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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리 사이좋은 남매라도 좀 지나친 거 같아요

자꾸이럴래 조회수 : 17,052
작성일 : 2019-11-25 09:41:13
저도 남동생하고 사이 좋아요. 그래서 웬만하면 이해하는데
제 남편하고 시누이는 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어요.

시누이가 차로 35~40분 거리에 살아요.
남편이 시누이 운동시키려고 원래 다니던 곳 그만두고
시누이 집 근처까지 옮겨서 운동다녀요.
주말 오전마다 만나서 운동하고 집에 와서도 저한테
"누나 와서 밥 먹으라고 할까? 안 본지 오래됐는데?""
(보고 왔으면서 무슨!! 누구? 나? 난 안 봐도 괜찮은데?)

마트에서 빵 사다가도 양이 좀 많은 거 같아 망설이면
"이렇게 하자, 내가 내일 운동 갈 때 누나 좀 갖다주면 돼"
(또... 누나니....?)

마음에 드는 옷을 사면
"누나한테 자랑해야 되는데. 누나 오라고 할까?"
(내가 충분히 멋있다고 해줬잖아, 부족하니??)

늘 이런식이예요.
결혼 전에도 책장 하나 옮기는데 시누이도 집에 있는 남편 두고
한시간거리 넘는 데 사는 동생한테 옮겨달라고 콜 하고요.
저희 집에 오면 40넘은 동생 귀도 파주고 전신마사지까지 해줘요.

저도 남동생이 있지만 이해가 안 가요.
IP : 223.62.xxx.83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이 알잖아요
    '19.11.25 9:44 AM (115.140.xxx.180)

    저 남동생 둘이나 있어요 사이 좋지만 한번도 귀파주거나 마사지해준적 없어요 아주많이 이상합니다

  • 2. 어머나
    '19.11.25 9:45 AM (222.117.xxx.100)

    아주 아주 이상함
    친누나 맞아요 ?

  • 3. 마마보이만
    '19.11.25 9:45 AM (39.7.xxx.197) - 삭제된댓글

    있는줄 알았더니 시스터보이도? 있네요
    나이차이 많이나나요? 누나가 업어키웠대요?
    그럼 마마 대신이라고 생각하고 마마보이구나 단념해야 할거 같아요
    그건 돌아가시기 전엔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 4. ..
    '19.11.25 9:45 AM (211.205.xxx.62)

    전신마사지는 많이 흉하네요.
    ㄷㄷㄷ

  • 5. ,,,,
    '19.11.25 9:47 AM (115.22.xxx.148)

    귀파주고 전신마사지라니.......생각만해도 닭살이네요...

  • 6. dma
    '19.11.25 9:47 AM (222.110.xxx.86)

    참 별스럽네요
    엄마한테 사랑을 못받았나...

  • 7. 이상해요
    '19.11.25 9:49 AM (14.39.xxx.40) - 삭제된댓글

    아내가 생기면
    사이좋던 누나도 홀라당 까먹는데.
    근데 사람을 요리하는 스타일이 있어요.
    어쩔수없는 상황을 만들어 엮는 시누이인지
    남편이 의존하는지.
    빨리 내편을 만들어요

  • 8. ~~
    '19.11.25 9:49 AM (49.168.xxx.102)

    친남매 맞아요?
    사랑과전쟁에 나올 내용인것같아요
    아무리 친하고 애틋해도 터치는 안해요
    전 상상이 안되네요

  • 9. 결혼
    '19.11.25 9:51 AM (118.38.xxx.80)

    안했나요 누나가?

  • 10. .....
    '19.11.25 9:52 AM (122.34.xxx.61)

    그부모는 의 좋다고 좋아라 하겠네요
    그치만 정도껏..
    미치지 않고서야 저런 행동을 왜하나요??

  • 11. 자꾸이럴래
    '19.11.25 9:53 AM (223.62.xxx.83) - 삭제된댓글

    나이 차이는 네살 차이예요. 중간에 작은시누이하고도 사이좋지만
    이정도는 아니예요.
    시부모님은 사랑은 많은 분들인데 두분 다 스킨쉽은 싫어하세요.

