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아하다는 말은 나이가 조금 들어야 듣는 말인가요?

그래 조회수 : 3,652
작성일 : 2019-11-22 08:56:06
제가 내년에 31을 바라보는 여자인데요. 살면서 단아하다는 말 거의 안듣고 자랐어요. 외모도 동양적이고 큼직한 미인형도 아니고 약간 차가운 이목구비(?)에 장점이라면 웃는인상이라는 것말곤 딱히 없거든요.

그러던 제가 20대 후반부터 단아하다는 말을 자주 들어요. 전혀 다른 사람들에게 자주 들어서 정말 뜬금없이 느껴지면서도 기분이 좋더라구요 ㅎㅎ
왜일까 생각해보니, 이 단어가 나이가 조금 들어야 붙는... 단어인가 싶기도 하고.. ㅋㅋㅋ
어쨌든 기분 좋은 말은 분명한데 20대들에게는 잘 안쓰는 그냥 분위기를 칭찬해주시는 말인거 맞지요?
IP : 110.14.xxx.15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22 8:56 AM (175.223.xxx.224)

    아뇨.

  • 2. ..
    '19.11.22 9:05 AM (222.237.xxx.88)

    아니오.

  • 3. ㅇㅇ
    '19.11.22 9:06 AM (121.161.xxx.240) - 삭제된댓글

    아니요. 전 20대 때부터 들은 말이라서요.

  • 4. ㅋㅋ
    '19.11.22 9:06 AM (219.255.xxx.153)

    아니오

  • 5. ...
    '19.11.22 9:20 AM (175.223.xxx.47) - 삭제된댓글

    저보고
    참하게 생겼데요 ㅎㅎ;;
    그말이 그말인가요?
    대체 뭔말인지 ..;;;

  • 6. ㅇㅇ
    '19.11.22 9:23 AM (1.243.xxx.254)

    단정하고 아름답다..

  • 7. 이쁜도자기처럼
    '19.11.22 9:25 AM (175.115.xxx.31) - 삭제된댓글

    10대도 단아...고3교실에서 픽업되었던 연예인도 있잖아요....한가인인가??

  • 8. ㅡㅡ
    '19.11.22 9:26 AM (218.209.xxx.227) - 삭제된댓글

    단정하고 아름답다가 아니라
    아담하다예요. 제대로 좀.

  • 9. ㅡㅡ
    '19.11.22 9:27 AM (218.209.xxx.227)

    단정하고 아름답다가 아니라
    아담하다예요. 아는척 좀 제대로.

  • 10. ㄴㄴ
    '19.11.22 9:29 AM (119.203.xxx.9) - 삭제된댓글

    초등학생도 단아한 아이들 있어요 저는 그런애들 좋아요

  • 11. .........
    '19.11.22 9:32 AM (121.179.xxx.151)

    얼굴 평범하고 얌전하게 생겼을 때 쓰는 말이죠.

    아담하다가 아니라 ㅋㅋ
    아담은 작은느낌을 얘기하는 거죠

  • 12. ㅇㅇ
    '19.11.22 9:33 AM (1.241.xxx.18) - 삭제된댓글

    단정하고 아담하다 네요

  • 13. 작다
    '19.11.22 9:40 AM (175.209.xxx.158)

    작다는 뜻이지 않나요?
    작고 안정되어 있다는

  • 14. 저는
    '19.11.22 9:46 AM (211.42.xxx.116)

    단아하면 생각나는 배우
    신혜선?

  • 15. 수애
    '19.11.22 9:55 AM (125.186.xxx.16) - 삭제된댓글

    수애는 데뷔때부터 단아했어요

  • 16. ...
    '19.11.22 10:04 AM (175.223.xxx.212)

    저도 수애 공감.
    요즘 재혼 황후 광고보면 정말 황후 역 잘 어울려요.

  • 17. ...
    '19.11.22 10:06 AM (223.39.xxx.64)

    전 이휘재 부인이 진짜 단아해보여요....

  • 18. 단아
    '19.11.22 10:17 AM (223.38.xxx.196) - 삭제된댓글

    원래 단아의 뜻이
    단정하고 아담하다인데

    아담하다가 아니라는 댓글보고 실소하네요.
    무식인증인가요..

