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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우리나라 정말 좋은 나라네요^^

조회수 : 11,191
작성일 : 2019-11-29 02:12:14
(너무 기쁜 일이 있는데 어디 나눌데가 없어 이곳에 넋두리 해봅니다)
10월 17일 쌍둥이가 임신 8개월 만에 세상에 나왔습니다^^
세상의 축복도 받기 전에 신생아 중환자실로 들어간지 어언 한달하고도 10일이 지났네요
감사하게도 두아이 중 첫째아이는 많이 건강해져서 오늘 퇴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태어난지 40여일 만에 처음 아이를 만져보았습니다.
찐한 감동도 잠시
그렇게 퇴원 수속을 하러 원무과에 가니
진료비가...

3천 2백만원...

더욱이 둘째아이는 더 많이 아픈지라
3천 9백만원...

둘이 합치면 7천만원정도 되네요

후덜덜...

한달만에 병원비가 7천만원
이걸 어찌 감당할까요ㅠ
보험도 안들었는데...

그러나
우리나라가 어떤 나라입니까^^

바로
의료보험 선진국!!!
이런저런 국가 보조 받고
첫째아이 진료비로 18만원만 내고 나왔습니다.

급여항목은 의료보험이 되고
비급여부분도 미숙아국가제도 정책으로 90% 지원이 되네요

그동안 나라가 내게 해준게 뭐냐고 불만이 올라올때도 있었는데
이제 입이 쏙 들어가네요.

이제 둘째아이도 곧 건강해져서
품에 안아볼 날을 기다려 봅니다.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no=6727702

IP : 125.183.xxx.168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1.29 2:16 AM (210.99.xxx.244)

    쌍둥이 탄생 추카추카 둘째 귀욤이도 곧 건강이 퇴원할꺼예요^^ 저도 시어머니 대학병원서 여러검사하고 병원비 2500원 내는거보고 우리나라 좋아졌구나 생각했어요^^

  • 2. 퇴원축하해요!
    '19.11.29 2:34 AM (58.228.xxx.13)

    쑥쑥 커서 더더욱 이뻐지길-

  • 3. 정말이에요
    '19.11.29 3:46 AM (59.6.xxx.191)

    저 7박8일 유방암 수술하고 나왔고 입원 중 검사도 많이 했는데 입원비 채 100만원 안 나왔어요. 암환자는 5% 중증 적용 받거든요. 원래대로라면 2000만원 가까이 내야하죠. 그동안 의료보험료 너무 많이 낸다고 투덜거렸는데 앞으로 일 열심히 해서 더 많이 내야겠다 다짐하고 있어요. 사회 안전망이 진짜 촘촘하다고 느껴집니다. 참 귀여운 아기들 퇴원도 축하드려요. 건강하게 잘 자라길 축원합니다.^^

  • 4. 축하합니다
    '19.11.29 4:31 AM (58.233.xxx.49)

    아기들과 행복한 가정 가꾸세요~. 열일하는 정부에게도 감사합니다~

  • 5. ....
    '19.11.29 4:32 AM (122.60.xxx.23) - 삭제된댓글

    의료보험 대한민국이 최고죠.
    제가 사는 나라에서는 다 무료입니다.
    반면 급하지않으면 시간 걸리긴 하지만
    서비스 괜찮아요. 저도 유방암 수술 다 무료였고
    퇴원할때 주차권까지 뽑이주더군요. 아이 맹장수술. 남편 대장수술. 백내장등 다 무료로 받고나니 세금내는게 안아까워요.
    뉴질랜드입니다.

