의맘 20:58:57 1,060
1785302 고3내신은 고2보다 떨어지나요? 4 땅지 20:53:32 363
1785301 정성호 장관, 검찰 보완수사에 힘 싣기 9 .. 20:48:57 522
1785300 걷기 하면 인생에 변화가 올까요? 30 ㅇㅇ 20:44:20 2,321
1785299 혼자 사는 분들 아프면 친구 부르시나요 4 20:43:44 1,083
1785298 반반이고 뭐고 요즘은 다들 결혼을 안 하려고 해요 50 oo 20:43:39 1,727
1785297 이곳에 온지 오래이다. 1 sonora.. 20:35:05 689
1785296 남편의 잔소리 9 .. 20:35:02 943
1785295 스탠드 김치냉장고 어디에 둘까요? 6 20:33:28 384
1785294 마트용 밀키트 추천 3천원대~~~!! 3 비비 20:26:33 904
1785293 “국민이 오천원으로 보이냐”, “소송 대비용인가”···오히려 ‘.. 4 ㅇㅇ 20:20:24 937
1785292 이름없는 천사(전주) 2 전주 20:18:17 437
1785291 러브미 뒤늦게 보는데 9 20:17:57 1,458
1785290 환전 하셨나요? 8 .. 20:14:21 1,783
1785289 약안먹고 병원도 안가는 남편 2 답답 20:14:08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