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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 우울증 있는거 이모에게 말하는 엄마..

.. 조회수 : 6,678
작성일 : 2019-11-10 14:44:57
저게 말이 되나요 어떻게 퍼질 줄 알고..속이 답답하네요.
IP : 223.62.xxx.221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모
    '19.11.10 2:47 PM (223.39.xxx.63)

    본인 자매가 아니고 이모 예요
    엄마 형제를 본인자매가 뭐예요...
    뭘 지적 하냐고 하겠지만
    전 맞춤법도 후레아도 다 괜찮은 데
    이건 또 넘어가기가..
    참 나도 할 일 없는 갑다

  • 2. ..
    '19.11.10 2:48 PM (223.62.xxx.221)

    수정했어요.

  • 3.
    '19.11.10 2:48 PM (210.99.xxx.244)

    엄마가 속상하니 가족에게 얘기하겠죠. 요즘우울증은 대부분이 있어요ㅠㅠ

  • 4.
    '19.11.10 2:49 PM (112.169.xxx.189)

    수정전에 읽었는데
    아무렇지 않게 알아들었었는뎅ㅋ

  • 5. 본인
    '19.11.10 2:50 PM (49.1.xxx.168)

    자매라고 할 수 있죠 가깝지 않다고 느끼면

  • 6. ..
    '19.11.10 2:52 PM (223.62.xxx.221)

    미국에서 병원에서 병명 유출시키면 10억짜리 소송 감이라던데 솔직히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어요.

  • 7. .....
    '19.11.10 2:52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엄마입장에선
    딸이 우울증이라 걱정되는데 털어놓고 얘기할 안전한 대상이 형제자매들인거에요
    엄마가 딸 우울증 수용못하고 정신력으로 극복하라고 헛소리하는것보다는 나아보여요

  • 8.
    '19.11.10 2:53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알면 이모할머니가 조카손녀 대할때 말한마디라도 조심히 할 수 있잖아요 좋게 생각하세요
    남 보다는 나은 관계잖아요

  • 9. ...
    '19.11.10 2:55 PM (175.113.xxx.252)

    그럼 형제 말고 누구한테 털어놓을까요..?? 엄마입장에서는 얼마나 속이 답답하겠어요... 딸이 우울증이라면..ㅠㅠ

  • 10. 솔직히
    '19.11.10 2:57 PM (223.62.xxx.198)

    진짜 싫죠 주저리주저리 형제자매에게 내 얘기하는
    엄마 프라이버시 없이

  • 11. 본인
    '19.11.10 2:58 PM (180.68.xxx.100)

    이야기 하는 거 싫은 거 충분히 이해해요.
    그런데 엄마도 내 딸이 우울증이면 너무너무너무 속상하답니다.
    하수구에 대고 이야기 할 수도 없고
    그나마 자매에게 속상한 이야기 하는 거예요.

    본인 이야기니까 당연히 싫죠.
    엄마에게 이제 그만 이야기 했으면 좋겠다고 정중하게 표현 하세요.

  • 12. 반대로
    '19.11.10 2:59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딸이 엄마가 할머니한테 자기 우울증이라고 말한건 좋아했을까요
    막말로 원글님부터 입조심 못한거죠
    엄마가 그렇게 사사건건 예민하게 반응 보이는거 딸한테 역효과나요

  • 13. ......
    '19.11.10 2:59 PM (211.187.xxx.196)

    님이 우울증있는 딸이죠?
    병원에서 병명을 유출한거랑 비교하나요
    에휴.
    농담아니고 약드시는거맞죠?
    병원꼭가보세요

    엄마입장에선 남에게 말도못하는데
    피붙이에게라도 가족이니 얘기하는거예요.

