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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와 직장 둘 다 잃었네요... 도와주세요..

겨울 조회수 : 23,416
작성일 : 2019-11-28 02:39:03
서른셋

누구든 들으면 아는 화려한 타이틀을 가진 회사.
연봉도 복지도 상사도 더할나위 없을 제겐 과분한 직장이었죠..
저처럼 딱 결혼 적령기에 저랑 비슷한 조건을 가진 무난한 남자.
양가 부모님 소개도 하고 결혼 얘기 오가는 남친도 있었지요

친구들 모두 부러워했어요
내년쯤에 이 남자랑 결혼하고 아기 낳으면서
지금 직장도 놓지않고 같이 맞벌이 하며 맞추어 살면은
그동안 험한 고생 하며 안겪은일 없이 별나게 살던 나도
평범한 여자로서의 인생을 살 수 있을까
두려우면서도 기대감도 있었네요

서른넷 한달 남겨두고 둘 다 한번에 잃을줄이야....

남친이 제게 요즘들어 소원하길래
우리 무슨 문제있는걸까? 이야기 꺼냈다가
남친으로부터 마음이 변한거 같다는 말을 들었어요.
그 싸늘한 말투며 표정이며 행동에서
잦은 싸움으로 지친 우리 관계가 더는 안되겠구나를 깨달았어요..
결혼을 하기 전부터 애정이 찬밥처럼 식어버린
남자와 평생을 살 수 없겠구나
마음은 칼로 푹 쑤시는거 같았어도
행복하라며 보내줬어요


설상가상으로 하반기부터 회사 사정이 갑자기 나빠져
자리보존하기가 어려운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제 팔자엔 너무 과분한 직장이었던걸까요.. ?
1년 좀 넘게 너무나 감사하며 재미있게 다닌 소중한 회사인데...
오늘 희망퇴직서 냈내요
상사 앞에서 칠칠맞게도 어찌나 눈물이 나는지
더는 좋은 회사 못찾을거란 예감 때문일까요


별난 내 팔자 땜에 아침저녁 자식걱정에 기도만 하시는 나이든 부모님
듬직한 남자 만나서 가정꾸리고 살면서 효도할수있겠다 했는데
둘 다 물거품 됐다고 어찌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고혈압인 우리 엄마 쓰러지시는거 아닐지


하나를 잃어도 힘들텐데
둘다 잃고 아무 의욕이 없네요
어디부터 시작을 해야하나요
직장을 구하는 것도 누군갈 다시 만나는 것도
너무나 절망적인데.... 다시 살아지려나요


제가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요..
너무 아픈말 빼고 누군가 아무 말씀이라도 해주셔요
외롭고 슬프네요





IP : 64.52.xxx.198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28 2:41 AM (70.187.xxx.9)

    이혼보다는 파혼이 낫고요, 아닌 남자는 헤어지는 게 나아요.
    재취업 등록해서 이직 서두르세요. 다 살아집니다. 힘내세요.

  • 2. 싸움
    '19.11.28 2:44 AM (211.193.xxx.134)

    많이 하면 헤어지는 것이 나아요

  • 3.
    '19.11.28 2:49 AM (1.225.xxx.86)

    나중에 지나고 보면 별것도 아닌 일이었구나 하실거예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오하라 처럼 "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르는거야"
    하고 힘내세요
    다 살아집니다

  • 4.
    '19.11.28 2:50 AM (122.46.xxx.203)

    싸움의 원인이 원글이었다면 고쳐야죠.
    안 그럼 영원히 혼자살거나 결혼해도 이혼.
    상황에 낙담만 하지 말고 뭔가 변화나 바꾸려는 의지부터 가져야 겠죠.

  • 5. ㅜㅜ
    '19.11.28 3:02 AM (39.123.xxx.175) - 삭제된댓글

    자기 일인데 감정없이
    남의 일 읊조리듯 적었네요
    이런 글 왜 써요?

