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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빠와 여동생 싸움ㅜㅜ

... 조회수 : 5,987
작성일 : 2019-11-08 16:33:31
10살 오빠 8살 여동생 싸움이 점점 심해집니다. 다같이 거실테이블에서 밥도 먹고 책도 보는데 여동생은 책 쌓아놓고 보는 스탈이고 오빠는 다본책 바로바로 치워야 되는 스탈이고ㅜ오빠가 점잖게 다본책 제자리 꽂아두라고 1차로 얘기하면 동생은 나중에 다보고 한꺼번에 한답니다 그럼 오빠가 저번에도 그러곤 안치웠다며 당장 하라고 거실은 공동공간이라며 당장하라고 하고..여동생은 오빠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냐며 신경 끄라고해요..그럼 제가 나서서 바로 좀 치우라고하면 울고불고 난리나요 고작 초3 초1이 이렇게 싸우나요??성향이 달라도 너무 다른 아이들ㅜㅜ각자방에서 안나오는게 답인지..
IP : 122.40.xxx.12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8 4:37 PM (180.66.xxx.164)

    이건 동생이 잘못한거같은데요. 공동규칙을 만들고 그걸 지키게하세요. 거실은 공동공간맞네요.

  • 2. 점점점
    '19.11.8 4:38 PM (110.70.xxx.158)

    오빠가 더.. 그런데

    규칙을 정해요 10권, 20권정해놓 쌓고보고
    정해진 권수가 되면 치우고

  • 3. ///
    '19.11.8 4:39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동생이 쌓아놓고 결국 안꽂았다면
    울고불고 난리쳐도 본인이 잘못한거죠
    고쳐야될 습관이죠

  • 4. ..
    '19.11.8 4:47 PM (39.7.xxx.99)

    쌓아놓기만 하고 안치운 전력이 많으면
    무조건 오빠 편 들어줘야죠

    오빠가 뭔데가 아니라
    부모님이 규칙을 정해서 아이들이 따르게 해야죠

    부모님이 규칙을 안 정하니
    오빠가 나섰고
    2살 차이 밖에 안나니 동생은 오빠한테 반항하는 건데..

    누구의 편을 드는 게 아니라
    부모님이 규칙을 정하세요.

  • 5. .....
    '19.11.8 4:50 PM (122.34.xxx.61)

    부모가 잘못하는게 딱 보이네요.
    첫째불쌍..
    늘 생각하지만 동생때문에 싸움이 나요.

  • 6. dd
    '19.11.8 4:54 PM (1.235.xxx.16)

    책을 쌓아놓은 건 상관없죠.
    안치운다는 게 문제이니
    다 보고 치워라.. 얘기해주고
    오빠한테는 안치우면 그때 가서 안치웠다는 얘기를 하라고 합니다.
    지난 번에 안치웠으면 그때 얘기를 했어야지 지나고 나서 그때 안치웠다는 얘기를 하는 건 아무 의미 없습니다.
    지난 번에 안치웠으니 지금 바로 치워라 하는 건 오빠 편을 드는 거예요.
    공동 공간에 대해서는 동생도 본인 편한 만큼 사용할 권한이 있는거니까 서로 불편한 부분에 대해서만 얘기하라고 해야 합니다.

  • 7. dd
    '19.11.8 4:58 PM (1.235.xxx.16)

    저같은 경우에는 둘이 잘잘못 따지기 전에 싸우는 것 자체가 잘못이라고 가르칩니다.
    형제 자매 간에 서로 먼저 양보해주고 타협안을 찾아보고 안되면 엄마한테 중재를 요청해야지 서로 양보 안하고 니가 옳다 내가 옳다 그러고 소리 지르고 싸우는 건 둘다 잘못한 것이니 둘다 혼나야 한다고 가르쳤어요.

  • 8. ....
    '19.11.8 5:03 PM (110.70.xxx.186)

    부모가 자기한테 하는 거 보고 고대로 동생한테 하는건데
    엄청 고압적이네요 규칙이 있는 건 알겠는데
    좋게 얘기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당장 치우라는 둥 저번에도 그랬지 않냐는 둥
    여긴 공동공간이라는 둥
    한 사람이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방식만
    강요하고 밀어붙이는 느낌
    상대방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고려하고
    상대의 방식도 존중하게 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너 책 읽느라 그런 건 알겠는데
    책이 어질러져 있으니까 내가 이 공간을 사용을
    못하니까 불편해 라던지 그런식으로 자기 불편함을 말하거나
    해서 치워달라고 하던가해야죠

  • 9. ...
    '19.11.8 5:04 PM (122.40.xxx.125)

    에고 감사합니다 애들 둘이 막싸우니 머릿속이 정리가 안되었는데 이제 정리되네요~~그리고 성향이 다른 남매들은 어찌 키우시나요? 각자 노는게 답이겠죠?? 외향적이면서 승부 내는걸 즐기는 오빠랑 내성적이면서 예민한 여동생 공존법 충고 좀 부탁드립니다~~

  • 10. 공간을
    '19.11.8 5:05 PM (113.199.xxx.119) - 삭제된댓글

    나눠주세요
    상을 두개 펴시든지해서

    엄마는 아무래도 약자편이라서 막내편 들게 되어있어요
    오빠가 화딱지 날거 같어요

  • 11. dd
    '19.11.8 5:10 PM (1.235.xxx.16)

    둘이 될 수 있으며 안부딪치게 따로 놀게 해야죠..
    싸우면 엄마한테 혼난다... 이걸 확실하게 실천해야 해요.
    양보 안하는 건 무조건 잘못이다..
    책 쌓아도 된다. 다만 오빠가 책 볼 수 있는 공간 침범하지 말고, 다 보고 나서 치워라.
    오빠도 동생 공간 침범하지 말라고 해주고요.
    그게 싫으면 둘 다 자기 방에서 나오지 말라고 하고요.

  • 12. 공간은 나눠주고
    '19.11.8 5:20 PM (110.70.xxx.22) - 삭제된댓글

    거실은 엄마가 룰을 만들어서 꼭 지키게 하세요
    거실에서 룰을 안지키면 방으로 보내시구요
    그러다 보면 거실에서 평화롭게... 서로 소 닭보듯 하더라도 되지 않을까요?

  • 13.
    '19.11.8 7:01 PM (175.117.xxx.158)

    서열중요ᆢ

  • 14.
    '19.11.8 8:22 PM (61.252.xxx.20)

    여동생이 나중에 치운다면 오빠가 잘못한 것 같우데요,

  • 15.
    '19.11.8 8:26 PM (61.252.xxx.20)

    저번에 한번 안 치운건지 매번 안 치운건지 명확히 안 쓰셨네요.
    저같으면 오빠앞에서 이번엔 다보면 꼭 치우겠다. 약속 받고 자기 말에 책임지게 하겠어요.

    오빠도 나와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틀림으로 정의하는 성격인데
    이걸 엄마가 강화시켜주고 있네요.

    왜 책보는 방법까지 꼭 오빠 방법을 따라야 해요?
    초 3이먼 1권 보는데 1시간 전후 걸리는 책 읽지만
    초 1이면 아직 10분에서 30분짜리 책 읽을 텐데요.

  • 16. 고압
    '19.11.8 10:39 PM (175.208.xxx.230)

    상상만해도 답답하네요.
    책도 편하게 못읽나요?
    다 읽고 정리하면 되지. 오빠는 왜 본인 룰을 강요하나요?
    자기만 잘하면되지.
    아 넘 답답하다. 둘째가 불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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