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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벌이 가장글 읽고

직장맘 조회수 : 6,614
작성일 : 2019-11-16 15:53:53

외벌이 가장 글에 또다른 견해에요.


물론 제 사촌동생 남편과는 다른 분일수도 있고 또 정말 그 아내분이 헤플수도 있어요.


근데 사촌동생 보면 참 상대방에 대한 평가는 참 주관적이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자기 남편이 자기는 낭비가 심한 스타일이라 돈 쓸 생각밖에 머리에 없다고 생각하고 하나를 사도 오래 쓰기 위해 좀 좋은


물건 사자고 하면 돈 알기를 우습게 안다고 생각하는 스타일이라고 못 박드래요.


늘 1 1 물건에 세일 물건만 사야 된다네요.


그래서 이야기하기가 싫대요. 대화하자 해놓고 무조건 낭비한다고 살림 못한다는 식으로 타박만 한다고


그런데 무슨 대화가 되냐고 ... 그냥 무조건 자기는 돈많이 쓰는 헤픈 여자 취급이라 자기가 왜 결혼했느지


애들 조금만 크면 어떻게든 직장 구해서 젤 먼저하고 싶은 일이 돼지고기라도 실컷 구워 먹어보는게 소원이래요.

(돼지고기도 딱 적정량 이상 못 굽게 한다고... )

그래서 우스갯소리로.


"혹 짠돌이클럽 카페 아니야?"


라고 했더니 짠돌이 카페회원 신봉자라고


나중에 노후에 편안하게 살면 좋지 않냐고 하니까 노후에 편안하게 사는것도 좋은데 너무 벌벌 떨고 살아서


그집에 들어가서 살아도 내집 같지 않을거 같다나 뭐래나요?


그 분도 생활비 400이라고는 하지만 월세 차 대출금에 세금에 보험도 30이라던데


실질 생활비 100-150이 아닌가 조심스레 추측해보는데 거기에서 뭐 사고 싶다라는 푸념조차 들어주지 못하고


타박만 하시면 부인 원망만 쌓여요. 


강남에 아파트 한채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주일에 만원으로 식비해결하기 유튜브 추천하는 사촌동생 남편


처럼 되지 말고 그래도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생활하세요.


님의 인생계획대로 부인을 끌고 가지 마시고 님과 부인과 함께 인생 계획을 짜야 진짜 부부인거 같더라고요.







IP : 14.50.xxx.170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르죠
    '19.11.16 4:03 PM (211.36.xxx.155)

    이집은 여행에 매 년 수 백 쓰는데
    돼지고기 못 굽게 하겠어요?

  • 2. ??
    '19.11.16 4:06 PM (175.223.xxx.203)

    돈을 헤프게 써서라기 보다는
    가정경제에 대해 소통의지가 없고 의논 자체를 싫어하며경제관념이 희박한 것이 주된 고민 아니었나요?
    뭐 사고 싶다 뭐 사고 싶다를 돌림노래처럼 부르고요..

  • 3. 요즘
    '19.11.16 4:09 PM (218.153.xxx.41)

    시대에 외벌이는 사실 노답입니다
    둘이 벌어야 됩니다

  • 4. 전혀
    '19.11.16 4:18 PM (203.226.xxx.176)

    다른 예를 들면서 새글 파거나 추측하거나 내경우랑 비교는 진짜 황당이죠. 그분이 원플러스 원만 사라는것도 아니고 남자가 그쓰니 꼬투리 잡고 싶어 쓴글로 보이네요

  • 5. 펑했나봐요.
    '19.11.16 4:20 PM (122.31.xxx.241) - 삭제된댓글

    댓글들 아깝네요.

  • 6. 펑했나봐요.
    '19.11.16 4:21 PM (122.31.xxx.241)

    댓글들 아깝네요. 그 남편분 스타일 별로 신뢰안하는데...
    돈없다 없다하면서 비상금 5천 튀어나오잖아요.
    와이프한테 평소에 어떻게 했는지 와이프 말도 들어봐야돼요.
    실제 와이프가 얼마 썼는지 적어봐라 해도 묵묵부답이던데요.