  • 6. ..
    '19.11.28 3:10 AM (64.52.xxx.198)

    39.123 님이야말로 이런댓글 왜써요? ㅋ 자유게시판에 남이야 뭔글을 쓰던.. 감정이 느껴지니 안느껴지니 별 ㅋㅋ 가던 길 가세요~

  • 7. 토닥토닥
    '19.11.28 3:11 AM (110.70.xxx.228)

    글 읽고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저도 그랬었어요 둘 다 동시에 사라졌죠
    한동안 좀 오래..못 일어날 정도로 타격이 컸어요
    아침에 눈 뜨면서부터 하루를 포기했죠
    정말 힘들겠지만 너무 휘청거리면 안 돼요
    이제 다 지난 일처럼 되고 난 많이 괜찮아졌지만
    후회되는 거...있어요
    나의 소중한 시간들을 내가 너무 슬프다는 이유로 너무 아프다는 것으로 그냥 흘려보낸 것 같은 거..
    거울을 보면 상흔 같은 지난 내 표정이 고스란히 얹어져있어요...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아도 또 할 수 있는 게 있고 해야만 하는 것들도 있어요
    자기연민도 좋고 떠나간 사람과 일에 충분한 애도도 좋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힘을 다 놓지는 말아요..
    같은 패잔병으로서의 부탁입니다^^
    다 사라진 듯 해도 우리에겐 오늘이란 시간과 내일이란 희망도 있어요..어제에 너무 발목 잡히지말고 지나간것들은 그저 지나가게 두세요...이젠 과거일 뿐이니까요
    결국 지나보면 알아요
    내가 놓친 건 그 무엇도 아니라 시간이었음을..그건 온전히 내 것이니 내가 잘 쓰도록 자신을 다독여 다시 나아가게 하시길요..

  • 8. ..
    '19.11.28 3:16 AM (64.52.xxx.198)

    110.70 이런 댓글님들 때문에 82에 속털어놓네요.. 결국 지나가 아쉬운건 직장도 남자도 아니고 시간이라는 말 참 와닿아요.... 한꺼번에 내게 이런일이 오나 원망스럽기도 하고 믿겨지지도 않아서 며칠을 망연자실 흘려보내고 있는데... 이게 다들 겪는 과정이겠죠? 좀만 더 자기연민에 빠져있다가 일어서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9.
    '19.11.28 3:37 AM (45.19.xxx.145)

    저도 전에 동기는 다진급했는데 혼자 못한적이 있었어요.
    그때 엄청 울고그랬는데 그거때문에 다른거배워서 퇴사해서 결국 더 잘된일이였어요.지금당장은 하늘이 무너질것같아도 나중에 이일때문에 더 좋은일이 생길수있답니다.
    인생 기니까 너무 절망하지마시고 힘내세요

  • 10. ...
    '19.11.28 3:49 AM (118.176.xxx.140)

    화불단행(불행은 홀로 오지 않는다)
    When it rains, it pours


    이것 좀 보세요.
    나쁜일이 한꺼번에 온다는건 동서양의 진리잖아요.

    이 또한 지나갈테고 앞으로는 좋은일만 있을거예요
    너무 오래 낙심하지 말고 기운내세요!

  • 11. 세옹지마
    '19.11.28 3:55 AM (64.228.xxx.3)

    그렇게라도 스스로 위로하겠지만, 말이 쉽지.....
    기분전환겸 여행이라도 다녀오세요....

    기준이 바뀌면, 다른 생각이 들 수도 있어요...
    그토록 중요했던 일이 아무것도 아닌게 될 수도 있구, 별거 아니던 것들이 아주 소중한 것이 될 수도 있구...

  • 12.
    '19.11.28 4:01 AM (14.38.xxx.219)

    110.70님 말씀 맞습니다
    그 시간들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되돌릴 수 없는 것은 시간이었습니다
    더군다나 나로 인해 힘들어서 휘청거리고 있는 아이들이 눈에 들어왔을 때는
    정말 하늘이 노랬습니다
    님은 이 세상에 하나 뿐인 제일 소중한 분이십니다
    그동안 수고했어라고 스스로를 앉아주세요
    그리고 사랑한다고 말해 주세요

  • 13. ..
    '19.11.28 4:12 AM (125.186.xxx.17)

    최고의 회사가 갑자기 어려워져서 입사 1년차 직원을 희망퇴직 시켰다? 듣도 보도 못한 소리입니다

  • 14. 살아보니
    '19.11.28 4:13 AM (199.66.xxx.95)

    새옹지마가 맞는 말이더라구요.
    불행이 올때 움츠러들면 상황이 더 나빠지지만
    마음을 선하게 먹고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면 많은 경우 정말 그게 좋은 상황으로가는
    단초가 되더라구요.

    남자는 뻔한말 같지만 지금 안게 오히려 다행이예요,
    정말 더 나쁜 상황을 겪을수도 있었어요.
    용기잃지 마시고 파이팅!

  • 15. 외국계 회사는
    '19.11.28 4:49 AM (172.119.xxx.155)

    그렇게 잘하지요.

