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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 문제

로그 조회수 : 2,139
작성일 : 2019-11-05 19:47:52
내년 결혼을 염두하고 준비하려고 알아보는 중 입니다.
이번에 알게 된 사실인데 남자친구네 손님들이 너무 작아요
저희쪽에서 한 500-600 정도 예상하고 있는데 남자친구네 집은 50명이 될까 말까... 일반적으로 결혼식 가면 테이블을 비슷한 그룹끼리 배정을 하던데 남자친구네 부모님은 대학교 동창이나 회사도 없고 하니 좀 짜증이 나네요. 화환도 없을거 같은 느낌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남자친구가 화환도 받지 말고 하객도 섞어서 앉자고 하네요. 남자친구 자체는 괜찮은 사람인데 그쪽 집안이 너무 떨어진달까요. 5년을 알고 만났고 사람이 괜찮으니 참자 하는데도 막상 제 친구들 결혼 하는거 보고 하니 좀 짜증이 나요.. 창피해요. 결혼 너무 못하는 느낌이 들어요. 초반에도 주위에서 제가 아깝다고 왜 그런 사람이랑 만나냐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현재 남자친구 자체는 좋은 직업에 수입도 괜찮거든요. 저한테도 잘하고 성격도 수더분하니 좋은 사람이고 제가 많이 사랑하는데 집안이 문제에요.
집도 같이 하자고 하니까 그 집에서 돈없다고 못한다고 해서 월세 살게 생겼어요. 저도 그 얘기 듣고 저만 손해보는거 같아서 저희집에 손 안벌릴려구요. 남자친구네 부모님 사는곳이 동네 시세가 3~4억이면 신축 아파트 32평 정도를 살수 있는곳이라 생각 자체가 1~2억 짜리 집이면 신혼 부부한테 충분한데 뭐 이런식이에요. 서울 전세가 어떤지 전혀 감이 없고 남자친구 부모님과의 여러 문제가 너무 많았어서 가뜩이나 가까이 지내고 싶지 않은데 이 부분도 그러니 짜증나요.
주위 친구들은 다 동네 사람들이랑 결혼해서 전세라도 해서 결혼전이랑 비슷하게 살아가는데 저만 머리가 아프네요.
이거 그냥 한때인가요? 예전에 이런 문제로 고민하다가 그래도 사람이 우선이지 라고 생각해서 계속 만나왔는데 현실적으로 고민이 됩니다.
IP : 1.234.xxx.5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5 7:52 PM (39.113.xxx.112)

    난 이결혼 반댈세~

  • 2. 남친아 도망가
    '19.11.5 7:56 PM (106.102.xxx.166)

    나도 이 결혼 반댈세~

  • 3. ...
    '19.11.5 8:00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많이 사랑하는데 집안이 문제에요? ㅋㅋㅋㅋㅋㅋ

  • 4. 남친아 도망가
    '19.11.5 8:01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나도 이 결혼 반댈세

  • 5. ...
    '19.11.5 8:03 PM (119.197.xxx.234)

    남자친구는 좋은직업에 수입도 괜찮은데
    원글님 직업과 수입은 어때요?

  • 6. 하객이
    '19.11.5 8:04 PM (223.62.xxx.175) - 삭제된댓글

    5~6백이면 너무 많지 않나요

  • 7. ..
    '19.11.5 8:08 PM (73.195.xxx.124)

    하지마세요.
    살면서 뻑하면 원망하고 후회하게 될겁니다.

  • 8.
    '19.11.5 8:11 PM (175.194.xxx.84) - 삭제된댓글

    남친한데 결혼하지 마라고 알리고싶네요
    상대에 대한 배려가 1도 없네요

  • 9. 현실적으로
    '19.11.5 8:12 PM (119.196.xxx.125) - 삭제된댓글

    얼른 그만두세요.

