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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힘들때 인간성알아본다는 옛말

요술공쥬 조회수 : 7,792
작성일 : 2019-11-09 15:24:50
아버지가 암으로 입원중입니다
아직수술은아니구 수술전에검사로 입원한신지4일째입니다
연세가있다보니 수술도힘들것같다네요
이미다른장기로 전이가되서 하늘이무너집니다
저는 딸이니까 매일오가지만 1시간30분거리에요
올케는 모하는지 연락도없네요
펑소사이가않좋냐 좋아요 서울에 명문대나와서 아들둘키우는
전업입니다 중학생둘이요
뭐하고 한마디 하고싶은데 시누노릇한다고 할까요?
IP : 27.176.xxx.82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1.9 3:26 PM (211.36.xxx.50)

    올케가 아니라 오빠 먼저 욕 해야 되는거 아닌가요?아들 놔두고 왜 며느리를 잡죠?

  • 2. 인간성
    '19.11.9 3:27 PM (175.223.xxx.93)

    오빠가 문제죠.... 올케는 왜 ㅎㅎㅎ 본인 부모는 본인이 챙겨야죠..

  • 3. ㄱㄱㄱ
    '19.11.9 3:27 PM (125.177.xxx.151)

    며느리 남의집 딸일뿐
    그러려니하세요
    님은 시아버지아프시면 혼자 매일매일
    문병가서 보살피실거죠?

  • 4. 인간성
    '19.11.9 3:28 PM (175.223.xxx.93)

    인간성 운운할 문제는 아닌거 같고.. 연락 한통 없다면 올케도 좀 그렇긴 하네요..

  • 5. ㄱㄱㅈㄱ
    '19.11.9 3:29 PM (125.177.xxx.151)

    좀 그렇긴하나 멱살 잡아끄나요. 아님 협박해서 강제 효도 시키나요.
    옆구리찔러 절받기죠
    지금 그게문젠가요?
    내아빠가 아프신데 내가 잘해야죠

  • 6. ..
    '19.11.9 3:30 PM (223.62.xxx.133) - 삭제된댓글

    아버님이 그러시니 원글님이 힘들겠죠.
    힘들때 인간성 나온다는 말은 지금 누군가 원글님한테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설명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유독 올케가 원글님의 총알받이가 될 이유가 있나요?

    그냥 내 아버지 편찮으셔서 힘들고 속상하고 고통을 나눌 상대가 필요하다.정도였으면 좋겠어요. 올케 스펙 읊으면서 욕하면서 푸는거..그거 원글 인격이 드러나는 겁니다.

  • 7. 다이어트중
    '19.11.9 3:31 PM (218.52.xxx.191)

    내 아빠 아픈데 화풀이 대상을 엄한 데서 찾으시네요.

  • 8. .....
    '19.11.9 3:31 PM (114.129.xxx.194)

    검사 중이라서 연락이 없는 게 아닌가요?
    저는 수술하셨다는 건지 알았네요
    검사 중에 연락했다가 아버지가 안 좋기를 바래서 자꾸 전화하는 거냐고 시비 걸 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지금은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지 않나요?

  • 9. .....
    '19.11.9 3:34 PM (114.129.xxx.194)

    원글님 시부모님이 그런 상황일 때 원글님 마음은 어떨건지 생각해보세요
    원글님은 걱정되고 안타깝고 그러시겠어요?

  • 10. 경험
    '19.11.9 3:34 PM (39.125.xxx.17) - 삭제된댓글

    암환자 보호자 오래한 경험자입니다. 스트레스 심하고, 무섭고, 환자 혼자 보는게 외로우니까
    미워할 사람 있으면 두배 세배로 미울 거예요. 하지만 이 경우엔 올케가 아니라 오빠 문제인 거 아실 거예요.
    올케가 연락 한 번 안 한 건 문제지만, 되도록 원망은 담지 마세요.
    본인만 너무너무 힘들고 상대는 아무 영향 안 받고 잘만 살거든요.
    치료과정이나 돈 문제는 꼭 오빠하고 상의하세요.

