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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미혼으로 산다는 것

... 조회수 : 25,837
작성일 : 2019-11-24 00:02:12
어느 모임을 가나
이 나이에 결혼 안했다고 하면
특이하거나 안쓰럽게 생각하는 시선이
디폴트로 깔려요
특히 동네 모임은 더더욱

아무리 시대가 변하고
40대 이상의 미혼이 많아졌어도
비주류라는 인식이 강해서
스스로 위축되는 느낌.

왜 나는 남들과 다르게 사는건가
문득 새삼스럽게
근본적 물음이 들어요
IP : 175.118.xxx.16
8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9.11.24 12:03 AM (175.223.xxx.241) - 삭제된댓글

    안쓰럽기는 커녕 부럽고만요. 나랑 바꿉시다.

  • 2. ..
    '19.11.24 12:06 AM (221.148.xxx.203)

    윗님은 결혼하고 그에 따른 시달림도 있으니부럽다고 하는 말이 나오는 거구요
    비주류에 대한 시선이 디폴트로 깔린다는 것 뭔지 알 것 같아요. 우리사회가 비주류에 대한 편견이 쩔거든요
    아닌척해도 사실 속마음은 궁금해하고 안쓰러워 하고 그렇죠

  • 3. 저두미혼
    '19.11.24 12:10 AM (222.101.xxx.249)

    저도 40대 미혼이에요.
    저는 전혀 위축안되고, 좋기만 해요.
    결혼이 필요하다 생각되시면 적극적으로 결혼노력 해보세요~

  • 4. ...
    '19.11.24 12:12 AM (175.118.xxx.16)

    윗님은 새로운 모임에서도
    위축되는건 없으신가봐요?
    저는 심한건 아니고 살짝 불편

    헝상 뒷말들이 나오니까요

  • 5. 이해함
    '19.11.24 12:12 AM (1.233.xxx.68)

    모임에 안가요.

  • 6.
    '19.11.24 12:13 AM (61.106.xxx.60)

    그러려니 당연하게 받아들여요 ㅎㅎ
    결혼했어도 이것저것 오지랖 떨 사람들이 안한 사람에게 더 그러는 것일뿐
    같이 섞이지 않을 수 있어서 좋아요
    외롭지 않냐 그러면 외로워죽겠다 호응해주고 늦게라도 가라고 더 늦게 갈거라고 해주죠
    진지하면 진지할수록 진저리나는 사람들이니
    무심하거나 진지하지않게 대하면 알아서 그만두더라고요

  • 7. ...
    '19.11.24 12:16 AM (175.113.xxx.252)

    저기 윗님은 그냥 결혼이 하기 싫어서 안한거고 원글님은 어떻게 하다 보니까 결혼때를 놓친거 아닌가요.. 그런 사람들은 원글님 같은 감정을 느낄것 같은데요.. 이렇게 살아도 되나..??? 전 30대 후반인데도 그런 감정 들거든요. 내가 지금 이렇게 살아도 되나.. 뭔가 내자신한테 위축도 들구요... 나혼자 다르게 사는건가.. 원글님 같은 감정 느껴요.. 40대되면 더 심하게 느끼겠죠..그래서 저는 원글님 감정 이해가 가요.. 전 인연 나타나면 가고 싶다는 생각도 요즘은 드네요 ..

  • 8.
    '19.11.24 12:24 AM (122.35.xxx.174)

    괜찮아요

    그런 시선 사람들은 애 안나면 또 궁금해하고 안쓰러워할걸요
    행복하게 지내세요

  • 9. ..
    '19.11.24 12:32 AM (210.105.xxx.15)

    동감합니다. 저도 40대 미혼. 대부분의 관계가 부부동반, 가족동반으로 변화되니 저는 낄 곳도 없고 말만 아유 부럽다! 이지 실제로 부러워하지 않죠. 부럽다! 한 마디 하고는 남편 이야기 ㅋㅋㅋ

    친구들은 결혼해서 저랑 안놀아주니 주말에 너무 외로워서 매번은 아니어도 두어달에 한번씩 혼자 국내 여행 가는데 부모님이 저를 너무 안쓰럽게 생각하세요. 뭐 그건 부모님이니 이해합니다.

    미혼 40대는 뭘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다들 뭐 모임을 찾아 나서라는데 모든 40대 미혼이 그렇게 당장 오늘부터 처음 보는 사람들과 어울릴만큼 사교적인 성격인 것도 아니고..

  • 10. 저두미혼
    '19.11.24 12:32 AM (222.101.xxx.249)

    새모임이든 구모임이든
    남의 사생활가지구 이래라 저래라 하는 사람들은 마음이 외로운거구나... 생각해버리세요.
    결혼생활 안정적으로 하는 사람이나 싱글로 안정적인 사람들은 그런소리 안하잖아요.