  • 14. 이모
    '19.11.10 3:00 PM (223.39.xxx.63)

    첫 댓인 데요
    쓸데없는 거 태클걸어 미안하고
    엄마가 잘 못 한 거 맞아요
    자매라도 다 내 맘 같나요
    내 얼굴에 침뱉기지
    걱정 하는 척 뒷담화 하지
    어릴 때 클 때 자매지
    자기가정 이루고 내 새끼 낳아 키우면
    내 새끼 쳐다 보지
    조카는 조카일 뿐 이예요
    엄마 입 단속 시키고 앞으로 절대 말 못 하게 하세요
    이미 한 말이야 어쩔 수 없는 거고
    뒤 에서 쑥떡 거릴 뿐이예요
    어쩌냐 이 정도 뿐

  • 15. 보통
    '19.11.10 3:02 PM (49.1.xxx.168)

    자기 얼굴에 침뱉기죠22222
    엄마가 조금이라도 성숙하면 상담가 찾아가서
    자기 반성을 해야죠...

  • 16. ..
    '19.11.10 3:02 PM (183.98.xxx.186)

    엄마가 이모랑 평소 속에 말도 하고 친하시다면 하실만도 하죠. 자매니깐요.

  • 17. 우울증이
    '19.11.10 3:07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뭐 어때서요..

    현대인에게는
    감기와 같은 건데...

  • 18. 딸이
    '19.11.10 3:08 PM (175.223.xxx.65)

    너무 예민하고 까칠해서
    엄마가 이모 붙잡고 하소연 좀 했나보네요.

  • 19. ㅎㅎㅎ
    '19.11.10 3:09 PM (183.98.xxx.122)

    엄마가 우울증이라 힘들면 님도 누군가를 붙들고 하소연하겠죠
    우울증 본인도 힘들지만 옆사람도 힘들어요 같이 시들어가는거죠

  • 20. 감기요?
    '19.11.10 3:10 PM (112.169.xxx.189) - 삭제된댓글

    막상 내 아이가 우울증 있거나 과거 있었던
    배우자감 데려와도 그런소리 나올까요?

  • 21. 여기 원글이나
    '19.11.10 3:12 PM (223.39.xxx.202)

    댓글을 보니 이래서 인간이 점점 더 외로워지는구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 22. 이모면 괜찮아요
    '19.11.10 3:13 PM (116.45.xxx.45)

    미용실 원장이 얼굴도 모르는 손님 우울증이라고 얼마나 지껄이는지 저는 그 손님 본 적도 없는데
    정말 이런 경우가 열받을 일이죠.
    의지가 너무 없다고 해서 우울증은 병이지 의지와 상관 없다고 해도 의지 약하다고 얼마나 욕을 해대는지.... 본인은 그렇게 의지가 강해서 먹는 거 못참고 먹어대서 고도비만인지...
    이럴 경우면 제가 같이 욕해드리지만 이모는 엄마 다음으로 가까운 사람 아닌가요? 어머니도 힘드셔서 털어놓으신 거니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 23. 감기요?님
    '19.11.10 3:14 PM (180.68.xxx.100)

    우울증이 감기처럼 치료해야 할 질환이지
    자매끼리 말도 못하고 쉬쉬해야 하는 병인가요?
    약으로 치료 되는 질환입니다.

  • 24. 이모
    '19.11.10 3:15 PM (223.39.xxx.63)

    내 남편이 시댁모임 가서
    형제들이고 시부모 앞에서 내 애가 우울증이니 어쩌느니
    해도
    남편형제니 괜찮다고 하실 건 지요
    이해가 안 되요
    아무 도움 안 되는 사람한테 가서 이런 이야길
    왜 하는 건 지

  • 25. 우울증
    '19.11.10 3:16 PM (116.45.xxx.45)

    어디 특별난 사람만 걸리는 거 아니고요.
    누구나 우울증 생길 수 있어요.
    입바른 말하시는 분들 안타깝네요.
    위에 미용실 원장과 같이 너무 무식하시네요.
    무식하면서 공감능력도 제로인 분들.......

