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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리마 마트 보다가 눈물 난 분

.... 조회수 : 4,080
작성일 : 2019-11-12 08:33:34
며칠 지난 얘긴데 여운이 계속 남아서요.
천리마마트 원래 그냥 웃을려고 보는거잖아요.
지난편은 별로 안 웃기고 심드렁 했는데
점장 엄마 얘기 부분에서 울컥 눈물이 ....
어쩐지 엄마가 좀 분위기 묘했죠.
엄마랑 단 둘이 살던 작고 낡고 소박하고 정갈한 집.
그리고 자기는 맛있는거 하나도 모른다는 말.
엄마 떠난 후에도 엄마가 해주듯 빨래 개켜져있고
늘 똑같은 반찬으로 도시락 싸는 모습.
무척 쓸쓸하면서도 아름답더라구요.
IP : 58.148.xxx.12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12 8:35 AM (220.75.xxx.108)

    저요...
    본방때도 울고 재방때도 울었어요.
    점장은 잔잔히 말하는데 보는 나는 막 울컥해서 ㅜㅜ

  • 2. 저도요
    '19.11.12 8:37 AM (126.11.xxx.132)

    잔잔한 이야기로 감동 주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문석구 점장이 짠 하니, 정말 안아주고 싶었어요.
    왜 일주일에 한 번 밖에 안 하는지..
    천리마마트 넘 기다려져요

  • 3. ㅡㅡ
    '19.11.12 8:37 AM (121.143.xxx.215)

    천리마 마트가 정말 재미있나요?
    저는 거기 캐릭터들이 너무 과이해서 도저히 못보겠더라구요.
    처음에 재밌대서 참고 보려고 했는데
    마트 직원으로 나오는 원주민 복장의 사람들도 그렇고
    왕 의상 입은 사람에..
    도저히 적응을 못해서 포기..
    진짜 재미있다면 어디까지 참아야 볼 만해 지는 건지
    정말 궁금해서 여쭤봐요.

  • 4. ㅡㅡ
    '19.11.12 8:37 AM (121.143.xxx.215)

    과이ㅡㅡ>괴이

  • 5. 둥둥
    '19.11.12 8:39 AM (211.246.xxx.121)

    재밌어요. 가끔 과하게 감동을 주려고 해서 글킨한데 그냥 B급 정서라고 생각해 주세요.

  • 6. ...
    '19.11.12 8:55 AM (220.75.xxx.108)

    천리마는 정말 취향을 극강으로 타는 드라마에요.
    좋아하는 사람은 첨부터 좋지 몇회부터 재미있어진다 그런 게 없고요 싫은 사람은 또 역시 첨부터 싫지 참고 보다보면 좋아진다 그런 거 없더라구요.

  • 7. 00
    '19.11.12 8:58 AM (106.102.xxx.221)

    1화부터 그렇게 느꼈는데 맞는가보네요

  • 8. 이동휘
    '19.11.12 9:04 AM (59.9.xxx.67) - 삭제된댓글

    영화 어린의뢰인 에서 알게된 배우 이동휘가
    저는 너무 웃겨요
    마스크는 깐깐한 느낌인데
    코믹연기가 넘 잘어울려서 관심있게 봤어요
    천리마마트에 나오는지 며칠전 알았네요
    다시보기 챙겨봐야겠어요

  • 9. 건강
    '19.11.12 9:05 AM (110.13.xxx.240)

    재미뚜!!
    눈물 났뚜!!

  • 10. 어.
    '19.11.12 9:06 AM (220.123.xxx.111)

    저 못봤는데..
    엄마가 사실 돌아가신거죠??
    그래서 혼자 상상하면서 얘기하는거였어요?
    지금까지..?

  • 11. ㅎㅎㅎㅎ
    '19.11.12 9:07 AM (14.47.xxx.244)

    저도 재밌어요
    2회인가 좀 그랬고 그 후론 그냥 재밌게 봐요
    사뚜~~♥
    웃겨요

  • 12. ..
    '19.11.12 9:08 AM (211.36.xxx.159)

    예 수능시험보고 맛난거 사준다고 서둘러오다가 사고로..

  • 13. hap
    '19.11.12 9:11 AM (115.161.xxx.24)

    재방 보면서도 울었어요.
    그 외로움이 사랑이 사무치더라고요 ㅠㅠ

  • 14. 하늘
    '19.11.12 9:17 A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재미있어요
    비뚜비뚜 ㅎ 삐뽀삐뽀 ㅎ

  • 15. 재미
    '19.11.12 9:18 AM (221.162.xxx.233)

    재미있어요
    삐뚜삐뚜가 119부르는소리ㅎ
    눈물도나고 살짝웃기고 그래요

  • 16. ...
    '19.11.12 9:21 AM (58.148.xxx.122)

    이동휘 다시봤어요.
    완전히 문석구더라구요.

    열심히 살지만 살짝 올드하고
    문석구가 어려운 형편에 세련되지못해도
    기죽지않고 담담하게 사는게
    엄마의 사랑 덕분이었구나 싶구요.
    그래서 세련된 핵인싸 조대리가 끌리는게 억지스럽지않고.

  • 17. ...
    '19.11.12 9:27 AM (59.8.xxx.133)

    천리마마트 사뚜

  • 18. ...
    '19.11.12 10:13 AM (211.245.xxx.178)

    엄마 죽은거 같더라구요.
    뭔가 동동 떠있는 분위기였어요.ㅠㅠ
    이긍.

  • 19. ...
    '19.11.12 10:14 AM (211.245.xxx.178)

    조대리 맹비 닮은거같아요.ㅎㅎ. 이쁘고 개구진 분위기가요.

  • 20.
    '19.11.12 11:07 AM (211.227.xxx.207)

    1회빼고 재미있더라구요. 취향타는 드라마인듯.

  • 21. 이동휘
    '19.11.12 11:19 AM (124.49.xxx.61)

    멋장이잖아요.

    어느영화부터 눈여겨 보게된거 같은데 기억이..

    배우 연기가 좋아요 . 양아치스런역부터 코믹한역할 다 너무 잘하죠 특유의 개성이 있고
    그런데 진지한연기하면 그냥 웃겨서 사실 몰입이.ㅎㅎ

  • 22. ..
    '19.11.12 12:12 PM (27.165.xxx.155)

    B급 드라마에 병맛. 꽤 잘만들어졌어요. 이동휘 연기 잘해서 놀랬어요. 엄마부분은 첨부터 알았는데. 엄마나올때만 몽환적으로 나오고 일방통행인. 엄마 얘기 슬픈고 똑소리나는 조대리도 넘 연기 잘해요

  • 23.
    '19.11.12 5:36 PM (180.70.xxx.109)

    요즘 천리마마트만 봣뚜. 천리마마트 사뚜사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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