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케익을 만들려다가 두놈이 나눠먹기도 좋고 보관도 쉽게 쿠키로 만들었어요.
케익은 작년까진 만오천원쯤에 샀는데 성분표를 보니 연어 닭고기 브로컬리 고구마 그정도더라고요.지난 9월 언니개 생일에는 집에 있는 그재료들과 단호박을 쪄서 둥근 틀에 꼭꼭 담아 굳혀서 케익으로 썼어요.
그런데 그게 부드럽다 보니 그릇에 한조각 잘라 담아주면 그냥 한입거리인거예요.
오늘은 같은 재료를 무쇠팬에 구워서 커터기에 휘리릭 갈아서 쿠키커터로 모양잡아 오븐에 구웠더니 겉이 노릇노릇 단단 바삭하고 안은 촉촉해서 맛보기로 몇개 나눠주니 댕댕이 두마리가 난리가 났어요.
이러다 오늘 다먹고 낼 다시 만들어야 할거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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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이 강아지 세돌 생일이라
... 조회수 : 1,121
작성일 : 2019-11-09 17:32:18
IP : 1.237.xxx.1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ㅂㅅㅈㅇ
'19.11.9 5:38 PM (114.207.xxx.66)ㅎㅎㅎ 귀여워라
2. ...
'19.11.9 5:42 PM (175.113.xxx.252)개도 진짜 주인을 잘 만나야 될것 같아요..ㅋㅋㅋ 개 키워본적은 없지만 그냥 원글님 글 보다가 그런생각이 드네요..ㅋㅋ 세돌생일까지 챙겨주고 쿠키도 만들어주고 ㅋㅋ 이쁨 받고 사네요...
3. 생일 축하~
'19.11.9 6:42 PM (175.194.xxx.54)저는 단호박. 닭고기 간것 드르륵 갈아 치댄후
가장 작은 케잌 틀에 구워요.
계란 노른자 지단 부쳐 얇게 썰고
브로컬리.방울 토마토로 윗 장식 해줘요.
생일날 초 끄고
한조각씩 소분 해서 하루에 한조각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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