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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정보 검색 시즌이네요.. 영유 보내지 마세요

하나34 조회수 : 18,836
작성일 : 2019-11-05 17:03:51
강남 영유에서만 약 7년 근무했고 대기자가 들끓는 강남 유명 영유에서 부원장도 했던 사람입니다.
요즘도 대기자 많더라구요. 맘 카페 보아하니.. 거기 못 가면 큰일나는 줄 아시는학부모들도 보이네요.
저도 애 키우는 엄마입니다.
제 애는 영유 안 보냅니다. 저도 이제 영유에서 일 안하구요.
아이들 정신이 망가져 가는 걸 더 이상 못 보겠더라구요.
학부모님들은 아이들이 영유 좋아한다고 자기최면 거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영유를 정말 좋아한다고 생각하면서.. 애들이 숙제하기 싫다.. 공부하기 싫다 이런 말은 일시적인 투정이라고 생각하구요. 그렇게 믿고 싶은 것 같아요.
아이들 영유 수업 안 좋아해요.. 강사가 수업 시간에 웃긴 행동하거나 웃긴 말하면 그게 재밌다고 생각하는거죠..
내용이 하도 재미없으니 애들 일부러 웃기면서 진행해야 되요.
배우는 내용이 흥미로워야 하는데 개그만 보고 오는 꼴이죠.
수업 시간에 아이들과 같이 있었던 강사들만 알지요.. 이게 얼마나 미친 짓인지. 양심에 걸려서 더 이상 못하겠더라구요.
영유 원어민 강사들이 영유와 영유 보내는 학부모들 얼마나 비웃는지.. 아는 사람만 알지요.
우리 애가 자연스럽게 영어 습득을 하길 원한다.. 우리 나라 환경은 esl아니고 efl이라서 자연스러운 영어 습득이 불가합니다.
일상 생활에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쓰지 않는 한 자연스러운 습득은 안되요 애초에.. 저 이 쪽 분야로 석사도 받았어요. 아무것도 모르면서 말하는 거 아닙니다.
우리 애 스피킹 엄청 느는 거 봤다 하는 학부모님들 계시겠죠.
영어 스피킹 잘하는 학부모님들은 아실거에요.. 영유 한 번 보내보세요.최대 2년? 까지 스피킹 쭉쭉 느는 거 같더니 3년차부터 정체하죠.. 하는 말이 거기서 거기에요.거기까지가 한계에요. 언어감각 떨어지는 애들은 1년차부터 정체되는 경우도 많아요.
차라리 그 돈 모아서 초등 고학년때쯤에 2년 정도 미국 보내세요. 그게 효과 최고에요.
아는 사람만 알죠.. 고생 안하고 영어 잘하는 방법은 아이를 esl 환경에 놓이게 하는 것 뿐이라는 것을.
초등 영어학원 레벨이 잘 나왔음 해서 보낸다.. 중고등 학부모들은 아시겠죠. 그런 거 다 의미없다는 것을. 가방끈 학부모님들이 학원 상술에 왜 그렇게 휘둘리시는지.. 영어 강사들끼리 우스갯소리로 그래요 그냥 학원 하나 차려서 입학 문턱 엄청 올리고.. 영어 엄청 잘하는 애들만 받는다 하면 학부모들이 돈싸들고 올거라고.. 커리큘럼 이런 거 다 필요 없다구요. 책 무지 어려운 것만 쓰면 자기 아이도 그 실력 되는 줄 알고 돈 싸들고 온다고.. 실제로 실행에 옮겼는데 대 성공한 지인도 있구요. 그 지인 학원 못 들어갈까봐 대치동에서 난리더라구요..
영어 강사하면서 정말 많은 케이스를 봤어요. 영유 안 갔는데도 영어 잘하고 명문대 가고 미국 유학도 잘 다녀오고.. 영어 스피킹 잘하고. 몇몇 케이스를 본 게 아니라 너무 많이 봤어요.
강남 영유는 그나마 영어 성과라도 나름 나오는데..
강남 아닌 영유 아이들은 영어 성과도 별로 없더라구요. 대학 학비보다 더 비싼돈 내면서 영어 실력이 형편없어요.
이 정도는 애들 초등 들어가서 그냥 일반 어학원 몇 달 다니면 금방 비슷해질 수준이에요.
영유 강사들도 대부분 누가 누굴 가르치는지..모를 수준이에요. 애들도 다룰 줄 모르고..
제가 보니 영어 강사들 중 영유 강사들이 가장 실력 없어요.
강남 영유가 그나마 좀 낫지만 그래도 수준 미달 선생이 80프로 이상이구요.
강남 이외 영유 강사들은 95프로 이상 수준 미달이에요.
영어도 잘 못하고 유아도 이해 못하고..
그런 선생들한테 왜 맡기는지 모르겠어요.
저 서울 상위권 대학 나온 정돈데 1프로 브레인 취급 받으면서 초고속 승진했어요.
학력 대부분 안 좋구요. 좋아 보이는 사람들도 대부분 뻥튀기에요.
영유 보내지 마요.. 돈 너무 많아서 여러 사람에게 기부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추천해요.
IP : 110.70.xxx.48
9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1.5 5:04 PM (112.223.xxx.58)

    영유 보낼돈으로 나중에 어학연수 다녀오는게 더 나은것같아요

  • 2. 어학연수
    '19.11.5 5:06 PM (223.62.xxx.130)

    다녀올 돈은 얼마드나요?
    북미권으로요
    영유가 훨씬 저렴하지 않나요?

  • 3. 저는
    '19.11.5 5:08 PM (223.33.xxx.125)

    딱 1년 보내고 효과본 케이스..(6살중반~7살중반)
    그만둔 이유는 샘 자질이 영 맘에 안 들었어요.
    원장이 투잡하는 증권맨이었는데
    장사하는게 눈에 보였어요. 교육보다는 돈.

  • 4. 영유
    '19.11.5 5:08 PM (223.33.xxx.11) - 삭제된댓글

    보낼 정도의 경제력이 되니 보내겠죠
    그 돈이 없는 사람들이 태반이니...ㅠㅠ

  • 5. 영유
    '19.11.5 5:09 PM (218.153.xxx.41)

    보낼 정도의 경제력이 되니 보내겠죠
    그 돈이 없는 사람들이 태반이니...ㅠㅠ
    그리고 영유 보낼 경제력이면 중고등때
    유학보낼거구요 굳이 그 사람들 걱정안해줘도 ㅋㅋㅋ ㅠㅠ

  • 6. 영유
    '19.11.5 5:11 PM (223.62.xxx.130)

    영유2년보내면 4천드는데요
    한국서 생활하고요

    북미권 2년가면 얼마드나요?
    진짜궁금.