  • 26. ㅇㅇ
    '19.11.10 3:16 PM (175.223.xxx.26)

    어제 혼자 살기 무서워 독립 못한다는 분이신가

  • 27. 이모
    '19.11.10 3:16 PM (220.79.xxx.107)

    이모라오원글님관계가 어떠세요?
    평소가까우면 별문제아니고
    껄끄럽거나 멀면
    좀 열받을일,,,,
    어느정도거리냐가문제
    들어서 진심으로 걱정해줄 사이라면
    좋을텐데

  • 28. .....
    '19.11.10 3:19 PM (114.129.xxx.194) - 삭제된댓글

    결국 엄마도 자식의 입장보다는 본인의 입장이 먼저라는 거네요
    우울증을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보다 더 힘든 것은 우울증 환자 본인이잖아요
    이제 원글님은 친척의 결혼식이나 장례식 혹은 기타 모임 같은 곳에도 함부로 나가기 힘들게 됐네요
    "너 우울증이라더니 괜찮냐?"
    "너 정신병이라며?"
    이런 질문들이 쏟아질게 뻔하고 뻔한데....
    그래서 인간은 혼자라는 것인가 보다 싶네요
    엄마조차 딸의 입장보다 본인의 답답함 해소가 먼저라는 현실 앞에서 누굴 믿을 수 있겠습니까?

  • 29. 아휴
    '19.11.10 3:22 PM (116.45.xxx.45)

    우울증이 오면 가족 모두가 우울감에 시달립니다.
    지인이 우울증으로 입원했을 때
    아들과 딸 모두 우울증 약 복용했어요.
    본인만 힘든게 아니랍니다.
    우울증은 성격장애가 아닌 기분장애고요.
    댓글들만 봐도 너무 무지한 분들이 많네요.
    이런 분들이 우울증으로 힘든 분들을 더 힘들게 합니다.

  • 30. 2929
    '19.11.10 3:23 PM (114.129.xxx.194)

    결국 엄마도 자식보다는 본인의 입장이 먼저라는 거네요
    우울증을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보다 더 힘든 것은 우울증 환자 본인이잖아요
    이제 원글님은 친척의 결혼식이나 장례식 혹은 기타 모임 같은 곳에도 함부로 나가기 힘들게 됐네요
    "너 우울증이라더니 괜찮냐?"
    "너 정신병이라며?"
    이런 질문들이 쏟아질게 뻔하고 뻔한데....
    그래서 인간은 혼자라는 것인가 보다 싶네요
    엄마조차 딸의 입장보다 본인의 답답함 해소가 먼저라는 현실 앞에서 누굴 믿을 수 있겠습니까?

  • 31. 원글님
    '19.11.10 3:26 PM (116.45.xxx.45)

    지금은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뭐든 상처로 받아들이는 때이므로 흘려보내는 연습을 해보세요.
    그리고 치료 열심히 받으시고 운동도 열심히 하셔서 잘 이겨내시길 빕니다.

  • 32. 못된
    '19.11.10 3:27 PM (180.68.xxx.100)

    댓글도 있네요.

    자식이 아픈데 자식이 아프면 차라리 내가 아팠으면 좋겠다가 보통의 어미 심정이죠.
    너무너무 속상한 일이니 자매에게 이야기 한 게 엄마 입장이 먼저라고 폄하하다니....

    그럼 딸은 우울증인데 세상천지 본인 혼자만 알고 있어야지
    그걸 왜 엄마에게 이야기 하는 건가요?
    다 그런거예요.
    힘든 일 있으면 주위 사람에게 이야기 하고 싶은..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닌걸~

    딸 입장에서 당연 싫죠.
    어서 쾌차하세요.
    영양가 없는 일에 애면글면 하시지 마시고
    약 빼먹지 말고 복용하고, 균형잡힌 식사 하고
    햇빛 보며 산책하고 마음을 다스려야죠.
    뭐든 내가 해결할 일이지 남이 직접적으로 해결해주지 않아요.
    더구나 아픈 것은 오로지 내 몫인제
    엄마 마음도 하늘이 무너집니다.