  • 11. ...
    '19.11.24 12:34 AM (39.7.xxx.74) - 삭제된댓글

    진짜 괜찮아요. 그런 시선 신경쓰지 마세요.
    결혼 안하면 안해서 뭐라하고 결혼 하면 애 있냐 없냐로 뭐라하고 애 낳으면 공부 잘하냐 못하냐로 뭐라하고 애가 공부 잘하면 취직 어디로 했냐고 말나오고 아주 그냥 끝이 없어요. 그냥 내 쪼대로 사는게 장땡입니다.

  • 12. ....
    '19.11.24 12:39 AM (223.38.xxx.1)

    40대 미혼이 동네 모임에 새로 간다는게 특이하네요
    동네 모임 낄만한데가 있나요 그냥.... 궁금해서요

  • 13. ...
    '19.11.24 12:42 AM (175.118.xxx.16)

    아 취미나 부동산 때문에 동네 사람들과
    어울릴 기회가 많아졌어요

  • 14. ...
    '19.11.24 12:42 AM (116.127.xxx.74)

    또래 아줌마들 모임이 있었는데, 한분이 미혼이었는데 공감대가 형성이 안되니 혼자 동떨어지기는 하더라구요. 보통 자녀들이나 가족 관련 대화가 주를 이루다보니.

  • 15. ㅇㅇ
    '19.11.24 1:12 AM (1.231.xxx.2) - 삭제된댓글

    저는 50대 기혼이지만 두 군데 모임에 모두 4,50대 미혼 많아요. 요즘은 진짜 나이 많은 미혼에 대해 아무 편견 없어요. 직업상 만나는 산삼도 다 4,50대 미혼. 주눅들지 마세요. 차라리 구질구질 사는 것보다 미혼이 낫죠.

  • 16. ㄱㄴㄷ
    '19.11.24 1:20 AM (221.163.xxx.80) - 삭제된댓글

    지금 52 싱글인데 50 넘으니 좀 뻔뻔해 지네요
    그래서 뭐? 하는 느낌!^^

  • 17. ...
    '19.11.24 1:21 AM (175.119.xxx.68)

    결혼하지 마라는 분들 많을 건데요 그 모임은 이상하네요

  • 18. ...
    '19.11.24 1:23 AM (175.118.xxx.16)

    첨엔 부럽다 하지만
    결국 결혼부심 쪄는 사람들이 대부분인거 같아요

  • 19. ㅇㅇ
    '19.11.24 2:02 AM (174.82.xxx.216)

    편견이나 부심 부린다기보다는 관심사가 달라지고 아이들 샹기면 가족끼리 자주 다니게 되니깐 싱글과 커플이 어울리기 힘들어져서 그런 것도 있어요.

  • 20. 왜죠
    '19.11.24 2:02 AM (211.207.xxx.218) - 삭제된댓글

    전 그런시선이 재미있고 그 사람들이 신기하던데.
    남피해주는것도 없는데 내가 만족하면 된거아닌가요?

  • 21. 부동산 모임
    '19.11.24 2:20 AM (125.142.xxx.145)

    그런데 가면 당연히 결혼한 사람이 대부분이고
    자산 불리는게 목적인 사람들인데 남 사는 거에
    쓸데 없이 관심을 많이 가질 수 밖에 없죠.
    독서 모임 같은데 가면 미혼이라고 뭐라할 사람 없어요.

  • 22. livebook
    '19.11.24 2:50 AM (110.70.xxx.132)

    개인의 선택 아닌가요? 남들의 시선을 왜 신경쓰죠?
    저도 44살 비혼인데 남은 남이고 저는 제 인생만 신경씁니다.

  • 23. 비슷함
    '19.11.24 2:56 AM (222.112.xxx.81) - 삭제된댓글

    저는 40대 중반 미혼인데 결혼한 사람들이 "괜찮다"하는 거하고는 다른 게 분명히 느껴져요.
    그리고 맨날 하는 멘트도 거의 비슷해요 "시집 가지 마~ 혼자 살아~ 부럽다~"
    그냥 괜히 하는 말이죠..ㅎ
    또.."넌 세상 아는 것도 없는 거야"라는 시선이 깔려 있는 것도 사실이에요.
    결혼에 대해서는 경험해 본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를 하늘과 땅처럼 보고,
    더군다나 아이를 하나라도 낳아본 여자와 아닌 여자의 차이도 엄청 크게 보는데 아예 결혼 못한 여자는 말할 것도 없죠. 대화할 상대가 안 된다고 생각하는 거죠.
    자연스럽게...저도 그냥 혼자 노는 거죠.
    부동산 관심 있으시다는 거 보니 그래도 경제력은 되시는 거 같은데..
    저는 그 쪽이랑도 거리가 멀 정도로 경제력도 안 되다 보니 아무 모임도 안 나가고 혼자 영화보고 지내는 정도에요

  • 24. 미혼
    '19.11.24 3:19 AM (58.237.xxx.45)

    40대 요즘 젊지 않나요?

