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성 너무없는 중2 딸 무슨 방법이없을까요?

123 조회수 : 1,982
작성일 : 2019-11-14 20:53:49
제목 그대로 중2 딸이 사회성이 너무 없어요
어려서는 운동좋아하고 활발한편으로
얘는 아들로태어났어랴한다고할정도였는데
나이가 더할수록 너무 소심해지네요

아마도 예민한시기에 좀 변두리로 전학을온게 원인인듯한데..
6학년에 전학을 왔는데
몇몇애들이 텃새를 부렸나보더라구요
자기딴엔 잘지내보려고 씩씩하게 말도걸고 했는데
왜 잘모르는애가 나대니? 이러면서...
엄청 충격이었나보더라구요
중학교가서 울면서얘기하는데...

그뒤론 이렇게하면 싫어하면 어케하나
저렇게해야하나..
좀처럼 어디에도 나서려하지않고 걱정만많아지고 우울해지고..
상담도해봤는데 하기싫다고 끊은상탠데..

제가 해줄수있는게 뭐가있을까요.
걱정이 많아지는 엄마네요
저도 한소심하는성격이라ㅠㅠ
IP : 49.161.xxx.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1.14 10:05 PM (1.244.xxx.21)

    아이가 정신의학적인 면에서 도움받을 아이 아니라면
    운동시키세요. 베드민턴이나 여럿이 함께할 수 있는거로요.
    도서관 가셔서 peers관련 책 찾아 읽어보세요.

  • 2. 음님
    '19.11.15 1:32 AM (49.161.xxx.24)

    정신의학적인면은 어떤겅말씀하시는지요...
    상담센터찾아갔을때 우울지수가 너무 높다고 역응먹는게 좋을것같다고하여 병원가서 상담하고 우을증약복용한지 6개월도 넘었습니다
    그런데도 별 나아지는게 없어서 답답한마음에 글올린겁니다
    혹시 답글주신분이 전문가시면 구체적인 진단? 치료방안? 조언 부탁드릴게요

  • 3. ㅇㅇㅇ
    '19.11.15 5:32 AM (175.223.xxx.220)

    저도 비슷한 입장이었는데 당시 심적으로 무척 괴롭고 힘들더라구요.
    전문적인 조언을 드릴수는 없겠지만 경험자로써 한마디 해드리면
    엄마가 옆에서 항상 지지해주고 대화를 많이 해주셔야할꺼예요.
    주로 딸의 얘기를 듣고 헤아려주시면 그나마 힘이 날것 같아요.
    그리고 딸아이가 예민한 성격이라했으니, 비슷한 처지의
    위안삼을
    친구만 있어도 나아질거라 생각해요. 학교나 동아리에서
    비슷한 처지의 또래친구를 찾을수 있기를..

  • 4. ..
    '19.11.15 9:26 AM (211.222.xxx.74)

    엄마 소심한 성격으로 아이에게 조언하지마세요.
    많이 들어주고 많이 욕해주고 많이 공감해주세요. 이래라 저래라 잘 못하면 아이가 더 혼란스러워집니다.
    아이가 스스로 길을 찾을수있도록 많이 말을 할수있도록 따뜻한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아이가 조그마한 계기로 전화점을찾아야하는데 그것도 사람에 의해 극복하는거라
    동네 학원을 다녀본다던지 운동을 해본다든지 아이의 성향과 비슷한 아이들이 있는곳으로 그래서 학원에서만이라도 친구랑 어울릴수있게 한다든지... 제 경험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582 신이 계시다면, 청원기도중 시험받는 느낌 드셨어요? 사람을 시험.. 19:37:06 10
1591581 2030대가 연애를 하지 않는 이유가 ........ 19:36:55 31
1591580 기미 좋아진 경우 보신적 있으세요? 피부 19:35:12 37
1591579 "식당 사장 뚱뚱해 밥맛 떨어졌다" 2 기사 19:34:03 186
1591578 아빠의 엉뚱한 생각들 1 우리 19:31:10 117
1591577 학동사거리근방 에어비앤비 1 00 19:30:19 76
1591576 유류세가 공항마다 다른가요? 1 ㅇㅇ 19:29:38 67
1591575 보테가베네타 가방이요 2 ^^ 19:28:56 271
1591574 약속잡으면 누구랑 같이 보자는 동네맘 26 노이해 19:16:35 1,095
1591573 금나나 알바 풀었나봐요 15 ... 19:15:39 1,047
1591572 문 안열어준다고 우유 투입구로 불지른 남편 무죄 4 19:15:37 521
1591571 금나나 선택의 위력은 유투브만 봐도 알아요 .. 19:12:55 579
1591570 위탁운영하면 지분을 보통 어떻게 나누나요? .. 19:07:52 80
1591569 장보다가 연휴 다 갔네요 3 3일연휴 19:03:46 1,128
1591568 결국 탕수육 세트 시켰네요... 밥지옥 19:01:11 698
1591567 25만원 주는 돈 아낀다고 윤석열이 그 돈을 바르게 쓸 것 같지.. 14 국내에 돈을.. 19:00:42 1,124
1591566 로보0 살 여력은 없어요. 딴거라도 살까요 4 오나나나 18:59:03 593
1591565 삼계탕 국물 남은거로 뭐 할 수 있을까요? 2 삼계탕 18:58:38 259
1591564 한국을 조국 가족처럼 8 ㅇㄹ호 18:58:23 555
1591563 공인중개사 직업은 인식이 어떤가요? 16 22 18:58:03 761
1591562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ㅡ 미디어기상대 : 언론자유지수 추락.. 1 같이봅시다 .. 18:55:17 81
1591561 저질 고기의 종착역 한국 9 이상한나라 18:54:18 1,117
1591560 파나메라 살까말까 계속 고민중인데요.. 6 포르쉐 18:53:12 625
1591559 크록스는 아이들이 신으면 귀엽지만 어른들이 신고 외출도 하나요?.. 12 ..... 18:53:06 966
1591558 혈당 인슐린이랑 살찌는거 상관관계 아시는 분? 3 ㅇㅇ 18:48:47 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