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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얼굴상처로 응급실 왔는데 의사가 2시간째 안내려오네요.

하하 조회수 : 8,181
작성일 : 2019-11-25 00:09:52
보호자 한명만 들어갈수 있다하여,
전 밖에서 기다리는중인데,
2시간째 안나와 카톡해보니 아직도 기다리는중이라네요.
얼굴이라 성형외과샘 있는거 확인하고 왔는데...
참 마음이 그렇네요.
원래 응급실에 의사들 이렇게 안내려오나요?
IP : 59.10.xxx.54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m
    '19.11.25 12:20 AM (96.85.xxx.133)

    그럴수도 있어요 . 심지어 와서도 레지나 인턴이 와서
    제대로 처리를 못해서 허탕치기도 하구요.
    차라리 외래를 보는게 나아요 말그대로 촌각을 다투는 사망직전이 아니면 급하게 봐주지 않아요.

  • 2.
    '19.11.25 12:23 AM (223.62.xxx.212) - 삭제된댓글

    아이 눈 다쳐 갔는데 5시간 기다렸고(미쳐버리는 줄)
    저 맹장수술 하는데 평소 지병 있냐고 해서 두통이 있었다고 괜히 말해서 전에 다니던 병원에서 찍은 MRI 신경외과 샘이 확인하는데만 7시간 기다렸어요. 아니 어떻게 응급실로 내려오는데 7시간이 걸리냐구요? ㅜㅜ

  • 3. 하하
    '19.11.25 12:26 AM (59.10.xxx.54)

    네 저희도 낼 가려다.
    애가 의도하지않아도 표정을 지으면 움푹파여,
    빨리 안하면 얼굴이라 흉이 남을까 걱정되어 왔는데 그러네요.

  • 4.
    '19.11.25 12:27 AM (223.62.xxx.212) - 삭제된댓글

    아이 눈 다쳐 갔는데 5시간 기다렸고(미쳐버리는 줄)

    저 맹장수술 하는데 평소 지병 있냐고 해서 두통이 있었다고 괜히 말해서 전에 다니던 병원에서 찍은 MRI 신경외과 샘이 확인하는데만 7시간 기다렸어요. 아니 어떻게 응급실로 내려오는데 7시간이 걸리냐구요? 것두 교수도 으닉레지던트인가 인턴인가 하는 젊은 샘이었음.ㅜㅜ 결국 수술은 두통확인때문에 12시간이나 기다려서 했어요.

  • 5.
    '19.11.25 12:28 AM (223.62.xxx.212) - 삭제된댓글

    아이 눈 다쳐 갔는데 5시간 기다렸고(미쳐버리는 줄)

    저 맹장수술 하는데 평소 지병 있냐고 해서 두통이 있었다고 괜히 말해서 전에 다니던 병원에서 찍은 MRI 신경외과 샘이 확인하는데만 7시간 기다렸어요. 아니 어떻게 응급실로 내려오는데 7시간이 걸리냐구요? 것두 교수도 아니고 레지던트인가 하는 젊은 샘이었음.ㅜㅜ 결국 수술은 두통확인때문에 12시간이나 기다려서 했어요.

  • 6. 화장실에서
    '19.11.25 12:36 AM (115.143.xxx.140)

    쭈그리고 졸고 있는 걸까요...

  • 7. 하하
    '19.11.25 12:40 AM (59.10.xxx.54)

    윗분은 저보다도 더하셨네요.
    응급실이 응급이 아니라 더 지연되는것 같아요.
    낮이기만 했어도 그냥 병원 갔을텐데.
    방금 출혈이 심해서 왔다는 환자분은 응급실밖 대기실에 계시다, 호흡곤란 호소하시고서야 그나마 바로 진료실로 들어가네요. 휴.

  • 8. ..
    '19.11.25 12:40 AM (1.249.xxx.205)

    저희 엄마가 토요일에 뇌졸중 전조 증상이 보여서 일요일 낮 1시에 응급실 같이 갔었는데(입장 시각) 밤 11시 30분에 퇴원했어요. 퇴원하세요 통보 받고도 약이 안나와서 2시간을 기다렸던가 그랬네요.

  • 9. ..
    '19.11.25 12:41 AM (220.123.xxx.224)

    보호자 교대해도 돼요.

  • 10. 경험자
    '19.11.25 1:13 AM (211.36.xxx.41) - 삭제된댓글

    성형외과 정상진료보고 회진 등 업무다하고 내려와서 5시간 걸렸어요. 24시간 안에만 상처는 봉합하면 괜찮다네요. 얼굴이면 꼭 성형의사 기다리시고, 1박 넘어가면 입원처리 해줘서 왜 그런지 병원비도 내려가더라구요.