  • 12. ...
    '19.11.25 9:54 AM (218.49.xxx.66) - 삭제된댓글

    빠져줘야할 분위기네요.

  • 13. .....
    '19.11.25 9:57 AM (1.225.xxx.49)

    뭐든 지나치면 안 좋죠.
    저라면 반품할것 같습니다. 니누나랑 같이 살라고.

  • 14. ㅁㅁㅁㅁ
    '19.11.25 9:58 AM (119.70.xxx.213)

    왜저런대요
    내남편 귀파주고 마사지해주는것도 남사스러운데

  • 15. ㅇㅇ
    '19.11.25 9:59 AM (73.83.xxx.104) - 삭제된댓글

    스킨쉽은 그만두라고 하세요.
    그럴 권리 있습니다.
    이제까지 한 것도 충분히 징그러워요.

  • 16. ㅡㅡ
    '19.11.25 10:00 AM (211.36.xxx.42)

    마지막문장극혐

  • 17. ㅇㅇ
    '19.11.25 10:02 AM (222.110.xxx.86)

    그러다 집도 합칠판

  • 18. 심리적 부부?
    '19.11.25 10:03 AM (1.237.xxx.175) - 삭제된댓글

    시동생을 남편 대용을 잘 써먹고 있는 것 같아요.
    누나도 아내가 줄 수 없는 사랑을 베풀고. 두 사람 합이 맞는거죠
    세상에 참 이상한 관계 많네요.
    홀시어머니와 우리 남편만 이상한 줄 알았더니..
    이런 관계에서 벗어나는 건. 그 여자와 유착이 되어서 남편을 따돌리는거죠.
    상당부분 해결됨

  • 19. bㅎㅎ
    '19.11.25 10:03 AM (180.66.xxx.87)

    동생이랑 나이차가 많이 나도 이해할까말까
    소설에
    한표

  • 20. 심리적 부부?
    '19.11.25 10:03 AM (1.237.xxx.175)

    남동생을 남편 대용을 잘 써먹고 있는 것 같아요.
    누나도 아내가 줄 수 없는 사랑을 베풀고. 두 사람 합이 맞는거죠
    세상에 참 이상한 관계 많네요.
    홀시어머니와 우리 남편만 이상한 줄 알았더니..
    이런 관계에서 벗어나는 건. 그 여자와 유착이 되어서 남편을 따돌리는거죠.
    상당부분 해결됨

  • 21. 자꾸이럴래
    '19.11.25 10:06 AM (223.62.xxx.83)

    아, 그런데 이게 뭐라하기 애매한게 시누이가 저한테도 자꾸
    귀 파준다 그러고 마사지 해주겠다고 해서 불편하고 싫지만
    받아본 적 있어요;;; 시누이가 남편뿐 아니라 다른 가족들한테도
    그 부분은 그래요.

  • 22. ㅇㅇ
    '19.11.25 10:07 AM (125.180.xxx.185)

    저도 사이좋은 남동생 있지만 징그럽게 느껴지네요. 혹시 시누가 남편하고 사이가 안 좋나요?

  • 23. 자꾸이럴래
    '19.11.25 10:10 AM (223.62.xxx.83) - 삭제된댓글

    ㅇㅇ님, 네.. 결국 얼마전에 이혼했어요. 그런데 이혼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시부모 때문이었어요.

  • 24. ....
    '19.11.25 10:11 AM (112.220.xxx.102)

    귀파주고 전신마사지? ;;;;
    저도 남동생있고 친하지만
    이해안되는 행동인데요 -_-

  • 25. ㅇㅇ
    '19.11.25 10:13 AM (125.180.xxx.185)

    이제 원글님 남편한테 더 의지하겠네요...마누라같이 행세할지도.

  • 26.
    '19.11.25 10:27 AM (39.118.xxx.86)

    남동생과 몸싸움하며 자란 저는 그냥 놀랍네요 .뭐 사이좋으면 좋죠.. 근데 지나치네요.

