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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의대 수능 3,4등급이 가능한 이유

고민 조회수 : 4,094
작성일 : 2019-11-21 10:12:18
아이의 중학교 동창 친구가 서울에서 못하는 일반고를 일부러 선택해서 진학했어요
중학교는 좀 빡쎈 학교였구요

첫 수학시험에서 수학시험 전교1등 했다고 연락이 왔더라구요
같은 중학교를 나온아이라서 그 아이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저는 잘 알고 있죠
교과서만 공부해도 전교1등이라네요
그러나 실제 실력은
딱 수학 3-4등급나올 정도의 실력ㅠㅠ

서울하위권 일반고가 이정도면
지방의 일반고는 말할것도 없죠

연대의대만 3-4등급이 들어갔을까요?
모의고사 성적안나와도 틈새시장을 잘 찾아 성공한 입기인거죠

서울대도 3-4등급 하는 아이들이 들어간 사례들이 있지만
대부분 x팔려서 숨기고 있죠

수능최저 없는 수시가 과연 공정한 걸까요?

오늘 수험생사이트에 일반고 시험범위나온걸 보니 A4용지 한장이 시험범위더군요
그 한장 누가누가 잘외우나 시험이죠

아이들의 노력과 실력에 비례하지 않는 공정함은 진짜 공정한게 아니라는 어느 교육전문가의 말이 생각나네요

적어도 수시 정시 반반은 해야하고
수시에서 수능최저는 반드시 만들어야 할거 같은데
씁쓸하네요


IP : 14.38.xxx.124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9.11.21 10:17 AM (14.38.xxx.124)

    그 아이의 한국사는 수능 5등급이라 하더군요

    도대체 공부를 어떻게 하면 내신1.03인 아이의 모의고사 성적이 3-4등급 2등급하나 5등급 ㅠㅠ

    그 학교가 어딘지 궁금하네요

  • 2. ...
    '19.11.21 10:19 AM (223.39.xxx.174)

    작년에 서울대의대도 그렇게 간 아이도 있어요.
    아마 더 낮았던 걸로 ...본인이 성적인증해서
    엄청 유명한 ...
    그렇지만 전 그게 잘못 되었다고 생각 안 해요
    원래 입시는 자기가 유리한 전형 찾아서 거기에 맞춰서 준비해서 대학가는 거에요.

  • 3. 그럼
    '19.11.21 10:21 AM (211.36.xxx.108)

    전국 아이들을 시험성적으로 줄세워서 좋은 학교 순서 들어 가는게 공정한 입시일까요? 저는 연대 의대가 수능3등급이 들어가는게 뭐가 그리 큰 일인가 싶어요. 성범죄자가 퇴학 당하고 시험 잘 봐서 다시 의대들어가는 시스템이 훨씬 문제라고 봅니다. 그 학생은 내신 1.0대라는데 산골짜기 학교라도 그건 힘들어요. 엄청나게 성실한 학생이라 봅니다.

  • 4. 그러니
    '19.11.21 10:21 AM (175.123.xxx.211)

    특목. 자사고 필요 없죠
    특목고는 특수한 목적의 과학 영재나 외국어 영재들이 가는 곳이지 의대 갈려고 가는게 아니잖아요

  • 5. 대학
    '19.11.21 10:22 AM (223.38.xxx.191)

    서열화를 없애는 큰 그림이라고 봐요........

  • 6. ㅠㅠ
    '19.11.21 10:23 AM (14.38.xxx.124)

    그쵸
    아이한테 맞는 전략을 세우지 못한건 어쩔수없죠
    그 전까지는 저도 223님과 같은 생각이었는데
    요즘은 생각이 복잡하네요

    우리가 그토록 바랬던 공정함이 이런 것이었나 싶네요

  • 7. 175님
    '19.11.21 10:31 AM (14.38.xxx.124)

    의대 입시만 그런게 아닙니다

  • 8. 대학에서
    '19.11.21 10:32 AM (211.245.xxx.178)

    그런 성적의 아이도 괜찮으니까 데려간게지요.
    그걸 우리가 따질 필요가 있을까요?
    대학이 성적순으로 안간지 오래예요.
    그 아이가 선택한 일반고는 누구에게나 선택권이 있었어요.
    전 두아이 다 정시로 대학보냈지만 정시만이 답이라고 생각하지않습니다.
    정시가 맞는 아이, 수시가 맞는 아이 공평하게 기회줘야지요.