  • 6.
    '19.11.29 5:48 AM (172.58.xxx.18)

    우리나라 의보가 최고인 이유는
    적은 금액이라도 돈을 지불하게 하는 바로 그 점입니다
    전액무료라면 오히려 abuse하게 되던가 한없이 기다리게 되는 결과가 생김
    의사도 능력에 따라 더 벌 수도 있게하고 환자의 선택권도 보장되고
    앰뷸런스도 택시값만 받으면 남용이 없어질 것임

  • 7. ..
    '19.11.29 5:50 AM (123.214.xxx.120)

    와~미숙아국가제도라는게 있었군요. 좋은 제도네요.
    의료민영화는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전에는 볼 일 없기를 바래요~~

  • 8. 의료, 철도, 공항
    '19.11.29 6:24 AM (110.15.xxx.225) - 삭제된댓글

    전기, 수도 등등 이런 거는 절대로 민영화하면 안됩니다.
    영국이 민영화시켜서 저 꼴이 난거라고 하고.
    뉴질랜드는 철도 민영화했다가 정부가 다시 사들였다고 하고.
    지금 서울만 봐도 교통시설 얼마나 잘 되어 있는 지.
    싸고 편하고 깨끗하고.

  • 9. 둥이들
    '19.11.29 6:26 AM (119.204.xxx.170)

    아가들 얼마나 이쁠지~~추카드려요^^윗님 말씀대로 의료민영화는 내 눈에 흙이 들어가전에는 절대 볼일 없기를~~

  • 10. 쌍둥이
    '19.11.29 6:47 AM (218.154.xxx.188)

    아가들 탄생 너무 축하해요^^
    대한민국 만세입니다!

  • 11. 병원비가
    '19.11.29 6:51 AM (211.245.xxx.178)

    제일 무서운디...다행입니다.
    민영화 아웃입니다.

  • 12. 기레기아웃
    '19.11.29 6:55 AM (183.96.xxx.241)

    어머낫 이런 건 널리 퍼날해야죠 ~ ^^

  • 13. ....
    '19.11.29 6:59 AM (116.37.xxx.160) - 삭제된댓글

    의료제도는 세계 최강이 되었습니다.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나기를 바랍니다!

  • 14. 정말
    '19.11.29 7:10 AM (112.150.xxx.63)

    의료보험 만세네요.
    의료민영화 정말 제 생애는 보고싶지 않습니다.
    예쁜 아기들 퇴원 축하드려요.
    행복한 가정 되시길요

  • 15. ..
    '19.11.29 7:18 AM (222.237.xxx.88)

    제목에 퍼왔다고 표시를 해야지요.
    엉뚱한 사람이 축하받고 있네요.

  • 16. 정말
    '19.11.29 7:31 AM (211.108.xxx.228)

    의료 좋아요.
    나머지 한 아이도 건강할거에요.

  • 17. ...
    '19.11.29 7:42 AM (189.217.xxx.58) - 삭제된댓글

    네 정말 의료보험제도 좋은것 같아요!!
    지금 살고 있는 외국에서 결막염으로 병원 한번 다녀왔더니 진료비 우리나라 돈으로 120000원 가량 나오고
    우리나라와 똑같은 사이즈의 안약 한개가 거의 40000원정도인것 보고 진짜 놀랐습니다.
    처방전으로 사면 우리나라에서 1500원이면 살껄 여긴 금액이 40배가 넘으니... 진짜 우리나라 제도가 최고라는거 느꼈습니다.

    의료비가 완전 무료인 영국, 캐나다 상황도 들었는데,
    진료받으려면 2,3달 기다리는 경우가 다반사라구요...

  • 18. ...
    '19.11.29 7:42 AM (189.217.xxx.58)

    네 정말 의료보험제도 좋은것 같아요!!
    지금 살고 있는 외국에서 결막염으로 병원 한번 다녀왔더니 진료비 우리나라 돈으로 120000원 가량 나오고
    우리나라와 똑같은 사이즈의 안약 한개가 거의 40000원정도인것 보고 진짜 놀랐습니다.
    처방전으로 사면 우리나라에서 1500원이면 살껄 여긴 금액이 30배가 넘으니... 진짜 우리나라 제도가 최고라는거 느꼈습니다.