  • 16. ...
    '19.11.28 5:00 AM (49.142.xxx.23)

    새옹지마라는 말이 맞아요 본인 스스로 그런 생각이 든다면 확실하더라구요 지금은 힘들지만 곧 나아질겁니다

  • 17. 시소게임
    '19.11.28 5:17 AM (211.202.xxx.139)

    직장은 구하면되고요, 나 떠나겠다고 하는 남자
    보내면 됩니다. 당장은 힘들겠지요..
    이번달만 아파하시고 훌훌터세요.
    좋은 기운으로 연말 잘보내고, 새해에는
    더욱 좋은 인연 만날테니 더욱 예뻐지세요~^^

  • 18. 행복한새댁
    '19.11.28 5:25 AM (121.174.xxx.102)

    나보다 동생이네요^^

    내가 누군가를 짠해 할 형편은 아니지만 위로가 필요한 그대에게 위로를 보냅니다.

    힘내요! 지나간 것들이 원글님께 매우 중요한 것들 이었지만 그 회사와 남자가 원글을 대표하는 모든 것은 아니예요. 원글은 그 회사 아니고 그 남자 아니어도 원글 자체 입니다. 그러니 잘 돌아보시고 힘내세요. 원글의 부모님도 원글을 위해 기도하시지 원글의 남친과 원글의 회사를 위해 하시진 않아요. 그냥 원글 행복의 과정이었을 뿐이예요. 그러니 다른 과정을 찾으면 됩니다. 여행을 떠나는 거죠! 또 다른 모험이예요! 어떤 상황에서도 원글님 본래 선한 마음 잊지 마시고 힘내세요! 여행전에 약간 흥분되잖아요? 호기심가는 눈으로 다른 일 다른 사람 찾아보세요.

    결혼이라는 것은 사람의 두 발을 본드로 붙여두는 것 같아요. 그러고나서는 매번 나를 바꾸어야 한단걸 깨닫죠.. 아직 원글은 기회가 있어요. 그렇게 냉정한 사람을 위해 원글 스스로를 바꾸어가며 결혼 생활 유지 했다면 분명 불행한 시간이었을 겁니다. 힘내고 충전의 시간 가지세요!

  • 19. ...
    '19.11.28 5:56 AM (1.225.xxx.225)

    글을 읽으니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사람은 생각하는데로 된다고
    남친에게 그리 물어보면 상황에따라 그런 대답으로 회신할 것 같아요.
    저라면 그런 쏙 마음에는 사람이라면
    관계가 서원해졌다면 그냥 좀 놔두고
    혼자 공부든 여행이든 나혼자서도 잘사는 모습으로 뿜뿜 살겠어요.
    그라믄 돌아섰던 남친도 새롭게 볼 수도요?

    직장도 스스로 희망퇴직을 왜요?
    자세히는 모르지만 의아해할 수도 있습니다.
    관리직이아니잖아요!!!

    좀더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기를요~~~

  • 20. ...
    '19.11.28 6:06 AM (1.225.xxx.225)

    직장은 버티는 거예요.
    게다가 희망퇴직은 고용보험급여도 못받을텐데요~~

    물릴수 있으면 좋겠네요.

  • 21. 0000
    '19.11.28 6:25 AM (118.139.xxx.63)

    저런 남자는 버.리.는.게 낫구요.
    직장이 문제네요...부디 잘 견뎌서 또다른 직장 구하길 바랄께요...
    너무 슬픔에 빠져있지 마시고 가까운 곳 바람쐬러 다녀오세요.

  • 22. 나도 의아
    '19.11.28 6:30 AM (110.15.xxx.225) - 삭제된댓글

    왜 희망퇴직을... 버티지... 버틸 수가 없으니 그런거겠죠.
    외국계 회사라면 희망퇴직을 해야 더 많이 받고 퇴직할 수 있어서 그런가.
    외국은 그래서요.
    made a redundant
    이건가요?

    왜 자꾸 싸웠나요?
    남친이 헤어지자고 한 거 보면 원인이 원글에게 있다면 왜 자꾸 싸우는지 상담한번 받아보던지 정토회같은데 한번 가서 사람들하고 마음을 나눠보던지 해보세요. 거기 가서 그런거 하다보면 사람들이 서로 도와주고 그런다는데. 마음 정진도 하고 치료도 하고. 자꾸 싸우는건 단시일에 안 고쳐질거지만 노력은 해보세요. 혹시 직장에서도 싸우게 되는지요.