  • 7. ..
    '19.11.5 5:17 PM (175.223.xxx.180) - 삭제된댓글

    이 글은 돈있는 부모들 걱정하는 게 아니라 어린 아이들 정신적인 피해를 더 걱정하는 거 같은데요.

  • 8. 영어교재
    '19.11.5 5:18 PM (223.62.xxx.34)

    700짜리 영어교재 있던데 그건 어떤가요? 월드패밀리잉글리쉬라고.. 영어 넘 한맺혀서 찾아봤는데 가격이 너무세네요 주변 엄마들 비싼가격에도 꽤많이 들이는데 고민됩니다

  • 9. 미국
    '19.11.5 5:22 PM (110.70.xxx.48)

    어학연수가 영유 보내는 것보단 더 들지요.
    그래도 큰 차이는 안나요.
    요즘 괜찮은 영유 보내려면 한달에 최소 150 이상이에요.
    (아주 저렴한 원은 제외)
    200 이상도 은근히 보이구요.
    영유 3년 다닌 초4 아이들을 2년 가르친 적이 있어요.
    그 중 한 명이 4학년 시작할 때 아버지 주재원 가야 해서 미국 갔죠. 2년 있었어요.
    다녀오니 거의 준 원어민 다 되었더군요.
    같은 반 애들은 영어 공부한다고 엄청 고생했는데.. 미국 갔다온 애랑 이제 영어 실력 비교 불가더라구요.
    저도 스피킹 실력 상당한 편인데(원어민들이 저 교포인줄 알아요) 솔직히 그 애가 저보다 스피킹은 더 낫더만요. 리스닝 리딩 라이팅 실력도 같은 반 아이들과 비교 자체가 안돼요.
    언어 감각 크게 있는 애 아니었거든요.. 그냥 평범했는데. 그냥 미국 학교 다니면서 재밌게 지냈는데, 영어 걱정은 이제 안해도 되겠더라구요.
    이런 사례 너무너무 많이 봐요.

  • 10. 비싼영어교재
    '19.11.5 5:24 PM (110.70.xxx.48)

    비싼 거 들일 필요 없어요.
    그리고 교재 한꺼번에 많이 들이지 마세요.
    아이와 밀당하셔야죠.
    저는 우리 애랑 늘 밀당해요.
    한권 한권 선물 받아야 책 재미없어도 애들이 소중히 여기죠.
    교재 한꺼번에 돈 들여서 사놓으면 애들 잘 안봐요.

  • 11. ...
    '19.11.5 5:26 PM (116.47.xxx.182) - 삭제된댓글

    미국에서 배우면 제일 좋겠죠. 원글님 말씀 참 감사하고 참고하겠지만
    현실적으로 초등때 아빠랑 헤어져서 미국가서 2년 공부하기가 쉽나요. 엄마가 초등 적령기 큰애랑 아직 미국가긴 좀 이른 작은애 데리고 가면 얼마나 드나요?
    그리고 영어가 아닌 전체를 놓고봤을때 초등 2년을 미국에서 보내는게 아이에게 더 힘들수도 있지않나요? 아이가 미국 적응 못할수도 있고 반대로 한국에 재적응 못할수있고 어린나이에 아빠나 친구들과 헤어져야하고. 잘하는 애들은 뭘해도 잘하지만 그런 애들은 영유에가도 아웃푹 나오고 사회에서도 두루두루 잘될거고요. 제가 아는 애는 엄마 아빠 초고스펙인데 어린나이에 미국가서 적응못하고 방학마다 한국와서 할머니 붙들고 살아요. 미국 싫대요. 중간에 한국 못와요. 그보다는 영유 싫어서 그만두는게 편하지않을까요.

  • 12. 미리내
    '19.11.5 5:28 PM (222.107.xxx.71)

    중심을 잘 잡아야 할 듯해요.

  • 13. ...
    '19.11.5 5:28 PM (116.47.xxx.182) - 삭제된댓글

    미국에서 배우면 제일 좋겠죠. 원글님 말씀 참 감사하고 참고하겠지만 하지만 대안으로 말씀하신 미국 가는거요.
    현실적으로 초등때 아빠랑 헤어져서 미국가서 2년 공부하기가 쉽나요. 엄마가 초등 적령기 큰애랑 아직 미국가긴 좀 이른 작은애 데리고 가면 얼마나 드나요? 
    그리고 영어가 아닌 전체를 놓고봤을때 초등 2년을 미국에서 보내는게 아이에게 더 힘들수도 있지않나요? 아이가 미국 적응 못할수도 있고 반대로 한국에 재적응 못할수있고 어린나이에 아빠나 친구들과 헤어져야하고. 잘하는 애들은 뭘해도 잘하지만 제가 아는 애는 엄마 아빠 초고스펙인데 어린나이에 미국가서 적응못하고 방학마다 한국와서 할머니 붙들고 살아요. 미국 싫대요. 스트레스 엄청 받는대요. 중간에 한국 못와요. 그보다는 영유 싫어서 그만두는게 편하지않을까요.

  • 14. ㅇㅇ
    '19.11.5 5:33 PM (175.223.xxx.186)

    영어 독해요 영어권 언론사 기사 읽으면 도움 많이 되죠?
    더 가디언, 뉴욕 타임스, bbc 기사같은거 매일 보는데

  • 15. 미국안가도돼요
    '19.11.5 5:37 PM (110.70.xxx.48)

    영어를 모국어처럼 자연스럽게 습득하길 바라시는 분들은 영유보단 미국 보내시란 얘기구요.
    대학 가기 전까지 해외 나가 본 적 없어도 영어 준 원어민처럼 잘하는 애들도 너무 많이 봤어요..
    남들처럼 초등 때 영어 학원 다니고.. 숙제나 열심히 하는 정도?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해요. 영어 꾸준히 하다 보니 영어 내신과 수능 성적 잘 나와서 대학 잘 갔고..
    대학 들어가서 토플 공부하고.. 기본기가 탄탄하니 토플 점수도 단기간에 잘 나와서 교환학생 가거나 유학 가고.. 스피킹 라이팅 많이 늘려와서 준 원어민 수준 된 사람들.. 많이 봤어요 정말.
    꼭 어릴 때 미국 안 가도 돼요.
    저도 미국애들이 영어 어디서 배웠냐고, 스피킹 너무 잘한다고, 교폰줄 알았다고 할 정도의 스피킹 능력인데 대학 가기 전엔 미국 땅 밟아 본 적도 없어요.
    언어 천재 절대 아니고.. 그냥 언어 감각이 떨어지는 편은 아니다 정도의 수준입니다.

