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싸움관련) 이런 집도 있어요
우리도 결혼초부터 참 많이 싸웠는데 이혼 불사하며
미친듯이 싸웠거든요
여차저차 이런 저런 해결책으로 26년 지난 지금은
서로에게 베프가 됐어요
그 중 하나가 이집에 이사한것과도 연관있는것 같구요 이집에 산 지는 16년 째에요 첨 입주하면서 부텁니다
첨에 이사와서도 좀 싸웠는데요 그 후 싸움의 빈도가 차츰 줄더니 뭐 ~ 지금은 ...
근데 그게 웃긴게 우리집만이 아니란거에요
윗집 랫집은 한번씩 바꼈는데
1. .....
'19.11.11 10:31 AM (175.208.xxx.15)집이 넓어졌으며 각자의 공간이 따로 생기셨나요?
2. 이어서
'19.11.11 10:34 AM (61.98.xxx.185)오작동이 돼서 여기다 이을께요
그들도 첨엔 막 싸우다가 얼마안가 잠잠해져요
몇년전 아랫집이 소음관련으로 올라와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딱 그문제가 나왔는데
먼저 그 얘길 하는거에요 여기 신기하다고 ...
여기와서 부부사이가 좋아졌다구요3. ㅇㅇ
'19.11.11 10:34 AM (121.66.xxx.171)그냥 순전히 '집터'때문에 그런것 같다 말씀이신듯
4. ㅡㅡ
'19.11.11 10:37 AM (211.36.xxx.33)저도 집넓혀 이사하고 싸움이 줄어들었어요
근데 세월이 또 많이 흐르긴 했죠ㅎㅎ5. 이어서
'19.11.11 10:44 AM (61.98.xxx.185)그후에 그 집 이사가고 이어서 신혼부부 사는데요 그 이들도 그래요 첨에 막 악을 쓰고 싸웠는데 얼마 안가 조용~
우리 윗집도 똑같구요
그 밑에집도 아는 집인데 잘사시구요
옆집도 싸우는 소못 들어 봤구요
이제는 오래 살아서 이사하고 싶은데
젤 큰 걱정이 딴데 이사가서
부부사이 나빠지면 어떻하나 ... 콩깍지 벗겨지는거 아닐까... 합니다 진심으로요
왜냐면 지금도 문제가 없는게 아니거든요
그거 가지고 싸울려면 얼마던지 그럴텐데
지금은 서로 의논하고 이해하하고 이러고 있으니...
그래서 제 말은 ... 한번 자리를 옮겨봐라
집터 라는게 확실히 있는거 같네요
참고로 여기는 아파트 값이 안올르는 이유를 모를 정도로 저평가 인데
참 아이 키우는 여건은 너무좋은것같네요
조용하고 공원많고 학교들 지척이고 소핑할데도 많구요
경기 남부 인데 살기 참 좋아요6. 그래서
'19.11.11 10:48 AM (1.237.xxx.57)거기가 어딘데요?
7. 원글
'19.11.11 10:52 AM (61.98.xxx.185)집 평수문제 아닙니다 평수는 첨부터 34평 살았구요
살다보니 적응돼서만은 아닌거 같네요
지금도 문제가 많아요 ... 소위 싸울거리들
근데 여기 살다보니 그런 뭔가를 느꼈는데
저희집만 그런게 아니였단 말씀이죠8. 원글
'19.11.11 10:57 AM (61.98.xxx.185) - 삭제된댓글진짜 궁금하시면 메일주세요
여기 쓰면 또 무슨 광고라고 그럴까봐 무섭네요
hslima@ 네이버요9. 원글
'19.11.11 11:07 AM (61.98.xxx.185)다른데 여기 같은 그런 집이 있는지도 궁금해요
부부사이 좋아지는집
이사가야 하는데 한번 경험을 하니
자리 바꾸기가 쉽질않네요10. 음...
'19.11.11 11:10 AM (122.177.xxx.99)다른집 싸우는 소리는 딱 한집이었어요.
이사를 5번 다녔는데, 그중 딱 한집이 사흘걸러 한번씩.
그리고 나머지는 조용.
싸우는 소리가 자주 들리는게 더 신기한데요.11. ㅡㅡ
'19.11.11 11:13 AM (14.55.xxx.230) - 삭제된댓글이 무슨 괴랄스럽고 신박한 얘기인가요@@
12. 원글
'19.11.11 11:33 AM (61.98.xxx.185)음님 글처럼 매일 싸우지 않는게 정상이긴 해요 하지만 가끔은 여기 저기서들 투닥거리죠그냥 모든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그런게 더 많죠
근데 정말 제가 수원 살때
윗집에서 이틀걸러 싸우는집도 있었어요
그때 너무 스트레쓰가 심했는지 그집 살때
유산 경험 했구요
제 말은 여기저기 살다보니 이런 경우도 있다 ... 하는거지
모든 집이 다 그렇다는게 아니쟎나요13. ㅇㅇ
'19.11.11 11:52 AM (125.182.xxx.27)집이주택인가요 주택이부부관계에 좋다는말씀이신지??
14. 원글
'19.11.11 11:54 AM (61.98.xxx.185)아파트입니다
15. 새집
'19.11.11 12:20 PM (211.37.xxx.83)작년 새아파트입주하고계속싸웠네요
어디물으니 새집은이사가는게 아니라더군요
지금은 괜찬하요16. ..
'19.11.11 12:35 PM (39.7.xxx.246)아파트 재질과 상관있을 지도...
17. 어딥니까
'19.11.11 12:59 PM (59.27.xxx.177) - 삭제된댓글아파트 이름좀 줘보셔요.
18. 뭐꼳
'19.11.11 2:27 PM (223.62.xxx.166)우린 새 잡 이사와 계속 닭살 모드 중인데
참 지금이 무슨 샤머니즘도 아니고 크다랗다면 맹신하고 말 맞추는 아줌마들 ㅠ 에휴...19. ...
'19.11.11 4:37 PM (119.64.xxx.182)나이들면서 싸움의 기술과 싸움을 피하는 기술이 늘으신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