  • 7. 윗님
    '19.11.16 4:26 PM (223.62.xxx.78)

    이혼한다 임신하신분 남편이랑 시가 말은 들어보고 82에서 미친시가 사패니 어쩌니 욕하나요? 남자가 글썼다고 와이프말 들어봐야 한다니 82에서 언제 양쪽말 들아보고 비난했다고요

  • 8. 사총동생도
    '19.11.16 4:31 PM (223.39.xxx.89)

    양쪽말 들어봐야 정확해서..

  • 9. 원글
    '19.11.16 4:36 PM (14.50.xxx.170)

    제가 그분에게 실질생활비가 도대체 얼마냐 2번이나 물었든 사람이에요.

    근데 그거에 대한 답이 없었어요.

    솔직히 여행도 수백 썼다고 하는데 (?) 원래 수백이었던 여행상품 할인(?) 해서 갔던거 아닌가 싶고

    (이걸 타박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어요. 시간 계획이 있으면 싸게 가면 좋죠)

    이사글도 무조건 비싼 업체에 맡겼다고 타박이고

    정작 헤프게 썼다는 글은 없는데 헤프다고만 하니 사촌 동생이 생각나 좀 더 그 분이 안그러실 수도 있는데

    사촌 동생에 감정이입 되어서 글 쓴 건 사실입니다.

    그분은 소통을 원하는게 아니라 부인이 아껴쓰지 않는게 답답해 보이는 것 같은 느낌?

    이해하기 보다 왜 아껴쓰지 못하지? 라는 느낌을 더 받아서 입니다.

  • 10. 펑할수있죠
    '19.11.16 4:38 PM (175.223.xxx.131)

    댓글 말고 82글쓰기 처음이고 댓글만선에 산으로 가는 댓글들과 연관게시글에 대문까지 걸리는 난리?를 겪으면 대략난감할 수 있죠 ㅎㅎ
    댓글만 남기고 본문만 지우는 82 룰?을 모를거고요 ㅋ

  • 11. ..
    '19.11.16 4:38 PM (158.148.xxx.224)

    원글님.
    남여 떠나서 집집마다 사연이 다 달라요.

    아까 그 집.
    600벌어서 생활비 400이 말이 되나요?
    그것도 두 돌밖에 안된 아이 하나인데
    저는 그 남자분 충분히 이해됩니다.
    소비할거 할만큼 다 하던데
    돈 더 있으면 있는대로 다 쓸거에요 그 아내분은.
    더 쓰고 싶으면 아내가 일을 하면됨.
    남편이 불쌍.

    돈은. 버는것 보다 쓰는게 더 중요합니다.

  • 12.
    '19.11.16 4:39 PM (223.39.xxx.46)

    생활비를 왜 구체적으로 말해야해요? 속상해서 글올리면 가계부 올려야하나요? 할인해서 수백하는 여행비 얼마에 갔을것 같나요? 수백자리 몇만원에 갔을것 같으세요? 무조건 여자는 알뜰하고 남자 자린고비 같고 그렇죠?

  • 13. Re
    '19.11.16 4:40 PM (218.53.xxx.24)

    비아냥 댓글에 지쳐서 그원글이 펑해버린거 같아요ㅜㅜ
    주옥같은 댓글들이 너무 아까워요 에혀
    답을 찾으려고 쓴글은 아닌거같고
    답답해서 하소연는 기분으로 올린글 같던데
    요즘 맞벌이 외벌이가 사회이슈이다보니
    댓글들이 그방향에 집중되긴 하더라구요

  • 14. 월에
    '19.11.16 4:41 PM (223.62.xxx.238)

    500 정도는 되야 어느 정도 여유롭게 싱글이라도
    살 수 있어요 애 둘에 부부에 500-600 대출 갚고
    빠듯하죠 여자 전업할 연봉 전혀 아닙니다

  • 15. 뭔가 불페너
    '19.11.16 4:45 PM (39.7.xxx.77)