  • 16. 초등학교때
    '19.11.5 5:40 PM (218.153.xxx.41)

    미국에서 몇년 살다가 왔는데요
    어릴때 직접 가서 사는게 젤 좋아요
    발음도 그렇고 문화적으로 친숙해지고
    언어를 빨리 흡수하구요

  • 17. ㅇㅇ
    '19.11.5 5:40 PM (175.223.xxx.186) - 삭제된댓글

    영어 기사 매일 읽는거 도움되죠?
    더가디언 뉴욕타임스 BBC

  • 18. 영어독해는요
    '19.11.5 5:40 PM (110.70.xxx.48)

    꼭 딱딱한 신문 안봐도 됩니다.
    영어 독해 공부는 내가 흥미 느낄 만한 걸로 하셔야 해요.
    제가 영어 읽는 속도가 되게 빠릅니다.
    영어 자막 띄워놓고 영화들을 꾸준히 봤는데..
    무슨 내용인지 알아야 하니 집중해서 봤어요. 자막이 빨리 사라지니까요.
    그러다 보니 영어 읽는 속도가 엄청나게 늘었구요.
    자막에서 모르는 단어 찾아보고.. 표현 찾아보고.. 외우고.. 스피킹과 라이팅에 활용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영어 잘하게 되었어요.
    배운 단어들을 꼭 스스로 활용해보셔야 합니다. 라이팅이나 스피킹으로요.

  • 19. ㅇㅇ
    '19.11.5 5:42 PM (175.223.xxx.186)

    근데 토플 독해는 신문기사, 칼럼보다 훨씬 어렵나요?
    보통 더가디언, 뉴욕타임스 보다는 어렵죠?
    관심가는 기사는 쉽게 혹은 무난하게 읽어요

  • 20. 궁금
    '19.11.5 5:49 PM (223.62.xxx.185)

    미국가기 힘들고 부모가 영어꽝이고 애가 영어잘따라가면 영유만한것도 없던데요?

  • 21. 전공 엄마
    '19.11.5 5:50 PM (218.235.xxx.164)

    7세가 불규칙 동사 단어표을 들고 매일 외우고 시험치고..... 뭔 뜻인지도 모르는걸
    애들 너무 불쌍해요

  • 22. 마키에
    '19.11.5 5:50 PM (114.201.xxx.174)

    원어민처럼 말하는 환경이 아니라서 6세 일반유치원 보내면서 학원 개념으로 영유 애프터만 보내는 중이에요 초등까지 계속 연계할 생각이고요 나중에 큰 효과를 보려고 하기보다 학습적인 부분에서 넘 뒤떨어지지 않게 하려고 하는 정도로는 괜찮겠죠

  • 23. 토플독해는
    '19.11.5 5:52 PM (110.70.xxx.48)

    단어를 몰라서 그런 거지 신문 기사나 칼럼보다 더 어렵다고 할 수는 없어요.
    미국 현지 중고등학생들은 쉽게 푸는 수준이에요.
    애초에 외국인이 미국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보는 시험이라 대학 수준을 넘지 않아요.
    관심 가는 기사를 잘 보는 건 그에 따른 배경지식을 알아서가 이유이고
    토플이 어렵게 느껴지는 건 그에 따른 배경지식을 모르고 단어를 몰라서가 이유입니다.
    한국어 신문도 정치나 경제 섹션은 배경 지식 없으면 무슨 말인지 잘 모르잖아요..스포츠나 연예 뉴스는 쉽게 읽구요. 같은 이치에요.

  • 24. 근데
    '19.11.5 6:00 PM (223.62.xxx.185)

    애들이 어떻게 망가져가던가요?
    구체적 예를 알고싶어요

  • 25.
    '19.11.5 6:03 PM (211.36.xxx.81)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 26.
    '19.11.5 6:04 PM (110.70.xxx.48)

    부모님이 영어 안되시고
    아이 영어 공부에 관심 갖고 볼 여건 안되시고
    매의 눈으로 양질의 영어 학원 찾아낼 안목 없고
    그냥 영어에 대해선 아무것도 자신 없으니 기관에 큰 돈주고 애 맡겨서 애 영어 너무 못한다는 얘기는 안 듣고 싶다
    이러면 영유가 답이라고 해도 반박불가네요
    아마 학습지나 동네 공부방에 애 맡겨 초등 교과서 영어나 따라가게 하는 정도보단 나을테니까요
    애 실력이 전반적으로 부족해도 꽤 잘하는 것처럼 보이는 데 도가 튼 사람들이 영유 관계자들이거든요.
    너무 기관만 믿지는 마세요.
    나중에 고학년 가서 뒤통수 맞는 경우 많아요.
    부모님들이 애 직접 챙기는 만큼 원에서 더 신경써줍니다.
    여기까지만 말씀드릴게요.

  • 27. 엥?
    '19.11.5 6:05 PM (122.31.xxx.52) - 삭제된댓글

    월드 패밀리 잉글리쉬 어느나라 껀가요?
    그거 일본에 있던데요. 일본은 디즈니로, 한국은 디즈니 아닌걸로 들어왔나요?

    저 교재로 어느나라가 돈 버는 건지 궁금하네요.

  • 28.
    '19.11.5 6:07 PM (211.36.xxx.81) - 삭제된댓글

    금수저 아니고서야
    요새는 유학파 엄마들이 집에서 영어
    가르치는게 젤부럽네요.
    영유나 유학 비용등 영어교육 비용이 수천
    수억 우습네요.

  • 29. 아아아아
    '19.11.5 6:07 PM (39.7.xxx.67)

    저도 영어사교육 강사고 지금은 고등부만 하는데요.
    원글님 힘 빼지 마셔요.
    미친듯이 얘기해도 그들 귀엔 안 들어와요.
    어쩌겠나요?
    그러다 틱도 오고 그래야 후회하죠

  • 30. ..
    '19.11.5 6:10 PM (218.152.xxx.137) - 삭제된댓글

    진짜 저도 영유에서 비전공자에게 외국어로 유치원(?)을 다니는게 안전한지 의문이긴 하네요.

  • 31. 원글님 감사
    '19.11.5 6:10 PM (223.62.xxx.125)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혹시 어릴때부터 어떻게 키우면 좋은지 경험담이나 팁 부탁드릴수 있을까요 짐 돌쟁이 키우는데 언제부터 영어인풋 넣어줘야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나름 교육열 센곳인데 3살부터 영어과외하는 아이들도 있더라고요 아이는 하루가 다르게 쑥 크는데 그냥 있어도 되나 모르겠어요

  • 32. ..
    '19.11.5 6:11 PM (218.152.xxx.137)

    진짜 저도 영유에서 비전공자에게 외국어로 유치원(?)을 다니는게 안전한지 의문이긴 하네요. 발달상 중요한 시기 아닌가요?