  • 9. 3등급이던
    '19.11.21 10:36 AM (210.205.xxx.7) - 삭제된댓글

    내신 따기 쉬운 일반고를 간것도 그아이 전략이고 노력인거죠.
    그아이는 그렇게 자기 방법으로 최선을 다한거고,
    원하는 대학을 간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원글님 아이가 손해봤나요?

  • 10. 0000
    '19.11.21 10:36 AM (116.33.xxx.68)

    왜 정시만 안늘리냐구요
    수시로 운이좋아 잘간거면
    정시로도 문이 많이 열려있어야지
    왜 수시만 대박나게하나요?

  • 11. 원글
    '19.11.21 10:39 AM (14.38.xxx.124)

    제가 원글에 썼죠
    반반이 맞다고 본다고요
    다만 수시에 최저가 없는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 12. ...
    '19.11.21 10:43 AM (203.229.xxx.87)

    그럼 원글님도 그렇게 하시지 그랬어요.
    저는 입시에서 저런 특별한 케이스 몇 개 들고 와서
    일반고에서 전교1등한 거 아무 것도 아니라고 하시는 말씀들이 제일 웃겨요.
    대학교는 생활해보니 수능 성적 좋아서 학교 들어온 애들보다 학교 생활 성실하게 해서 학교 들어온 애들이 더 적응 잘하는 부분도 있더라구요. 저는 수시와 정시 반반정도 섞어서 뽑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 13. ...
    '19.11.21 10:43 AM (152.99.xxx.164)

    대학 서열이 없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저런건 불공정한게 맞죠.
    공무원 시험이 저랬다고 생각해보세요.

    장기적으로 대학서열이 없어지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노력을 십수년 희생하면서 섞어서 결과적으로 대학서열을 무력화한다? 글쎄 정말 이것이 정의일까요

  • 14. 수시
    '19.11.21 10:43 AM (211.192.xxx.148)

    수시가 로또같은 사행심 부추키는데 일등이에요.
    그런걸 전략이라고 하다니
    82보면 수시 덕보는 사람이 참 많다고 느껴져요.

    논술고사도 다 요행 바라고 치는거죠.
    절반 이상이 답 못쓰고 시험지 제출하고요.

  • 15. 흠흠
    '19.11.21 10:43 AM (223.52.xxx.78)

    글케따짐 시골학교 부동의1등이 한둘도 아닌데
    전략따라 대학가는거면 누가공부해요? 시골학교가서 쉽게 문제내는곳가서 일등하죠뭐. 진짜실력있는애가 붙어야하는거아닌가요?전략이 아니라

  • 16. ㅇㅇ
    '19.11.21 10:44 AM (211.186.xxx.187)

    특목고가서 억울하면 일반고 가면 되죠
    그런거 다 따져고고 특목고간거 아닌가요?
    서로의 장단점이 있으니
    따질 필요가 없죠

  • 17. 210님
    '19.11.21 10:46 AM (14.38.xxx.124)

    저희아이의 손해를 말하고자 하는게 아닙니다

    저는 수시정시에 대한 뚜렷한 입장이 없는 학부모였는데
    제가 입시판을 겪어보니
    억울한 아이는 없도록 해야하는 것이 맞다고 느껴져서 글을 쓰게되었네요

  • 18. 학력고사
    '19.11.21 10:55 AM (210.205.xxx.7) - 삭제된댓글

    시대에도 미달된 학과 문고리 잡고
    합격한 예도 허다 하잖아요.
    원글님 말씀대로 공정하고 억울한 사람이
    없게 하려면 수능 성적순으로
    서울대 연고대 줄세워서 합격시켜야죠.

  • 19. ㅎㅁ
    '19.11.21 11:02 AM (210.217.xxx.103)

