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이라는 게 정말 사람 기운빠지게 하네요...

부동산 조회수 : 5,320
작성일 : 2019-11-08 09:37:15

그냥 성실하게 직장생활 하면서 검소하게 사는 사람들,

자기가 살고 있는 집 하나 있는데 집값이 그대로인 사람들...


몇 억은 우습게 오른 아파트 시세 이야기 들으니 정말 기운 빠지네요.

너무 속상해요.

일할 맛도 안 나구요...

IP : 222.120.xxx.34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8 9:39 AM (116.36.xxx.130)

    어차피 팔아야 손에 쥘 수 있는 돈이고요.
    문제는 그거 팔아서 다른데 가려면 이전보다 더 비싸게 갈아타야되요.

  • 2.
    '19.11.8 9:42 AM (1.245.xxx.107) - 삭제된댓글

    매일 여기올라오는 부동산으로 10 억씩 올랐다 하는글에
    속이 쓰립니다
    난 뭐하고 산건가
    이제 부부 50대라 벌이도 줄어가고
    우리의 인생은 이렇게 살다죽는거구나 싶어요

  • 3. 진짜
    '19.11.8 9:45 AM (1.239.xxx.160) - 삭제된댓글

    상대적 박탈감 느끼네요 어이없는 부동산 정책으로 결혼하기도 힘들어 졌어요 전세값도 따라 고공 행진하니

  • 4. 그러게요
    '19.11.8 9:49 AM (175.118.xxx.47) - 삭제된댓글

    전업으로 골프연습장출근하는 친구가 저보다 돈더벌어요
    부동산으로 벌써 몇억벌었는지몰라요 걔는 시댁서 첨에 사준집이 대박났어요 광교

  • 5. 그러니까요
    '19.11.8 9:49 AM (223.39.xxx.181)

    너무 이상할정도로 계속 폭등했어요 움직이는 실체가 뭔가 있나 싶고요

  • 6. 보니
    '19.11.8 9:51 AM (125.182.xxx.27)

    전화해서 시세만물어보고 물어만봐도 자기네들끼리 올라있더군요‥

  • 7. 뭔가
    '19.11.8 9:52 AM (58.127.xxx.156)

    움직이며 조종하는 손들이 있어요 분명
    정부는 그걸 방조하거나 부추겼거나 의도하지 않은 무능으로 계속 엇나갔거나..

    아침부터 밤까지 회사에서 시달려봐야
    집에서 한 번도 안나가고 두 번 빚 왕창내서 사고 팔았던 지인이 재산 두배로 불린거면

    일자리니 근로니 정부가 떠들어대는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나 웃겨요

  • 8.
    '19.11.8 9:52 AM (112.223.xxx.58)

    그냥 딴세상 이야기구나 하고 살아요
    드라마에서 재벌들 보는것처럼
    부동산 가격 오르나 내리나 어차피 내가 살수 없는 곳들
    관심끄고 사는데 이런 커뮤에서나 자꾸 안떠들어댔음 좋겠어요
    커뮤에서 부동산글 금지되면 좋겠어요. 커뮤에서 더 부추기는것같아요. 예전 비트코인처럼

  • 9. ㄱㄴ
    '19.11.8 10:08 AM (125.178.xxx.37)

    아파트 앞 상가가 거진 부동산으로 채워져있고...
    부동산 장난질 거품 등 ...
    대대적으로 손봤으면 좋겠어요...

  • 10. ...
    '19.11.8 10:09 AM (125.177.xxx.182)

    옆집 순이네 아들내미가 서울대를 갔다는군..이 정도의 남얘기처럼 들려요. 전 서울가서 살 일도 없고 그냥 남 얘기..
    공부잘했구나. 서울집값이 그리 올랐대..
    이 정도.