    엠팍 불페너 같은 느낌이었는데 일베천국 불펜에서
    도피성 원정 온 것일수도 ㅎㅎ
    82 무서워하겠네요ㅎ

  • 16. ...
    '19.11.16 4:48 PM (122.31.xxx.241) - 삭제된댓글

    제가 그 글 보고 느낀거는
    한달 실수령 600이면 억대 연봉이라는건데
    차를 2천주고 샀다는 거에요. 엄청 규모있게 실속있게사는거고
    실제 저 연봉에 저런 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 의외로 적어요.
    남들 이목에 꿋꿋한 멘탈을 가졌다는거고 이 점이 어쩌면 짠돌이 일수 있을수 있다고 느꼈고요.
    본인 비상금 부인한테 오픈 안하고 있다가(심지어 집살때도 오픈 안함. 차라리 이자를 더 낸거죠. 오픈할 바에야.) 어쩔 수 없으니 오픈한게 5천. 근데 이게 비상금 끝이 아닐 수 있죠.
    부인이 실제로 쓴 돈도 아마 별로 없을 거에요. 여러모로 전 신뢰가 별로 안가는 글이었어요.

  • 17. ...
    '19.11.16 4:49 PM (122.31.xxx.241)

    그 글 보고 느낀거는
    한달 실수령 600이면 억대 연봉이라는건데
    차를 2천주고 샀다는 거에요. 엄청 규모있게 실속있게사는거고
    실제 저 연봉에 저런 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 의외로 적어요.
    남들 이목에 꿋꿋한 멘탈을 가졌다는거고 이 점이 어쩌면 짠돌이 일수 있을수 있다고 느꼈고요.
    본인 비상금 부인한테 오픈 안하고 있다가(심지어 집살때도 오픈 안함. 차라리 이자를 더 낸거죠. 오픈할 바에야.) 어쩔 수 없으니 오픈한게 5천. 근데 이게 비상금 끝이 아닐 수 있죠.
    부인이 실제로 쓴 돈도 아마 별로 없을 거에요.
    공부 잘하는 애들이 징징대는 느낌. 돈 많은 사람들이 왜 절약안하냐고 징징대는 글 같았어요.

  • 18.
    '19.11.16 4:51 PM (221.163.xxx.110)

    남자가 이해가던데요

  • 19.
    '19.11.16 4:52 PM (211.36.xxx.155)

    농구선수 우지원도 예전에 와이프에게
    너 살빼고 일 할 준비하라고
    내가 언제까지 잘 벌겠냐고
    해서 부인이 정신이 번쩍했다는데요.
    단지 돈때문이 아니라 부인이 너무 안이하고 나태하면
    화가 나겠지요.
    600이면 세전 연봉 1억이예요.
    남편 안스러운 마음 1도 없으니 뇌가 청순하죠.
    돈을 쓰지 말란게 아니라 생각하기싫어 줄줄 새는 돈을 말하는거예요.
    누군 편한거 몰라서, 비교검색하고, 지인에게 정보 얻고
    깎아달라해서 절약하나요?
    이사 업체만 해도 지인 다섯명에게만 물어봐도 제대로된데 구할수 있어요. 그집 와이프는 다 귀찮고 총체적 무능인거죠.

  • 20. ..
    '19.11.16 5:07 PM (223.33.xxx.199)

    아내가 돈벌기를 싫어하고 대출갚을 걱정도 안하고 남편한테 다 미루고 맹한 얼굴로 남편만 바라보는게 문제죠.
    애가 둘인데 양가에서 나올거없는데 버젓하누직장다니란것도 아니고 알바할생각도 없이 돈예기 싫어하는게 문제라는데 무슨 생활비타령

  • 21. ..
    '19.11.16 5:11 PM (59.8.xxx.209)

    남자들은 모두 아까 그 외벌이 가장 처럼 아무리 잘 벌어도 항상 불안해합니다.
    저도 제가 뭘 하겠다고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이러면 좋겠다 저러면 좋겠다 여자들 수다떨듯이 말한것을 남편은 당장 제가 실행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더라고요.
    그냥 희망사항을 얘기하는 것도 가장의 입장에서 스트레스 받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입을 닫으려구요.
    제가 과소비나 여행을 하지도 않았는데 마치 한 것처럼 이미 생각하고 말하는데 너무 놀래서 앞으로는 그냥 말도 안하려구요.
    대부분의 남자들이 그런가봐요. 여자와 남자의 차이일 수도 있구요.
    남자들은 펙트만 말하지만 여자들은 이야기를 할 때 해보고싶은거 희망사항 이런 얘기 나누는거 즐겨하잖아요
    이런 부분이 가장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나 또한 억울하기도하고 진짜 하고선 욕먹으면 억울하지나 않지만 내 손해더라구요.