  • 33. ....
    '19.11.10 3:32 PM (39.7.xxx.178)

    자식도 타인이예요
    자식은 ‘나’가 아니라
    나와 독립된 인격을 가진 나와 다른 타인입니다.
    딸이 이모한테까지 자기가 우울증인 걸
    밝히고 싶지 않은데 내가 엄마라는 이유로
    또 내가 편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이유로
    멋대로 내 자매에게 자식의 이슈를 이야기 하고 다니는 건
    나와 자식이랑 분리가 안되는 거죠
    내가 내 자매를 신뢰한다고 해서 내 자식도 똑같을거라고
    생각하지 말아야죠

  • 34. 윗분은
    '19.11.10 3:35 PM (116.45.xxx.45)

    분리의 뜻을 모르시네요.
    심리학에서의 부모와 자식 간의 분리는 님이 생각하는 분리가 아닙니다.

  • 35. ....
    '19.11.10 3:46 PM (39.7.xxx.234)

    저는 제 이야기가 심리학에서 규정하는 분리 라는 개념을 설명하거나 정의한 거라고 한 적 없는데요
    동일시의 반대말로 사용한 겁니다

  • 36. 본인이
    '19.11.10 3:47 PM (58.230.xxx.138)

    알려지는 게 싫었다면 엄마가 잘못한거죠...

  • 37. ..
    '19.11.10 3:47 PM (180.230.xxx.90)

    저도 언니,동생에게는 얘기하는데요...
    그들도 자기 자식처럼 걱정하고 돕고 싶어하거든요.
    알아서들 밖으로는 얘기 안하고요.

  • 38.
    '19.11.10 3:52 PM (121.167.xxx.120)

    엄마에게 평소에 강조 하세요
    이 얘기는 이모에게 얘기 하지 말라고요
    우리 아들은 상가 건물 사고는 이모에게 말하지 말라고 당부 하던데요

  • 39. 엄마가
    '19.11.10 4:03 PM (1.233.xxx.68)

    원글님음 젊으니 이모를 통해 말이 밖으로 돌까봐 걱정인데 ... 저라도 같은 걱정할꺼예요.

    젊으신분 같은데 ...
    나이가 들면 없던 푼수기질도 생기고 속상한것을 남에게 말하면서 풀기도 합니다.
    또. 엄마들은 모르는거 남들에게 물어보면 답이 나온다고 생각하세요.
    그래서 친한 자매인 이모한테 물어보는거죠.
    어떻게하면 좋겠는지 ...

    앞으로 중요한 이야기는
    엄마 성향을 아시니 지나가는 말로 하지 마시고
    눈을 마주보고 손을 꼭잡고 간절한 눈빛으로 이야기하고 본인 입으로 확답을 받으세요.
    (이렇게 안하면 약속한지도 잊어버린다는 ... ㅠㅠ)

  • 40. 틀렸어요
    '19.11.10 4:06 PM (116.45.xxx.45)

    댓글 보니 정말 모르고 말씀하신 거라서 뭐부터 설명을 해야할 지 모르겠는데요.
    자식이 성인이 되면서 부모와 자식 간의 건강한 분리가 되었대도 부모와 자식이 아플 경우에 걱정을 안 할 수가 없는 거고 그걸 분리가 안 된거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

  • 41. 2929
    '19.11.10 4:10 PM (114.129.xxx.194) - 삭제된댓글

    그렇죠
    자식문제를 저렇게 말하는 건 분리문제가 아니라 자식의 입장에 대한 배려보다는 본인의 감정이 앞서기 때문입니다
    내가 속상하니까 수다로 풀어야지
    그게 먼저라는 거죠
    그렇게 수다로 풀어낸 결과가 어떤 것인지는 미처 생각 못하는 겁니다

  • 42. 2929
    '19.11.10 4:17 PM (114.129.xxx.194) - 삭제된댓글

    그렇죠
    자식문제를 저렇게 말하는 건 분리문제가 아니라 자식에 대한 배려보다는 본인의 감정이 앞서기 때문입니다
    내가 속상하니까 수다로 풀어야지
    그게 먼저라는 거죠
    그렇게 수다로 풀어낸 결과가 어떤 것인지는 미처 생각 못하는 겁니다

  • 43. 2929
    '19.11.10 4:18 PM (114.129.xxx.194)