  • 11. ..
    '19.11.9 3:35 PM (183.98.xxx.186)

    그냥 남이라서 그렇다 생각할수밖에요. 딱 그만큼만 대하면 됩니다.
    내부모니까 한다 생각할수밖에요.

  • 12. ...
    '19.11.9 3:36 PM (211.226.xxx.127)

    원글님, 먼저 깊은 위로 말씀 전합니다.
    올케한테는 별 말 하지 마셔요. 내 아버지니까 내 마음 무너지지, 아무래도 한 다리 건너 며느리는 그렇게 까지 질절하지 않겠죠. 그녀와 나는 벌써 위치가 달라요.
    내 아버지께 잘해주면 고마운 것이지 못한다해서 내가 뭐라 하기엔.. 서로 사이만 어색해집니다.
    어려운 때인 만큼 형제끼리라도 시끄럽지 않게 조용히 지내자고 마음 비우셔요.
    나나 잘하자.. 생각하시고 아버지와 서로 사랑하는 귀한 시간 보내기에 집중하세요. 힘내십시요..

  • 13. ㅡㅡㅡㅡㅡㅡ
    '19.11.9 3:37 PM (220.127.xxx.135)

    거기서 인간성이라는 말을 써서 그런데
    오빠가 인간성이 별로네요 ㅜ
    원글님이 힘드니까 왜 오빠는 가만두고 올케를 소환하는지

    님 시아버지가 그런상황이면 솔직히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겠어요?

  • 14.
    '19.11.9 3:37 PM (223.62.xxx.138) - 삭제된댓글

    그런거 섭섭해 하지 마세요 병문안 안와도 어쩌겠어요
    그러다 그부부 싸우면 원글님만 원망해요
    며느리는 놔두고 아들이 해야죠
    추세가 그래요
    요즘 보면 거의 다 자식들이 챙겨요
    90다된 어머니를 70은 돼 보이는 아들이 챙기더군요

  • 15. 탓하려면
    '19.11.9 3:42 PM (121.146.xxx.161)

    오빠도 연락이 없으면 오빠를 탓해야죠.
    방향이 잘 못 되었어요

  • 16. .....
    '19.11.9 3:42 PM (114.129.xxx.194) - 삭제된댓글

    돈문제나 부려먹을 때는 남이면서 이렇게 자신들이 힘들 때는 며느리도 자식이다를 외치기 때문에 시가와 며느리 사이가 안 좋을수밖에 없는 겁니다
    원글님 마음 씀씀이를 보니 평소 사이가 좋았다는 건 그만큼 평소 올케가 참아왔다는 뜻이 아닐까 싶습니다
    며느리 입장에서 지금 뭐라고 말하기가 힘들어서 연락도 못하고 있는가 본데 참 그렇네요
    아마도 아버님이 며느리가 연락도 없다고 섭섭핟고 말씀하셔서 원글님이 이러겠죠?
    원래 자식들 싸움은 부모가 시키는 거니까요
    그래도 며느리는 자식 아닙니다
    제발 착각하지 마세요
    남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시가 식구들과 친학 척. 얼굴 보고 사는 거 뿐이라는 겁니다

  • 17. ....
    '19.11.9 3:44 PM (114.129.xxx.194)

    유산 문제나 부려먹을 때는 남이면서 이렇게 자신들이 힘들 때는 며느리도 자식이다를 외치기 때문에 시가와 며느리 사이가 안 좋을수밖에 없는 겁니다
    원글님 마음 씀씀이를 보니 평소 사이가 좋았다는 건 그만큼 평소 올케가 참아왔다는 뜻이 아닐까 싶습니다
    며느리 입장에서 지금 뭐라고 말하기가 힘들어서 연락도 못하고 있는가 본데 참 그렇네요
    아마도 아버님이 며느리가 연락도 없다고 섭섭하다고 말씀하시니 원글님이 이러는 거겠죠?
    원래 자식들 싸움은 부모가 시키는 거니까요
    그래도 며느리는 자식이 아닙니다
    제발 착각하지 마세요
    남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시가 식구들과 친학 척. 얼굴 보고 사는 거 뿐이라는 겁니다

  • 18.
    '19.11.9 3:45 PM (221.148.xxx.14)