  • 19. 단아
    '19.11.22 10:19 AM (223.38.xxx.196)

    원래 단아의 뜻이
    단정하고 아담하다인데

    아담하다가 아니라는 댓글은 무식인증인가요..
    사람들이 아담하다는 뜻을 모른다고 생각해서
    설명하는지.. ㅜ

  • 20. ..
    '19.11.22 10:35 AM (59.14.xxx.63)

    원래 단아의 뜻이
    단정하고 아담하다 이지만
    아나운서 등 깔끔한 이미지의 사람에게 많이 쓰지 작은 아담한 이미지로 안쓰는거 같아요

  • 21. ㅇㅇ
    '19.11.22 11:30 AM (121.161.xxx.240) - 삭제된댓글

    단아하다 = 단정하고 아담하다
    아담하다 = 1. 고상하면서 담백하다 / 2. 적당히 자그마하다

    우리가 생활 속에서 쓰는 단아하다의 아담하다는 1번의 뜻이죠.

  • 22. ㅇㅇ
    '19.11.22 11:39 AM (73.83.xxx.104) - 삭제된댓글

    옛날 소설이나 사극에 많이 나오고 요즘 안쓰는 말이라서 동양적인 고전 미인이 떠올라요.
    나이랑은 상관없이요.

  • 23. 에휴
    '19.11.22 12:44 PM (58.140.xxx.20) - 삭제된댓글

    121.161

  • 24. ㅇㅇㅇ
    '19.11.22 12:49 PM (58.140.xxx.20)

    121.161 남 뜻이 맞아요.
    아담하다 가 그 안에선 작다의 뜻으로 아니고~

    그러고보니 단아한 사람 별로 없을 듯...
    쉬운 상이 아니어요.
    단정, 고상,담백.....

  • 25. Re
    '19.11.22 1:48 PM (218.53.xxx.24)

    화려하다의 반대개념 같기도 하고
    깔끔한 이목구비에 무게감있는 언행을 갖춰야
    단아한거 같아요

  • 26.
    '19.11.22 1:49 PM (119.70.xxx.238)

    저도 30대에 많이들었어요 나이들어보인다는 뜻은 아니에요

  • 27. ..
    '19.11.22 8:02 PM (49.170.xxx.206) - 삭제된댓글

    저도 20살부터 많이 들었어요. 눈에 띄는 미인은 아니고 그냥 예쁘장하고 선이 가는데 이목구비가 반듯한 편이예요. 옷차림도 화려한거 싫어하고 자세 곧고 키는 약간 크고 말랐었어요.
    전 그냥 이쁘지는 않은데 이쁘다고 해주는 칭찬이구나~ 정도로 받아들였었어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370 (조언절실) 식이요법해야 되는데 돌아버리겠어요 귀차니즘 21:04:40 35
1587369 45살이면 흰머리 어느정도 나는 편일까요? 1 ........ 21:04:06 42
1587368 기미는 치료가 힘든가봐요 밑에글 21:02:47 73
1587367 나만 손해보는 느낌 1 .. 21:01:05 190
1587366 결정하기 너무 어려운 문제 어떤 기준으로 하시나요? 2 ㅇㅇ 21:00:41 68
1587365 직장 윗대가리 고발하면 전 어떻게 될까요.. 회사는 이직하려고해.. 5 ..... 20:59:30 149
1587364 확실히 검은색으로 염색하니 머릿결이 실제보다 조금 나빠 보이네여.. 20:58:31 207
1587363 이런 경우 장례식장 가야할까요? 2 00 20:57:41 158
1587362 쑥개떡 너무 맛있어요 1 ... 20:53:46 346
1587361 조금 이따 백현우님과 약속 있어요 3 .. 20:51:21 716
1587360 명동에서 파는 딸기 크레페.... 20:48:17 209
1587359 백반증있는 사람 소개받으실거예요? 7 피부 20:43:55 947
1587358 분당이 좋지만 이사가야겠어요 7 분당녀 20:42:42 1,124
1587357 시모랑 시동생은 뭘 원하는거죠? 7 별일없다 20:40:30 796
1587356 자코모 패브릭 소파샀어요 1 ㅅㅍ 20:38:43 401
1587355 욕심없는 아이 어쩔수가 없네요 9 천성 20:36:56 696
1587354 도대체 필리핀 도우미를 누가 바라길래 6 ?,? 20:34:35 898
1587353 초등 37kg..타이레놀500 먹어도 될까요?? 6 .. 20:32:44 250
1587352 침팬지폴리틱스의 저자, 프란스 드 발 추모 영상 | 세계적인 영.. ../.. 20:31:20 162
1587351 오랫만에 친정 다녀왔는데 1 ... 20:29:40 558
1587350 비동의간음죄 이게 무슨말인가요? 9 ........ 20:25:15 713
1587349 남편 자기 분야 빼고 모르는데 4 ..... 20:24:07 607
1587348 귀신 보신분 계세요? 5 ㅡㅡ 20:24:00 997
1587347 관심 있는 유부남 59 50대에 20:20:49 2,198
1587346 카톡하는 친구만 있어도 너무 좋울 것 같은데 4 t 20:18:53 1,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