  • 23. ㅋㅋㅋ
    '19.11.28 6:54 AM (42.82.xxx.142)

    님 인생에서 직장과 남자만 있으면 절망적이구요
    사야를 넓혀서 다른것에도 관심을 두면 그렇게 절망적이지 않아요
    그나이때는 저도 그랬는데 나이가 드니
    직장 남자 아주 큰 비중은 아닙니다
    직장은 새로구하면 되고 연애도 다시 하면되고..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일인데 걱정만 한 그시간이 지금은 아까워요
    슬럼프일때 절망만 하는 사람과
    슬럼프 벗어날걸 대비하고 계획하는 사람중
    누가 승자가 될까요?

  • 24.
    '19.11.28 7:04 AM (211.215.xxx.168)

    남친하고 싸움이 자주있었으면 헤어져야죠 그게 원글님에게 백배좋고요 직장은 구직한후 퇴사로 바꿀수없나요 ㅜㅜ

  • 25. 야박한
    '19.11.28 7:07 AM (121.154.xxx.40)

    댓글다는 사람 심뽀는 뭘꼬
    윈글님 바닥을 치면 올라갈일이 생깁니다

  • 26. ..
    '19.11.28 7:07 AM (223.38.xxx.159)

    원글보니 희망퇴직에서 아쉽네요.
    회사는 근로자가 스스로 퇴직서를 내면 무조건 손해에요
    특별퇴직금을 엄청 준다해도 나가면 안됩니다.
    어느 정도 큰 회사는 힌들어도 다시 일어서거든요.
    버티고 바티면 좋은날이 오는데
    그덜 못버티는 사람이 버티는사람들 도와주는 거에요.
    이미 엎질러진 물이니 아쉽네요.

  • 27.
    '19.11.28 7:09 AM (110.13.xxx.243)

    저는 6년 가까이 사귄 남자가 있었어요.

    그 남자와 결혼을 할 거라고 생각을 했죠.
    그러다가..많은 연인들이 겪는.. 여러 가지 일들을 겪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 남자 마음이 변했어요.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고 하다가 남자가 바람이 나서 영영 헤어졌어요.

    그렇게 헤어진 후 저는 엄청 많이 방황을 했죠.

    많이 울고 많이 자책하고 살아갈 힘을 잃어버렸어요.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을까 싶은데.. 그땐 정말 죽을 것 같았어요.

    한 달
    두 달
    세 달
    시간이 계속 지나면서 좀 살 것 같았어요.그러다가 어떤 날은 웃게 되더군요.

    그후
    한 달
    두 달
    세 달..
    또 시간이 지나자 별로 아프지 않았어요.

    대신 후회가 밀려왔어요.
    6년동안 왜 연애로 행복해 했던걸까
    내인생의 즐거움과 행복을..타인에게 맡기듯이 연애가 이루어주는걸로 살아온걸까 하는 후회요.

    6년동안 연애는 짧게 하고 여행이나 능력 개발이나 여러가지 도전 할 수 있었던 날을 남자친구에게 묶여서 뭘했나 아까운 내청춘..

    예전에는 그 남자 친구와 행복하게 잘려고
    노력하면 살았다치면

    지금의 저는 저를 위해서 열심히 살고 있어요.
    자존감 부터 올라가고 저의 능력도 더 좋아지고 ..그러다 더 좋은 남자 만났어요.

    그때 그 남자와 결혼했으면 큰일 날 뻔했다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님두 아마 잘 될 거예요.

    헤어짐이 상처만 남기는 게 아니더라구요.
    상처나고 다시 새살이 나서 더 딱딱한.. 단단한 피부가 생긴 후 부드러워져요.

    전 지금 그런 부드러워진 상태거든요.
    헤어짐이란
    상처로부터 치유가 되고...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 시간인 것 같아요 .

  • 28. ㅁㅁ
    '19.11.28 7:20 AM (101.96.xxx.114) - 삭제된댓글

    이 또한 지나가리라.
    사람이 얼마나 강하냐면요.살면 살수록 시련의 강도가 쎄진단 말이죠.그런데도 버티고 있는 나를 보게 돼요.그러면서 보통의 일상이 주어짐에 감사하기도 해요.
    어려운 일 생기면 늘 생각해요.이 또한 지나가리라.이만해서 다행이다.
    이겨내실겁니다.그리고 언젠가 편한 마음으로 지금을 떠올릴 수 있게 될겁니다.

