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남아입니다.
어제 자다가 갑자기 울더군요
그래서 물어보니 자기는 잘하는게 하나도 없다면서 00이는 뭐도 잘하고 다 잘하는데 나는 못한다하네요
그래서 너는 큐브를 잘하잖아. 그게 더 어려운거야 했더니 00가 제 아이 따라서 큐브를 시작했는데 그 친구도 마스터했다며 본인은 오래 걸린건데 그친구는 금방해냈다면서 막 울어요
제 아이가 자기는 수학을 잘한다는 자부심이 있었는데 00가 훨씬잘하고 이번에 시험을 봤는데 그친구는 다 맞고 자기는 몇개틀렸나봐요 시험보는중에 제 아이에게 너 이거 틀렸어 다시봐..뭐 그랬나봐요. 그래서 속상했고 다른친구들이 옆친구꺼 시험지보면 선생님이 막 혼내는데 00가 친구들꺼 보는건 아무말씀안하신다며(아마도 그친구가 잘하니까 친구꺼를 보고 쓸필요가 없을테니 선생님도 안 혼내신듯해요)
그친구는 그친구 잘하는게 있고 너는 너가 잘하는거 있는건데 그친구가 백점을 맞았는데 니가 빵점을 맞던 니가 백점을 맞았을때 그친구가 빵점을 맞던 그건 아무 상관없는거다. 뭐 그런 뻔한 얘기들로 아이를 설득했어요..
그 친구가 분수, 최소공배수 뭐..그런걸 벌써 하더라고요 .. 학교에서 분수같은걸 막 보여주니 자기도 알려달라고 집에서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알려줬더니 잘 알아듣더라고요. 분모가 다른 분수끼리의 덧셈을 알려줬더니 그걸 그 친구한테 가르쳐준모양이에요. 그러면서 뿌듯해 했는데 그래도 다른건 그 친구가 자기보다 아는게 많다고 시무룩해했었어요
자기수용력있는 아이로 키우려면 어째해야할까요
남과 비교하지않고 내 안에서 자존감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었는데 어떻게 제가 하면 될까요
아이키워보신분들~~ 초딩초보맘에게 훈수놔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