  • 33. ㅇㅇ
    '19.11.5 6:13 PM (175.223.xxx.186)

    원글님
    더 가디언이나 뉴욕타임스 관심가는 기사 무난히 읽을 수 있으면
    어휘만 많이 알아도 토플 독해는 무리없나요?

    하도 토플 어렵다 그래서 ..

    듣기는 최소 1시간 이상은 해야겠죠..
    요즘 유튜브로 영어 계속 듣고있어요

  • 34. 동의해요
    '19.11.5 6:18 PM (211.227.xxx.91)

    영유는 물론,
    영유에서 초등과정 운영한다고
    우리나라 초등학교 입학 안 시키고 그러지마세요
    특히 영미권도 아니고 싱가폴 필리핀 뭐 이런 영유요
    애 인생 망치지 마세요

  • 35. ...
    '19.11.5 6:19 PM (58.236.xxx.31)

    공감가는 이야기입니다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저한테는 너무 도움 되었어요

  • 36. 애들 스트레스
    '19.11.5 6:25 PM (110.70.xxx.48)

    일단 영유 근무할 때 애들 스트레스 받는 걸 보는 게 정말 힘들었어요.
    수업 시간에 지루해 죽으려 하더라구요..
    그럴만 하죠. 놀이식은 그래도 덜한데 학습식 영유는 정말.. 쓰기 활동이 어마어마하거든요.
    왠만한 비강남 지역 초중등 애들보다 공부 더 많이 해요.
    일년에 다 끝내는 교재 양이 얼마나 많은지.. 영유 안 보내보신 분들은 놀라실거에요.
    웃기는 거 보여주거나 웃기는 얘기할 때만 눈 반짝.
    그러다 보니 애들 집중력이 자꾸만 짧아져요.. 강한 자극에만 반응하고. 애들이 가만히 앉아 있는데 가만 보면 딴 생각해요.. 아님 지루하니 친구한테 괜히 짖궂게 장난치고 괴롭히고..
    하루종일 앉아서 영어공부하죠.. 영어 잘하지도 못하는 한국 강사들과, 최소한의 선생 자질도 없는 원어민 강사들의 지도를 받으면서요. 원어민 강사들이 특히 애들 얼마나 성가셔하고 귀찮아 하는지 실상 아시면 놀라실거에요. 외국인 강사들이 나이 많이 들어보여서 잘 모르시겠지만 대부분 나이가 많이 어려요. 20대 초중반이에요. 말도 안 통하는 유아들을 사랑으로 인내로 참아달라고 하기에는.. 아직 많이 어린 강사들이에요. 유아교육과 외국어 교육에 대해서도 정보 거의 전무하구요.
    다들 쉬쉬해서 그렇지 애들 틱도 많이 와요.. 다들 말씀 안하셔서 그래요. 같은 반 애 학부모님들도 자주 만나는 거 아님 잘 모르더라구요. 그 때 영유 그만두기라도 하면 다행인데, 아쉬움에 계속 병행하다가 돌이킬 수 없는 결과 가져온 애들도 가끔 봤구요.
    영유가 아무래도 애들 경쟁을 많이 유도할 수밖에 없어요.. 성과를 내야 하니까요. 애들이 어린 나이에 등수와 점수에 연연해하고.. 영어 잘 못 따라가는 애들 교묘하게 괴롭히고 우습게 생각하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애들 정서가 메말라가는 느낌이더라구요.

  • 37. 마키에
    '19.11.5 6:28 PM (114.201.xxx.174)

    첨에 영유 알아볼 때 보육자격증 여부를 알아보니 거의
    전무하더라구요 그래서 여건도 안되니 포기하고 아이들 잘 알고 유아교육 전공한 일반 유치원 쌤에게 아이를 맡기니 발달과정을 잘 이해하고 지도해주니 만족하고 있어요
    에프터로 잠깐 영어노출 해주는 거에 약간 불안해서 내년7세 1년차가 가성비 좋고 효과 좋단 말에 흔들리는
    중이었는데 마음이 확고해지네요 에프터로 노출만 시키는 걸로 만족하려구요 감사해요

  • 38. ..
    '19.11.5 6:31 PM (223.38.xxx.9) - 삭제된댓글

    교사랑 애들이말이 안통하겠네요.. 아..

  • 39. ...
    '19.11.5 6:32 PM (58.236.xxx.31)

    막연하게 생각했지만 경험이 없어 몰랐었는데 직접 겪어보신 분이 글 올려주시니 보이네요. 사실 원글님은 혼자만 알고 있어도 되는 정보인데 아이들 지루해하는게 안타까워서 글 올리신 거잖아요. 그 마음이 고마워요
    아이는 없지만 있을 때 영유를 보낼까 일유를 보낼까 결정을 못했었는데 이젠 쉽게 결정이 돼요. 다시한번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애와 저희 가정을 살리셨어요. 마케팅에 휘둘려서 큰돈 쓸바엔 차라리 그 돈을 모아놨다가 고등학생 때 고액과외를 시키든지 해야겠네요

  • 40. 좋은글
    '19.11.5 6:32 PM (223.38.xxx.242)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41. ㅇㅇ
    '19.11.5 6:37 PM (175.223.xxx.186)

    원글님~~
    더 가디언이나 뉴욕타임스 관심가는 기사 무난히 읽을 수 있으면
    어휘만 많이 알아도 토플 독해는 무리없나요?

    하도 토플 어렵다 그래서 ..

    듣기는 최소 1시간 이상은 해야겠죠..
    요즘 유튜브로 영어 계속 듣고있어요

  • 42. ..
    '19.11.5 6:37 PM (223.38.xxx.9)

    교사랑 애들이말이 안통하겠네요.. 아.. 일반 유치원 교사는최소 전공자는 되고 말이 통한다는 차이가 있는거네요.

  • 43. 그런가요
    '19.11.5 6:41 PM (175.119.xxx.158)

    영유나온애들이랑 갭이 벌써 너무벌어져서 후회중이었어요
    계속더벌어지지않을까싶은데요
    영유출신들은 영유연계해서 초딩때 주5일내내하는데 일유출신은 주3회 ㅠ

  • 44. . .
    '19.11.5 6:46 PM (210.121.xxx.106)

    영어교육 전공이고 대학원 마쳤어요. 물론 해외 연수 다녀오고요. 원글님 말에 동감해요. 원어민들 실력 있는 분들은 대학으로 가고 그다음에 학교 그 나머지가 학원 강사 합니다. 실력 있는 선생님들 그돈 받고 하루 종일 강의 안해요. 과외하지요. 상담 가봤지만 그 돈 내고 저런 검증되지 않은 강사에게 배운다는건 돈이 너무 아까운거죠. 레벨 어쩌고 하는거 보면 그냥 웃고 말아요.