  • 27. 자꾸이럴래
    '19.11.25 10:36 AM (223.62.xxx.51)

    저도 좋은게 좋다는 주의라 저대로 시누이 챙겨요.
    아파서 병원에 있음 병원으로 달려가고 며칠 요양 할 때도
    저희집에서 지내면서 챙겼어요.
    여행 갈 때도 같이 가자해서 같이 많이 다녔고요.
    제가 이만큼 하면 좀 알아서 적당히 할 줄 알아야 하는데 이러면
    더 누나, 누나, 누날 찾아요. 시누이도 마찬가지;;;

    그나마 저렇게 '누나 오라고 할까?' 저한테 묻는게
    그 전엔 저한테 묻지도 않고 오라고 해서 몇번 뭐라한 적 있어요.
    그 뒤로는 그래도 누나 오라고 하기전에 꼭 묻네요.

  • 28.
    '19.11.25 10:51 AM (1.242.xxx.203)

    친구중에도 뭐할때 걔랑 싶은 친구있어요.
    마음도 편하고 코드도 맞고요. 이게 이성이면 골치 아파지는거고
    동성이면 베프가 되는거죠.
    자매도 한동네 같이 육아하고 하루종일 붙어 다니는 집도 있어요.
    님 남편과 누나는 베프인데 이성이라 골치 아픈거잖아요.
    그런데 베프아 사람들 옆에 짝궁은 외롭고 힘들죠.
    특히 동성이면 각자 이성이 필요한 부분을 이성짝궁과 하니
    문제가 덜 생기는데
    이성이 베프면 이성짝궁들은 외롭고 같이할 것들을 침범 당해요.
    해결 방법은 나랑 베프하자하든지 외로움을 참던지 둘중 하나죠.

  • 29. 음...
    '19.11.25 10:55 AM (121.137.xxx.231)

    좀 심하네요.
    저는 오빠들만 있는데 일년가야 연락한 번 할까 말까 그래요.ㅎㅎ

  • 30. 베프는 무슨
    '19.11.25 10:57 AM (1.228.xxx.58)

    같이 자란 혈육끼리는 혐오의 감정이 강해서 이상한? 일 생길 확률 적다든데~
    그래도 남녀칠세부동석이라고 저도 남동생 있는데 어릴때부터 친해도 스킨쉽은 안했어요 마음깊은 곳에서 피하게 되는~ 남동생 전신마사지를 왜 해주는지? 귀파주는 것도 이해가 안가구만

  • 31. 자꾸이럴래
    '19.11.25 11:00 AM (223.62.xxx.51) - 삭제된댓글

    음님 말이 맞는 거 같아요.
    남편과 큰시누이가 소위 짝짜꿍이 잘 맞아요.
    작은시누이 표현이 자랄 때도 둘이 짝짜꿍 잘 맞는게 유치하고
    못 봐줬다고;;;

    남편이 절 사랑하는 건 알겠는데 이게 참 은근히 기분 나쁘고
    님 말대로 외롭고 그래요.

  • 32. 아니긴아닌듯
    '19.11.25 11:14 AM (222.100.xxx.14)

    그 앞에까지는 다 괜찮은데
    귀 파주고 전신 마사지는 아니네요..너무 징그러움

  • 33. ㅁㅁ
    '19.11.25 11:17 AM (49.170.xxx.168)

    저희집도 비슷해요
    남편 누나가 4분인데..
    그 중 막내 누님과...정말 잘 지내요
    남편 유학 갔을때 서로 주고 받은 편지들 보고 저는 신혼때 좀 쇼크를 받았던거 같아요
    저랑 결혼에 대한 이야기 였는데
    너무 그리 급하게 결정 하지 말고 잴꺼 다 재고 결정 하라는 충고 였는데
    왠지 너가 결혼 한다니까 섭섭하다고..
    이상하지 난 결혼해서 살면서,,,너가 막상 결혼 한다고 하니 이렇게 섭섭한게...?
    이런 글이 써 있었어요

    그리고 결혼 해서도 남편 말 중에 누나가 그러는데,,,이런말 너무 많고..
    저도 싸우기도 했죠
    누나랑 살지 왜 나랑 결혼 했냐고...
    어느날 진지하게 물어도 봤어요

    남자한테 누나란 어떤 존재냐고

    그게 엄마 대용이라는 대답이더군요
    엄마는 이제 나이 들어 자기를 케어해 주기 힘든 존재 내가 이제 돌봐야할 존재인데
    누나는 아주 젊은 엄마 같은 존재라고...