    결혼 하면 되죠~

  • 25. ...
    '19.11.24 3:24 AM (175.118.xxx.16)

    40대에 좋은 남자 만나는건 로또와 같죠 ㅎㅎ
    솔직히 남자 보는 눈이 없어서 다행이다 싶기도 해요.

  • 26. ㅁㅁ
    '19.11.24 3:34 AM (121.181.xxx.163)

    40대 미혼여성 비율이 10명중 1명꼴이니 ..비주류는 맞지만 위축될 필요는 없으실거 같은데요 ..

    솔까 결혼이고 나발이고 ..돈이랑 능력이죠 ..그것만 있으면 ..아무지장 없음 ..

  • 27. 비슷함
    '19.11.24 3:35 AM (222.112.xxx.81) - 삭제된댓글

    바로 윗님~ 근데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으니까요
    말 그대로 쉽게 결혼할 수야 있겠지만 그랬다가 자칫 결혼 안 하고 혼자 사느니만 못 하는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꽤 있으니 40대 미혼 여자들이 점점 늘어나는 거구요...ㅠ ㅠ

  • 28. 비슷함
    '19.11.24 3:35 AM (222.112.xxx.81) - 삭제된댓글

    결혼..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으니까요
    말 그대로 쉽게 결혼할 수야 있겠지만 그랬다가 자칫 결혼 안 하고 혼자 사느니만 못 하는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꽤 있으니 40대 미혼 여자들이 점점 늘어나는 거구요...ㅠ ㅠ

  • 29. 이말 동감
    '19.11.24 3:44 AM (173.66.xxx.196)

    솔까 결혼이고 나발이고 ..돈이랑 능력이죠 ..그것만 있으면 ..아무지장 없음 ..>>>진리입니다.

  • 30. 00
    '19.11.24 3:45 AM (1.242.xxx.235) - 삭제된댓글

    음 전 미혼인데 주위에 그냥 돌싱, 아이 있는 돌싱들이 꽤 있네요. 그냥 비주류들끼리 어울리고 있어용

  • 31. 헤이
    '19.11.24 5:18 AM (58.121.xxx.69)

    40대 미혼이고 50대 미혼이고
    돈 많아봐요

    진짜 다들 부러워서 눈 튀어나오더만요

    돈 있음 결혼 안 한걸 훨 부러워해요
    맘대로 돈 펑펑

  • 32. ....
    '19.11.24 5:50 AM (223.62.xxx.51)

    처음에야 그렇지 ㅎ점점부러운거 티내요. 문제는 결혼만 내세우는 사람일 수록 매력이 없더라구요. 비슷한 투자모임에 이년 나갔는데 더 안나가려해요. 기혼자들 신세한탄으로 변질된지 오래라서요. 가사노동도 최저임금으로 공인되면 좋겠어요. 시작멤버는 좋았는데 언젠가부터 경제권없는 사람들만 남아서 피곤하네요.

  • 33. 남의
    '19.11.24 5:52 AM (14.41.xxx.66)

    말에 신경쓰지 않아요
    내 좋은데로 사는거고 살다 결혼할 수도 있는거고요
    해도 후회 않해도 후회 라는 결혼은 행복 끝 고생 시작이죠

  • 34. ...
    '19.11.24 6:44 AM (58.123.xxx.13) - 삭제된댓글

    신경 쓰지 마세요.
    아무 의미 없이 던지는 말이에요.

    별거 없는 여자들이 결혼 부심으로
    상대적 우위에 있으려고 하는 말이에요.

    그들의 값싼 호기심에 휘둘리지 않게
    유연해지세요~~~

  • 35. .....
    '19.11.24 8:05 AM (110.5.xxx.184)

    본인의 삶에 당당한 사람들은 결혼 부심도 없고 미혼이라 위축되지도 않아요.
    별거 없고 그저 결혼한게 자랑인 사람이나 결혼을 안해서 남의 눈이 신경쓰이는 사람들 모두 자신의 결핍을 문제라고 의식해서 나오는 태도인거죠.
    남이나 사회분위기 탓하기 보다는 나 자신의 선택과 내가 가는 길에 당당해지면 그런거 신경 안 쓰여요.

    그리고 돈있고 능력있으면 혼자사는 거 지장 없다?
    그 말 자체가 혼자사는 건 뭔가 문제가 있다는 생각에서 나온 말로 보여집니다.
    돈있고 능력있는데 괜찮은 배우자까지 있다면요?
    그런 자기위안같은 생각은 말고 그냥 나는 나의 방식대로 살 뿐이고 내가 알아서 할 일이라고 생각해서 당당해 지세요.