  • 45. . .
    '19.11.5 6:48 PM (210.121.xxx.106)

    그나마 아이에게 관심 있는 부모는 내 아이가 적응 못하는거 알고 일반 유치원이나 놀니 학교로 이동하지만 과외를 더 하면서 아이를 다그치는 부모도 있어요. 돈이 아깝고 매 아이가 못따라가는게 자존심 상하는거죠. 아니 표정좀 보세요. 몇면 연어 일찍 한디고 달라지지 않아요. 한글이 우선 되야 영어도 잘하는 겁니다.

  • 46. . .
    '19.11.5 6:50 PM (210.121.xxx.106)

    놀이 학교
    내 아이
    아이 표정
    몇년 영어 일찍 한다고

    ㅜㅜ 오타가

  • 47. 토플
    '19.11.5 7:04 PM (110.70.xxx.48)

    토플 점수 단기간에 받으셔야 하는 것 같은데
    토플 학원 가시는 게 가장 빠른 방법이에요.
    시험은 시험에 맞게 공부하시는 게 가장 효율적이에요.
    유투브를 한시간 보시는 것보다 토플 리스닝 책 사서 공부하시는 게 백번 나아요.

  • 48. 영어
    '19.11.5 7:06 PM (110.70.xxx.48)

    영어노출은 어릴 때부터 하는 게 좋은데
    모든 외국어 학습은 듣기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듣기 양이 충분해야 말로 나오지요.
    재미있는 영어 노래를 들려주며 아이의 흥미를 이끌어 보세요.
    요즘 유투브에 좋은 자료 너무 많아요.

  • 49. 친구
    '19.11.5 7:20 PM (175.223.xxx.144) - 삭제된댓글

    영유 보내고 초등 ㄷ7ㄹ어가며 대치동 어학원들 레테 보러 다니며, 자랑인지 질문인지 맨날 전화 해대는데
    전 중학생 키우는지라..다 의미없다고...아무데나 가서 꾸준히나 시키라 하면
    뭘 몰라서 그런다네요. 대치동 분위기는 불타오르나 봐요...

  • 50. 친구
    '19.11.5 7:23 PM (175.223.xxx.144)

    영유 보내고 초등 들어가며 대치동 어학원들 레테 보러 다니며, 자랑인지 질문인지 맨날 전화 해대는데
    전 중학생 키우는지라...아무데나 가서 꾸준히나 시키라 하면
    뭘 몰라서 그런다네요. 대치동 분위기는 불타오르나 봐요...

  • 51. 고등
    '19.11.5 8:43 PM (211.248.xxx.147)

    고등학교 아이엄마입니다. 7세때 1년 놀이식 영유보냈고 아이가 지금까지 가장 좋은 추억으로 남을 만큼 좋은 유치원이었어요. 거기서 적어도 알파벳 떼고 띠엄띠엄 읽을수 있게 되서 그때부터 단계별로 책 읽어주고 시디 틀어주고 수준에 맞는 영상들 보여주면서 영어를 접해줬습니다. 영유말고는 사교육 한적 없고 한국 입시로는 영어는 내신,수능 1등급입니다. 내신은 범위가 있으니 공부하고 수능은 공부안합니다. 말하기가 유창하지는 않은데 듣고 읽기는 정말 잘하고 미드는 시즌몇개를 외울정도로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수능이 목표는 아니고 영어로 된 자료를 읽고 필요한걸 질문하고 영어로 학습하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습니다. 수행위해 자료 찾을때도 영어 한국어 자료들 다 찾아서 번역합니다. 제 아이만 언어재능이 있어서 특별한건 아니고 제 주변의 10가정 정도 성별도 남녀 다양한데 다 비슷한 방법으로 영어를 접했고 그 중 저희아이는 평범한 수준입니다. 저도 그냥 책빌려주고 같이 듣고 했을뿐 이라서요. 하고싶은 이야기는 아이를 쥐잡듯 잡아서 공부시킬 필요는 없고 그냥 좋아하게 해주기만 하면 됩니다. 챕터북 읽을정도 되고나서는 그냥 도서관에만 데리고 갔습니다. 엄마가 별다르게 할것도 없었어요. 너무 부담가지지 마시고 어차피 말이니 편안하게 다가가도 될것 같습니다.

  • 52. 우아여인
    '19.11.5 10:10 PM (182.221.xxx.212) - 삭제된댓글

    청담어학원 원장 8년 했어요,
    유학이나 국제학교 보낼 예정이면 영유 3년 보내시구요,
    국내 트랙이면 한글독해력이 우선, 그 다음에 리스닝부터 노출하고 영어 동화책 읽히세요.
    영어도 언어이고 언어는 리딩을 해야 늘어요.
    영유보냈다가 한글 문해력 누적 놓치면 결국 수학에서 빵꾸납니다.

  • 53. 우아여인
    '19.11.5 10:29 PM (182.221.xxx.212) - 삭제된댓글

    본문 글 쓰신 분 너무 리얼하게 잘 써주셨어요,
    영유가 한 2년전부터 심하게 과열되더니 묻지마 보내시는 분들 많은데요.
    아이들 영유가서 스피킹 좀 되고 읽고 쓴다고 좋아하는데 그게 영어를 이해하는게 아니라 그냥 암기해서 하는거라고 보심 됩니다.
    차라리 온 가족 미국 여행을 가는게 천배쯤 도움이 됩니다.
    한글책 영어책 목이 쉬어라 읽어주는게 베스트입니다.

  • 54. 내친구
    '19.11.5 11:09 PM (221.145.xxx.131)

    연합고사 시절 인문계 떨어져서 전수 학교 갔던 친구가
    영유한국인교사 하더라구요
    유치원 영어 스펠링도 모를걸요
    강남은 아니고 목동 쪽 에서 그것도 영유 중 가장 이름난 어디,
    인데 말이예요
    영유 나와서 영어학습 성공한 친구들 많이 봤어요
    그 반대도 물론 너무 많이 보고요
    영유 너무 비싸고 거품인 건 사실이죠
    딱 1년 만 보내는 정도가 적당 하지 싶어요

  • 55.
    '19.11.5 11:25 PM (182.221.xxx.99) - 삭제된댓글

    영유로 효과 본 애들도 많아요.
    그러니 십년전부터 지금까지 영유영유 하는 엄마들이 꾸준히 있는거죠.
    아이 중등인데 영유 다녔고 영어학원 놓지 않고 다녔어요. 지금 유명 어학원 탑 레벨이고 학교 수행 지필 다 만점 받아와요.
    고작 중등성적 때문에 그러는게 아니라 수행평가 스피킹 롸이팅 볼때마다 꼭 특별히 칭찬까지 듣고 오는데 영유 안 다녔으면 그 정도까지는 아니였을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 친구들 중에 유명 어학원 탑반에 제가 아는 애들은 대부분 영유출신들이에요.
    제 친구 하나는 큰애 영유 안 보냈는데 늦둥이 둘째 동생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영유 보내더군요.
    물론 영유가 꼭 정답은 아니에요.
    엄마가 하루도 빠짐없이 해주거나 타고난 언어감이 좋으면 굳이 영유 다닐 필요 없겠죠.
    하지만 저희애는 그렇지 못해서 영유 보냈고 현재 학교에서 수행에 늘 특별한 평가 받는점, 수능모의와 토플 성적 등등 아주 만족해요.
    초고학년이나 늦어도 중등때까진 영어가 완성 되어야 수학이나 다른 공부 시간을 더 확보할수 있는게 요즘 현실이에요.