    섭섭할 수는 있지만
    올케가 원글님 아버지 자식입니까?
    오면 오는거고
    안오면 마는거죠 뭐

  • 19. ㅇㅇ
    '19.11.9 3:47 PM (175.223.xxx.210)

    오빠가 문제긴 한데 내 형제 배우자가 저런 경우 들여다도 안 보면 섭섭할것 같은데요.
    제부나 형부 아니면 내 남편이 저런다 생각해 봐도 엄청 섭섭하겠네요.
    하다 못해 친구 부모님 아프시다 해도 걱정되는게 사람인데
    댓글들이 쿨하다 못해 냉기가 쫙쫙 도네요.

  • 20. 그러게요
    '19.11.9 3:48 PM (223.62.xxx.59) - 삭제된댓글

    내 부모는 내가 챙겨야죠
    수술하면 병문안은 가겠죠
    지금 올케가 드나들 이유가 없잖아요
    아들은 왔다 갔나요?
    올케는 나중에 애들 데리고 한번 가든가 하겠죠

  • 21. 섭섭하지만
    '19.11.9 3:49 PM (39.7.xxx.128) - 삭제된댓글

    아버지가 키운 자식이 올케가 아니라 오빠잖아요
    화풀이 대상을 엄한 데서 찾고계십니다.

  • 22. 그게
    '19.11.9 3:49 PM (211.36.xxx.35)

    아마 그 아버지의 재산이 오빠힌테 다 흘러갔을 거고
    올케가 다 누리고 사니 이런 마음 드는 거겠죠

  • 23. ㅇㅇ
    '19.11.9 3:49 PM (175.223.xxx.210)

    다른 것도 아니고 얼마 사실지도 모르는데
    쿨하신 분들은 본인 남편이 내 부모 암으로 어찌 될지 모르는 상황에 안가봐도 당연히 생각하고 혼자 챙기실건가봐요.

  • 24. 섭섭하지만
    '19.11.9 3:51 PM (39.7.xxx.128) - 삭제된댓글

    생각만해야지 뭐라고 한마디 하고싶다니까 냉기도는 댓글이 달리는거죠.

  • 25. 원글
    '19.11.9 3:52 PM (223.33.xxx.75)

    저도 이제나이다 생각하려구요
    오빠는 몆번왔다갔지요 퇴근후혼자서
    제가시댁에그랬다면 우리남의편 가만히안있을덴데
    오빠가등신이죠 둘이똑같으니까 살겠죠

  • 26. 123ad
    '19.11.9 3:52 PM (58.76.xxx.115) - 삭제된댓글

    윗님 죄송한데 다 경험해 보고.쓰는 거예요

  • 27. 쿨해서
    '19.11.9 3:53 PM (223.33.xxx.247) - 삭제된댓글

    그런 게 아니라 어떡해요
    괜히 분란 일으킬게 뭐 있어요
    섭섭하다 말해서 출근도장 찍게 하면 뭐 달라집니까
    마음 안가는 사람한테 니 마음 보여줘.
    라고 하는 것만큼
    부질없는 게 없으니까 하는 소리죠

  • 28. ㅇㅇㅇ
    '19.11.9 4:00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오빠왔다갔으면 됐죠
    꼭 매일 와야되는것도아니고
    오빠 편으로 아버지상태 건너들었겠죠
    집에있다고 걱정안하는건 아니고요
    그리고 딸하고달라요
    내맘 찢어진다고 다른형제도 찢어지지않거든요
    저도 우리아버지돌아가실때
    맘아프고 울긴했는데
    다른형제가 넌 어찌 그러냐고
    자기맘은 찢어진다고해서
    아니 내맘속을어찌알고 저러는지
    슬픔도 걱정도 각각 받아들이는게 다릅니다

  • 29. ㅁㅁㅁ
    '19.11.9 4:01 PM (194.223.xxx.206)

    병문안 간다고 뭐 달라지나요. 원글님 화풀이 상대가 필요하신 것 같아요. 올케가 병문안 오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 건데요??
    성인이니 알아서 하겠죠

