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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밥을 얼른 먹고 치우라는 말이 입에 밴 엄마

ㅇㅇㅇ | 조회수 : 4,225
작성일 : 2019-11-08 07:14:12

아침에 급한 마음으로 출근준비하기 전에,
그리고 가끔 퇴근후에 저녁 먹을때,
휴일에 쉬엄쉬엄 밥 먹으려고 작심하고 있을때
언제나 차려놓은 음식을 내거나, 밥을 먹으라하면서
저에게 얼른 묵고 치아뿌라~!!며 퉁명스런 타박조로 말하는 엄마..

엄마의 트레이드 마크같은 먹고 치아뿌라 이 말만 들으면
밥 먹다가 얹힐꺼 같고 마음도 급해지구요,
평상시에 저런 류의 말 들어오면서 함부로 막 대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이젠 지긋지긋하고 엄마 말투에 정나미가 떨어지기까지
하는데, 아무리 말해도 ㅎㅎ 하고 웃기만 하시네요.
어휴... 님들이라면 어떨꺼 같으세요??
IP : 175.223.xxx.15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상도 엄마
    '19.11.8 7:18 AM (218.50.xxx.174)

    응~~ 엄마 내가 먹고 치울테니 엄마는 손도 대지마르으~~~하고 천천히 먹고 치웁니다.

  • 2. 제발 독립
    '19.11.8 7:52 AM (14.39.xxx.40)

    독립하세요.
    직장다니는 딸
    밥대령하는거 힘들어요.
    짜증나고
    엄마도 나름의 루틴이 있어요.
    설거지가 끝나야 하루일과가 끝난다는식의.
    그걸 마냥마냥 늘어지게하는것도
    견디기힘든 스트레스입니다.

  • 3. ...
    '19.11.8 8:00 AM (183.98.xxx.95)

    나이 오십이 넘었거든요
    어릴적부터 먹어치우자 이런말 되게 불편했어요
    맛있게 먹어야지
    왜 여자들은 남은거 먹어치웁니까
    그냥 퉁명스런 말투가 듣기싫은거예요
    나이든 미혼자식 밥해주는게 싫은게 아니라...

  • 4.
    '19.11.8 8:09 AM (210.99.xxx.244)

    습관적인 말이죠 엄마는 할일이 많으니 얼른얼른 하고 치우려는게 몸에 변거죠 시간이 지난 어느날 엄마모습이 내게서 보이는 날이 오더라구요

  • 5. 울시어머님이
    '19.11.8 8:25 AM (114.203.xxx.61)

    그리말씀하시는거 너무듣기싫었는데
    하루는 남편이 그런말 한번 햇다가 저한테 엄청 ㅋ혼났어요
    먹어치우다~~라는 말 너무듣기 싫다고
    남은 반찬 다먹어치우자 도아니고
    마눌이 정성껏 차려준 밥상애 대고..할말은 아니다
    부부일수록 예의를 가처춰야 하는거같다 ㅜ하고 아주 정색하고ㅜ

  • 6. mmm
    '19.11.8 8:27 AM (70.106.xxx.240)

    님이 다 차리고 치우는데도 그러세요?

  • 7. ....
    '19.11.8 8:31 AM (122.37.xxx.166)

    미성년 아닌 이상 독립하심이...
    여자든 남자든 성인 2인 이상이 주방을 공유하면
    문제가 안 생길수가 없어요

  • 8. ..
    '19.11.8 8:35 AM (223.38.xxx.97)

    간식..주전부리를 이것저것 주워먹었다..는 표현도 있어요

  • 9. 성격이
    '19.11.8 8:48 AM (59.28.xxx.92)

    급하신가요? ㅎ

  • 10. ㅇㅇ
    '19.11.8 8:53 AM (73.83.xxx.104)

    남은 음식 먹어버리라는 게 아니라 꾸물거리지 말고 빨리 먹으라는 뜻이죠?
    엄마 입장에선 식사 준비하고 설거지 하는 게 일이니 식구들 식사가 다 끝나야 퇴근하는 기분이라 그래요.
    하우스 메이트라 생각하고 시장도 보고 본인 먹을 것도 만들고 치우고 하는 식으로 주방 일을 좀 나누면 갈등이 줄어들 거예요.

  • 11. ..
    '19.11.8 8:55 AM (211.205.xxx.62)

    맛있게 열렬히 먹어주고
    얼른 일어나세요.
    싫으면? 독립밖에 방법은 없어요.
    거긴 엄마집~

  • 12. 과정
    '19.11.8 9:28 AM (211.52.xxx.52)

    삶에 기쁨과 여유, 권리는 없고 의무만이 가득하고 팍팍한경우.
    아이를 먹이고 청소하여 깨끗해진집, 빨래하여 널고 갠 옷들. 이런 결과들이 보이고 마무리가 되어야 자는시간 쉴수있는시간이 오는 사람들.
    과정과정 아이와 밥상 차려놓고 여유있게 얘기하며 눈마주치며 밥먹는 시간을 즐기는것이 아니라, 밥먹는것은 과정일뿐 얼른 치워야하는 것을 목표로 여김. 그래야 내할일이 끝나니까...
    아이 양육할때도 장난감 어지르며 함께 노는 과정은 없고, 얼른 아이혼자 장난감 가지고 놀고 엄마는 다른 집안일 하다 잠시후 장난감 치우는게 제일 중요.
    즐기고 함께하는 삶을 위한 가정이 아니고 내 의무만 다하고 가족간 감정은 스쳐지나가는 가정임.
    먹고 치워뿌라는 말투에서 알수 있듯 특히 경상도의 가부장적인 분위기의 의무만이 가득하고 뭐하나 소홀하면 책망받는 안주인에게서 많이 볼수있음. 타지방에서 경상도로 시집와 보고 느낀것. 권위주의 가부장적인 분위기에서 많이 나타나지만, 타지역이라도 가부장적인 가정에서 얼마든지 나타일수 있음

  • 13. ...
    '19.11.8 10:07 AM (221.150.xxx.233)

    차려준밥 세월아 네월아 깨작깨작하고 있을때 쓰는 그냥 사투리 아닌가요?

    지겨울수도 있지만 원글님 밥 먹는 속도를 한번쯤 돌아보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 14.
    '19.11.8 10:08 AM (211.36.xxx.80)

    휴대폰 티비 같이 하시는거 아닌지22222
    그거 잠깐 하다보면 한시간 금방이에요.
    반찬도 상하고 더울땐 벌레 꼬이고
    너무 빠르게 먹으라면 그게 이상한거지만
    먹는데 집중은 하는 습관은 좋을것 같네요.

  • 15. 님이 설거지까지
    '19.11.8 10:37 AM (42.147.xxx.246)

    깔끔하게 다 처리를 하면 그런 말 안 나옵니다.

  • 16. cjdout
    '19.11.8 10:55 AM (175.223.xxx.183)

    맞아요
    직접 설거지할테니 이제 쉬세요하고 말하세요.

  • 17. 용돈
    '19.11.8 10:15 PM (223.38.xxx.97)

    쓰시라고 봉투 드리거나 엄마가 꼭 필요한것 살림살이 하나 장만해 드리면서 천천이 음미하며 먹고 내가 치우겠다 말하면 엄마가 좀 바뀌지 않을까요. 그렇게 해 보고도 안되면 독립하는거구요. 경상도쪽은 남자가 여자 비하 하는것도 있지만 할머니 엄마가 아들 딸 차별하고 딸 하찮게 대우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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