    그리고 그런 둘 사이에서 20년 넘게 살아 본 결과
    사이 나쁜 오누이 보다 좋은점이 많았다는거에요

    우리 형님은 남편만 아니라 저한테도 정말 잘해주시고
    철철이 김치 해 주시고
    경조사 다 챙겨서 자매들 한테까지 다 챙겨서 저희한테 참 잘 하세요
    물론 남편도....
    아직도 남편은 일 하면서도 카톡 열어 놓고(우리 가족 것,그 누나랑 갠톡,,이렇게 두개창 열고)
    수시로 소통하는 끔찍한 남매이고요

  • 34. ...
    '19.11.25 11:19 AM (58.238.xxx.19)

    저도 비슷한 시누이있는데...이게 은근 짜증나요 ㅋㅋ
    우린 신체적인 접촉은 시크한테...정신적인 의존도가 비슷하네요...
    시누가 옷 어떤게 더 낫냐고 카톡와요 ㅋㅋ 미챠....
    50분 거리에 사는데.. 시누 아이가 열난다고... 해열제 갖다준다고 밤11시에 갖다오겠다길래... 싫은소리한적도 있어요...(아예 없는게 아니라 하나밖에 안남았다고.....;;;;)
    우리 아이 열날땐 옆에서 쿨쿨 잠만 잘자는 인간이 말이죠!!!
    둘이 쿵짝이 잘맞는지 엄청 챙겨요..
    어쩔땐 둘이 살아라~~ 싶습니다...

  • 35. 으악
    '19.11.25 11:25 AM (175.127.xxx.67)

    지나치는 정도가 아니잖아요.
    저도 비슷한 차이나는 남동생 있지만, 상상도 못하겠어요.
    솔직히 징그럽네요.

  • 36. 자꾸이럴래
    '19.11.25 11:28 AM (223.62.xxx.51) - 삭제된댓글

    맞아요. 시누이가 저한테도 잘 해요.(그치만 이건 저도 그만큼
    잘 하니까..)결정적일 땐 동생편이고 더 좋은 건 동생주긴 하지만요;;

    저도 둘이 살라고 얘기한 적 있어요ㅡ.ㅡ

    '그리고 그런 둘 사이에서 20년 넘게 살아 본 결과
    사이 나쁜 오누이 보다 좋은점이 많았다는거에요'

    저도 한 20년 살아봐야 알까요?
    아직은 짜증나고 화나고 외로울 때가 많아요.

  • 37. 남사스러
    '19.11.25 11:40 AM (114.204.xxx.6)

    뭘 20년을 살아요..
    남편 시누이한테 불편한 점 얘기하고
    적당히 선 긋고 넘어오면 같이 안살거다
    저라면 이리 통보하고 안지켜지면
    반품하겠습니다

  • 38. 자꾸이럴래
    '19.11.25 11:44 AM (223.62.xxx.51) - 삭제된댓글

    특별히 시누이가 제게 잘못하는게 없고 제게도 잘 하는데 제가 자꾸 뭐라 하고 선을 긋는게 그들 입장에선 편협하게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ㅜㅜ

  • 39. 자꾸이럴래
    '19.11.25 11:46 AM (223.62.xxx.51) - 삭제된댓글

    특별히 시누이가 제게 잘못하는게 없고 제게도 잘 하는데 제가 자꾸 뭐라 하고 선을 긋는게 그들 입장에선 편협하게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ㅜ

  • 40. 12
    '19.11.25 11:59 AM (223.62.xxx.78)

    데면데면한 거 보다 낫죠 뭫

  • 41. ㅎㅎ
    '19.11.25 12:26 PM (211.227.xxx.207)

    귀파주고 전신마사지라니.......생각만해도 닭살이네요... 2222
    자매끼리도 안하는 행동인데요?
    귀정도는 파주겠네요.