    그렇죠
    자식문제를 저렇게 말하는 건 분리문제가 아니라 자식에 대한 배려보다는 본인의 감정이 앞서기 때문입니다
    내가 속상하니까 수다로 풀어야지
    그게 먼저라는 거죠
    그렇게 수다로 풀어냈을 때 자식에게 어떤 영향이 갈 것인지는 미처 생각 못하는 겁니다

  • 44. 에효
    '19.11.10 4:26 PM (49.1.xxx.168)

    자식문제를 저렇게 말하는 건 분리문제가 아니라 자식에 대한 배려보다는 본인의 감정이 앞서기 때문입니다 22222

  • 45. 웃겨
    '19.11.10 4:38 PM (175.223.xxx.52)

    독립된 인격으로 못 보는 거 맞죠
    자식 본인이 이모한테 알려지는게 싫다는데
    엄마가 이모면 괜찮다는 소리가 왜 나오는지
    미용실 원장은 안되고 이모는 괜찮다?
    내가 내 우울증 있음을 누구에게까지 알릴 것인가 어디까지가 괜찮은가의 기준을 왜 엄마가 정하냔 말이죠
    본인이 싫다는데...
    그게 자식을 독립된 인격으로 못 바라보는거죠
    그러니까 존중이 없는거고

  • 46. 웃겨님
    '19.11.10 5:01 PM (180.68.xxx.100)

    그러니까 자식도 자기 아픈 거 부모한테 비밀로 해야지 그게 비밀이 지켜지죠.
    뭐하러 환자가 생기면 병문안 가고 그럽니까?
    맞아요 내 걱정을 나누고 싶어서 해결은 안 될지언저 남에게 이야기 하는 거.
    저도 아이가 만성질환에 식이요법 하니까 자매에게 말 하게 되더라고요.

  • 47. 엄마가
    '19.11.10 5:14 PM (112.170.xxx.23)

    딸이 우울증 걸리는 원인에 조금은 일조하셨을듯..

  • 48. 못난여자들이
    '19.11.10 5:18 PM (211.36.xxx.191)

    자기 자식 걱정 흠을 자기형제자매에게 공개(의논 푸념을 빙자해서)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하지말아야할 실수같아요.

  • 49.
    '19.11.10 7:06 PM (182.224.xxx.120)

    못난여자들이 그래요?
    각자 집안의 관계가 다르니 잘했다 잘못했다 규정지을수는 없는거고
    원글님이 엄마만 알았으면 했으면 미리 얘기했어야죠
    원래 내입에서 나간말에는 비밀은 없다예요

  • 50. 철좀
    '19.11.10 7:41 PM (211.108.xxx.231) - 삭제된댓글

    들어야지요.
    속상해도 본인이 속상해하면서
    잘되길 조용히 지켜봐줘애죠.
    의논할건 아니죠.
    딸 본인이 싫다잖아요.

  • 51. 00
    '19.11.10 8:00 PM (175.223.xxx.197)

    전 그래서 엄마한테 말안해요 무슨말이든 바로 이모들, 저는 누군지도 모르는 엄마 지인들에게 전달..

  • 52. 어휴
    '19.11.10 8:19 PM (188.23.xxx.129)

    그니까 님 우울증있다는걸 님 엄마가 이모한테 말했단거죠?
    님도 엄마한테 말하지 마세요.
    엄마도 사람이고 혼자 감당하기 힘든 일도 많아요.
    이걸 뭐 미국 병원 10억으로 비교하세요?
    우울증 인구가 얼마나 많은데.
    아무도 님한테 관심없어요.

