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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가 어느정도는 재미있어서 한다네요

. . . 조회수 : 3,232
작성일 : 2019-11-11 10:13:46
중딩 아들이 하는 소리예요

학원갔다와서 힘들지 물어도 아니?

그러고 좀 쉬다가 혼자 인강을 들어요

제가 보기에도 어느정도는 좋아서 하는거 같아 물으니 재밌어서 하는것도 있다네요

사춘기가 아직 안온거인지 온건지 잘 모르겠어서

변할까 무서워요

재미가 약간 있어도 난리나는 사춘기오면 다 포기하나요?
IP : 125.177.xxx.21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11 10:15 AM (175.113.xxx.252)

    사춘기 그냥 지나갈수도 있죠 .. 저는 학창시절에 사춘기 딱히 안했거든요... 그리고 재미있는건 사춘기랑은 상관없는것 같아요.. 근데 공부는 원글님 아들님 처럼 재미있어서 하면 참 좋을것 같아요...그래야 본인도 덜 힘들고.... 실력도 쑥쑥 올라갈테고..ㅋㅋ

  • 2. ..
    '19.11.11 10:17 AM (119.207.xxx.200)

    저희아들 수학문제 푸는거에 희열을 느낀다고 해요
    수학시험 하나라도 틀리는걸 못견뎌해요
    본인도 그거에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예비중학생인데 안변했으면

  • 3. ㅡㅡ
    '19.11.11 10:18 AM (223.62.xxx.177)

    이쁜 아이네요^^
    엄마 사랑이 느껴집니다.

  • 4. 축하합니다
    '19.11.11 10:23 AM (110.12.xxx.29)

    그런 사람들이 일부지만 있어요
    저희 남편이 공부가 재밌다는 사람이구요
    일단 재미 있는 사람들은 틈만 나면 자신이 찾아서 하더라구요
    남편은 새벽에 일어나서
    자신이 알고싶은 분야 찾아서 보고 너무 흥미로우면
    저에게 강의도 해주고 해요 ㅎㅎㅎ
    양자역학 같은것 너무 잼나다고 설명해주면 전 그게 그렇게 잼날까??? 싶어요

    근데 시어머님이 그러셨어요
    쟤는 어렸을때부터 책만들고 앉아있었다고
    뭐가 되려고 그렇게 공부가 재밌니? 하고 가끔 물어보셨었다구요
    공부가 재밌어서 해본적이 없고 끌려다니면서 했던 저로서는
    아마도 그런 사람들은 타고나는것 아닌가 싶긴해요

  • 5. ㅎㅎ
    '19.11.11 10:24 AM (182.215.xxx.201)

    몇 학년예요?
    중딩이라도 1학년 다르고 2학년 달라요.
    3학년인데도 이러면 사춘기를 조용히 보내는 타입일 수도.
    담샘 말씀이 사춘기가 없는 듯이 보내는 아이들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 6.
    '19.11.11 10:26 AM (223.62.xxx.244)

    위에 남편분 그래서 결국 뭐하시는지 궁금 ^^
    교수님이나 적어도 강사는 하지 않으실까요??

  • 7. ...
    '19.11.11 10:31 AM (175.223.xxx.201)

    아이가 예쁘네요. 잘해주세요^^

  • 8. 훌륭합니다
    '19.11.11 10:32 AM (115.143.xxx.140)

    처음 책상에 앉기까지 힘들고 막상 공부 시작하면 그 안에서 재미가 있기는 하지요. 운동할때 운동시작하기까지는 힘든데 막상 땀 흘리면 쾌감 느끼잖아요. 운동 끝나고 샤워할때 짜릿하듯, 달 보며 도서관 문을 나설때 뿌듯하고요.
    중딩 아드님이 벌써(?) 그런다니, 아주 기특합니다.