  • 29. 회사가
    '19.11.28 7:22 AM (14.47.xxx.244)

    회사가 어려워졌는데 왜 희망퇴직을 하시나요?
    이럴 경우 회사사정에의한 권고사직이나 해고 등등으로 처리해야 실업급여도 받을수 있는데요
    솔직히 희망퇴직의 이유가 회사사정이잖아요
    퇴사 신고 할때 퇴사 사유를 회사자금사정에 의한 권고사직으로 해달라고 하심이 좋을듯 싶어요
    이렇게 나가는 경우 그 정도는 배려해주더라구요
    힘내세요
    결혼해서 이혼하는것보다 훨 낫고 똥차가고 그랜져 온다 고 생각하시고요

  • 30. ...
    '19.11.28 7:26 AM (222.106.xxx.113)

    원래 영원한건 없어요.

  • 31. .....
    '19.11.28 7:41 AM (193.115.xxx.116)

    맘이 떠난 남자는 보내는게 맞아요. 이런 사람이랑 억지로 결혼하면 결국 이혼해요. 시간이 아깝고 마음은 아프겠지만 잘 하셨어요.
    회사는 희망퇴직 번복하실수는 없나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좀 버티시면서 다른데를 알아보는것도 좋겠어요. 힘 내세요!!

  • 32. 마키에
    '19.11.28 7:46 AM (114.201.xxx.174)

    몇 달 동안 재취업 위해 뭔가 공부라도 몰두해보세요
    남자는 잊혀져요
    저런 남자는 결혼해서 속썩이느니 빨리 손절하는 게 좋아요
    분명 잘됐다 하는 날이 올거에요 그 상처는 시간이 답이 정답이니 지금 속상한 거 차라리 즐기세요 전 그 기간에 다이어트 저절로 돼서 이뻐졌어요^^ 두 가지 다 놓친 게 아니라 하나는 버린 거고 하나는 아직 기회가 남은 거죠~~
    실업 문제는 아직 젊고 경험도 있으니 여기저기 많이 넣어보세요 정말 착하고 좋은 남자 많아요 인연을 기다리며 공부에 몰두해보세요 힘들면 부모님 생각하며 기운내요
    인생 뭐 몇 년 더 산 선배지만 어린 친구들이 이리 기운 떨어조 있으면 토닥여주고 싶네요 지나고 보면 아무 것도 아닌 일이라고 ...

  • 33. ㅇㅇ
    '19.11.28 8:10 AM (211.214.xxx.30) - 삭제된댓글

    희망퇴직서는 왜 내신건가요? 내라고 압력이 있었어요?
    화려한 직장이라고 첫마디에 쓰셔서 대기업이겠거니 했고, 서른셋에 대기업에서 짤릴 일이 뭐가 있나 생각하며 읽었는데 희망퇴직??
    무슨 회사인지 모르겠으나 어지간한 규모 있는 회사이면 젊은 사원들은 퇴직 대상이 아닐텐데요.
    남친도 행복하라며 보내주셨다고 하고
    자존심이 강하고 거절을 두려워하는 스타일이신가봐요.
    서른셋이면 무척 젊은 나이예요. 또 좋은 기회 있을 꺼에요.

  • 34.
    '19.11.28 8:13 AM (123.212.xxx.56) - 삭제된댓글

    일단 지금 상황과 공간에서 떠나
    좀 길게 따뜻한 곳으로 여행 좀 갔다오시고.
    내일은 또 내일의 바람이 붑니다.
    50대 아줌마인데요.
    제 인생도 꽤 다이나믹해요.
    그냥 감당할만하니까 생기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닥치는데로 살아요.
    벽돌깨기처럼.
    그냥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게임하듯이 리스크관리하면서 살아요.
    인생 길게 보면 비슷합니다.
    늘 이런일만 있는거 아니니까.
    좀 가볍게 생각하세요.
    아픈것만 아니면 다 해결되요.
    아자~
    좋은곳으로 가서 좋은것 먹고
    좋은 생각만 담아오세요^^

  • 35. 무플방지
    '19.11.28 8:43 AM (119.64.xxx.101)

    바닥 쳤으니 올라갈일만 있네요.
    회사 빨리 알아 보시고 남친은 또 만들면 되요.
    맘떠난 사람 구질구질하게 붙잡고 있어봤자 내손해예요.화이팅

  • 36. ...
    '19.11.28 8:57 AM (223.38.xxx.95)

    최대보상하는 희망퇴직도 많아서 일년일하고 혜택받는것도 괜찮아요. 어딘지 알것같은데...나쁜조건아닐거에요. 서서히 사업부폐지수순이라 일년차로 버티기해봤자 비전도 그저그렇죠. 남자도 정리되서 다행이에요. 계산빠른 남자일거 같네요.여친 퇴직상황알고 발뺀거 같은데 고민할 가치도 없어요. 대기업남자 아쉬워마세요. 남자도 명퇴앞 등불인거 알고 결혼 앞두고 머리 엄청굴립니다. 한평생 믿고살다간 속많이 썪어요. 물론속상하겠지만 좋은조언들 빨리 받아들이는거 보니까 머리좋은분이네요. 잘될거에요

  • 37. 서른셋인데
    '19.11.28 8:58 AM (210.207.xxx.50)

    직장 때문이라면 이해되는 글이지만, 남자 떠났다고 이러는 건 이해가 안되네요.
    남자 엄청 많아요. 나이도 젊고. .직장은 아깝지만, 또 찾아봐야죠.