    데면데면한게 더 나아보임. ㅋ

  • 42. ...
    '19.11.25 1:29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데면데면한거보다는 낫죠.. 맨날 만나면 싸우고 하는거 보다는...좀 지나치긴 하죠.. 저도 남동생있는데... 우리 서로 사이 괜찮은편인데 저정도는 아니거든요..

  • 43. ㅁㅁ
    '19.11.25 4:38 PM (49.170.xxx.168) - 삭제된댓글

    저 위에 길게 쓴 사람인데요

    저도 첨엔 엄청 열받고 내가 생각하기엔 내가 여러모로
    낫다고 생각하는데, 남편의 기준은 그 누나의 말인거 처럼 들렸었구요

    나중에 제가 이해하기론,,,
    주위에 소통하는 여자가 거의 없고 누나가 유일하다 보니 누나가 그러는데 이런 예를 드는거라 이해했구요

    무엇보다 울 남편은 누나도 좋아하지만
    날 엄청 좋아하는 사람이라
    그 믿음이 확 생긴 이후로는
    그닥 신경이 쓰이진 않게 되었어요

    그러다... 한번 크게 문제가 생기긴 했었는데

    그 누나가 좀 힘든 결혼 생활 끝에 이혼하고
    암 투병까지 하게 되었어요

    (암투병은 좋은 결과로 지금은 재발 없는 상태구요)

    그러나 당시는 남편이 많이 괴로워 했죠

    누나와 어머니 두 사람 때문에 늘상 괴로워 하며
    자기가 무언가 책임져 주고 싶어했어요

    한번은 크게 싸우게 되었을때
    제가 좀 단호하게 딜을 했었어요

    당신이 결혼을 했으면
    이제 당신한테 가장 중요한 0순위의 가족은
    나랑 딸이다
    그 다음이 어머니와 누나 이다
    어머니와 누나한테 잘하지 말라는것이 아니라...
    우선 순위가 그렇다는거다

    결혼을 하면 기존 가족에서 독립을 해야하는거다
    그렇지 않으면
    지금 우리 이 가족까지 해체될 위기를 맞을 수도 있는거다
    그러니 우선순위를 잘 생각하고 감정 잘 추수르고 행동하기 바란다

    당신이 그렇게 그 누나가 가엾고 애뜻한 감정이 커서
    우리 가족 돌보는걸 뒤로 하고 그 쪽을 우선으로 돌보고 싶으면
    이혼하고 누나랑 어머니랑 셋이서 살면서 보살펴라

    당신이 결정해라 ...
    난 당신 결정에 따르겠다
    난,,,이혼하면 새 인생 살게 되어 좋고, 이혼 안하면 가정을 지킬수 있어 좋다고 생각하겠다
    난, 어느쪽이든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
    결정은 당신이 해


    이 일 이후...
    남편이 노선을 확실히 하게되긴 했어요
    좀 극단적인 상황이였는데

    그 때 남편이 너무 힘들어 했고,,,우리 가족도 덩달아 위기였기 때문이였죠

    그 이후 남편은 좀 냉철해 지긴 했어요
    그리고 우선 순위를 우리 가족에 두고
    챙기는것이 느껴지더군요
    말이 길어졌네요

    저도 누님 많이 사랑합니다..행복하길 바라고요
    누님 위해 기도도 간절히 제일 많이 하는 분이고요
    그리고 우리가족 다음으로 제일 신경쓰는 분입니다

  • 44.
    '19.11.25 11:47 PM (182.215.xxx.169)

    오빠근처 일미터 이내에는 안가는데.
    소파앉아도 떨어져앉고
    어쩌다 스치면 남에게 스친것보다 더 소스라치게 놀라는데.
    안부전화도 거의 없고요..
    저는 유난히 사이 별로인 남매라서
    저에겐 좀 충격이네요

  • 45. 쇼킹함
    '19.11.26 12:15 AM (1.252.xxx.104)

    싫어요. 유난스럽고. 이제 떨어져야죠.