  • 22. 원글
    '19.11.16 5:13 PM (14.50.xxx.170)

    제가 하고 싶은 말이 각자 집안마다 사정이 틀리다는거요.

    생활비 400이라고 하시는데 그게 대출금 딱 빼고 모든 생활비 자체를 말하는 것 같던데요.

    근데 부부라는게 한쪽만 이끈다고 다 되는게 아니라 서로 서로 맞춰 가는게 현명하더라고요.

    부인이 사고 싶다고 노래를 부른다는데 정작 산거는 없지 않나요?

    트리도 사고 싶다고 했다는데 못 사게 한거잖아요.

    여행 가는것보다 그런 트리같은 거 소소하게 사는걸 더 좋아하는 사람 일수도 있잖아요.

    남편이 하소연하고 싶어 적은 글이긴 하지만 너무 부인에게 경제관념이 없다 헤프다 돈 많이 쓴다라는 글

    주장하니까 실질 생활비도 묻게 되는 거죠.

    실질 생활비 100-150정도면 부인이 사고 싶다고 하면 어느정도는 보조 맞춰 줘가면서 사고 싶은거 이해하지

    만 조금만 더 고생하자 라고 서로 으쌰으쌰 해야 하는 분위기가 되어야 되는데 넌 왜 경제관념이 없냐고

    자꾸 타박만 하는 스타일이니 이런 글도 쓰는 겁니다.

    차라리 애들 맡기고 부인에게 같이 일하자고 하는게 나을 거 같아 보이는데 또 직장과 가사 육아 병행하

    는 지옥은 남자들 안 겪을려고 하더라고요.

    딱 애들 유치원 가는 시기 맞춰서 직장 구하라고 .... (그땐 직장 구하기가 정말 힘들땐데...)

    너무 부인을 구제불능으로 몰아가서 이런 경우에는 가정경제에 대해 같이 이야기 하기싫다.

    (라고 적고 일방적으로 당하기는 싫다) 라고 적습니다.

  • 23. ?????
    '19.11.16 5:14 PM (121.133.xxx.248)

    돈벌기 싫어 한다는 말은 없었고
    아기가 두돌이라 이르다고 생각한다는 거 아니었나요?
    그리고 애가 뭔 둘이예요.
    두돌된 아기 하나라는데...
    같은 글을 읽은거 맞는지?

    그 남편의 문제는 결혼전부터 한푼 모은거 없이 다 쓴
    경제관념없는 여자인거 뻔히 알고 결혼해놓고
    결혼하면 바뀔거라 낙관적으로 생각했던지
    결혼전에는 그마저도 이뻐보이던게
    이제와서 생각이 달라진건지
    모르고 당한 사기결혼도 아니면서 징징거리는거죠.

  • 24.
    '19.11.16 5:17 PM (211.244.xxx.149)

    전 그 글 만선 댓글 아내에게
    디밀며 아내 잡겠구나라는 생각만 들었어요
    즤남편이 82에 그런 글 올리는 거 싫어요 ㅠㅠ
    물론 저도 안 올립니다...

  • 25. 웃긴게
    '19.11.16 5:21 PM (110.12.xxx.4)