  • 38. ㅇㅇㅇ
    '19.11.28 9:33 AM (39.7.xxx.161)

    지금 심정을 꼭 어딘가에 기록해두세요. 일기로요.
    그리고 그걸 몇 년 뒤에 다시 읽어보세요.
    반드시 힘이 된답니다.
    사랑은 반드시 또 오구요, 그 정도 직장 들어갈 실력이면 충분히 다른 데 또 들어갑니다.

  • 39. ㄴㄷ
    '19.11.28 9:37 AM (223.62.xxx.100) - 삭제된댓글

    서른 넷 이즈음 제 생각 나서 감정이입 되네요
    그즈음 제 일기장에 남편도 있고 안정된 직장이 있는 사람이 무척 부러운 밤이다...쓴 날이 있었는데
    십여년 지난 지금 둘 다 있어요
    인생은 어디서고 끝이 아니에요
    계속 살아가기로 용기만 내면
    삶은 계속되고 새로운 일들이 펼쳐지고
    새로운 사람들도 만납니다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다시 시작하세요

  • 40. 새옹지마
    '19.11.28 10:05 AM (210.122.xxx.253)

    새옹지마.. 살다보니 이 말이 진리인것 같아요.
    그러나 마음먹기 나름이고 노력하기 나름인것 같아요.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노력하는자는 극복했으니 새옹지마이지만
    계속 상황탓, 남탓한 사람은 세상이 나에게 왜 이러나 난 운이 없는사람.. 이러면서 삽디다.

    이 또한 지나갑니다.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만날거고 좋은 사람들과 일할 수 있는 직장도 생길거예요.
    힘내세요

  • 41. 서른셋이
    '19.11.28 11:40 AM (39.7.xxx.206)

    뭔가 안좋은 나인가...ㅠㅠ

    저도 서른셋에
    다 잃고 절망에 빠져서
    지금40살인데 아직까지
    못 벗어났거든요....
    전 좀 심각해서....

    근데 가끔씩
    82하다보면 33살인데 이별하고 직장잃었다는
    글이 올라오더라고요.
    33살이라는 글이 보일때마다 클릭해서 본답니다..
    남일 같지가 않아서ㅠㅠ

    원글님 부디 잘 떨쳐내세요.
    저처럼 되지 말고요.
    전 극심한 스트레스로 결국 중병에
    걸려서 대수술하고
    중환자실에도 갔었어요.

    전 그 당시 33살이라는 제 나이가
    너무 많고 여자로 끝인 나이라고 생각 했어요.

    근데요
    33살 진짜 좋은 나이예요.
    아직 충분히 이뻐요.

    내년엔 좋은일만 가득하실거예요.

  • 42. ...
    '19.11.28 11:51 AM (210.98.xxx.247)

    힘든 일 겪으셨네요. 이젠 이것보다는 점점 나아질 거에요.
    본인을 잘 위로해주시고 휴식도 취하시고 힘내세요.
    좋은 직장 찾도록 응원보냅니다.

  • 43. 에구
    '19.11.28 1:04 PM (175.209.xxx.158)

    힘드시겠어요. 토닥토닥
    인생에 있어서 누구나 다 고비가 있잖아요.
    이 고비를 잘 이겨내면 또 다른 파랑새가 나를 인도해줄거예요.
    앞으로는 남친하고 너무 싸우지 마세요.
    무슨 근자감으로 그렇게 좋은 사람하고 싸움을 많이 했어요.
    남친은 남친이지 신랑이 아니니 지킬건 잘 지켜야 그 사이가 오래 가요.
    아직 어린나이니
    또 더 좋은 기회 있을거예요.
    힘내세요.

  • 44. 마칸
    '19.11.28 1:11 PM (61.72.xxx.135)

    당장은 뜬눈으로 밤새고 힘들고 또 힘들어서 천길만길 낭떠러지로 떨어진것 같아도..뒤돌아보면 그땐 그랬었지 하고 추억이 되어있더라구요 우선 순위가 무엇인지 생각하고 조금만 아파하고 또 지내다보면 더좋은 사람과 삶이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 45. ..
    '19.11.28 1:14 PM (128.106.xxx.118)

    이해안되신다는 분들은 댓글 달지 마세요.
    참 야박도 하시다...