  • 11. ...
    '19.11.8 10:12 AM (117.110.xxx.92)

    서울사는 사람들은 그렇게 느낄것 같아요
    지방민들은 윗님처럼 강건너 일 같구요 ;;;

  • 12. 솔직히
    '19.11.8 10:12 AM (180.69.xxx.242) - 삭제된댓글

    아무리 깔고있는 한채라도 10년째 제자리 가격인거랑 수억오를거랑 기분이 다르죠
    뭔가 든든하고 로또 맞은 양 나도 모르게 콧노래 날것같은데요..
    정말 성실하고 우직했던 남편도 며칠전 상대적 박탈감 느낀다며 한숨쉬더라구요

  • 13. ㅎㅎㅎ
    '19.11.8 10:13 AM (110.12.xxx.29)

    우리나라가 서울만 있는것도 아니구요
    지방에 제아이 결혼할때 집사서 했는데요
    결혼 5년만에 집값 몇천 빠졌다네요 ㅎㅎㅎ
    이제 우리나라 집값도 감가상각 있으려나봐 하고 웃던데요
    전국을 보면 이런사람들 많아요
    말을 안해서 그렇죠
    원글님은 손실은 아니잖아요?

  • 14. 원글
    '19.11.8 10:16 AM (222.120.xxx.34)

    저는 손실이에요.
    전세 살던 집을 판다고 해서그냥 샀는데 거기서 몇 천 내렸네요.ㅠㅠ
    경기 북부 지역입니다.

  • 15. 그렇군요
    '19.11.8 10:18 AM (110.12.xxx.29)

    서울만 빼고 다 내린다면
    서울도 조만간 내리겠네요
    부동산이란게
    서울집중이 어느정도 마무리 된 싯점에서 계속 오르지도 못할테고
    일단 전세와 매매가의 갭이 50% 이상으로 벌어지면
    더 오르기 힘들죠
    우리나라 보유자산 통계를 봐도요

  • 16. ....
    '19.11.8 10:36 AM (125.182.xxx.208)

    남 부러워할 필요 있나요 원글님 집은 내렸담서요 어차피 인생이 다 우연의 결과에요 인정 못하겠다하면 할수 없구요 그렇다고 사회의 부조리에 눈감으란건 아닌데 자본주의 사회에서 상대적 박탈감 얘길 남발한다 싶어서요

  • 17. 윗님
    '19.11.8 10:41 AM (222.120.xxx.34)

    자본주의 사회여도 상대적 박탈감 느낄 수 있지요.
    인생이라는 게 어차피 운이 중요하다는 건 알지만
    그렇다고 기운 빠진다는 말도 못하나요?
    할말 없으면 그냥 지나가시지 왜 남 속을 긁나요?

  • 18. 윗님
    '19.11.8 10:42 AM (27.162.xxx.222)

    정책 실패와 인위적 투기꾼 양산정책이 빚은 경제 망조에 대참사결과인데
    뭐가 얼어죽을 우연이며 자본주의 운운이에요?ㅋ
    지나는 개가웃겠음

  • 19. 같은심정
    '19.11.8 10:48 AM (210.207.xxx.50)

    참 웃긴 세상이에요. 돈 벌려고 밤낮없이 집보러 다닐 시간도 없는 사람은 제자리...
    빚내서 아파트 전세끼고 사면 , 1년에 억 단위가 고스란히 벌어지는 현실...
    그런 사람들이 시간적 여유까지 있고...

  • 20. 절대로
    '19.11.8 10:56 AM (175.115.xxx.31) - 삭제된댓글

    내가 찜해놓은집 부동산 3군데 이상 전화해서 물어보지말래요.
    집주인은 하난데...인기많아 여기저기 전화오는줄 알고 바로 가격 올린답니다.

  • 21. 저도그래요
    '19.11.8 10:58 AM (122.42.xxx.24)

    돈잘벌때 경기도나와 서울로 진입했더라면 ㅠ
    바보같았고 우물안개구리에 머리를못쓴거 같아 한탄스러워요 ㅠ

  • 22.
    '19.11.8 11:01 AM (211.36.xxx.80)

    지금은 자기 자본금 투자라도 하지
    예전 강남 분당 깡촌이 팍 오른거야말로
    로또죠. 예전에도 다 있던 일인데 지금
    뉴타운 재건축이 그역할 하는거죠..