    외벌이 싫으면 이혼하면 되죠
    아기는 거저 크는지
    결혼을 하지 말든지

  • 26. 알아야
    '19.11.16 5:21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무조건 맞벌이하란 말도 참 답답하네요.
    그집 아이 두돌이던데 아기 맡기면 월 150인데
    나가서 200벌고 50으로 식사, 교통비 하면 0원이에요.
    커리어 쌓는 업종 아니고 계속 200정도 버는 거면
    애가 어느 정도 커야나가죠.
    저 워킹맘인데 공무원, 전문직, 대기업, 억대소득 자영업자 말고는 친정 시댁 찬스빼고 저소득 맞벌이하며 갓난쟁이 맡기는 거 어렵더라고요.
    그리고 사람마다 헤프다는 개념이 달라서요.
    우리집 손톱 깎기가 4개가 있어요.
    2개는 남편용 손톱, 발톱 깎기
    2개는 저와 애들용 손톱, 발톱 깎기
    좋은 거라 그거 4개 사는데 5만원 들었어요.
    시어머니가 사치가 극에 달했다며 그리 나눠쓰는 걸 싫어하더라고요.
    자기들은 하나로 쓴다며.. 그래서 식구들 전부 발가락 무좀있고 아들인 남편도 그렇고요. 이렇게 낭비, 사치는 개인마다 기준이 달라요.
    400에 보험이나 처가, 시댁 경조사비, 관리비, 각종 공과금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모르는데 무조건 낭비라고 하기엔 어럽죠.

  • 27. 알아야
    '19.11.16 5:23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무조건 맞벌이하란 말도 참 답답하네요.
    그집 아이 두돌이던데 아기 맡기면 월 150인데
    나가서 200벌고 50으로 식사, 교통비 하면 0원이에요.
    커리어 쌓는 업종 아니고 계속 200정도 버는 거면
    애가 어느 정도 커야나가죠.
    저 워킹맘인데 공무원, 전문직, 대기업, 억대소득 자영업자 말고는 친정 시댁 찬스빼고 저소득 맞벌이하며 갓난쟁이 맡기는 거 어렵더라고요.
    그리고 사람마다 헤프다는 개념이 달라서요.
    우리집 손톱 깎기가 4개가 있어요. 
    2개는 남편용 손톱, 발톱 깎기
    2개는 저와 애들용 손톱, 발톱 깎기
    좋은 거라 그거 4개 사는데 5만원 들었어요. 그거 지금 10년째 쓰고 있거든요.
    시어머니가 애들 갓난쟁이 때 제 서랍뒤지다가 가지런히 모셔진 손톱, 발톱깎기 보더니 사치가 극에 달했다며 그리 나눠쓰는 걸 싫어하더라고요.
    자기들은 하나로 쓴다며.. 그래서 식구들 전부 발가락 무좀있고 아들인 남편도 그렇고요. 이렇게 낭비, 사치는 개인마다 기준이 달라요. 저는 좋은 거 사서 오래 쓰고요. 90년대에 100만원 주고 산 명품시계 아직도 매일 찹니다.
    400에 보험이나 처가, 시댁 경조사비, 관리비, 각종 공과금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모르는데 무조건 낭비라고 하기엔 어럽죠.

  • 28.
    '19.11.16 5:27 PM (211.36.xxx.155)

    직장 가사 육아 병행 지옥 안 겪으려한다고요?
    원글님, 직장 안 다니시나요?
    다 그런거 아니예요. 젊은 남자들 어린이집 등교본인이 시키는집 많아요.
    회사에서 통역사 고액 강사 대기업 사원 등 유능한
    자기 와이프 자랑들을 얼마나 하는대요.
    유치원이라도 운영해봐요, 노후대비됐다고
    자랑이 터집니다.
    보수적인 시동생도 시험패스해서 고위공무원되더니
    육아병행하며 아둥바둥 사는 주위 여자 동기들 보고
    성역할 의식 엄청 변하더라구요.
    남편 기 세워주려면 연기로라도 알뜰한척
    재테크 공부하는척 해야돼요. 실제로도 뭔가 모색해야되구요.

  • 29. 원글
    '19.11.16 5:41 PM (14.50.xxx.170)

    차라리 그렇게 부인 헤프다고 생각하고 돈이 모자르다고 생각한다면 부인한테 지금 같이 돈벌자고 하는게 낫다고요.

    저 직장맘인데 부서에서 1-2돌 된 남자들이 신입데리고 충고하는게 애들 유치원 들어가기전에

    맞벌이하자는 소리 하지말고 딱 유치원 들어가면 맞벌이하자고 이야기 해야한다네요.

