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속상해요

.. 조회수 : 1,616
작성일 : 2019-11-17 00:11:47
마음이 힘들고 기분이 가라 앉는데도 내마음을 정확히 표현을 못하겠어서 갑갑증이 생겨요


























16년경단녀였고 작년말 지방공기업 취직했는데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6개월만에 베짱좋은척 사표를 던지고 나왔었죠


























요즘 잘나가는 면허가진 전문직이라 공기업도 취직됐었덜랬죠 면허없이는 서빙, 찬모로도 채용되기 힘든 사십후반나이에 기새등등 사표쓰고 두어달은 괜찮았어요


























시간이 갈수록 여유롭던 생활이 힘겹기 시작했어요 봉사를다니고 이번달은 알바도 해요 근데도 뭔가 갑갑한 느낌 견딜수 없어 또 서류를 넣었어요


























면접을 보러오라기에 그럼그렇지 하면서 어떤지 인맥동원해서 알아봤더니 앗싸 여긴 내자리 딱인거예요


























다른사람은 어이없어 절대 거들떠도 안볼자리, 적은월급에 걸맞는 업무강도 출퇴근 자유롭고 출근을 안해도 크게 문제되지않는, 전임자가 그리하고 있고 그대로 인계받으면 되는 하늘이 주신 내자리구나 하연서 이미 채용된듯 들떠있었는데 웬걸 나보다 조건좋은(회사가 원하는 고령자) 분한테 자리를 뺏기고 생전 처음으로 면접에서 고배를 마시고 손에든 떡을 뺏긴듯한 이기분


속상함이 며칠째네요 이런 꿀직장 또 없는데 너무너무 속상한데. 표현조차 힘드네요


20년계혹 세워놨는데ㅜㅜ


그렇네요












IP : 1.253.xxx.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책을
    '19.11.17 12:15 AM (178.191.xxx.174)

    많이 읽으세요.

  • 2. 어려워요
    '19.11.17 12:19 AM (211.176.xxx.226) - 삭제된댓글

    책 많이 읽는것과 글쓰기 상관 관계가 있지만
    글 잘 쓰기는 또 다르던데..

  • 3. 말과 글은
    '19.11.17 12:24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정말 타고 나는 부분이 커요.
    그러나 계속 잘 쓴 글을 읽고, 쓰다보면 늘죠.

  • 4. 응?
    '19.11.17 12:44 AM (58.123.xxx.199)

    이 글에 책을 읽으세요 가 맞는 대답인거예요?
    전 뜬금없다 느끼는데...

    놓친 떡이 더 크고 맛있어 보이지만
    기다려보면 또 적당한 자리는 나올거예요.

  • 5. 원글님
    '19.11.17 1:14 AM (178.191.xxx.174)

    글 제목이 글을 잘 쓰고 싶어요 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839 먹는거에 게으른 분들 2 06:19:41 93
1781838 애플맥북 사이즈 고민 대학생맘 06:04:57 46
1781837 쿠팡 무급 휴가 권장 7 ㅇㅇ 04:45:32 1,070
1781836 이재명 대통령은 참 어리석군요 4 바보 04:18:49 1,669
1781835 앞으로 한의대 전망 어떨까요 4 어떨까 04:10:09 651
1781834 요즘 남자 여자들이 1순위로 꼽는 상대 조건 9 이상형 03:06:20 2,687
1781833 - 집을 팔아 망 했는데 입시는 성공했어요- 이글보고 놀란게 4 전 외국에 02:39:27 2,023
1781832 (19) 일주일에 몇 번 하시나요? 10 ... 02:29:08 2,723
1781831 내란특검 02:25:37 226
1781830 누가 저를 예뻐하면 눈치가 보이고 맘이 불편해져요 눈치 01:50:55 647
1781829 알바하는데 사장 말뽄새 기분 나쁘네요 3 사랑이 01:49:01 891
1781828 루이비통 같은 명품 로고 큰 스타일 망할거 같지 않나요 16 01:34:12 1,713
1781827 기본소득당, 용혜인, ‘사회대개혁위원회‘ 출범 ../.. 01:31:24 230
1781826 아이 독감 제가 예민한가요? 18 .. 01:28:40 1,225
1781825 선생님 전화통화 5 .. 01:28:17 1,031
1781824 부모님 이런 말이 일반적이진 않죠? 15 일반적인 말.. 00:57:14 2,203
1781823 사회성 부족한 내성적인 고양이들 2 ........ 00:32:19 900
1781822 호떡 속은 뭘로 만들까요? 9 호순이 00:31:09 1,137
1781821 연기천재 댕댕이 2 hj 00:25:11 1,036
1781820 중등 내신 90점 정도 받는거 같은데.. 10 중등 00:20:15 915
1781819 나는 내가 아깝다. 7 00:20:03 1,867
1781818 주사이모~ 사자성어 인줄 알았어요 5 고백해요 00:19:37 950
1781817 남초에서 공감받는 오은영의 아이 낳지않는 진짜 이유래요.. 27 ... 00:17:28 5,095
1781816 에어프라이어 추천해주세요 에프 00:07:10 265
1781815 하루 쉽니다.. 1 00:04:28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