  • 56.
    '19.11.5 11:27 PM (117.111.xxx.64) - 삭제된댓글

    영유로 효과 본 애들도 많아요.
    그러니 십년전부터 지금까지 영유영유 하는 엄마들이 꾸준히 있는거죠.
    아이 중등인데 영유 다녔고 영어학원 놓지 않고 다녔어요. 지금 유명 어학원 탑 레벨이고 학교 수행 지필 다 만점 받아와요.
    고작 중등성적 때문에 그러는게 아니라 수행평가 스피킹 롸이팅 볼때마다 꼭 특별히 칭찬까지 듣고 오는데 영유 안 다녔으면 그 정도까지는 아니였을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 친구들 중에 유명 어학원 탑반에 제가 아는 애들은 대부분 영유출신들이에요.
    제 친구 하나는 큰애 영유 안 보냈는데 늦둥이 둘째 동생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영유 보내더군요.
    물론 영유가 꼭 정답은 아니에요.
    엄마가 하루도 빠짐없이 해주거나 타고난 언어감이 좋으면 굳이 영유 다닐 필요 없겠죠.
    하지만 저희애는 그렇지 못해서 영유 보냈고 현재 학교에서 수행에 늘 특별한 평가 받는점, 수능모의와 토플 성적 등등 아주 만족해요.
    초고학년이나 늦어도 중등때까진 영어가 완성 되어야 수학이나 다른 공부 시간을 더 확보할수 있는게 요즘 현실이에요.

  • 57.
    '19.11.5 11:28 PM (117.111.xxx.64)

    영유로 효과 본 애들도 많아요.
    그러니 십년전부터 지금까지 영유영유 하는 엄마들이 꾸준히 있는거죠.
    아이 중등인데 영유 다녔고 영어학원 놓지 않고 다녔어요. 지금 유명 어학원 탑 레벨이고 학교 수행 지필 다 만점 받아와요.
    고작 중등성적 때문에 그러는게 아니라 수행평가 스피킹 롸이팅 볼때마다 꼭 특별히 칭찬까지 듣고 오는데 영유 안 다녔으면 그 정도까지는 아니였을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 친구들 중에 다른 유명 어학원 탑반에 제가 아는 애들은 대부분 영유출신들이에요.
    제 친구 하나는 큰애 영유 안 보냈는데 늦둥이 둘째 동생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영유 보내더군요.
    물론 영유가 꼭 정답은 아니에요.
    엄마가 하루도 빠짐없이 해주거나 타고난 언어감이 좋으면 굳이 영유 다닐 필요 없겠죠.
    하지만 저희애는 그렇지 못해서 영유 보냈고 현재 학교에서 수행에 늘 특별한 평가 받는점, 수능모의와 토플 성적 등등 아주 만족해요.
    초고학년이나 늦어도 중등때까진 영어가 완성 되어야 수학이나 다른 공부 시간을 더 확보할수 있는게 요즘 현실이에요.

  • 58. 학원레벨
    '19.11.6 12:05 AM (14.52.xxx.190)

    어머님들이 목숨 거시는 그 학원 레벨..
    그게 뭐라고..
    그리고 중딩이 왜 토플을 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우리 애 중학생인데 토플 공부한다 자랑스레 말씀하시는 학부모님들 보면.. 토플이 뭔지도 모르시는구나 생각이 들어요.
    중딩 때 왜 그런 걸 하면서 시간 낭비하는지..
    미국 대학 진학하거나 교환학생 준비하는 애들 아니면 그런 거 할 이유가 없어요.
    학원에서 만든 또 하나의 상술일 뿐이에요.
    토플 공부한다고 하면 뭔가 멋있잖아요. 우리 애 똑똑한 것 같고.. 어학원들이 초등부 운영하면서 애들 데리고 실컷 레벨놀이하다가 애들 중딩 되서 다 내신 전문학원으로 빠질까봐 만들어낸 우스운 커리죠. 이런 우스꽝스런 토플 공부 시키는 분위기가 거의 20년 다 되는 것 같은데 아직도 이게 통한다니..
    토플 공부하는 시간에 좋아하는 영어책이나 읽지.. 그게 훨씬 더 남는 거에요.
    차라리 공부 안하고 친구들이랑 놀면 좋은 추억이라도 남을 것 같아요.
    수능 영어 미리 할라고 영유 생각하는 거면 정말 안다녀도 되요.
    수능 영어는 어릴 때부터 공부 안하면 1등급 안 나오는 그런 시험 절대 아니에요.
    영유 안다니고도 수능 영어 1등급 나오는 애들이 훨~씬 많으니까요.
    그리고 사실 이렇게까지 말은 안하려고 했는데, 애들 라이팅 하나 제대로 못 고쳐주는 형편없는 원어민 강사들이 가득한 곳이 영유인데.. 저보다도 문법이나 문장 구조 못 봐주는 원어민들이 태반.. 틀린 거나 안 가르치면 다행인게 현실이에요. 한국인 강사들이 라이팅 첨삭 더 잘해줘서 한국인들이 고치는 경우 비일비재.. 물론 학부모들한테 얘기는 못하구요. 충격받으실까봐요.. 원어민 강사들이 얼마나 멍청한지 상상을 못하시는 것 같아요.

  • 59.
    '19.11.6 12:42 AM (117.111.xxx.67) - 삭제된댓글

    토플을 중등때 하는건 수능영어 만점 수준이 이미 진작에 끝나 있어서에요. 고작 수능영어 수준을 중등 내내 반복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고등 전에 영어를 놓을수도 없구요. 중등때 토플 하는 애들은 더 이상 영어에 학습시간 많이 들이지 않아요. 대신 그 시간에 고등수학에 올인하죠. 미적까지 몇바퀴 돌리고 고등 들어가는 애들 많아요. 영어는 진작에 끝나 있으니 그게 가능한거에요.