  • 36.
    '19.11.24 8:42 AM (1.245.xxx.107) - 삭제된댓글

    요즘세상에 어느 간큰사람이 비혼을 뭐라고 하나고
    속으로는 어쪌지 몰라도
    그것으로 모임에서 화재삼는거 한번도 못봤어요
    물론 편하겠다 좋겠다 부럽다 하지만
    그것도 듣기 싫다면 무슨말을하나요

  • 37.
    '19.11.24 9:20 AM (58.230.xxx.138)

    49세 미혼
    어딜가나 부러워하던데요...
    반대로 전 다 큰 자식들 있는 사람들 부럽~

  • 38. 하고싶은이야기
    '19.11.24 9:38 AM (39.7.xxx.224) - 삭제된댓글

    일단 전 솔직하게 가난하고 현재 직업도 없는 50이 가까운 미혼입니다 결혼 일 둘중에 하나라도 이루지못했으니고만고만한 직장다니다가 나에대한 고민으로 돈좀 모으면 그만두면서 칩거하고 몇년을 이러다보니 벌써 나이가 이렇게 됐어요 이제 길은 한가지 나자신을 숨기기보다 보여주기로했고 경제적으로 힘드니 남들의 눈은 아무생각안들어요 한번뿐인 내인생 내가 사는거지 이렇게 내인생 자포자기하기 싫다고 그리고 결혼안해서 지금껏편하게 산것도 있는거같아요 내혼자돈벌어 먹고 살고 오롯히 나만 신경쓰고 살았으니 나름 편했다싶네요 저는 남들이 불쌍하게 보든지 안스럽게 보든지 별 생각없어요 위축되는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그것도 인생을 지나가는길일뿐
    흔히 남들눈이 무서워하는 결혼보단 죽음을 택할거같구 네 전 가진것은별로없지만 자아가 강합니다

  • 39. 아직30대미혼
    '19.11.24 9:48 AM (121.175.xxx.200)

    진심 결혼한거 안부러워요. 그리고 제자신을 너무 알아서, 지금도 결혼할 깜냥이 안됩니다.
    남자만 안좋아하는게 아니구 동성도 맘에 드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상식과 센스, 그리고 뭐라도 제가 배울점을 갖춘 사람들과 교류하고 싶은데, 상식있고 매너있는 사람들이 남녀불문 드물더라고요.
    부모님 인품이 너무 훌륭하셔서 그런지, 세상에 나와보니 이건 정말 별천지네요.

    저는 이왕 태어났으니, 돈을 많이 모아서 온전히 자유롭고 싶어요.^^ 그리고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하고 시간보내고 돈쓰는게 일부 몇사람만 빼고는 너무 아까워요. 직장동료들과 의미없이 밥먹고 차마실바에는 집에와서 일찍 자는게 훨씬 경제, 정신적으로 이익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중에 다름을 인정하는 사람들 거의 못봤어요. 실제로는 자기기준에서 다 평하기 때문에 그걸 뭐라 하진 않지만 제가 그 평가에 휘둘릴 생각은 없어요. 원글님 및 비혼언니 동생들 화이팅입니다.

  • 40. ㅇㅇ
    '19.11.24 10:13 AM (39.7.xxx.161)

    신경 안 쓴다는 분들은 정말 양심에 손을 얹고 단 한순간도 신경을 안 쓰는건가요? 그냥 합리화가 아니구요? 저도 신경을 안 쓰려고 하는데 잘 안되거든요. 글구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저 때문에 부모님까지 비주류가 되는 거 같아 마음이 쓰여요. 사위도 손주도 없으니 엄마도 비주류가 되더라구요...

  • 41. 남편 왈
    '19.11.24 10:36 AM (175.223.xxx.239)

    노총각보면 돈이 없나? 아님 집안이 흙수저인가? 그 생각이 먼저 든다고 함. 노처녀보면 어디 하자가 있나? 아님 주제모르고 눈이 높나? 이런 생각드는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안좋은 문화이긴하지만 아직까지도 다름을 인정 못하는 사회인건 맞죠.

  • 42. ...
    '19.11.24 10:38 AM (223.38.xxx.175)

    네..신경 안써요. 그게 여자들하고만 어울려서 그런거 같아요.
    잘난남자 만났을 수록 전업들이다보니까 아무리 스펙좋은 엄마라도
    경제권 없으면 사는거 고만고만해요.
    물론 남자 잘났고,애들머리는 엄마 닮아서 똑똑하고
    생활도 풍족합니다만...속내는 경제권없으면 무시당해도 할말못해요.
    능력이 없어서 전업인것이 아님에도요..
    가족으로 인한 대리만족은 한계가 있더라구요.
    게다가 결혼이 맞는 체질이 아니란걸 나이들수록 깨달아서
    안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구요.
    전혀 신경 안씁니다.