  • 23. 그래서
    '19.11.8 11:08 AM (175.223.xxx.33)

    인생 함부로 얘기하는게 아니예요
    아파트로 10억 벌었다는것도 지금 좋은거지 길게 보면 인생 모르는거구요
    열심히 모범적으로 사는게 정답은 아니라는것도 알아야 하는거구요
    상대적 박탈감 이해해요
    하지만 인생이란게 전투와 같아서 모범적으로 사는건 가장 편한길을 선택하는거라 어쩌면 위험할수도 있다는걸 깨달으셔야할거예요
    인생은 학교가 아니라 전쟁이예요
    거기서 살아남는법을 터득해야지요

  • 24. ...
    '19.11.8 11:08 AM (182.231.xxx.124)

    노무현때 폭등했던 그 미친집값 폭등을 내평생 다시 보게 될줄이야
    노무현 문재인 김수현만 등장하면 이렇게 부동산이 요동을 치는지.
    더 웃긴건 분명히 대통령 토론회할때 문재인이 반값집값 자기 입으로 공략했는데 집값 3배오르는동안 집값에 대해 단 한마디도 하지않아요
    명박 근혜때 노무현시절 오른거 팍 꺼지는거보고 아~이제 아파트로 돈버는 시대 끝났구나했는데 불과 2년만에 이런 꿈같은 일을 겪을줄이야

  • 25. 남쪽 동네 살아요.
    '19.11.8 11:09 AM (222.234.xxx.239)

    2011년 가을에 이사 온 40평 4억2~3천 하는걸 싸게 4억에 샀고 4~5천 들어 배관까지 싹 올수리 했어요. 여기 학군 학원 상권 관공서 은행 위치 어느 것 하나 빠지는게 없는 동네예요. 단 연식이 오래되었지만 이 지역은 지방에서도 집값 비싸기도 소문 났던 곳인데...이사 후 몇년은 매매 금액 보다 올랐지만 재개발이다 신규 물량이 풀리며 집값이 떨어지더니 현재 매매가만 최소 7~8천은 손해예요. 여기서 눌러 살면 현재 이 집에 만족하고 문제가 안되는데, 남편 직장 때문에 경기도도 가야할 판이 되니 ㅎㅎㅎㅎㅎ
    신규 물량 쏟아지니 답이 없더군요. 신축과 오래된 아파트의 금액 차는 배 이상이 넘어 버렸어요.
    그러려니 합니다. 내가 세상 변해가늘 흐름을 읽지 못했고 부지런히 팔때 팔고 살때 사야하는걸 집 하나에 만족하며 살다 의도치 않게 팔아야되니 마이너스가 실감나네요.
    이사를 가야할 도시도 위치에 따라 어찌나 가격 차가 심한지 여유돈에 대출까지 끌어모아 집을 사야할지 전세로 1~2년 살며 내가 살곳을 찾아야할지 지방민은 고민이 많습니다.

  • 26. ..
    '19.11.8 11:35 AM (222.111.xxx.142) - 삭제된댓글

    몇십억올라도 강남은 민주당 안뽑아요
    내가 무주택자면 폭동일으킬거같은데..
    해도해도 너무하는거같아요 보유세는 안건드리고
    양도세만 막으니 시중에 매물은 없고 거지같은
    임사정책 초기에 온갖 메리트주니 더 매물은
    없어지고 민주당은 부동산때문에 망할거같고
    망하면 좋겠어요 정신 좀 차리게

  • 27. ..
    '19.11.8 11:40 AM (222.111.xxx.142) - 삭제된댓글

    8.2대책때 집으로 돈버는게 끝났고
    다주택자들 팔라고 했죠?
    김현미랑 김수현..책임없나요?
    명박그네때만 탓하는것도 이젠 지치지도 않나 싶어요
    이번 발표도 약발 없을걸요
    내년선거나 관심있지 차마 새누리는 안찍지만
    기권입니다

  • 28. . .
    '19.11.8 12:39 PM (223.62.xxx.153)