    하고 싶으신 이야기가 뭔지는 아는데. 그래도 1.03 (어디선 1.05라던데 뭐가 맞는지는)내신은 아무나 받는 것도 아니죠. 그리고 수능을 아주 잘 본 건 아닌데 개판도 아니고.
    전략도 좋았고 내신관리도 좋았다고생각해요.
    제가 95학번인데 학교에서 내내 빛을 발하지 못하다가 (그당시에 모의고사 매달 있었고 등수를 판넬에 붙였던 학교) 수능으로 저희시절 180 받아서 모의대 간 애 있어요. 저는 그 아이보다 내내 더 잘 했고 내신도 좋았는데 어차피 내신 등급을 1이냐 2냐로만 나누던 시절이라 무의미고 여튼 전 그 아이보다 3점 적게 받아 그 다음 의대를 쓸 수 밖에 없었고요.
    그 시절마다 맞는 대학 전략이 있는데 있는 전략 쓰지 말라는 법은 없죠.
    아이는 합격을 확신하고 더 대충 봤을 수도 있고요.
    저아이가 입이 방정이라 썼으니 소문났지 조용히 저리 들어간 아이 엄청 많겠죠. 가르치다보면 얘가 어떻게왔나 싶은 애들도 있고.
    또. ㅎㄴ고 5등급이 서울대 간 경우가 있는데. 그 아이는 중학교때도 너무 잘 한건 아니었는데 중학교가 학군 지역이고 그 윗쪽 아이들이 줄줄이 안 써서 운 좋게 ㅎㄴ고 갔다고 소문 났었는데 거기서도 5등급, 그러고도 서울대 갔어요
    이건. 공정한가요? 단순히 특목 전국형자사고 아이니깐 내신 1.03보다 나을거다는 아닐거 아니에요.

    제 아이들은 공부도 별로고, 심지어 저희는 학군센 지역에서 부모들은 한번도 본 적도 없는 내신과 등수 점수를 받으며 살고. 이 아이들 대학보낼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해 오지만.
    그럼에도 저 아이만 저렇게 논란이 되는게 그리고 그 아이를 비판하거나 비난하는게. 무슨 소용이랴 싶네요.
    예외적으로 삐쭉 튀어 나오는 건 어떤 대입을 해도 똑같고. 이제와 보면 그래도 그냥 다들 이야기 하듯 국영수 잘 하는 애가 잘 가더라고요.

  • 20. 원글
    '19.11.21 11:07 AM (14.38.xxx.124)

    210님
    모의 3-4등급은 대체로 잘한등급이 아닌걸로 아는데
    ㅠㅠ

    사실 수험생사이트에선 그 아이가 내신을 받는 과정이 정말 공정했는지도 궁금해하더라구요
    숙명여도 쌍둥이가 숙명에만 있진 않았을수도 있다는거죠

  • 21. ㅇㅇ
    '19.11.21 11:08 AM (175.223.xxx.61) - 삭제된댓글

    이런 극단적인 경우만 예로 들어서 문제 삼는 거 참 별로예요.
    서울 그저그런 동네 평범한 여고인데도 모의 전과목 높은 1등급이고 99프로 훌쩍 넘는 성적이지만
    이과 내신 1점대 초반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이제까지 이 학교 전교 1등이 수시로 메이저 의대 합격한 경우가 없습니다.
    지균 아니면 서울대 합격도 거의 안 나와요.
    대학에서 출신 고등 엄청 보더군요.
    어쩌다 한두 명 대박 난 거 가지고 수시가 굉장히 문제인 것처럼 얘기하는 거 별로인 게
    실제로 그런 케이스가 주변에 절대 많지 않아요.
    저는 그 연대 합격한 학생도 주작으로 생각돼요.
    왜냐면 연대 면접형은 원래 최저가 없던 전형인데
    굳이 올해 최저가 없어져서 합격했다고 쓴 게 너무 이상해요.
    일부러 관심 끌려고 올린 게시물 같아요.

  • 22. 수시는10%나
    '19.11.21 11:12 A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정말 특별한 아이를 위해서 수시는 10% 정도해야 맞아요.
    그ㅡ것도 돈있고 눈치빠른 학부모와 아이들이 차지하겠지만.

  • 23.
    '19.11.21 11:14 AM (182.221.xxx.99)

    전략을 잘 짜서 가는게 그 아이 노력이고 그 아이는 최선을 다 한거라구요?
    그게 그 아이 스스로의 전략인가요? 엄마의 전략이죠.
    그 정도 성적 차이 나는 학교라면 버스 몇분 더 타고 가는 정도가 아니라 학군을 바꿔야 하는 이사를 가야 하는 거리일거에요
    이사를 아이 스스로 결정할수는 없을테구요 중등 아이가 뭔 수로 타학군의 학교정보나 지원정보를 미리 알아보고 결정하나요?
    결국 엄마의 정보력과 이사까지 감행할수 있는 여건이 돼야만 한다는거죠.
    꼼수와 사행성을 조장하는 입시가 공정한 입시인가요?