  • 43. ㅇㅇ
    '19.11.24 10:57 AM (175.223.xxx.64)

    그냥 본인이 자격지심 비슷한게 있는거예요. 저도 40대 미혼이지만 그런 생각안해요. 간혹 그런 뉘앙스의 말을 들어도 당당하게 대처하거나 그 사람 인생이 힘든가 보다 하는데
    또 다른 미혼친구는 항상 미혼이라 모자란 사람 취급받는거ㅠ같다며 징징거려요. 그냥 받아들이는 사람 마음인거 같아요

  • 44. ㅁㅁㅁ
    '19.11.24 11:07 AM (203.234.xxx.81)

    저희 남편이 그런 식인데 그럴 때마다 제가 쏘아줍니다. 그 사람이 나보다 더 행복해, 당신이 왜 걱정을 해? 안 그런 시선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지켜봐주세요 당신의 삶을 그대로 존중합니다!

  • 45. ....
    '19.11.24 11:08 AM (218.150.xxx.126)

    길게 썼다 다시 써요
    원래 자기들과 다른게 살면 주목 받아요
    요즘은 아주아주 흔한 경우이니 안심하시고
    어깨 쫙 펴고 다니세요

  • 46. 그러려니
    '19.11.24 11:25 AM (211.36.xxx.161)

    끝이없어요 비교질ㆍ부심ㅋㅋㅋ
    수준이 고정도라고 생각하고말아요

  • 47. ...
    '19.11.24 11:39 AM (124.54.xxx.2)

    타인이 나를 부러워 하느냐 안하느냐 하는 것은 순전히 '돈'의 문제일 수 있고 본인은 본인만의 고민이 따로 있죠. 저도 40대 후반인데 어디서 받은 똥차 외제차를 1년 넘게 쓰지를 않았어요. 그러다가 차량 검사증이 날라와서 회사 휴가내고 차를 몰고 나갔는데 우연히 마주친 아파트 아주머니나 회사 사람들(그날은 어쩔 수 없이 검사받고 차를 회사로 가져갔어요)이 "어머, 외제차가 있었어요?"
    이게 우리나라 현실이예요. 2개월 전 일이고 지금도 지하 주차장에서 차가 썩고 있어요.
    저는 15년에 유명한 외제 차 광고는 도맡아서 한 사람인데 차에 대해 1도 관심이 없어요. 그런데 어디가나 왜들 그렇게 무슨 차가 자신의 지위인지, 그러니 자식, 남편은 오죽하겠어요?

    저기 위에 '하고싶은이야기'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한국이 살기 좋은 나라인것은 맞는데 자신에 대한 '자신'은 없고 순전히 타인이 가진것, 집에 있는 식솔들 내세우는 것, 참 거북합니다.

  • 48. ㅇㅇ
    '19.11.24 11:39 AM (49.142.xxx.116)

    그러든지 말든지 ... 아닌가요?
    결혼 안한게 무슨 민폐도 아니고.. 기혼이 아직은 많으니 그런가보네요. 그럴수도 있죠 뭐..

  • 49. 저 위
    '19.11.24 11:51 AM (172.119.xxx.155)

    '남편 왈 ' 남편님.

    왜 나이들어 생각이 그정도 밖에 못 미치실까요 ㅠㅠ

  • 50. ㅇㅇ
    '19.11.24 12:02 PM (39.7.xxx.125)

    즤들이 뭐라고 남의 삶에 안쓰럽다 평하는지..ㅋ

    그정도 식견밖에 못 갖춘 당신이 더 안 쓰럽소 해주세요 ㅋㅋ

  • 51. ...
    '19.11.24 12:08 PM (175.121.xxx.62)

    40대 미혼..
    아직은 그냥 어울리지도 못하고...
    그러니까 어울리고 싶지도 않고 그러네요.
    그런데 제 성격상 결혼 했더라면 혼자인 지금보다 더 힘들었을것 같아요.
    맨탈 약한 저는 이 사람 저 사람한테 휘둘리며 괴로워 했을 것 같아요.
    최악보다는 차악에 있는 것 같습니다.

  • 52. ..
    '19.11.24 12:22 PM (49.170.xxx.24)

    결혼부심 부리는 사람은 그것 밖에 내세울게 없어서 그런가보죠.
    신경쓰지 마세요.

  • 53. 그런사람이랑
    '19.11.24 12:36 PM (125.184.xxx.67)

    엮이지 마세요. 피곤해져요.
    안 그런 그룹도 있으니 찾아 보세요

  • 54. ㅡㅡ
    '19.11.24 12:54 PM (223.39.xxx.172)

    50대되면 더해요
    비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 하나라도 있음
    저여자는 노처녀라도 좀 나은듯..
    저여자는 저러니까 혼자 늙지..
    그런말 아무렇지않게 해요

    돈이라도 좀 있으면 끼워주지
    행색이라도 초라하면 무슨 벌레보듯 피하는 사람들도..