    근데 문제가 2-3년만 지나면 회사에서 경력직 우대 아무도 안해줘요.

    유치원때 직장 구하려면 그냥 경단녀죠.

    숫자상으로는 애 맡기고 직장 생활 하면 오히려 마이너스 라서 별소득 없다고 생각되는데 다들 바보라서

    애 맡기고 계속 직장 생활한거 아니거든요.

    그러니 그 아내분은 그냥 하루빨리 직장 잡는게 낫다는게 결론이에요.

  • 30. ㅇㅇ
    '19.11.16 6:16 PM (1.231.xxx.2) - 삭제된댓글

    그 분 생각 아주 잘 이해되던데 이렇게들 해석하시네요. 아내가 가정경제에 전혀 관심을 갖지 않는 게 문제잖아요. 남편이 알아서 하겠거니 하고. 보통 주부라면 전업이든 맞벌이든 살림 걱정이며 계획이며 생각이 있는데 그집은 부인이 전혀 관심을 안 가지잖아요. 입장 바꿔서 남편이 그렇다 해도 속터질 문제.

  • 31. ..
    '19.11.16 6:20 PM (223.38.xxx.12)

    요즘은 물가 집값 노후 대비로 외벌이는 거의 불가한 세상입니다. 근데 전업아내가 절약할 생각도 없이 뭐가 사고싶다만 입에달고 살면서 았는돈은( 그게 적던 많던 중요치않음)그냥 다 쓰는 타입. 미래노후나ㅠ전세비는 님편이 다하갰지..이게 정상입니까? 만의 하나 남편이 닥달하는 짠돌이라면 애학교간 사이에 학원도우미나 알바(찾으려면 찾아짐)를하겠단게 정상임. 가장무게를 오롯이 느끼는 남자는 무슨죄?

  • 32. 알아안
    '19.11.16 6:21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그리고 뭐 사고 싶다에 그렇게 스트레스 받는 거 이상하던데요.
    저 맞벌인데 남편이 포르쉐 사고 싶다 그래요.
    저는 강남 xx동 모 아파트 50평 사고 싶다 그러고요.
    그럼 그러려니 해요. 마음이야 뭔들 못해요.
    꿈 속에서 꽃핀 나는 미스코리아 라는데...

  • 33. ..
    '19.11.16 6:22 PM (223.38.xxx.12)

    생활비가 150이면 적다는 푸념을 남편이 들어줘야한다구요? 그럼 외벌이로 힘들어죽겠는 돈문제를 그 아내는 못들어주고 기분나쁜티를 내나요? 남자는 돈적게 벌어주면 푸념들어주며 우쭈쭈해줘야하나요? 여잔 어린이에요?

  • 34. 소소
    '19.11.16 6:25 PM (175.223.xxx.233) - 삭제된댓글

    그집 사정 모르잖아요.
    15살차이나는 집 아는데 여자가 애도 없는데 한달 500쓰면서 이고생 시키려고 어린 나 끌고 왔냐고 바가지 긁고 화내던데 그 집 사정은 모르니까요.

  • 35. 소소
    '19.11.16 6:26 PM (175.223.xxx.233)

    그집 사정 모르잖아요.
    15살차이나는 집 아는데 여자가 애도 없는데 한달 500쓰면서 이고생 시키려고 어린 나 끌고 왔냐고 바가지 긁고 화내던데 그 집 사정은 모르니까요. 집있다 나 잘번다 하면서 스스로 호구잡히는 남자들 많아요. 특히 많이 어린여자한테

  • 36. ....
    '19.11.16 6:28 PM (223.38.xxx.224)

    실생활비타령은. 남자는 여자가ㅠ만족할만한
    돈을 벌어다주지못하면 푸념들어줘야하는 atm인가?
    경제적인 문제는 다 남편책임으로 돌리고 ,아낄려는 생각없이
    뭐가 사고싶네 노래만 부르는 여자도 기를쓰고 퍈을드네.

  • 37. ..
    '19.11.16 6:39 PM (223.38.xxx.79)

    월급 600이면 억대 연봉잔데 죽어라 일해도
    아내 징징대는거 다 받아줘야한다구요?
    여자가ㅜ벼슬이에요? 만족하게 쓸만큼 벌어다줘야하나?