  • 24. 수시는10%나
    '19.11.21 11:16 A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그런데 수시를 전교조나 대학 학원가에서 죽기를 각오하고 지킬려고 하잖아요.
    자신들의 권력, 돈하고 직결되어 있어서요.
    대학에서도 보면 수시로 들어온 아이들 중에 현저하게 수업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이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럴바에는 대학을 평준화 시켜서 많이 뽑아 대학의 재정을 풍부하게 해주고
    대학에서 학점으로 거르는게 맞다고 봅니다. 중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 공부부담을 줄이고.

  • 25. 원글
    '19.11.21 11:17 AM (14.38.xxx.124)

    실제 이번 연대의대 입시에서
    서울권 강남3구에 있는 고등에서 전교2등 떨어지고
    지방 전교1등이 붙었다고 들었어요

    서울권은 내신 나눠먹기가 심해서 1.극초반이 안나오는데
    지방은 가능해서
    지방1.0이 붙었다네요



    저도 제가 생각하는게 합리적인지 알아보고싶어서 올린들입니다
    대부분 수시옹호하시니
    제가 잘못생각했나 싶기도 하네요

    다른 분들도 참고하셔서 입시전략잘 세우세요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실력있고 노력하면 된다는 걸 아이들이 느낄수있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네요

  • 26. 정말
    '19.11.21 11:46 AM (39.118.xxx.195)

    학교마다 수준이 너무 달라요. 지금 둘째아이가 고3이 됩니다. 큰애때도 정시비율이 팍 줄때라서, 학부모들이 여기저기에서 반대소리를 내봐도 끄덕하지않고 추진하더만 이제 둘째까지 입시끝나면 정시비율 조금 늘어날라나요?

    학교마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니 정시로 100%하자는것도 아니고 수시 정시 비율을 공평하게 반으로 하자는 건데..

  • 27. 수시없애자고
    '19.11.21 11:51 A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수시 없애자고 주장해야 그나마 수시옹호세력이 양보하는 척이라도 할거 같은데요.

  • 28. ...
    '19.11.21 12:13 PM (124.50.xxx.22) - 삭제된댓글

    실력이 동반되지 않는 입결은 무수히 노력하눈 대다수의 아이둘에게 준사회 첫발부터 좌절하게 한다고 봅니다.
    공정성이 결여되고 전햑을 잘 세워야 되고 이런게 난무해지는 사회에서 아이들이 미래를 볼 수 있나요? 수시의 궁극적인 교육정책은 맞다고 보지만 편법이 난무한 현 상황에서는 아니라고 봅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1.03의 내신을 맞았다고 보지만, 이 정도 받는 아이들 중에 아무리 수능을 망쳐도 저렇게 보지 않습니다. 1.03은 받을 수 있는 학교가 전국에 손 꼽을거라고 장담합니다.
    얼마전 올라온 올 1등급에 한과목 망친 케이스 있던데 그 친구가 잘 하는데 수능 말아먹은 케이스지요.
    설마했는데 서울대 지균 전국 내신 탑들인데 타교 타전형에 비해 널럴한 그 최저를 못 맞춘단 사실에 기가 찰 뿐이에요.

  • 29. ...
    '19.11.21 12:14 PM (124.50.xxx.22)

    실력이 동반되지 않는 입결은 무수히 노력하는 대다수의 아이둘에게 준사회 첫발부터 좌절하게 한다고 봅니다.
    공정성이 결여되고 전략을 잘 세워야 되고 이런게 난무해지는 사회에서 아이들이 미래를 볼 수 있나요? 수시의 궁극적인 교육정책은 맞다고 보지만 편법이 난무한 현 상황에서는 아니라고 봅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1.03의 내신을 맞았다고 보지만, 이 정도 받는 아이들 중에 아무리 수능을 망쳐도 저렇게 보지 않습니다. 1.03은 받을 수 있는 학교가 전국에 손 꼽을거라고 장담합니다.
    얼마전 올라온 올 1등급에 한과목 망친 케이스 있던데 그 친구가 잘 하는데 수능 말아먹은 케이스지요.
    설마했는데 서울대 지균 전국 내신 탑들인데 타교 타전형에 비해 널럴한 그 최저를 못 맞춘단 사실에 기가 찰 뿐이에요.