  • 46. 와따
    '19.11.26 12:23 AM (122.32.xxx.181)

    저는 6년차 주부 울신랑은 형제라 시누이 없는데요
    님이 이상해요 아주 많이요
    아무리 사이 좋은 남매라도
    와이프는 뭘로 보는거에요?
    와이프가 싫으면 하지 말아야지.

    그리고 시누이가 잘해준다? 잘해줘서 암소리 못하겠다?
    님 병신같아요......ㅠㅠㅠ 말이 심해서 죄송하지만
    상황 분간을 못하는거 같아요

    내 마음이 시누이로 인해
    괴롭고 짜증나는데
    잘해주는게 무슨 소용? 혹시 돈 꿨나요? 시누이한테??

  • 47. 와따
    '19.11.26 12:24 AM (122.32.xxx.181)

    시누이만 빠지면 끝이잖아요 그런 시누이가 뭘 잘해준다는거에요? 돈이에요???? 답답

  • 48. 와따
    '19.11.26 12:25 AM (122.32.xxx.181)

    남편을 변태 취향을 존중하시는거에요???

  • 49. 사iko
    '19.11.26 12:30 AM (68.3.xxx.73)

    둘이 이미 했네했어

  • 50. ...
    '19.11.26 12:56 AM (23.16.xxx.83)

    전신마사지 ㅋㅋ
    남편한테 주입을 시켜요.
    너네는 비정상.
    적당히 거리두지 않으면 나는 너와 가까워질 수 없다.
    그냥 죽지못해 사는 결혼생활 되는 거다.
    그래도 되겠냐.

  • 51. 비정상
    '19.11.26 1:54 AM (175.193.xxx.88)

    저도 남동생만 둘이고 사이는 딱히 좋은것도 나쁜것도 없이 무덤덤한데요...무소식이 희소식, 가끔 생사만 확인하는 관계들이라 글 읽고 진심 놀랍네요...제게 남매간 스킨쉽이라함은 어릴때 치열하게 치고받고 싸우던게 다였는데요..셋다 형제중 누구랑 딱히 친한것도 없고 각자도생 스타일..둘다 결혼하고 올케 생기니 더 조심스럽던데 참 그 시누랑 남편 유별나네요..

  • 52. 자세히
    '19.11.26 2:03 AM (120.142.xxx.209)

    둘을 지켜봐야할듯하네요
    정상으로 안 보이는데 ....

    이혼까지 한 이유도 뒷이야기가 더 있을지도 모르죠

  • 53. ...
    '19.11.26 2:32 AM (219.254.xxx.67) - 삭제된댓글

    저도 동생부부 위하고 사이좋은 남매지만
    들이 사이좋게 잘 사는게 먼저지
    선을 넘진 않거든요.

  • 54. 괄호안이
    '19.11.26 6:43 AM (117.111.xxx.142) - 삭제된댓글

    님이 한말이에요
    생각이에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많다고
    거북하다고 해요

    우리오빠가 내귀지파주고 전신마사지에
    허구헌날 만나 운동하고 뻑하면 우리집에 불러서
    이거저거 준다하고 등등 이러면 이해가 가냐고요

  • 55. 저랑비슷
    '19.11.26 7:27 AM (81.129.xxx.63)

    저는 남편하고 여동생 시누이가 그래요. 다행히 멀리 떨어져서 살아 자주 못보지만, 시댁에만 가면 둘이만 붙어다녀요. 아이들도 아랑곳 안하고 오로지 둘만 보이나봐요. 저도 여기에 글 올린적 있었는데 사람들이 욕하더군요. 결혼하면 무조건 멀어져야 하는거냐구요. ㅋㅋㅋ 암튼 해도해도 너무하고 같이 밥먹으러 걸어갈때도 남편하고 시누이만 앞서 걸어가고 저랑 아이들 시누이남편과 아이들은 뒤따라가요. 마치 앞에 가는 사람들이 부부고 뒤에 가는 우리가 부부마냥. 정말 지치고 지쳐서 이젠 대꾸도 안하고 둘이 카톡으로 서로 제 욕도 하는거보니 정이 떨어지더군요. 그담부터 시누이 인간으로도 안쳐요.