  • 46. 희망퇴직서
    '19.11.28 1:32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왜 냈어요. 직장은 끝까지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건데...
    너무 한꺼번에 다 놔버렸네요. ㅠㅠ
    지금이라도 퇴직서 돌려받을 수 있으면 돌려받아요.
    남자친구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좋은 직장은 붙들고 있어야죠.

  • 47. 희망퇴직서
    '19.11.28 1:34 PM (125.177.xxx.106)

    왜 냈어요? 직장은 끝까지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건데...
    너무 한꺼번에 다 놔버렸네요. ㅠㅠ
    지금이라도 퇴직서 돌려받을 수 있으면 돌려받아요.
    남자친구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좋은 직장은 붙들고 있어야죠.

  • 48. ..........
    '19.11.28 1:39 PM (175.203.xxx.176)

    오늘까지만 울어요.
    내일부터는 새로운 날들 만들어 갑시다.
    통장에 10,000,000원 있죠??
    거기서 돈 조금 찾아서 맛있는것도 먹고 여행도 다녀오세요.

    그거 없는 34살도 많아요.
    더군다나 본인은 싱글에 나이도 어리잖아요.
    아직 가진거 많아요.
    힘내요!!

  • 49. 희망퇴직을 왜???
    '19.11.28 3:39 PM (223.39.xxx.30)

    본인이 스스로 쓰셨어요...ㅜ.ㅠ
    버티셔야죠...ㅜ.ㅠ

  • 50. 힘내세요!
    '19.11.28 6:19 PM (116.36.xxx.35)

    세상 오늘 끝날꺼같아도
    또 새로운 해도 뜨고 세상도 돌아가고 나도 살아져요.
    그 침체기간 최대한 짧게 하셨음 해요

  • 51. 그리
    '19.11.28 6:23 PM (39.7.xxx.19)

    싸우면 차라리 헤어지는 게 나아요
    직장은 버티시는 게 나았을텐데... 어서 빨리 구직부터 하세요

  • 52. ...
    '19.11.28 6:31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지나고 나면 그때 그걸 잃었던 것이 천만 다행이네 하는 순간이 오더라구요. 제 경험이에요. 서른셋이 그닥 많은 나이도 아니고요. 회사는 다른 길 찾아보시고, 남자는 뭐 두번 생각할 가치가 없는 인간이고...

  • 53. ...
    '19.11.28 6:31 PM (182.215.xxx.143)

    이상하게 안좋은 일은 그렇게 몰려오더라구요.. 인생이 신기한게 또 금방 좋은일도 오구요. 힘내세요~

  • 54. ㅇㅇ
    '19.11.28 6:59 PM (220.117.xxx.157) - 삭제된댓글

    지나가요... 다 지나가요.
    힘내요. 저도 힘내고 버텨요

  • 55. 하바
    '19.11.28 7:08 PM (58.227.xxx.22)

    더 힘든 상황도 나중에 보면 그게 다 나 잘 되려고..나한테 좋으려고.
    .나쁘지 않게 되려고~~그랬던 경우가 많았어요.

  • 56. ..
    '19.11.28 8:06 PM (27.165.xxx.74) - 삭제된댓글

    너무 맘 아프네요
    예전에 저 또한 겪었던 절망감이라 비슷한 얘기 보니 눈물이 나요......
    전 그때 바닥 인생처럼 정처없이 방황하고 헤매다가...
    자연스레 힘이 다시 나고나서 세상 밖 표면위로 올라왔어요
    억지로 힘 낸다고 힘이 나는것도 아니고..
    어찌 마무리를 해야할까요
    실컷 울고, 걷고...그래보세요.기운 날 때까지요ㅠㅠ

  • 57. ...
    '19.11.28 9:56 PM (218.150.xxx.79)

    개인 블로그에 비밀글로 내 감정을 털어놓으시길 바래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앞으로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
    위로가 됩니다.

  • 58. 맙소사
    '19.11.28 11:00 PM (180.69.xxx.247)

    저도33에 지금도잘ㄴㅏ가는 대기업 희망퇴직했어요.
    전 원글님보다 나빴던게 차일 남자도없었구요.
    면담하다 스트레스로 몸도 안좋아져서 병자가되었죠
    근데 1년간 방황하다 공무원 준비해서 2년만에됐어요.
    지금은 잘지내는데 그때진짜우울했어요ㅜㅜㅜ
    지금은 나이많은신입인데
    그래도 희망퇴직으로 돈많고 나이많네요.
    아직도 그기업 물건불매중입니다....