    네이버의 유명한 부동산까페, 강남사람들 문재인, 민주당이라면 이득득 가는 사람들이에요. 민주당이 자산 몇배 불러줘도요. 현정부는 세확대도 아닌 오직 자기 배불리기 위해서 이짓거리 한거예요. 자기들 지지해준 서민들 등뒤에 비수꼽는 짓거리한거죠. 집없는 서민들 힘없는 사람들이니 적당히 언플해서 속이면 그만이라고 생각했겠죠. 결국 젊은 세대들, 무주택자들 피빨아먹는 거예요. 이사람들은 폭동일으켜야 마땅해야 마땅해요. 국민들 꿈 희망 짓밟은거예요

  • 29. 상식
    '19.11.8 12:44 PM (223.38.xxx.45) - 삭제된댓글

    무주택 흙파먹고살아야 좌파찍죠 왜잘살게해주겠어요?
    강남입성은 자손대대로 꿈도꾸지말고 어디 외노자득실거리는 다세대반지하나 만족하며살든가 그래야좌파찍는다는

  • 30. . .
    '19.11.8 12:45 PM (223.62.xxx.153)

    민주당 인사들 2년동안 2.5배 폭등시켰고 지금은 굳히기 들어갔는데 임기까지 3년만 버티면 강남쪽은 10억도 벌었는데 이런 횡재가 어디있나 할거예요. 드럽게 뒷돈받아 나중에 쇠고랑차고 감옥갈일도 없고. 대통령은 나같이 인기있는 정치인은 없다하고 중국 홍위병같이 절대적 복종하는 대깨문들이 있지. 남은 임기동안 전정권 탓하며 버티면 책임질일없고 얼마나 좋아요 울나라국민들 순해서 칠레같잋유혈폭동일으킬 사람들도 아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0421 이자 좀 더 받겠다고 새마을 금고 예금후 부실 참나 21:32:27 102
1580420 와인에 호두 조합이 안좋은가요? 2 .. 21:32:14 29
1580419 [snl]내 남자친구를 뺏어간 절친과 화해할 수 있을까요? ㅇㅂㅉ 21:30:18 130
1580418 집에서 물건이 하나씩 없어지는 경험 있으신가요? 1 이상해요. 21:30:16 148
1580417 나솔사계 다음주 아하 21:27:54 180
1580416 한소희 억울해보이네요 16 .. 21:26:28 651
1580415 언제쯤 좀 쉬면서 재밌는 걸 하면서 쉴수 있을까요? 1 21:25:14 114
1580414 총회룩이라는거 그렇게 중요한가요? 6 요새 21:24:42 266
1580413 백억의 그늘 3 asgg 21:24:25 225
1580412 나이드니 사적인 대화 해야하는 모임 부담스러운데 1 이런경우는 21:23:08 246
1580411 스마트 워치 사용 하시는분들 4 ㅇㅇ 21:21:40 136
1580410 다들 직장생활 이렇게 하고 계신가요? 2 쿨쿨돼지 21:16:52 332
1580409 국힘은 정책으로 안되니 막말만.. 5 국힘 21:13:54 228
1580408 요즘도 과외비를 봉투로 받나요.. 5 .. 21:08:59 509
1580407 "숨쉬기 연습부터 하셔야" 한동훈 발성 지적에.. 14 너무하다 21:07:42 937
1580406 진정한 언론인 봉지욱기자 검찰출석 입장문 3 ... 21:03:51 331
1580405 김건희 특검 8 미리내77 21:01:59 466
1580404 초 6 겉넓이 문제 식까지 부탁드립니다. 1 ddd 20:54:03 253
1580403 이혼사유에 게으른 여자 많아 20 이혼사유 20:52:34 2,538
1580402 지금 금쪽이 5 산도 20:46:44 1,143
1580401 인요한 몰랐던 사실. 19 ... 20:44:50 2,262
1580400 오페라덕후 추천 대박 공연(서울 예술의전당 기획공연) 7 오페라덕후 .. 20:41:44 630
1580399 기상캐스터들너무이쁘네요 2 ^^ 20:38:13 1,020
1580398 저 일기 좀 쓸께요 15 직장에 20:37:14 1,606
1580397 웹소설 즐겨보시는분 3 20:35:30 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