  • 30. 원래
    '19.11.9 4:02 PM (223.62.xxx.192) - 삭제된댓글

    남인데 이제서야 남이다 생각하신다니...
    저도 시형제들을 내 동기간이다 생각하고 살다가
    님처럼 어려운 시기 겪으며 그들은 남이구나 뼈저리게 느꼈는데요
    그들이 잘못이 아니라 그간 내가 오바했더라구요
    이제는 그냥 예의차리는 남으로 살아요
    님도 그냥 맘 정리 하고 괜한 원망 마세요
    원래가 남이었어요

  • 31. 리머스
    '19.11.9 4:07 PM (119.77.xxx.84)

    우리 올케는 옆 아파트 살면서 엄마가 5년간 애기 돌봐주시고 지금 심각한 상태로 병원에 계시는데 아는 사람 간병오듯 한달에 한번씩 얼굴 보고 가더군요 병원도 20분 거리인데. 그러려니 합니다 한데로 돌려받겠거니 생각하면서

  • 32. .......
    '19.11.9 4:08 PM (211.187.xxx.196)

    전 시부모님 큰일생기니 저만 제정신이라
    일처리하면서
    제정신인 한다리 건너 가족이있는것도
    중요하자싶더라고요

    오빠보고 오라고해요
    님 남편은 매일와요?아니죠?
    그리고 아직 검사단계에 매일간들의미없어요
    수술하시면 어차피 간호에
    노동력들어가니.그때 나눠서 해야해요

  • 33. ..
    '19.11.9 4:09 PM (183.98.xxx.186)

    돈을 내야할땐 오빠한테 더 내라 하세요.

  • 34. 11
    '19.11.9 4:12 PM (220.122.xxx.219)

    그래도 딸보다 아들 더 좋다 하는게 님 부모일듯요..
    유산이나 미리미리 챙기세요

  • 35. ..
    '19.11.9 4:23 PM (182.228.xxx.37)

    아들도 문제,며느리도 문제
    분위기상 아들도 안챙기는거 같은데 올케만 욕할일이 아니죠.아들이 자기 부모 챙겨야 며느리도 시늉이라도 합니다.

  • 36. 힘드니
    '19.11.9 4:45 PM (115.41.xxx.39) - 삭제된댓글

    인간성 보이는 거
    원글님도 그닥... 화풀이 상대 찾기 하는 거 보니 원래도 좋은 사람은 아니었던 거 같아요.

    애지중지 키워서
    결혼할 때 한재산 떼어주고 손자 손녀들 살뜰히 살폈던
    의지가 되면서 정 많은 시부모들은 서로 하겠다고 손들던데..
    아들이든 딸이든..

  • 37. 그런 문제는
    '19.11.9 4:47 PM (124.53.xxx.131)

    오빠랑 상의 하세요.
    서운함도 오빠에게 말하세요.
    엄밀히 말해 남의부모 입니다.
    남편이 아무리 사회적으로 괜찮다 해도
    자기 마눌이나 처가엔 못하거나 안하는지
    올켄가 며느리가 뭔맘으로 그러는지
    님은 모르잖아요.
    그건 잘했든 못했든 오빠탓으로 봐야죠.
    올케에게 시누이?
    사위에게 처형이나 처남처럼
    그냥 남 아닌가요?

  • 38. ㄱㄱㅣ
    '19.11.9 4:48 PM (106.102.xxx.104)

    쿨한 댓글단 사람인데요. 경험자에요.
    어쩔수없는거에요.그렇다고 그와중ㅈ에 형제간에 얼굴붉히는건 잘하는건 아니죠.어차피 내핏줄은 아니니까요

  • 39.
    '19.11.9 4:56 PM (223.62.xxx.138) - 삭제된댓글

    잘못하다 싸우면
    아버님께서는 원글님 원망해요
    병간호 할 때 철칙은 어떻게든 안싸우는 거예요

  • 40. ..
    '19.11.9 5:01 PM (183.98.xxx.186)

    한마디하더라도 훗날에 하세요. 오히려 한마디보다는 눈길도 주지 마시고 딱 무관심으로 쏴하면 되겠네요.
    그냥 부모님한테 잘해드리고 오빠 안만나고 윈글님 잘사시면 되는거에요.