  • 59. 맙소사
    '19.11.28 11:05 PM (180.69.xxx.247)

    그리고버티라는분들 ㅜㅜ 진짜버티는게
    사람들다 컴퓨터있는책상에서 나만 컴퓨터없이 가만히일없이 있어야하는 정도의 강함이필요하고 내자신이 진짜피폐해집니다.
    물론 50대 부양가족있는분들은 그렇게하겠지만
    솔직히 젊은나이에 그렇게까지할만큼
    그돈과회사가 필요한건아닐거에요

    회사가 돈과복지만으로 다닐수있는게아닙니다.
    인정 미래 job 보람 등 여러가지가있어야하는데
    회사는 그모든걸뺏어갑니다.

    그걸버틸수있다면 과연그게 좋은것일까요
    내가아직능력있으면 그대접안받고말죠
    저도 문과라 전문적능력은없어서 공무원준비했지만
    회사에서그런취급받는거
    진짜 자신이없어지는느낌이고 아직도
    그누구와도그감정 공유하지못할만큼 부끄러운기억입니다.
    회의도혼자만 못들어가고 아무할일없는회사에서
    바쁜 동료들 바라보고만있어야하는기분
    못느껴보셨음쉽게말하지마세요
    몇년이지났지만저는 그때의 저를 정말 안아주고싶네요
    ...

  • 60. 토닥토닥
    '19.11.29 12:19 AM (58.234.xxx.197) - 삭제된댓글

    후배라면 맛있는거 사주며 조근조근 손잡으며 토닥토닥해주고 싶네요
    오십이 더 가까운 나이지만....삼십대 정말 꽃같은 나이예요
    언니들이 그런말할때 와닿지도 않았지만 다 이유가 있어요

    언니들이 9년연애하고 4년 연애하고 끝내고 정말 오래오래
    현실을 못견뎌냈는데 요즘 얘기하면 그 시간이 제일 아깝다고
    합니다

    왜?라는 생각하지마세요
    연애에서 떠나가는 사람은 인연이 아닌거예요
    살다보면 특히 남여관계는 인연이 있어요
    식었다느니 여자에게 싸음거리나 만드는넘은
    인연이 아닌거지요

    회사도 댓글들에 버티라
    왜 희망퇴직이냐고들 하는데
    잘했어요
    버티는거 생각보다 뼈를 깍는 고통입니다
    안당해본 사람들이나 버티라고 하지요

    다른일들이 분명 있어요
    혹시 배워보고 싶은거 없었을까요?
    운동이든 자격증 따는 공부든 사람과 어울리는거 살짝
    권해봅니다
    절대~~~집안에 쳐져 있지 마세요

    등산을 가볍게 하든 일단 몰두할수 있는 배우는걸
    권해봅니다
    그리고 부모님 걱정,죄송함은 접어두셔요
    엄마 쓰러질까봐 걱정은 더 힘들게 되실거예요

    내자신 추스리기가 제일 우선입니다~
    오늘 영어를 배웠는데 바다에 널린 고기만큼 남자는 많다
    서양에서도 딸에게 조언한다네요~^^

    꼭 좋은 인연도 만나시고
    능력발휘할수 있는 일 잡게 되길~~~~

  • 61. 제가 다
    '19.11.29 12:30 AM (58.224.xxx.153)

    110.70 님 제가 다 위로를 받고가네요..
    원글님 떠난 남자 잊는법 허접하지만 알려드릴게요
    '' 너같은거 진작 잊었다'' 그 남자보다 나를 높이 평가하는거에요 지금 직장도 잃어서 자존감 바닥이겠지만
    뭔가 물리적인게 아닌 사람으로써 더 나은 나. 너같은건
    길에 깔렸다 ...

  • 62. ...
    '19.11.29 1:33 AM (221.142.xxx.93)

    그러게 왜 희망퇴직을 하세요?

  • 63. ggg
    '19.11.29 3:06 AM (223.39.xxx.66)

    20년전 제가 다 겪은 ㅇ일들이네요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추운날 이가 덜덜 떨릴때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끔찍하고 죽고싶었지만
    바짝 엎드려있다보면
    또 어찌저찌 일어나집니다
    그냥 아무것도 하지마시고 담담하게 생활하다보면
    하나씩 묻어가지고
    전화위복이 되는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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