    그냥 남들이 뭐라든 신경안쓰고 살수밖에요

  • 55. ...
    '19.11.24 12:59 PM (175.118.xxx.16)

    벌..벌레요? ㅡㅡ

  • 56. ...
    '19.11.24 1:10 PM (14.1.xxx.11)

    결혼부심있는자들때문에 그래요. 안쓰럽다고 하면서 정신승리하는거죠.

  • 57. 결혼부심
    '19.11.24 1:43 PM (116.45.xxx.45)

    실로 엄청 나요.
    저는 친구들한테부터 느껴요.
    제가 결혼하고싶은 마음 있다면 소개팅이나 선을 봤을테지만 전혀 안 했다는 건 마음이 없다는 건데
    그거 알면서도 은근 부심 부리는 친구들이 대부분이고요. 그런 애들과는 연락 안 하지만
    아닌척 해도 엄청나다는 거 느껴져요.
    뭐 그리 대단하다고.......

  • 58. ???
    '19.11.24 1:55 PM (119.192.xxx.226)

    저는 즐겁습니다. ㅎㅎㅎ
    어떤 모임을 나가시는지 모르지만 미혼친구들이 많아서 그런가
    정기적으로 모여서 놀고 여행가고 즐거워요.
    쓸데없는 나만을 위한 소비도 하고 여튼 뭐 행복합니다.

  • 59. ....
    '19.11.24 2:19 PM (125.128.xxx.133)

    당장 여기 게시판만 되어도 나이든 미혼은 확실히 문제있니 뭐니 말 험하게 하고는 미혼이 하소연 글 쓰면 나도 미혼이었으면 좋겠다는 둥의 마음에도 없는 빈말 흔해요. 이게 그나마 미혼 비율이 높은 직종, 모임은 그래도 그런가보다 하는 사람이 많은데 아닌 곳은 그냥 피해버리시는게 좋습니다. 사람들 편견은 본인이 직접 겪어보고 아니란걸 깨닫기 전까지는 못깹니다. 저도 모임 가려서 합니다.

  • 60. 흠..
    '19.11.24 2:38 PM (58.230.xxx.138)

    제 주변은 정말 전부 싱글인 절 부러워해서
    전 사실 일부러 아니야 나는 네가 애들도 있고
    너무 부러워~ 이러구 오바하느라 피곤할 정도로
    다들 미혼 부러워하는데요...
    그랬더니 대학동창 남자애 한명이
    사실은 안부럽지? 그래서 서로 빵터지며 웃었어요.
    하여튼 각자 자신의 삶을 즐기며 살면
    그걸로 빛이 나는 게 아닐까요~
    미혼이든 기혼이든 부러워할 것도 자랑할 것도 없어요

  • 61. ...
    '19.11.24 3:28 PM (119.64.xxx.92)

    50대 초반이고 전혀 신경쓰이지 않는데 누군가 결혼안한거 부럽다고 하면 재수 없어요.
    자기가 위에 있다는 생각으로 뭔가 위로하려고 그러는 거 같아서 웃기고 있다는 생각만.
    그런 경우 이외에 왜 결혼 안 했냐 지금이라도 하지 이런 소리하면 그냥 또 멍청이라는 생각밖에 안듦

  • 62. 허무할거 같애요.
    '19.11.24 3:43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나이들어 갈수록
    남는건 추억이라는 자산뿐인데

    안전한 삶을 추구하다보니
    설레임과는 먼 삶이라 무의미하게 느껴질수도..

  • 63. 00
    '19.11.24 4:57 PM (1.242.xxx.235)

    윗님. 박막례 할머니가 그러더라고요. 추억은 돈으로 사는거라고요... 경제력만 있으면 그깟 추억 얼마든지 만들수 있어요. 다들 20대가 예쁘고 좋을때라는데 알바 몇개씩 하면서 피곤에 쩔어서 보낸 기억밖에 없는 저는 전혀 동의하지 안아요. 삶이 팍팍한데 설레임은 뜬구름 잡는 소리죠.

  • 64. 40대 노키즈
    '19.11.24 6:07 PM (124.50.xxx.85)

    결혼해도 애 없다고 하면 왜 애를 않낳았냐구 무식한 질문 하는 인간부터
    괜찮다는 인간까지 여러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그냥 내 삶은 내것이니까요.
    주눅들 필요가 없습니다. 결혼안해도 괜찮아 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무례한겁니다.
    그냥 나와 다른 선택을 했고 나와는 다른 삶을 사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되는거죠.
    저는 집요하게 사생활 캐묻는 사람하고는 애초에 거리 둡니다.
    아이 없어도 아이 있는 친구랑 오래 잘 사귀고 있습니다.
    친구랑 애 문제만 이야기 하는거 아니고 친구가 가끔 아이들 이야기 해도 같이 공감하거나
    잘 들어주니까요. 또 제 이야기도 친구가 잘 들어주구요.
    제 친구들도 47세인데 미혼인 애들 두명 있어요. 다들 서로 잘 지내구요.
    남자친구 있는 애도 있고 없는 애도 있고 그래요.
    다들 서로 라이프스타일이 다를 뿐인겁니다.