  • 10. 하객이
    '19.11.5 8:15 PM (223.62.xxx.206) - 삭제된댓글

    5~6백이면 너무 많지 않나요
    저희도 나중에 직장동료나 아주 가깝지않은 친구는 안부르고 100명 내외로 하고 싶은데 상대측에서 이런 생각을 할까 걱정이네요

  • 11. ..
    '19.11.5 8:15 PM (211.36.xxx.33) - 삭제된댓글

    하지마세요.
    누가 더 낫고 모자라고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라 간격이 너무 커요.
    결혼은 집안과 문화의 차이를 좁히는데 총력을 다해야하는 게임입니다.
    지금은 찜찜한 정도지만 결혼하면 제일 큰 문제가 됩니다.

  • 12. 어휴...
    '19.11.5 8:19 PM (114.129.xxx.57)

    부모님이 이렇게 말해도 아니라고 해야할텐데 젊은사람 생각이 왜 이런가요?
    하객수 이렇게 차이 나면 보통 적은쪽에 맞춰서 식장을 잡던지 스몰웨딩을 하던지...해요.
    하객수 적다고 집안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다니...진짜 노답이네요.

  • 13.
    '19.11.5 8:28 PM (114.205.xxx.178)

    요즘 젊은 사람들도 이렇게 생각하기도 하네요.
    난 남편과 애들이 결혼해도 하객 안 부를거라고 약속했는데.

  • 14. . .
    '19.11.5 8:36 PM (203.170.xxx.178)

    그럼 조건 맞춰서 딴사람 찾아요
    하객 500명 올 사람으로요
    세상 참 편하게 살아온듯
    남친 연락처좀 남겨요
    도망가라고 말해주게

  • 15. 아가씨요
    '19.11.5 8:38 PM (61.74.xxx.143) - 삭제된댓글

    하객 오륙백 명은 어떤 수준인가 아시나요?
    아주아주 지명도도 높은 사람이 초대하는 수준이에요.
    3선 국회의원 아버지. 삼성사장단 급도 오륙백명 못 채우는 경우가 비일비재해요.

  • 16. 남친아 도망가
    '19.11.5 8:43 PM (49.1.xxx.190)

    나도 이 결혼 반댈세....

  • 17. 하객이
    '19.11.5 8:44 PM (122.177.xxx.17)

    어떤집안이 500명이 넘어요?
    요새는 으짜한 집안도 그렇게 안해요.

  • 18. 다른사람
    '19.11.5 9:04 PM (110.9.xxx.145)

    님이랑 비슷한 다른 사람 만날 자신 있으면 헤어지세요. 결혼하고 나고도 쪽팔리니 뭐니 이런일 계속 생겨요. 상대가 처지는게 짜증나면요. 나중에 애라도 낳으면 더 친구들이랑 비교안될수없어여

  • 19.
    '19.11.5 9:10 PM (211.215.xxx.226) - 삭제된댓글

    양가 손님은 서로 형편봐가며 조절해서 인원을 정해야죠.
    신부측 손님이 5,6백명이라니
    그럼 비슷하게함 양가 천명이 넘는다는건데
    요즘 그런 혼사 드물죠.
    저희집 양가 하객 6백여명 오셨었는데
    하객 많았다 소리 들었었어요.

  • 20. 남친아 도망가
    '19.11.5 9:59 PM (223.62.xxx.161)

    남친이 제발 이 글 봤으면..

  • 21. 와우
    '19.11.5 10:02 PM (120.142.xxx.32) - 삭제된댓글

    젊은ㄴ 사고방식이 참....
    허세와 욕심. 인성도 안되있고..
    부모가 어찌 키운건지.

  • 22. 에휴
    '19.11.5 11:50 PM (82.8.xxx.60)

    남자쪽이라도 적으면 다행인 거죠. 하객 1000명 결혼식 원하세요? 제가 양가 다 개혼에 부모님들 사회생활 정점인 시기에 결혼해서 당사자 의사와 상관없이 진짜 하객 1000여명 왔는데 하객들이 태반 모르는 사람이니 남의 결혼식 같았어요. 다시 하라면 절대 그렇게 안 할 거예요.