  • 41. ㅇ0ㅇ
    '19.11.9 5:07 PM (116.40.xxx.208)

    남편분은 매일 오시나요?

  • 42. ...
    '19.11.9 5:14 PM (175.113.xxx.252)

    그거는 오빠문제인것 같아요.... 오빠한테는 서운할수 있는데.. 올케는..저기 윗님말씀대로 남의부모잖아요. 자식이랑 같은 감정이아니잖아요...저는 제가 아버지 모시고 사는데 저는 그런걸로는 별로 서운한건 없는것 같아요.. 어차피 내형제 안만났으면 생판 남이다 그렇게 생각하니까.. 안서운하더라구요.. 남동생한테 서운한건 남동생한테 푸는 스타일이구요...

  • 43. ..
    '19.11.9 5:20 PM (223.62.xxx.137)

    이 부분 최고 쓰레기는 김홍삼 우리 오빠입니다. 경기도 용인에 살고 경찰질을 오래 해처먹었습니다. 아주 처세를 잘했는지 후배경찰들 주례도 많이 섰답니다. 계급이 높은 것도 아닌데!
    엄마 아프실 때 철저하게 외면했습니다. 전혀 알려고 하지 않았어요. 관심 자체가 없었어요. 왜 어떻게 아픈지 묻지 않아요. 열흘 입원해도 한 번 한달 넘게 입원해도 한번 와보고 끝이에요. 전화 한 번을 안 했습니다. 이런 물건이 장례식장에서 갸륵한 표정을 짓고 사람들을 맞아요. 내가 그꼴을 다 봤습니다.

    이런 것도 사람이라고 고개 빳빳이 들고 살 겁니다. 올케 언급하고 싶지도 않아요. 자식이 저 꼴인데 넘의 자식 탓할 이유가 없지요. 김홍삼! 너도 처절하게 아프다가 죽을 것이야

  • 44. ....
    '19.11.9 5:38 PM (221.157.xxx.127)

    올케는 원글님 남편분이 하는만큼 하면되고 오빠인지 남동생이 챙겨야죠 내부모지 올케부모 아니잖아요

  • 45. 아마도
    '19.11.9 5:52 PM (1.242.xxx.191)

    부부간 사이가 안좋을수도 있겠네요.
    남편이 잘하면 시부모 돌보는거 당연하지만..

  • 46.
    '19.11.9 6:00 PM (211.36.xxx.106)

    얼마전 요양병원 원장이 쓴 글이 생각나네요
    딸이 효자다 아들 며느리 소용없다
    성향 차이도 있겠죠
    자식 아플 때도 아빠는 자고 엄마는 밤새워 병간호 해주잖아요 그 자식이 아빠는 나쁘고 엄마는 훌륭하다 할 문제 아니듯이요
    어른들은 딸 아들 나눠 딸이 효자다 어쩌구 하는데 저는 솔직히 무섭네요 제가 아파서 자식들이 이런 문제로 싸울까봐요 올케는 내부모 아니라 덜 애틋한거 뿐이겠죠
    평소 올케랑 친정아버지 사이는 좋았나요?

  • 47. 자식이
    '19.11.9 6:05 PM (223.62.xxx.39)

    효도하지 뭐래는거에요.

  • 48. 본인이
    '19.11.9 6:07 PM (223.62.xxx.39)

    시댁에 하는 감정을 투영하지 마시길 바래요.

  • 49. ..
    '19.11.9 6:20 PM (223.38.xxx.138)

    사위는 자주 오나요??

    전 우리 시아버님 편찮으실때 매주 갔지만,
    이제 겨우 4일인걸요
    애들 때문에. 다른 일때문에 못 와서 주말에 올듯요.
    저도 매주 갔지만 항상 남편하고 갔어요

  • 50.
    '19.11.9 6:26 PM (61.74.xxx.28)

    그냥 간병할거 반으로 나누시구요
    돈으로 때우든 오빠가오든 올케가오든
    알어서 자기몫 때우라고 하세요.
    자기자식들이 보고 배우겠죠뭐.