  • 65. 결혼부심
    '19.11.24 6:37 PM (211.178.xxx.25)

    모든 기혼이 다 그렇진 않고요.
    보통...
    인기없던 사람들이 결혼하는 경우
    혹은 다른거 내세울거없는 부류가 제일 심해요.

    무시하고 내가 하고픈대로 하고 살면됩니다~

  • 66. ..
    '19.11.24 6:51 PM (223.62.xxx.168)

    지방인가요?
    서울은 전혀 안 그래요
    전 이 자유 내려놓을 수 없어요
    나날이 좋아서 어쩌다 소개팅 들어와도 안 해요

  • 67. ..
    '19.11.24 7:18 PM (211.205.xxx.62)

    저는 40대 기혼이지만 맘 안 맞는 모임 안 갑니다.
    저는 애가 없는데 이상한 눈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참여하던가 아예 가지 마세요.
    요새 미혼 모임 참 쿨하던데.

  • 68. 같은 40대 미혼
    '19.11.24 7:21 PM (1.254.xxx.22)

    저도 40대 미혼이라 지나가다 한마디 거듭니다.

    종교적인 얘기이기는 하지만, 누군가 그러더군요.

    결혼을 하지 않는 삶은 수많은 윤회의 삶 중 '쉬어가는 삶'으로 선물처럼 주어진 것이라고.

    저는 그 말을 들은 이후, 저에게 주어진 이 선물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온전히 누리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삶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지만, 저는 지금의 이 자유가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남들의 시선이나 말따위가 뭐라고요...... 가지고 계신 많은 것들을 즐기세요^^

  • 69.
    '19.11.24 7:36 PM (114.207.xxx.66)

    신경이 안쓰여지게 되나요?사람은 사회적 동물인데 주변시선을 의식하게 되는건 당연한거죠..
    디폴트로 가엾게 보는 느낌 뭔지 알아요
    다들 말은 안하고 요즘은 비혼주의가 대세래~요새 누가 결혼해ㅡ겉으로는 그렇게 표현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결혼안한걸 흠으로 잡죠
    가게 오픈한 미혼인데
    동네분들 오셔서 말로는 요즘은 능력잇는 여자들은 결혼 안한다 혼자사는게 대세다 결혼해봣자 여자만 손해다 이렇게 얘기하지만
    조금만 사이 안좋아지면 결혼도 못하고 가게 오픈한애 도와줫는데 이렇게 서운하게 하면 안된다 하더라구요
    같이 일하는 직원도 겉으로는 그렇게 표현하지만
    결혼이 미룬숙제를 끝낸 기분?이라고 제앞에서 얘기하구요
    세상의 마이너이고 결정적 순간의 제 단점이 되는건 사회분위기상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그런 느낌이 싫죠
    기혼분들은 또 나름의 힘든점이 잇겟지만요

  • 70. 음음음
    '19.11.24 8:05 PM (220.118.xxx.206)

    같이 운동하는 곳에 40대 후반 애 없는 돌싱과 40대후반 미혼 두 명이 있는데요.다들 부러워해요.공통점은 어리게 보이더라고요.

  • 71. 그런데
    '19.11.24 8:09 PM (211.42.xxx.116)

    기혼여성은 다 똑같아 보이나요?
    가지각색이예요

    그런게 기혼여성이 항상 정신승리하는 이유 뭔지 알아요?
    내인생 후진 못하거든요 전진많이 있을 뿐입니다

    그러니 원글님도 그냥 나 잘살고있다 만족하고 고 하세요

    세상 무서운사람 누군줄아세요? 본인이 현재에 만족하고 행복을 아는 사람이예요
    기혼이 자랑하면 빙그레 웃으면되고 뭐라해도 웃으면되고
    돌덩이처럼 있다가 뒤로 씩 너무 행복해서 웃음되요

  • 72. 윤회의 끝
    '19.11.24 8:37 PM (123.248.xxx.99) - 삭제된댓글

    저 위에 윤회 이야기 나와서..
    미혼으로 사는 삶이 윤회의 마지막이라고 해요.
    무수히 많은 생을 거쳐 성숙한 영으로 올라가는 마지막 관문인거죠.
    솔직히 결혼 부심 쩌는 기혼들 보면 정말 한심하고 모자라 보여요. 내면의 성장은 없이, 오로지 결혼만이 인생승리라고 자위하는 것밖에 없죠.
    우리네 삶은 다양한 방식이 있는 거고 그 다양성의 삶 중 비혼을 선택해서 사는 거죠.
    옳고 그름도 아닌 거예요.
    헐헐 홀가분하고 자유롭게, 윤회의 마직막 삶을 안식한다 생각하고 살아요.
    걸리는 거 없는 삶이 진정 한 차원 높은 것입니다.