  • 23. ???
    '19.11.6 12:21 AM (221.153.xxx.103)

    남자친구 많이 사랑한다구요?
    글쎄요....;;;;
    결혼'식' 자체에서도 이렇게 남자친구가 자기보다 격이 떨어지고 수준이 안 맞는다고 생각이 드시면, 결국 결혼 후에 모~~~든 것에서 그렇게 느끼게 되어 있어요.
    애 낳았는데 시부모님이 봉투도 안 해주고, 뭐 사다주지도 않는다부터 시작해서...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만큼 많은 부분에서 불만이 생길거고 결국 남편에게도 터트리겠죠.
    지금 뭔가 수준이 내 기대와 안 맞는다고 느끼신다면 지금 그만두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원글님네가 굉장히 대단한 집인 거 같은데, 그러면 주위에서 수준 안 맞는다고 느끼는 것도 맞겠지요.

    배우자감을 많이 사랑하면요, 니꺼내꺼 구분 많이 안 하고 여자라 해도 내가 더 하는 경우도 허다하구요, 사정 상 월세부터 시작해야 한다면 그게 아쉽기는 해도 으쌰으쌰 둘이 잘 준비해요. 밎이라도 내서 전세부터 시작하는 방법 많이들 찾구요.
    원글님도 원글님이 별로 모아둔 돈 없어서 지금 집에 손내밀어야 하는데 그거 안 하는 거잖아요. 남친도 마찬가지고. 뭐가 다른건지....;;; 뭐가 그렇게 무시하고 싶은건지 잘 이해가 안되네요.

    수준 맞는 남자 다시 만나셔야 원글님 마음 편하실 거 같아요.

  • 24. ㅎㅇ
    '19.11.6 9:37 AM (39.7.xxx.165)

    음... 결혼 전에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이 결혼은 안하는게 맞아요 남친이 구한 1~2억 신혼집이 싫다 나는 내가 원하는 수준의 좋은 집에 돈 보태서 같이 행복하게 살겠다 이런 마음 아니면 사사건건 비교하고 끝이 없어요 이 결혼이 창피하다라고까지 느낀다면 결혼은 안하는게 맞아요 5년이라는 시간은 의미없어요 앞으로 살 날이 더 긴걸요

    제 친구도 그런 결혼한 친구가 있어요 남자는 착실하고 똑똑하고 연봉도 높지만 시부모님이 초졸, 환갑 다 된 연세에도 월세사셔서 친정에서 반대하셨고 나중엔 이 결혼하려면 결혼식 참석안한다 니들끼리하고 연 끊으라고 하실 정도여서 결혼 전에 많이 울었어요 결혼식 날도 친구들이 보기에 양가하객수준이 눈에 보일정도로 비교됐는데 그래도 사람하나보고 결혼 강행했고 다행히 시부모님들이 가난하고 못배우셨지만 성실하셔서 자식한테 기대지 않고 일 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하신다고 생활비 보태달란말 안하시고 시어머니는 요양보호자격증따서 일 나가시고 시아버지도 배달하시고 경비원도 하신대요 대신 명절이나 손주 돌이나 입학을 하던가 아이에게 내복하나 돈 만원한장 쥐어주시는 법이 없다고 아이한테 그런건 좀 속상해하는데 그래도 시댁갑질 이런건 없으니 맘은 편하다고하네요 암튼 결혼하고 처가살이하면서 친구 급여로 생활하고 남편 급여를 모으니 3~4년만에 6억정도는 모았다고 이렇게 저렇게해서 결국 강남입성 몇 번 잘 갈아타고 지금은 강남아파트 뽝 올라서 뭐... 암튼 이 친구는 시댁과 친정 비교를 안하는데 오히려 남편이 대학진학부터 결혼까지 늘 큰 일을 혼자 결정하고 맘고생을 많이해서인지 가난으로 인색한 본인 부모님만보다가 자식들에게 아낌없이 헌신하는 친정부모님을 보고 오히려 결혼 후에 남편이 비교해서 마음 다독여주며 산다고 하네요 이런 마음 아니면 안하시는게...

  • 25. ..
    '19.11.6 3:34 PM (70.187.xxx.9)

    님이 이제야 결혼은 현실이라는 걸 직시하기 시작하는 군요. 결혼후 싸움의 시작일 것 같네요. 특히 시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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