    의료비가 완전 무료인 영국, 캐나다 상황도 들었는데,
    진료받으려면 2,3달 기다리는 경우가 다반사라구요...

  • 19. do
    '19.11.29 7:50 AM (219.255.xxx.28)

    정말 축하드려요
    저도 쌍둥이엄마고 중환자실들어가서 돈 많이 냈었어요.
    보건복지부 유시민 전장관.. 이 암환자들이 그리 고마워한다 들었는데
    우리나라 참 좋아요 이거 민영화하려는자 진짜 토착왜구입니다 지켜봅시다.

  • 20. ..
    '19.11.29 8:00 AM (211.36.xxx.39)

    아이들 건강하길 기원합니다
    정말 애국자세요 ~~^^

  • 21. 궁금
    '19.11.29 8:04 AM (1.239.xxx.50)

    몰라서그러는데
    이렇게국민을위한좋은복지인 의료보험을
    의료민영화 로만들려고하는건
    누구 누구 인가요?

  • 22.
    '19.11.29 8:06 AM (221.144.xxx.221)

    의료보험
    전기 수도 교통서비스 등 등 꼭 지켜내야죠
    후손들까지 길이길이 누리길

  • 23. ㄴㄴ
    '19.11.29 8:13 AM (180.71.xxx.26)

    이러라고 우리가 꾸준히 건강보험 내는거니까 정말 뿌듯합니다. 저도 큰수술하고 병원비 이백이 안나오는것 보구 이래서 건강보험이 있는거구나 했어요... 건강보험료 내는거 진짜 하나 안아까워요.
    그리고 쌍둥이 아기들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랄깨요~!!

  • 24. ㄴㄴ
    '19.11.29 8:15 AM (180.71.xxx.26)

    아 펌글인가 보내요.. --;

  • 25. 우오ㅓ
    '19.11.29 8:15 AM (203.234.xxx.64)

    정말 다행이네요..
    아이가 건강해져서 다행이지만 이런 제도 없으면 부모는 정말 더 힘들었을텐데

  • 26. 좋네요
    '19.11.29 8:19 AM (110.35.xxx.66) - 삭제된댓글

    펌 글이면 내용이 바꿔지기라도하나??

  • 27. 엄마가
    '19.11.29 8:20 AM (106.102.xxx.94)

    암투병하셔서 혜택 많이 보고 있어요
    의료 보험 전혀 아깝지 않더라구요

  • 28. 상상
    '19.11.29 8:22 AM (211.248.xxx.147)

    축하드려요 저희도 부모님 암투병하실때 우리나라 의료제도가 얼마나 감사한지 알았답니다. 세금내는게 안아까워요

  • 29. 담주수술
    '19.11.29 8:24 AM (1.250.xxx.83) - 삭제된댓글

    아이부정교합 심해서다음주 수슬합니다
    병원비1600 만원 입니다
    보험안됩니다 윗니와 아랫니가 맞지않아 하는수술인데 보험적용 안해 속상합니다만 적어도 치아는 맞물리고 살아야해서 수술합니다

  • 30. 축하드려요
    '19.11.29 8:32 AM (175.223.xxx.168) - 삭제된댓글

    축하드립니다
    이렇게 좋은 의료보험을 명박근혜가 민영화 하려고 했다는것 잊지 마십시다.

  • 31. ㄴㄴ
    '19.11.29 8:46 AM (180.71.xxx.26)

    비꼬시긴요. 펌글이라서 내용이 바뀐다는게 아니고 원글님이 글올린 본인인줄 알고 쌍둥이 응원글올리는데 그걸 직접보는건 아니라는 의미였어요.