  • 53. 저도 친정엄마가
    '19.11.10 8:36 PM (58.121.xxx.215)

    모든걸 친척들한테 다 얘기합니다
    부부싸움하거나
    김치담갔는데 맛없게 됐다는 얘기까지
    다 해요
    일년에 한번정도 만나는
    이모 외숙모 작은엄마들까지
    그걸 다알고 절 놀리듯 물어봐요
    만일 제가 우울증이라도 있었다면
    엄마 전화 불날거예요
    재밌는 뉴스거리가 생겼으니까요

    그래서 전 엄마한테 아무얘기도 안합니다
    좋은얘기든 안좋은얘기든
    아무얘기도요

    엄마가 제일 무서워요

  • 54. ....
    '20.1.8 4:42 PM (110.70.xxx.225)

    116.45 당신이 틀린 거 같은데ㅋㅋㅋ
    무식하다 진짜
    분리 안됐다는 뜻을 모르나?
    걱정이야 당연히 하는거고 걱정한다고 분리 안된게 아니고
    나랑 자식을 동일화해서 보는게 분리가 안됐다고 하는거지
    내가 만약 우울증이 생기면
    내 우울증을 내 언니한테 얘기할 수 있고
    내가 내 언니를 믿고 신뢰한다고 해서
    내 자식도 같은 상황에서 나랑 똑같이 느끼는 건 아니라고

    나는 내 언니한테 얘기하는 게 괜찮아도
    내 딸은 아닐 수 있다는 거 인정하고 존중하는게 분리지
    병의 당사자가 싫다는데
    자식이 엄마 왜 그러셨어요 저 이모한테는 밝히기
    싫었단 말이예요 하면 그랬니 몰랐다 미안하다 걱정되서
    상의한다는게 거기까지 생각 못했다 사과하는게 우선이지
    무슨 내 입에서 나간 이상 비밀은 없다 소리는 또 뭐야
    자기 잘못 절대 인정안하는 아집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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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9323 김볶밥은 넘나리 맛있지 않나요 4 ㅁㄴㅇㄹ 20:34:08 293
1589322 실업급여 와건강보험 건강 20:32:17 99
1589321 아들의 침묵이 어렵네요 19 부담 20:29:23 938
1589320 비빔면. 불량(?)하지만 입맛이 돌긴 하네요 5 인정! 20:28:12 232
1589319 유기 중 광명, 놋향, 거창, 놋담, 오부자 등 중에서 어느것이.. 3 .... 20:27:19 106
1589318 전 음식점 사소한거에 재방문이 결정돼요 사소한것 20:26:04 284
1589317 남자향수 폴로 블루 맨 이요.. ... 20:18:50 74
1589316 쥬베룩이 뭐예요? 보톡스예요? 2 ㅇㅇㅇ 20:18:33 376
1589315 타이어 비싼 게 더 오래가나요? 2 중간 20:13:08 105
1589314 아이가 서울로 교육을2년간 갑니다 4 부산 20:10:49 855
1589313 너무 세상물정 모르는 언니… 어쩌죠 23 하.. 20:08:49 2,147
1589312 참새 로드킬 했어요 ㅠㅠ 2 oooo 20:08:37 523
1589311 여의도 더 현대에 맛집이 있나요? 3 기대만발 20:06:57 457
1589310 2,3월이 풋마늘대가 최고일 때네요 4 풋마늘대김치.. 20:04:20 504
1589309 주말부부인 분들 부럽네요. 3 .. 19:59:39 732
1589308 민희진씨 옆에서 군불때는 사람이 있다보니 일어난 일이라네요 18 유튜브 19:59:05 1,571
1589307 범죄도시 4 3 루시아 19:53:41 762
1589306 너무 싫은 단톡방 5 ㅇㅇ 19:49:54 1,039
1589305 제가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들은 영상이 잘 안 올라오네요 1 .. 19:49:48 286
1589304 복싱 격투기 그런 거 배우면 말더듬 없앨 수 있을까요? 2 t 19:47:34 217
1589303 혼자 있을곳이 차 안 뿐이라니... 14 ... 19:41:26 2,017
1589302 삼겹살도 이렇게 해도 될까요? 2 ... 19:39:31 588
1589301 시어머니는 제가 시조카들 생일까지 챙기길 바라시네요. 21 .. 19:38:33 1,987
1589300 NYT “미 연준, 완고한 인플레이션에 연내 금리 내리지 않을 .. 2 ... 19:37:48 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