  • 56. 끔찍히친정챙기기
    '19.11.26 7:52 A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이게 끔찍히 친정 챙기기랑 비슷해요.
    친정만 끔찍히 챙기는 것도 심리적 유대로 인한거라
    비슷한건데 그것도 이해를 일부분 해주어야.
    남녀로 보니까 그렇지 서로 코드가 맞아서 그러는 것은 일정부분 이해해 줄 필요가 있어요.
    사회생활도 그러한데.

  • 57. 목캔디
    '19.11.26 8:14 AM (203.142.xxx.241)

    케바케 같은데. 괜찮은거 같아요.
    그런 남매인가봐요.
    물론 저희 남매는 안그렇습니다만.
    모든 사람이 다 어떻게 똑같겠습니까. 조금 더하고 조금 덜 할뿐이지.

  • 58.
    '19.11.26 8:23 AM (61.80.xxx.232)

    진짜 과하네요 보통남매는 아닌듯

  • 59. 크리스티나7
    '19.11.26 8:58 AM (121.165.xxx.46)

    그런 남매들이 있더라구요. 결혼해도 마음속엔 여동생이 ㅎㅎㅎ
    그러거나 말거나죠뭐.
    신경쓰지 마셔요. 그 매형한테 걸리면 아주 아작일테니까요.

  • 60. 뭔 댓글들이...
    '19.11.26 9:07 AM (39.118.xxx.171) - 삭제된댓글

    저희는 오빠 여동생있는 삼남매에요. 자랄때 별로 싸운 기억도 없고 지금까지도 사이가 좋아요. 여동생과 한살차이인데 동생네 놀러가면 동생이 조카나 제 아이들 귀지 파주면서 제꺼도 파주기도 해요. 오빠까지는 안해주지만... 마사지는 원글님에게도 해준다잖아요. 좀 과하기는 하지만 친한 남매사이면 가능할것 같습니다.

    그런데 '했네 했어.' 라고 댓글 다시 분은 참...

  • 61. 흠...
    '19.11.26 9:31 AM (14.52.xxx.163)

    우리 아이 귀도 안파줌.
    귀는 파면 안됌. 이비인후과 선생님이 귀지 제거해주기 전에 개인이 파면 큰일난다고 하시기 바람.(직접 선생한테 들은말임)

    그리고...뭐든 지나치면 안좋음. 적당한 거리를 두고 살아야 서로 좋음.
    나 오빠랑 건너 단지 살지만 명절 아닐때 가 본 적 손꼽을 정도임.

  • 62.
    '19.11.26 9:43 AM (121.125.xxx.242) - 삭제된댓글

    예전에 만났던 놈이 누나랑 놀러가게 내 차를 빌려달라길래 수신차단했어요.
    가끔 보통의 상식에서 벗어나는 인간이 있는데 대부분 또라이.

  • 63. ...
    '19.11.26 9:45 AM (152.99.xxx.164)

    그게..댓글처럼 이상한 포커스가 아니고요.

    그 누나는 남편의 마음속에서 '엄마'의 역할을 하는 겁니다. 심리적 '엄마'죠
    아직 남편이 독립을 못한거예요.
    자꾸 가르치세요.
    나쁜것은 아니고 '적당히'의 선을 가르치시면 됩니다.
    우리집에 똑같은 남자가 있어서 알아요

  • 64. 자꾸이럴래
    '19.11.26 9:55 AM (223.38.xxx.186)

    남편한테 얘기하면 알았다고는 하는데 본인들이 지나치다는 건
    이해를 못 해요. 남편이 그러더라고요. 뭐가 이상하고 지나친지
    모르겠다고.
    여기 댓글 보여줘도 될까요? 정말 답답해요ㅜㅜ

  • 65.
    '19.11.26 12:01 PM (211.227.xxx.207)

    댓글 보여주세요.
    솔직히 진짜 이상해요.
    그 집 시부모가 그런거 교육 안시키나요? 전 전신마사지 다 큰 성인 남매가 한단 얘기는 처음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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