  • 60.
    '19.11.6 1:11 AM (117.111.xxx.67) - 삭제된댓글

    토플을 중등때 하는건 수능영어 만점 수준이 이미 진작에 끝나 있어서에요.
    고작 수능영어 수준을 중등 내내 반복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고등 전에 영어를 완전히 놓을수도 없잖아요.
    중등때 토플 하는 애들은 더 이상 영어에 학습시간 많이 들이지 않아요. 감을 잃지 않기 위해 계속 끌고 가면서 영어실력의 객관적인 위치를 계속 확인하는거죠.
    중등땐 영어에 들이는 시간 줄이고 고등수학에 올인해요.
    미적까지 몇바퀴씩 돌리고 고등 입학하는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중등때 영어에 큰 에너지 쏟지 않게 만들어놔야 고등수학 선행을 심화까지 깊이있게 몇바퀴 돌릴 시간이 나와요.
    어떻게 영유를 고작 수능때문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절평으로 바뀐지가 언젠데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아이가 어린 분인가보네요.

  • 61. 좋은말
    '19.11.6 1:19 AM (121.128.xxx.165) - 삭제된댓글

    좋은 말 너무 많이 해주셔서 감사해요~ 댓글 읽어보니, 도움 되는 것 많았어요. 토플은 대학생도 어려운 건데, 그 시간에 한글 소설책 한권을 더 읽어서 수능 언어영역 수준 올리는 기 낫죠~ 동감합니다

  • 62. 나무나무
    '19.11.6 1:23 AM (121.128.xxx.165)

    원글님 좋은 말 너무 많이 해주셔서 감사해요~여러 댓글 읽어보니, 도움 되는 것 많았어요. 토플은 대학생도 어려운 건데, 그 시간에 한글 소설책 한권을 더 읽어서 수능 언어영역 수준 올리는 게 낫죠~ 동감합니다.
    언어영역 잘하면 나중에 외국어 영역에도 도움 되죠~ 토플책은 장식 ㅋㅋ

  • 63. tjuo
    '19.11.6 2:11 AM (210.104.xxx.83)

    저도 고등엄만데 117님말에 동감요. 저희애다닌 영유 한국교사들은 자기자식도 그영유보내던데요.지금까지 경험으로 학원 같은레벨에 영유출신비영유출신이 섞여있어도 내공이 달라요. 전그래서 큰애 영유안보낸거후회하고 둘째는 보냈는데 대만족이예요.

  • 64. ㅇㅇ
    '19.11.6 2:19 AM (116.33.xxx.77) - 삭제된댓글

    시험이란게 영어는 중딩 때 완성하고 고딩때 수학 집중 여유있게 이런거 없어요
    정시처럼 하루(며칠보는 자격증 시험도 마찬가지)에 결정되는 시험에서는 최상위권의 경우 시험 보는 그 하루 기계처럼 오류 없이 시간 내에 정답을 척쩍 찍어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시험 전에 퍼부어야 해요. 밑 빠진 독에 물붓기. 그 시험 보는날만 독에 물이 차 있음 됩니다. 시험의 속성입니다. 다른 애들 노는거 아니고 상대평가거든요. 물론 초딩 중딩 진도내에서는 열심히 해야죠. 여유 있을필요 뭐 있어요. 여유 있어봤자 다 따라잡힙니다. 물론 초딩 중딩때 못하는 애가 고딩때 쟐하는 경우 없습니다(극소수 케이스 제외) 그러나 중딩 최상위가 고딩때 중상위로 떨어지는 경우는 정말 많죠.
    고딩 수학 범위 얼마되지도 않아요 영어를 완성하고 수학에 올인 해야될정도 아니에요 수능 영어 수준이 영유 안 나와도 충분히 고딩때 에너지 안 쏟아도 될 수준이기는 합니다만
    물론 요새애들 수시를 포기할수도 없고 수행에다 생기부 한줄을 위한목적적 교내활동까지 바쁘죠
    원래 바쁜중에 좌절하지 않고 시간을 쪼개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애들이 실전에 강합니다. 이건 입시뿐만이 아니고 매사 마찬가지긴 하죠

  • 65. ㅇㅇ
    '19.11.6 2:34 AM (116.33.xxx.77) - 삭제된댓글

    고등 수학 엄청난 선행필요할 정도로 양이 많지도 않아요
    특히 수학 잘못하는 애들 선헁시키지 마세요
    잘하는 애는 시켜도 됩니다
    수학은 전단계를 클리어 못하면 그 다음단계는 절대 못해요
    수학선행은 선행 안해도 수학 100점 맞을 아이를 똑같이 100점 맞게 하고
    선행 안했으면 70점은 맞을 아이를 50점 맞게 합니다
    애가 수학을 못한다 선행시키지 말고 복습하세요
    틀림없이 자기 학년보다 낮은 수학문제도 잘 못풀것입니다

  • 66. 제가요
    '19.11.6 8:25 AM (14.52.xxx.190)

    우리 애 나이가 어린 건 맞는데요
    제가 영어 강사 경력만 15년 넘어요.
    현재 제가 하는 일이 강사 트레이닝이에요. 강사 교육 담당자에요.
    영유에선 모든 레벨 자신 있었지만 특히 7세 3년차 전문이었구요.
    특목고 입시 학원에서 특목고 준비하는 애들 토플이랑 텝스 지도한 경력 있고요.
    영유 졸업자 초등 애들 가르친 경력도 있고.. 외고 애들 수능이랑 내신 지도한 경력도 있어요.
    저 수능 영어만 목표로 해서 얘기하는 강사 아니에요. 그러기엔 수능 영어가 어렵지 않은 애들 가르친 경력이 너무 많습니다.
    심지어 우리나라에서 손가락 안에 꼽히는 외고 애들도 자신들 수능 만점 받을 수준이라고 생각 안하고 꾸준히 공부하는데.. 물론 공부량이 많지는 않은데 감을 잃지 않고 단어 꾸준히 외우는 정도지요. 다만 외고생들 학부모님들은 그렇게 생각하시더라구요. 우리 애는 수능 만점은 가볍게 받을 수준이다..수능 영어가 어려운 건 아니지만 중딩 때 가볍게 만점 받을 수 있는 애들은 생각보다 얼마 안돼요.

