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여행갈때 시부모님한테 얘기하나요?

며느리 조회수 : 3,861
작성일 : 2019-11-08 16:19:19

이번주말에 가는데 전화를 해놔야할지 그냥 갈지 고민이네요


얘기 안해놓으면 분명 전화해서 핸드폰에서 로밍되는거 알텐데(1주일에 몇번 전화하심)


그거 생각하면 미리 해놓는게 맞는데, 진짜 싫으네요. 내돈주고 내가 가는데

미리 얘기하나..


결혼한지 20년이나 됐는데 아직도 이런 마음이니 제가 이상한거인듯요.


IP : 203.142.xxx.24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8 4:23 PM (211.36.xxx.66) - 삭제된댓글

    얘기 안 하고 갑니다
    나중에 알게 되거나 말거나

  • 2. 안합니다
    '19.11.8 4:31 PM (125.132.xxx.178)

    얘기안합니다
    나중에 알게 되거나 말거나22222
    뭐 아들이 얘기하겠죠

  • 3. ㅇㅇㅇ
    '19.11.8 4:31 PM (121.148.xxx.109)

    살아보니 안 하고 가는 게 효도더라구요 ㅎㅎ
    갈만해서 가는 건데 왜 그리 속이 꼬이시는지 참.

    저 작년에 방콕 갈 때 처음으로 말 안 하고 갔고
    예전 같지 않게 동남아는 로밍 비용 싸요.
    케이티 쓰는데 아무것도 안 해도 자동로밍 되고요.
    한국에서 오는 전화 다 안 받고 시어머니 전화만 받았어요.
    모르시더라구요.
    하도 뻔질나게 전화하는 분이라 시어머니 때문에 그랬는데
    마침 어쩌다 한 번 전화하는 친정엄마 전화도 받았어요.
    엄마한테도 굳이 말 안 했는데 모르시더군요.
    안 받으면 흔적이 남을지도.

  • 4. 원글
    '19.11.8 4:34 PM (203.142.xxx.241)

    윗님..저희 시어머니도 뻔질나게 전화하는 분이라.. 로밍으로 연결됩니다..라는 멘트가 전화기에서 나오면 바로 아시더라구요. 워낙 연세에 비해 해외여행도 많이 다니신분이고, 작년에도 저희가 가까운데 같이 갔다오기도 했어요. 여유가 엄청 많아서 가는줄 알아서요. 결혼 20주년이라 진짜 애낳고 처음으로 남편하고 둘이가는데.. 이런것도 샘을 낼것 같아서요

  • 5. 시어머니가
    '19.11.8 4:38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뭐라고 눈치를 보면서 사나요?
    말도 하지말고 그냥 다녀오세요
    다 각자 사는 겁니다.
    우리 형제들 각 가정마다 외국여행 다녀오면서 알리고 가는 집도 없고
    병원에 누가 입원해도 병문안 오라고 알리는 사람도 없습니다.

  • 6. dd
    '19.11.8 4:42 PM (39.118.xxx.70)

    아니 왜 ㅠㅠ 일일이 보고를 해야하나요 시댁에 ㅠㅠ 냅둬요....국내여행갈때도 일일이 보고하나요?ㅠ

  • 7. ....
    '19.11.8 4:52 PM (222.99.xxx.169)

    결혼 20년차면 나이가 40대후반에서 50대는 되셨을텐데 뭘 여행가는걸 다 보고하고 다녀요. 신혼때나 애기 어릴때나 좀 알리고 다녔을까 그다음부턴 굳이 말안해요. 로밍된거 알아서 물어보시면 네. 여행왔어요. 그러세요.

  • 8. 헉.
    '19.11.8 4:56 PM (14.52.xxx.225)

    친정부모님께 얘기 안 하세요?
    저는 당연히 친정,시가에 알립니다.
    아무리 성인이 되었어도 한국을 뜨는데 부모가 소재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지 않나요.

  • 9. 원글
    '19.11.8 4:56 PM (203.142.xxx.241)

    네..점네개님 말씀처럼 해야겠네요. 시어머니 성격이 로밍인거 알면 전화안해야 하는데.끝까지 전화하는 스타일이라서요. 그냥 받아서 여행왔다고 해야겠네요...

  • 10. 원글
    '19.11.8 4:58 PM (203.142.xxx.241)

    헉님..친정엄마한테는 얘기했을뿐 아니라 엄마가 와계실겁니다.애가 고등학생이라 친정엄마가 챙겨주시기로 했거든요. 친정엄마는 오히려 당신이 봐줄수 있을때 많이 다녀라 하시는데 시어머니는 전화했을때 로밍이라고 안내뜨면 더 전화하는 스타일이에요. 해외인거 알면서.. 그래서 미리 아예 얘기를 해야하나 싶었는데 안하고 전화하면 받아야겠어요. 일일히 보고 처럼 하지 않고

  • 11. ㅇㅇ
    '19.11.8 5:00 PM (125.134.xxx.204)

    애낳고 처음 남편이랑 가는데,,결혼 20년인데,,해외여행 가는 걸 알고 모르고 뭘 그렇게 신경쓰시나요?
    갔냐 하면 네 갔어요 하고 말면 될것을..

