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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느정도 살다보면 인생이 뭔지 보이나요?

ㅇㅇ 조회수 : 4,119
작성일 : 2019-12-03 11:12:04
우리 엄마보면 나이 먹는다고 그런것 같지도 않고

보면 현명하고 인성 좋은 사람이 잘사는것 같지도 않고

아직 인생이 뭔지 잘 모르겠네요

평생 그러다 가는거겠죠?
IP : 58.148.xxx.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생은
    '19.12.3 11:14 AM (218.154.xxx.188)

    문학적이지도 서정적이지도 않고 일단 의식주,문화
    등의 조건이 해결돼야 다른 것들이 눈에 들어오는거
    같아요.
    그 이전엔 약육강식 그 자체죠.

  • 2. 저는
    '19.12.3 11:14 AM (223.38.xxx.215) - 삭제된댓글

    보이는데요 ㅎㅎ
    이러니 저러니해도 다들
    생긴대로 살다 가는 게 인생이라고

  • 3. ufghjk
    '19.12.3 11:16 AM (223.38.xxx.13)

    인생은 끊임없이 내려놓기..

  • 4. ㅇㅇㅇ
    '19.12.3 11:17 AM (175.223.xxx.123) - 삭제된댓글

    다 자기 생각에 갇혀 사는거 같아요
    그나마 지식이 높은 집단이 현명하게 사는거 같구요
    나이 많다고 어른은 아니라고 봅니디
    보면 잘 배운사람들이 잘 살아요

  • 5. ...
    '19.12.3 11:20 AM (211.36.xxx.206)

    나이 든다고 보이면
    철 안드는 인간 없지요.
    자기 성찰을 통해 자기 이해를 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나이는 상관 없습니다.
    그냥 경험이 쌓이고 그것을 바탕으로 판단하는 것뿐 ㅠㅠ

  • 6. ...님
    '19.12.3 11:22 AM (211.193.xxx.134)

    좋은 말씀입니다

  • 7. 보이지만
    '19.12.3 11:22 AM (125.182.xxx.27)

    금방 갇혀버려요..
    그래서 늘 알을 깨고 나오려는 병아리처럼 힘들게 최선을 다해야 해요
    인생은 고행 맞습니다.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 행복은 달아나버리거든요..
    그래서 행복이라는 단어를 지우고 오늘도 최선을 다해보자 마음으로 살아야하네요

  • 8. 잘될거야
    '19.12.3 11:23 AM (123.212.xxx.9)

    우리의 인생
    개미의 생
    물고기의 생과 뭐 다를까요
    걔네들 누군가의 발에 밟혀죽는개미
    일만 하다 운반하는 먹거리 뺏기는 기구한 개미
    탱자탱자 노는 개미 있듯

    다 인간 각자의 삶이 있는 거 같아요

    나쁜놈이 벌받는것도 꼭 아닌 것 같고
    선한 끝에 복이 있는 것도 꼭 아닌 것 같고
    그냥 무작위로 당첨된대로 살게 되는 것 같아요

    다만 어차피 주어진 삶이니
    의미있게 시간을 쓰고
    아름답게 살고자 하는 인간이
    그래도 이 삶이라는 숙제를 제대로 완료하는 거겠지요

    살면서 점점 삶 인생 인간에 대한 환타지에서 벗어나게 되네요

  • 9. ...
    '19.12.3 11:23 AM (110.5.xxx.184)

    자기 인생길은 자신 밖에 갈 수가 없어서 보인들 알려줄 수도 없고 안보인다고 남의 것을 보여달라고 할 수도 없죠.
    하지만 인생을 알아가는 사람들은 겸손해 지는 건 맞아요.
    자신이, 인간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깨달아갈수록, 내가 속한 우주가 얼마나 큰지 알아갈수록 겸손해지고 내가 속한 그 모든 사람과 사회와 세상에 감사하고 좋은 영향을 끼치고 좋은 모습을 남기려고 하더라고요.
    물론 반대로 알아갈수록 그 무게와 통제할 수 없는 힘에 눌려 부정적으로 저항하거나 부정하기도 하죠.
    하지만 그것도 살아가려는 그 사람만의 방법이라 오히려 안타까워요.

  • 10. wii
    '19.12.3 11:29 AM (175.194.xxx.76) - 삭제된댓글

    저도 보여요. 그게 보이기 시작하면서 인생이 충만해졌어요.

  • 11. ....
    '19.12.3 11:30 AM (1.237.xxx.189)

    잘사는건 인성과 상관없어요
    어차피 복대로 사는거니까

  • 12.
    '19.12.3 11:50 AM (125.132.xxx.156)

    첫댓글님 공감

  • 13. ..
    '19.12.3 12:01 PM (58.182.xxx.200)

    내일도 내가 살아 있을까 생각하면 조금더 현명하게 살어지는 것같아요. 스캇펙의 '아직도 가야할 길'을 읽으며 인생은 영적 성장의 과정이고 어제보다 조금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 생각하며 살아요...그러나 현실은 약육강식에서 그래도 물려 죽진 않아야 해서...근데 내 심지가 단단하면 누구도 저를 쉽게 물진 못하더라고요.

  • 14. ..
    '19.12.3 1:10 PM (61.83.xxx.53)

    첫 댓글님 말씀 너무 공감합니다

  • 15. 삶의 길목에서
    '19.12.3 3:56 PM (211.36.xxx.105)

    만난 신화란 책 읽어 보면, 삶은 잃어버린 신발 한짝을 찾아가는 과정 같아요.
    신발 한짝 잃어버린지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지만요. 재투성이 신데렐라가 신발 한짝을 찾으면서 사랑이란 결실을 맺게 되고, 이후 삶은 달라진다고... 신화속에서 참 다양한 인간의 삶을 엿볼 수 있었어요.

  • 16. 난봉이
    '19.12.3 4:09 PM (14.35.xxx.110)

    음 답글만 봐도
    인생은 알 수 없는 거네요
    각자의 생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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