  • 11. 흠흠
    '19.11.25 1:21 AM (119.149.xxx.143)

    응급상황 순서가 아니라서 그래요..
    더 응급한 환자부터 진료하더라구요

  • 12. 응급은..
    '19.11.25 1:24 AM (110.70.xxx.77)

    생명에 지징이 있을수 있는게 응급이죠.
    얼굴 상처는 응급환자가 아닌거예요.

  • 13. 우리애
    '19.11.25 1:31 AM (110.70.xxx.163)

    18개월에 찢어져서 피철철 난 상태로 삼성의료원 갔는데 바로 해줬어요. 근데 인턴 레지던트들이 해서 끝날 즈음에 마취풀려 애 움직이고 울고 난리도 아니었네요. 꿰매기도
    참 초짜가 한 티가 나고. 그리고 초4때 스트레쓰성 복통이었는데 그래도 1시간 내에는 했어요. 어디 가셨어요?
    영동 세브란스도 소아쪽 금방 봐주더라구요. 변비로 간건데..

  • 14. 열이
    '19.11.25 2:00 AM (223.33.xxx.193)

    40도에 육박하는데도 두시간을 검사하고 기다리라 하면서 응급실 밖 의자에 대기했어요 병상도 다 비어있는데 더 급한 환자가 오면 줘야한다고 주지도 않더라구요 ㅠ 결국은 23시간만에 입원했네요 미친거 아닌지 ㅠ

  • 15. ㅇㅇ
    '19.11.25 2:04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응급실 너무 싫네요. 기다리는거 너무 힘들고..
    얼른 상처없이 낫길요.

  • 16. 응급실
    '19.11.25 4:39 AM (210.178.xxx.131)

    응급이란 피 철철 나서 죽기 직전만 해당하는 듯. 하긴 죽기 직전 환자도 안받아줘서 병원 뺑뺑이 돌다 죽었다는 뉴스도 나오니.

  • 17. ㅇㅇ
    '19.11.25 6:11 AM (49.142.xxx.116)

    응급하지 않은 환자는 24시간 병원 같은데 가는거고, 응급한 환자만 응급실에 와야 합니다 제발 ㅠㅠ

  • 18. ...
    '19.11.25 7:15 AM (183.102.xxx.120)

    응급실은 응급한 환자만 가는 곳입니다.

  • 19. 의사입장에서
    '19.11.25 8:00 AM (1.225.xxx.208)

    쓴 글을 봤어요
    응급실에서 다들 자기 먼저 봐달라고 아우성인데
    호출이 와서 수술실에서 수술 거들고 쉴 틈도 없이
    옷에 피가 묻은 채 다시 응급실로 오니
    다들 조용해졌다는군요.

  • 20. ...
    '19.11.25 8:28 AM (110.5.xxx.184)

    응급실은 응급한 환자만 가는 곳입니다22222

    응급환자는 당장 생명에 지장이 있는 치명적인 상황에 놓인 환자를 말하는 것이고요.
    2시간째 의사가 안 온다면 응급환자들이 있는가보다 생각하는 것이 상식적이죠.
    얼굴상처는 생명에 지장이 없어요.

  • 21. 유스
    '19.11.25 8:31 AM (211.177.xxx.49)

    저희 아이 초2때 연대세브란스 응급실 4시간 기다렸어요
    나중에는 간호사들이 미안해하며 자기들이 성형외과의에게 콜을 할 지경
    알고보니 찢어진 상처는 12시간 안에 봉합하면 된다더군요
    가까워서 세브란스 갔는데, 좀 멀어도 잘 아는 개인병원으로 갈 것을 그랬다 싶었어요

  • 22. 맹장염
    '19.11.25 8:43 AM (58.120.xxx.107)

    절대 대형병원 응급실 가지 마세요.
    전 몇달전 다른 수술 경력이 있어서 일부러 같은 병원 갔는데
    8시간 이상 대기에 검사비만 챙기고 다른 병원에서 수술하게 하더군요

  • 23. 맹장염
    '19.11.25 8:43 AM (58.120.xxx.107)

    그 사이에 맹장 터져서 복막염 올까봐 일주일 이상 입원해 있었어요

  • 24. 그 정도는
    '19.11.25 8:49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미안하지만 응급환자가 아니라서예요.
    그 정도면 동네 병원 가시는게 더 나아요.
    외래 보라는 분들 계신데 외래 예약없이 가서 두시간만에 진료 못받아요
    응급실 응급 할때만 가세요.