  • 38. 뭔거
    '19.11.16 6:51 PM (39.7.xxx.193) - 삭제된댓글

    이유가 있겠죠. 설마 10살 많은 누님이 연하 남편한텐 징징 대지 않겠죠. 동남아 여자랑 결혼해놓고 한국말 못해 답답하다 화내고 클럽 부킹 원 나잇으로 만나놓고 아내 조신하지 못하다 화내고 룸녀하고 결혼하고 안 알뜰하다 하면 남자가 미친놈이고...

  • 39. 뭔가
    '19.11.16 6:55 PM (39.7.xxx.187) - 삭제된댓글

    이유가 있겠죠. 설마 10살 많은 누님이 연하 남편한텐 징징 대지 않겠죠. 동남아 여자랑 결혼해놓고 한국말 못해 답답하다 화내고 클럽 부킹 원 나잇으로 만나놓고 아내 조신하지 못하다 화내고 룸녀하고 결혼하고 안 알뜰하다 하면 남자가 미친놈이고...건너 아는 남자 중에 명문대 나오고 대기업 다니는데 텐프로 갔다가 천생배필만나 결혼한 바보가 있어서요...쿨럭

  • 40. 뭔가
    '19.11.16 6:58 PM (39.7.xxx.187) - 삭제된댓글

    이유가 있겠죠. 설마 10살 많은 누님이 연하 남편한텐 징징 대지 않겠죠. 동남아 여자랑 결혼해놓고 한국말 못해 답답하다 화내고 클럽 부킹 원 나잇으로 만나놓고 아내 조신하지 못하다 화내고 룸녀하고 결혼하고 안 알뜰하다 하면 남자가 미친놈이고...건너 아는 남자 중에 명문대 나오고 대기업 다니는데 텐프로 갔다가 천생배필만났다며 결혼한 바보가 있어서요...쿨럭

  • 41. 원글
    '19.11.16 8:26 PM (14.50.xxx.170)

    정확하게 생활비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지만 서로 의견의 안맞으면 조율하고 서로 으쌰으쌰하는

    분위기가 답이라고요. 남편은 극도로 절약정신으로 자기가 세운 어떤 기준 이하에서는 아예 못하게 하는

    트리조차 사지 말라고 하는 성격이니 그런 자신의 고집을 관철하려면 설득하는 분위기가 될 수 밖에 없다고요

    안되면 같이 돈 벌어야 된다고 적었잖아요.

    아내가 징징거렸는지 뭔가 진짜 필요해서 사고 싶었는지 모르잖아요.

    보면 아내가 사고 싶다고만했지 정작 산건 하나도 없는 거 같두만 그러니까 못사게 한거에 대해서는

    자기 고집 관철한거에 대해 다독여야 된다고요.

    남편이 차 바꾸고 싶어하는데 좀 더 참자고 해서 남편이 차 안바꾸면 괜히 미안해지고 좀 더 잘 해주게

    되지 않나요? 그리고 나 자신도 자꾸 차 싸게 나온거 없나 둘러보게 되고 그게 부부 아닌가요?

    왜 그 여자는 징징거린다고만 하는지 의문이네요.

    남편이 딱 경제권 거머쥐고 숨도 못 쉬게 하는거 같은 스타일인데...

  • 42.
    '19.11.16 8:33 PM (58.127.xxx.156)

    월급 600 인 실수령 소득자가 대한민국에 몇 프로일거 같나요?
    그런데 외벌이가 노답이라고 하는 인간은
    사회에 나가 한푼도 못벌어봤나봐요?

    당분간은 외벌이해도 충분하구요
    400을 쓴다는거에 대출금이 있다면 그건 저축에 속합니다

  • 43. ...
    '19.11.16 11:02 PM (39.7.xxx.134)

    저도 그 글 대출금이자 갚는 거 포함 400으로 이해했어요. 실질적으로 생활비가 적을 거 같다는 느낌. 평범한 부인을 헤픈 여자로 몰아가는 배우자를 달달 볶을 거 같은 그런 느낌이었어요. 진실을 모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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