  • 9. ..
    '19.11.11 10:39 AM (218.148.xxx.195)

    진짜 공부를 하는 올바른 학생인듯해요
    뭔가 자기 호기심이 충족이되고 배우는게 고행이 아닌 자기 스스로의
    확신?이 있어서 뚜벅뚜벅 가는 길..
    아이가 멋지네요

  • 10. 맞아요
    '19.11.11 10:41 AM (116.125.xxx.203)

    공부도 재미가 있어야 해요
    제큰딸은 수학을 보면 화가난데요
    이걸 내가 왜 풀어야 한는지?
    수학포기하고 싶다고
    대신 국어보면 기분이 좋아진데요

  • 11. ...
    '19.11.11 10:51 AM (175.116.xxx.162)

    저도 중,고등학교떄 공부가 재미있었어요. 물론 제가 좋아하는 과목만이기는 하지만요 ^^ . 국어나 영어 같은 어학 관련 과목과 역사 사회 과목이 있는 날은 수업시간이 너무 기다려지고, 문제집 풀떄 한장 한장이 너무 아까웠어요. 몇번이나 지워서 다시 풀곤 하고 했지요. 수학은 좀 ㅋㅋㅋ
    사춘기도 좀 격하게 지나가긴 했는데, 공부하고는 상관 없었던것 같아요. 그냥 엄마한테 반항하고 짜증내고 그랬던건 기억이 나는데 그렇다고 공부를 놓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엄마랑 한판 싸우고 독서실 가서 밤 늦게까지 공부하고 오고 했었어요. 한밤중에 독서실에서 나오면서 느끼는 바람이 얼마나 상쾌 했던지요.^^

    그런데, 울 아들은 우쨰 공부에 영 흥미를 안 보이고, 학원 갈떄마다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처럼 가네요 ㅠㅠ

  • 12. 공부잘했던사람
    '19.11.11 11:26 A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

    해야하니까 했고. 뭣보다 어렵지 않아서 했어요.
    외우고, 이해하고, 풀고 일도 아녔어요.
    그냥 공부쪽 재능의 문제에요.

  • 13. 공부많이
    '19.11.11 11:29 AM (125.184.xxx.67)

    잘했던 사람.

    해야하니까 했고. 뭣보다 어렵지 않아서 했어요.
    외우고, 이해하고, 풀고 일도 아녔어요.
    그냥 공부쪽 재능의 문제.

    단 한번도 공부가 재밌다고 느낀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재미가 있어야 하나? 재미랑 공부랑 무슨 상관이지?
    그냥 하면 되는 건데요. 그다지 어려운 일도 아니고.
    재미에 대해서는 생각조차 해 본 적이 없네요.

  • 14. 공부
    '19.11.11 11:42 AM (211.245.xxx.178)

    재밌어하는 애들이 왜 없어요.
    우리애도 다른 공부하다가 머리 아프면 수학문제 풀었어요.ㅎㅎ. 수학문제풀면 머리가 맑아진다나 뭐라나...
    머리도 좋은애가 재미까지있으니...참 부럽습디다.
    작은애랑 저랑은 큰애 이상한 애 취급했어요.ㅎㅎ.이해가 안가서요.ㅎ

  • 15. ㅎㅎ
    '19.11.11 12:57 PM (223.62.xxx.223)

    중학생 때가 피크에요. 머리가 팡팡 돌아가고.. 호기심 천국이죠.
    재밌어서 공부합니다. 시험 성적과는 연관이 좀 적을 수도 있어요.

  • 16. 모범생
    '19.11.11 1:46 PM (1.102.xxx.69)

    저도 공부가 어느정도는 재밌었던 1인인데요 특히 좋아하는 과목인 영어는 단어를 외울때, 그 당시 영어 좀 한다는 애들이 많이봤던 리더스다이제스트, 영자신문을 해석할 때, 그리고 성문영어책을 볼때 희열을 느꼈어요.. 수학은 잘하진 않았지만 그것도 과외받으면서 좀 자신감이 붙자 문제 푸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그런데 우리 집 애들은 둘 다 이런 재미를 모르고 산답니다 ㅜㅜ

  • 17. 재미가
    '19.11.22 7:20 AM (58.127.xxx.156)

    재미가 있죠...공부는.. 그걸로 돈을 벌어야할때가 다른 문제라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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