  • 32. ㅁㅁㅁ
    '19.11.29 9:10 AM (223.33.xxx.208)

    저도 쌍둥이34주 미숙아로 낳고서 둘다 퇴원할때 입원비가 쌍둥이 둘째의경우 천만원이 넘었는데 자부담금이 얼마 안됐어요
    그때 저도 이 글을 쓰고 싶을 정도로 그랬구요
    민영화 였으면 정말 어쨌을까 싶더라구요

  • 33. 이래서
    '19.11.29 9:46 AM (125.31.xxx.38)

    좀 많다 싶은 의료보험료도
    인정하게 되네요.
    건강하고 예쁘게 쑥쑥 자라나길 빕니다.
    둥이들 화이팅!^^

  • 34. ㄴㄷ
    '19.11.29 10:13 AM (223.62.xxx.62) - 삭제된댓글

    병원 다녀보면 알지요
    국민 복지 신경 하나라도 더 써주는 정치인이 소중한 겁니다

  • 35. 쓸개코
    '19.11.29 10:26 AM (175.194.xxx.139)

    정말 의료보험 만세^^

  • 36. 와~~
    '19.11.29 9:11 PM (59.27.xxx.138)

    세금이 이런데에 쓰이면 정말 아깝지 않죠..

  • 37. 나무
    '19.11.29 9:14 PM (124.111.xxx.101)

    와~~~ 정말 좋은 일이군요

  • 38. 제이아이
    '19.11.29 9:23 PM (14.51.xxx.197)

    기존에 개인부담이 건보로 포함된게 많아요..건보공단에서 최근 문케어 사례 찾던데 거기 홈피에 적어보세요

  • 39. 세금많이낼테니
    '19.11.29 9:24 P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대학까지 무상교육에 대학평준화까지 해주세요.
    과외비, 학비 들어가는 돈 보면 세금이 더 싸요.
    저는 의료보험 혜택을 못 보았지만 측하드려요.

  • 40. 암환자
    '19.11.29 9:33 PM (175.214.xxx.205)

    암걸려 수술받아보시면. . 최고의료혜택을 진짜저렴하게 누리고있구나. .유시민전장관에 고마운마음이 ㅡㅜ
    지금도 진료가면 시티찍고 촘파까지해도 5만원이안넘음

  • 41. 고마운 사람은
    '19.11.29 9:48 PM (115.143.xxx.140)

    의료보험비 많이 내고 세금 많이 내준 납세자들입니다.

    고소득자로서 세금과 준세금 많이 내시는 분들..

    고맙습니다.

  • 42. ...
    '19.11.29 10:32 PM (108.41.xxx.160)

    미국의 의료 민영화를 보시고
    자한당 삼성이 만들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의료 민영화 절대 반대하시고 막아야 합니다.

    아기 잘 키우세요.^^

  • 43. missh
    '19.11.29 11:24 PM (124.54.xxx.122)

    저희도 32주 3일에 태어나서 제가 병원에 1달 누워있고 애기가38일만에 인큐에서 나왓어요 너무 건강하게 지금 잘 커주고 있어요 저희도 병원비15만원 나왔어요 저는 고위험 산모라서
    1000만원 가량 나왔는데 300만원 지원받아서 700냈어오

    라보파 트렉토실 다 달고 한달 버텼거든요
    저도 이 정부 감사해여

  • 44. ..
    '19.11.30 12:32 AM (223.62.xxx.226)

    의료민영화 시도한 인간이
    명박이였는데
    국민들이 반대하니 조용히 접고 감방갔고
    현재는 제주지사 원희룡이
    외국인만 해당된다고하더니
    병원에 투지한중국 투자자가
    반대해서 투자금 배상 재판중
    원희룡 티비 나와서 내가지없는짓
    해대더니 뇌가 이상한듯
    저런게 제주지사라니 한심해요

  • 45. 진실은
    '19.11.30 1:29 AM (49.174.xxx.14) - 삭제된댓글

    의료보험비 많이 내고 세금 많이 내준 납세자들입니다--->이런분 5%도 없어요
    거의 고액 체납자들

    결국은
    90%의 서민들이 월급 받아서 꼬박꼬박 세금 내고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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