  • 25. 테나르
    '19.11.25 8:59 AM (175.223.xxx.248)

    그 시간에 의사가 놀고있으면서 안나오는 건 아니잖아요
    저희도 복통으로 응급실 가서 입원실 배정까지 7시간 걸렸는데 그냥 기다렸어요
    다른 응급환자 보는가보다 싶어서요

  • 26. 너트메그
    '19.11.25 9:21 AM (211.221.xxx.81)

    저도 얼굴 찢어져서 응급실갔는데,
    외과의가 와서는 자기로는 안되겠다고
    얼굴에 큰 상처라 성형외과 교수님 오셔야한다고
    3시간 기다렸다 성형의느님 만났습니다.

    댓글들 보니 전 운이 좋었군요~^^

  • 27. 아이고
    '19.11.25 9:28 AM (114.204.xxx.6)

    동네 일반병원에서는 꿰매는걸 안해주니
    어쩔수 없이 응급실 가게 되더라구요
    저도 큰딸이 칼에 손이 베어서 정형외과 성형외과
    몇군데 돌다가 다 거절해서 결국 차병원 응급실
    간 경험이 있습니다

  • 28. 움보니아
    '19.11.25 9:45 AM (221.146.xxx.186)

    저희 아이 초등 2학년때 아산병원 응급실에서
    성형외과의 4시간 기다리고 수술받았는데,

    상처 없이 잘 꿰매줬어요.

    아마, 일반외과에서 급하게 지혈하고 했음
    안예쁘게 처리했겠다 싶어요.

    응급실은 응급환자가 가는게 맞구요.
    피가 철철나는 아이 지혈하고 기다리는데 지옥이었어요.
    그런데,

    의사가 기다리라면 이유가 있겠다 싶어서 기다렸었네요.

  • 29. 응급실
    '19.11.25 10:09 AM (223.62.xxx.25) - 삭제된댓글

    최근 십수 년간 친정엄마 때문에 대학병원 응급실에 여러 번 이용한 경험이 있어서 적어봐요.
    엄마는 뇌졸증, 대동맥 박리, 급성심근경색, 급성신부전... 말 그대로 골든타임 놓치면 돌아가시는 병으로 갔었는데, 그때마다 응급실 입원에서 각종 검사, 중환자실 입원까지 뭐든지 초특급으로 신속하게 되더군요.
    MRI건 뭐건 저희 엄마만 나타나면 홍해가 갈라지듯이 다 비켜주고... 전문의들도 빠름빠름으로 내려오시고.... 중환자실에서 24시간 투석되는 덩치 큰 기계도 뜯어오고...
    병원에서 응급하다고 생각하는 환자의 기준이 분명히 있고, 그 사람들은 철저하게 그 기준에 따라 움직인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나를 최우선으로 치료해주지 않는다면, 그건 아마 내가 가장 위험한 환자가 아니기 때문일 거예요.

  • 30. ㅇㅇ
    '19.11.25 10:10 AM (49.142.xxx.116)

    동네 일반병원에서 왜 꿰매주는걸 안하겠어요. 말도 안되는 소리..
    동네 정형외과가면 좀 길게 난 상처나 깊이 파여서 오래 갈것 같은 상처는 다 꿰매줍니다.

  • 31. ㅡㅡ
    '19.11.25 10:54 AM (121.162.xxx.10)

    응급실은 응급한 환자만 가는 곳입니다

    응급환자는 당장 생명에 지장이 있는 치명적인 상황에 놓인 환자를 말하는 것이고요.
    2시간째 의사가 안 온다면 응급환자들이 있는가보다 생각하는 것이 상식적이죠.
    얼굴상처는 생명에 지장이 없어요.333333333333

  • 32. ...
    '19.11.25 2:28 PM (182.253.xxx.13)

    응급실은 24시간 클리닉이 아니지요..

    생명하고 관련된 것이 아니면 당연히 성형전문의가 기존 스케쥴 다 소화하고 내려오는게 맞지 않나요?
    같은 얼굴 상처라도 크기 출혈 감염여부 다 보고 응급처리할지 아닐지 ...결정될테구요

  • 33. ....
    '19.11.25 3:25 PM (175.123.xxx.77)

    일단 24시간 안에만 꿰매면 문제 없다고 했어요.
    마음 놓으시고 기다리세요.
    아 지금 쯤은 다 해결이 되셨겠네요.

  • 34. 경험
    '19.11.25 6:03 PM (211.177.xxx.49)

    이런 ... 저 위에 동네 병원에서 왜 꿰매주는 걸 안하겠냐고 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동네병원에서 아이들 얼굴 꿰매는 것 거부합니다. 동네병원 돌고 돌다가 결국 응급실 가는 거예요

    저 같은 경험을 가진 엄마들 통해서 ...의료보험 적용없이 현금으로 꿰매주는 성형외과 전문의 간신히 찾았구요. 응급실에 가고 싶어 가는 게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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