  • 73. 결혼
    '19.11.24 8:42 PM (125.177.xxx.106)

    안한 미혼 여동생 보면 안쓰러워요.
    친한 목사님도 결혼 안하시고 혼자 사시는데 안쓰러우시구요.
    혼자 사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다 그래 보여요.
    누구라도 같이 서로 함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을 것같아요.
    물론 서로 싸우지않고 다정하게...

  • 74. 가을
    '19.11.24 9:38 PM (180.66.xxx.187) - 삭제된댓글

    지방인가요? 
    서울은 전혀 안 그래요 
    전 이 자유 내려놓을 수 없어요 
    나날이 좋아서 어쩌다 소개팅 들어와도 안 해요

    기혼여성은 다 똑같아 보이나요?
    가지각색이예요

    그런게 기혼여성이 항상 정신승리하는 이유 뭔지 알아요?
    내인생 후진 못하거든요 전진많이 있을 뿐입니다

    그러니 원글님도 그냥 나 잘살고있다 만족하고 고 하세요

    세상 무서운사람 누군줄아세요? 본인이 현재에 만족하고 행복을 아는 사람이예요
    기혼이 자랑하면 빙그레 웃으면되고 뭐라해도 웃으면되고
    돌덩이처럼 있다가 뒤로 씩 너무 행복해서 웃음되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개나 소나 장애있는 사람이나 맘만 먹음 다 할수 있는 그깟
    결혼이 전혀 부러워마시고 주어진 자유와 편함을 누리세요

  • 75. 가을
    '19.11.24 9:39 PM (180.66.xxx.187) - 삭제된댓글

    지방인가요? 
    서울은 전혀 안 그래요 
    전 이 자유 내려놓을 수 없어요 
    나날이 좋아서 어쩌다 소개팅 들어와도 안 해요

    기혼여성은 다 똑같아 보이나요?
    가지각색이예요

    그런게 기혼여성이 항상 정신승리하는 이유 뭔지 알아요?
    내인생 후진 못하거든요 전진많이 있을 뿐입니다

    그러니 원글님도 그냥 나 잘살고있다 만족하고 고 하세요

    세상 무서운사람 누군줄아세요? 본인이 현재에 만족하고 행복을 아는 사람이예요
    기혼이 자랑하면 빙그레 웃으면되고 뭐라해도 웃으면되고
    돌덩이처럼 있다가 뒤로 씩 너무 행복해서 웃음되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개나 소나 장애있는 사람이나 맘만 먹음 다 할수 있는 그깟
    결혼 전혀 부러워마시고 주어진 자유와 편함을 누리세요

  • 76.
    '19.11.24 10:00 PM (182.222.xxx.191)

    지방이라고 다 그렇고
    서울이라고 전혀 안 그렇고..는 아니고.
    사람도 그래요.
    어떤 사람들하고 어울려도 장단점은 있어요.
    기혼 미혼 상관없이요.

    왜나는 다르게 사는가, 라고 하셨는데
    왜,보다는 어떻게,를 생각해야 한대요.
    애초에 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태어난 걸 보면
    정말 그런 것 같아요.

  • 77. 관계 틀어지면
    '19.11.24 10:33 PM (211.178.xxx.25) - 삭제된댓글

    미혼인걸 흠잡는다는 분,
    틀어지니 본심나온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요

    원래 사이좋았을때 진심 곱게 보이고 좋게 생각되던 것도
    흠으로 느껴지는거예요.

    고로 쓰잘데기없는 평가질에 에너지 낭비할 이유가 없어요.

  • 78. ㅇㅇ
    '19.11.24 10:55 PM (211.214.xxx.30) - 삭제된댓글

    위에 지방이냐는 댓글이 있어서요
    저는 올해 직장때문에 지방에 왔고 쭉 여기 살아야할지도 모르는데요, 아주 시골도 아니고 충청도 중소도시인데도 여기서 미혼으로 사는게 서울에 있을 때보다 훨씬 더 비주류로 느껴지고 사람들도 결혼 왜 안하냐 이런거 대놓고 얘기하기도 하고 직장 동료들은 일얘기 아니면 육아얘기 둘 중에 하나만 하니까 밥 같이 먹는 것도 어쩔땐 머리아프고 그래요. 이 동네에서 혼자 어떻게 삶을 즐기면서 살아야할지 아직 답을 모르겠어요. 다양성이 적고 덜 개방적이고 답답해요.

  • 79. .......
    '19.11.24 11:05 PM (119.149.xxx.248)

    마음이 충분히 행복하면 미혼이건 기혼이건 상관없어요. 일단 자신에게 충실히 행복해지려고 노력해보세요. 남이 무슨 상관...

  • 80. ..
    '19.11.25 12:39 AM (39.113.xxx.170)

    별 행복해 보이지 않는데 미혼인 나를 안쓰러워하는게 우스워요. 전 스스로 만족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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