  • 51. ...
    '19.11.9 6:29 PM (183.98.xxx.95)

    참나,,
    시부모 입원했을때 안타깝고 드시고 싶다는거 다 해드렸어요
    시누이와번갈아 병원들리고
    결혼시 받은거 그리 많지않고 돌아가시면 받을것도 없어요
    친정아버지 입원했을때는 오히려 자주못갔어요
    아이도 어렸고 지방이라서
    이제는 자주 갑니다
    대학다 갔고 저도 시간적 여유있어서
    사람 나름입니다
    인간성 보이는거 맞죠
    전화라도 해서 뭔가 도와줄건 없는지.. 병원에도 한번 와 봐야죠

  • 52. 너트메그
    '19.11.9 7:05 PM (211.221.xxx.81)

    원글님 속상하시겠어요.
    부모님께서 감기도 아니고 암인데다 전이까지 됐는데
    어쩜 저리.무심한지 너무하다 생각 드는건 당연하죠.
    원글님이 올케한테 병간호 하란것도 아닌데
    댓글들이 날서있네요.

    원글님 힘내세요. 부디 댓글들에 상처받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 53. 올케아버지가
    '19.11.9 7:42 PM (14.39.xxx.40) - 삭제된댓글

    아니잖아요.
    저는 시모 병원비부터 병문안,
    간병인건사,비품사다나르기등등
    열심히합니다.
    열심히해줘서 고맙다고하면 은근히
    좋아요.
    그.렇.지.만,
    시누이나 시숙이 내엄마가 니엄마인것처럼
    말하면 화냅니다.
    내엄마 따로있다고 하면서요.
    니엄마내엄마 구분못하는척하면서
    내가 마음아파서 잘하는거라고
    퉁치고싶은가본데,
    인간적으로 시모가 안된거지
    마음아픈거없어요.
    사모 병문안가느라 얼굴 자주못보는 우리엄마가
    마음아픈거죠.
    만약 시누이가 저보고 지맘에 드는 만큼
    안와본다고 한마디하면
    전 그길로 말끊어요

  • 54. ㅎㅎㅎ
    '19.11.9 7:45 PM (175.223.xxx.124)

    님 남편도 같이 다니나요 님 남편과 올케가 같은 포지션인건 아시죠?

  • 55. 오빠가
    '19.11.9 8:39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하는거만큼만 하세요.

    오빠가 퇴근후에 병원 들르면 남편 퇴근후에나 시간 된다면서 남편 퇴근때나 잠깐 들르세요.

    무수리가 일 다하는데 공주님왕자님은 상 차려주면 숟가락 들고 밥이나 드시면 되지 뭐하러 상차리는데 서잇겟어요.

  • 56. 저기요.
    '19.11.9 9:47 PM (1.237.xxx.90)

    니 부모 니가 챙기세요. 왜 남의 딸한테 불똥 튀겨요.
    올케는 올케 낳아주고 길러 준 부모 있어요.
    님 부모가 올케를 낳아주길 했어요, 길러주길 했어요.
    도대체 마음 쓰이고 애틋할게 없잖아요.
    시누이가 벼슬인가요? 님이 뭔데 난리예요??
    니 부모 니가 챙기라구요.

  • 57. 거참
    '19.11.10 12:42 AM (218.50.xxx.174)

    결혼해서 서로 부모님이라 부르고 오가고 재산이나 유산 남으면 받아서 같이 쓸 사람인데
    시부모든 처부모든 아프고 병들면 가보는게 사람 도리 아닙니까?
    부모 아니라 친척도 문병 다녀요.
    올케든 사위든 욕먹어도 싸죠.
    시누고 올케고 오빠고 남편이고 사람 도리는 하고 삽시다. 살다보면 나 안 낳아준 사람 간병 할때도 있구요. 내 부모라도 못하게 되는 사정이 생길수도 있어요.

  • 58. .......
    '19.11.10 4:10 PM (125.136.xxx.121)

    원글님 아버지이지, 올케 아버지는 아니죠.

  • 59. ...
    '19.11.10 10:46 PM (58.238.xxx.221)

    화풀이대상 찾는거 맞아요..
    만만한 올케 생각난거죠.
    그탓또한 오빠탓이죠.
    바래지를 마요.
    그전에 얼마나 가족같이 대해줬는지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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