  • 30. 82쿡 심하다
    '19.11.21 12:47 PM (211.46.xxx.173)

    정부 정책이라면 무조건 쉴드치는 것인가요? 이것도 정권 욕이라고 생각해서 그런가봐요.
    도대체 말이 되는 편을 들어야지. 아무리 후진 고등학교에서 열심히 했다고 해도.. 최저도 없이 수학능력 자체가 없는 애를 명문대에 입학시키는 것이 이걸 공정하다고 전략이라고 하는 것인가요?
    조국사태가 머리로는 이해되지요. 그걸 누릴 수 있으니까 그렇게 전략을 짰다고 하지만... 대부분 민주당 지지자이면서도 막상 학부모 입장에서는 정서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거에요. 대부분 부모에게는 그런 기회조차 없는 것을 아니까요. 그런 통로를 만들어 놓고 자기들 혜택 볼 수 있는 사람끼리 자기 자식에게 그 자리 가게 하니까.. 조국 자녀 입시가 이해가 되면서도 받아들일 수는 없는 것이었어요.
    신문기사 보니까 연대가 최저 없앤것도 김상곤이 압력 넣어서 정원을 줄인다고 하니까 어쩔 수 없이 했다는 기사가 나오던데... 입시 자체가 야바위 판이에요. 숙명여고 애들 저런 내신 만들어서 최저 없이 집어 넣으려고 했겠지요.

  • 31.
    '19.11.21 1:24 PM (182.221.xxx.99) - 삭제된댓글

    야바위판! 맞아요 지금 입시가 딱 야바위 판이에요.
    그걸 전략이라 하시는 분들은 참..

  • 32.
    '19.11.21 1:31 PM (182.221.xxx.99)

    야바위판! 맞아요 지금 입시가 딱 야바위 판이에요.
    그걸 전략이라 하시는 분들은 참..
    꼼수와 편법, 요리조리 빈틈 찾아내서 실력보다 더 잘가는 방법에 베팅한 아이가 고입 대입 성공하는게 지금의 입시에요.
    이게 바람직한 교육인가요? 이게 공정한건가요?

  • 33. ㅇㅇㅇ
    '19.11.21 2:21 PM (223.62.xxx.30)

    그 등급 수시로 들어가도 어려운 의대공부 마치고 좋은의사. 되면 되죠

    더 좋은 점수로 들어가도. 의대공부 마치고 좋은의사 되듯이요

    어차피 실력 안되면 못버팁니다

  • 34. ..
    '19.11.21 4:05 PM (121.88.xxx.64)

    저 얘기듣고 고3인 저희아이도 처음에는 엥? 했지만
    내신 1.03 이라는 얘기에 곧바로 그렇다면 인정!이라고
    하던대요..
    이번에 김상곤이 압력을 넣었는지 어쨌는지 모르겠으나 찾아보니 작년에도 수능최저 없던 전형이예요.
    게다가 이번에 모집 인원도 늘렸던데 연대가 작년에도 수능최저 없이 애들 뽑아봤더니 괜찮아서 그런거 아닌가요?
    특별한 예시 하나로 전체 입시가 불공정이라고 단정지을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강남3구 전교2등이 떨어지고 지방1등이 붙으면 입시가 불공정한건가요?

  • 35. ...
    '19.11.21 8:12 PM (124.50.xxx.22)

    내신이1.03이라는 건 정말 열심히 살았다는 거에요. 그건 인정합니다.
    일반고 보내보니 내신 산출 수행비중 내신에 나오는 문제들 등등... 여기가 학교인지 입시 아카데미인지 모르겠어요.
    큰아이때 수시만 하다 문제가 생겨 갑자기 한달 남겨두고 급하게 탐구 준비해서 정시로 갔는데요. 그렇게 한 애도 5개 틀렸어요. 긴장만 안 했어도 되는데 평상시 그냥 봐도 다 맞던 국어에서 나가서요.
    저정도 내신이면 절대 저 수능 성적이 나올 수 없다는걸 경험에서 알겠습디다. 아무리 긴장하고 실수였어도 밀려쓰지 않는 이상 저 성적이 나올 수 없어요.
    며칠전 허탈하게 글 올리신 어머님 마음에 빙의 되네요. 올1에 한과목 나갔던데...
    그렇지 않길 바라지만 학원에서 비교과 만들어주고 수행 학원에서 챙겨주고 내신과목 찍어줬다고 밖에 생각 못하겠어요. 저도 말로만 듣다가 막상 일반고 보내고 지역 학원 설명회에서 자랑스럽게 자기가 얘 상 받게 해 줬단 말에 실망을 너무 많이 한 터라...
    지금 수시는 공정하지 못하고 기본 공부를 할 기회를 앗아가 버리는 거 같아 화가 나네요. 입시를 떠나서...

  • 36. 지방 사람
    '19.11.22 2:40 PM (59.13.xxx.104)

    지방 일반고등학교도 전교권은
    국영수 거의 1등급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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