  • 12. 이거이참
    '19.11.8 5:02 PM (113.199.xxx.119) - 삭제된댓글

    그냥 가자니 왠지 거시기하고
    하자니 자랑같고...

    가까이 살거나 수시로 레이더망에 걸려있으면 차라리 하는게 낫고요
    멀리살면서 생사여부나 가끔 묻는 집은 그냥 가는게 낫고요

  • 13. 원글
    '19.11.8 5:06 PM (203.142.xxx.241)

    이거이참님 말씀이 맞아요. 그냥 가자니 전화분명 하실듯싶고, 하고 가자니, 보고하는거 같아서 싫고..

  • 14. sstt
    '19.11.8 5:10 PM (182.210.xxx.191)

    참 희한해요 내가 해외여행가면 친정부모님은 참 좋아라 하시는데 시부모님한텐 왜 눈치가 보이는지

  • 15. 로밍멘트
    '19.11.8 5:27 PM (175.223.xxx.236)

    로밍멘트 안나오게 가능해요

  • 16. 윗님
    '19.11.8 5:29 PM (113.199.xxx.119) - 삭제된댓글

    꼭 그렇지도 않은게
    저는 친정 가까이 살거든요ㅜㅜ
    어디라도 가면 꼭 보고를...
    죄진것도 아닌데 몰래간거같고
    친정부모만 쏙 뺀거같고 에휴

    반면
    시집은 저희가 아프리카를 가든 우간다를 가든~

    그래서 저는 친정눈치가 더보여요

    여튼
    각자 머얼리~~~살아야 하는건 맞는거 같아욤

  • 17. ㅇㅇㅇ
    '19.11.8 6:00 PM (121.148.xxx.109)

    아 케이티 자동로밍은 멘트 안 떠요.
    제가 가기 전에 많이 알아보고 갔어요.
    근데 이쪽에서 전화하면 로밍 메시지 뜹니다.
    오는 전화만 받으세요.

  • 18. @@
    '19.11.8 6:13 PM (180.230.xxx.90)

    20년차에 그런걸로 절절맵니까?
    아들보고 하라하세요.
    뭐라시거든 그러거나 말거나

  • 19.
    '19.11.8 6:14 PM (223.63.xxx.91)

    로밍 멘트안나오게 설정하면 되는데 고개센타에 요청 하세요 전화를 걸면 국제전화라고 알려줄지 몰라도
    받기만 하면 몰라요

  • 20. ..
    '19.11.8 8:18 PM (119.71.xxx.44)

    로밍멘트 안나오게 설정할수있을지도 몰라요

  • 21. 아뇨
    '19.11.8 10:43 PM (175.208.xxx.230)

    일주일 이상 갈때는 얘기했고
    3박4일정도는 말안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0424 개인정보 언론에 유출 시키는거 범죄행위입니다 국짐은 21:42:26 8
1580423 조국혁신당ㅡ내일(토)은 호남지역입니다. 파란불꽃 21:36:47 68
1580422 눈물의 여왕 눈물 21:35:04 264
1580421 젊은 연예인 연애얘기 관심많네요 2 그거 21:34:39 188
1580420 이자 좀 더 받겠다고 새마을 금고 예금후 부실 참나 21:32:27 291
1580419 와인에 호두 조합이 안좋은가요? 6 .. 21:32:14 127
1580418 [snl]내 남자친구를 뺏어간 절친과 화해할 수 있을까요? ㅇㅂㅉ 21:30:18 249
1580417 집에서 물건이 하나씩 없어지는 경험 있으신가요? 5 이상해요. 21:30:16 379
1580416 나솔사계 다음주 1 아하 21:27:54 326
1580415 한소희 억울해보이네요 22 .. 21:26:28 1,231
1580414 언제쯤 좀 쉬면서 재밌는 걸 하면서 쉴수 있을까요? 2 21:25:14 178
1580413 총회룩이라는거 그렇게 중요한가요? 7 요새 21:24:42 397
1580412 백억의 그늘 5 asgg 21:24:25 350
1580411 나이드니 사적인 대화 해야하는 모임 부담스러운데 2 이런경우는 21:23:08 388
1580410 스마트 워치 사용 하시는분들 5 ㅇㅇ 21:21:40 217
1580409 다들 직장생활 이렇게 하고 계신가요? 2 쿨쿨돼지 21:16:52 433
1580408 국힘은 정책으로 안되니 막말만.. 5 국힘 21:13:54 277
1580407 요즘도 과외비를 봉투로 받나요.. 5 .. 21:08:59 581
1580406 "숨쉬기 연습부터 하셔야" 한동훈 발성 지적에.. 14 너무하다 21:07:42 1,145
1580405 진정한 언론인 봉지욱기자 검찰출석 입장문 3 ... 21:03:51 370
1580404 김건희 특검 8 미리내77 21:01:59 530
1580403 초 6 겉넓이 문제 식까지 부탁드립니다. 1 ddd 20:54:03 291
1580402 이혼사유에 게으른 여자 많아 21 이혼사유 20:52:34 2,923
1580401 지금 금쪽이 5 산도 20:46:44 1,267
1580400 인요한 몰랐던 사실. 19 ... 20:44:50 2,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