  • 67. 영유 한국 교사
    '19.11.6 8:28 AM (14.52.xxx.190)

    영유 원장이랑 교사들이 자기 애 보낸다구요?
    자기가 가르치는게 애들한테 어떤 영향인지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거의 태반..
    학부모님들한테야 아주 경력 많고 본인 교육 철학 있는 영어교육자 인양 행동하겠지만
    대부분 학부모님들이랑 아는 바가 크게 다를 것도 없는 사람들이에요.
    유아교육은 물론이고 영어교육 전공한 사람들도 거의 없음.
    특히 외국어는 어릴 때부터 습득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학원 관계자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카더라 통신만 줄줄 읊는 사람들이다 생각하면 됩니다.
    저 서울 상위권 대학 졸에 영어교육 석사 정도만 있는데도 이 분야에서는 매우 알아주는 학벌입니다. 제 정도의 지식을 갖춘 강사는 이 분야에서 매우 드물죠.

  • 68. 그리고
    '19.11.6 8:43 AM (110.70.xxx.27)

    강사가 중딩 애들 토플이나 제대로 가르칠 수 있음 몰라요..
    토플 가르칠 수 있는 강사 자체가 많지 않구요.
    실력이 안돼요 실력이..
    토플 가르칠 수 있는 몇 안되는 사람들은 대부분 성인 어학원에 있어요.
    중딩 애들 가르치는 게 얼마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한데.. 차라리 성인이 낫지요.
    중딩 토플 가르치는 강사들 책에 해설지 내용 빼곡히 적어서 그대로 강의하는 게 대부분.. 저 나름 유명한 특목고 입시 학원에서 근무했는데 토플을 제대로 가르칠 수 있는 강사가 저 외에 한 명 밖에 없었네요.

  • 69. 말이길어지네요
    '19.11.6 8:50 AM (110.70.xxx.27)

    영유 원장과 강사들 중 파닉스 조차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몰라 책 진도나 나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에요.
    그래서 원마다 커리큘럼이 그렇게 다른 거에요.
    사실 영어를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모르니.. 대단한 철학이 있어서가 아니에요.
    영어교육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공부하면 좋으련만.. 사실은 영어를 어떻게 가르쳐야하는지 인터넷이라도 스스로 찾아보면 감지덕지할 수준이죠. 돈주면 다 따는 테솔 자격증으로 평생 울궈먹죠. 사실 그 자격증이라도 있으면 다행이구요.

  • 70. ...
    '19.11.6 9:11 AM (58.236.xxx.31)

    중딩 때 토플공부했던 영어항상 만점받던 사람인데요
    지나놓고 보니 엄마가 학원 상술에 놀아났던 거였어요
    토플성적 학원영어레벨 만고에 쓸데 없었어요.
    그리고 대학입시는 명문대는 결국 국어와 수학성적이 좌우합니다
    중하위권은 잘 모르겠지만요
    특히 문과는 국어 수학 못하면 영어 아무리 만점 받아도 갈 곳 없어요
    이과는 수학이 기본이니 더더욱 중요하구요
    수능 영어야말로 원글님 말씀대로 품이 안드는 과목이고
    그거 하나만을 위해 유년시절에 애들 지루하게 할 건 아니죠
    중딩 때 토플공부 해봐서 아는데 쓰잘데 없어요
    저 영어 잘했고 항상 만점만 받았고 명문대 나왔습니다
    학원 레벨놀이 영유 다 한 선상이네요
    원글님 댓글 청담어학원 원장님 댓글 감사드려요
    제 유년시절이 치유받는 기분이네요
    강남 유명 영유에서 일하는 친구가 있어서 더더욱 원어민 강사 수준을 알죠
    어차피 자기 선택인데 원글님 덕에 중심 잡는 사람들도 있으니
    넘 속상해하진 마세요. 저는 뒤에 달린 원글님과 다른분 댓글들 감사합니다.

  • 71. tjuo
    '19.11.6 9:11 AM (210.104.xxx.83)

    둘째 영유보낸곳은 학습식인데 여기엄마들 90프로이상은 첫째보낸엄마들 둘째도보내요. 엄마들바보아니고 그만큼 만족하니 보내겠죠.교사들 자기자식도 당연히 보내구요. 애들 말안들으면 영유안보낸다 협박하면 말잘듣는애들많아요(저희애도포함) 저희큰애 초2부터 영어하고 중학교가니 결국 영유애들하고 학원에서는 같은반인데 영유애들이 영어를 언어처럼 받아들이는거랑 다르더라구요. 저희애는 공부로 받아들입니다. 둘째는 영어책 한글책 똑같이편하고 언어처럼 생각해요. 그점만으로도 전 대만족입니다. 고등와서도 영유나와서 영어잘하는애들하고 저희애 내신공부하는것도 똑같은점수받을려면 들이는 시간이 달라요. 걔네들은 쉽게쉽게 외우더군요. 큰애둘째 둘다 언어감있고 4살에 한글뗀 여자애들이라 조건은 같은데도 그러더군요.

  • 72.
    '19.11.6 9:12 AM (182.221.xxx.99) - 삭제된댓글

    아이고 누가 중고등 전문 영어학원에서 테솔 자격증을 들이밀어요? 대체 어떤 영어학원에 있었길래 강사들이 그 모양이였나요? 대치 탑쓰리 강사들 스펙이 어떤지나 알고 하는 말인지? 그리고 토플은 토플자체가 목적이 아니라구요. 그래도 보통 100점 정도 되면 어느정도 완성됐구나 만족하죠.
    110넘는 애들도 제법있지만 이후 점수는 스피킹이 관건이라 그 정도까지 욕심내진 않아요. 토플은 계속 생활에서 끌고 가면서 영어 놓지 않고 가면서 성적확인 하는 도구일 뿐이에요. 외고갈거 아니면 토플점수 자체를 써 먹을일 없어요.

  • 73. tjuo
    '19.11.6 9:12 AM (210.104.xxx.83)

    너무 자신의 경험만이 진실이라고 자만하시는것같아요. 주변 중고딩엄마들 영유보내고 만족하는사람들 한둘이 아니예요. 전 첫째때 안보내서 후회한사람이구요.

  • 74. tjuo
    '19.11.6 9:15 AM (210.104.xxx.83)

    그리고 애가 어릴줄알았어요.

  • 75.
    '19.11.6 9:23 AM (117.111.xxx.137) - 삭제된댓글

    아이고 누가 중고등 전문 영어학원에서 테솔 자격증을 들이밀어요?
    그거 무슨 평생교육원 같은데 다니면 주는거 아니에요?
    7,8년전에도 강사가 테솔 얘기하면 영유학부모들이 헉 얼마나 내세울게 없으면 테솔 얘기를? 했었어요.
    요즘은 더 알려져서 테솔 따위를 내세우는 강사는 없을텐데요?
    대체 어떤 영어학원에 있었길래 강사들이 그 모양이였나요? 대치 탑쓰리 강사들 스펙이 어떤지나 알고 하는 말인지?
    그리고 토플은 토플자체가 목적이 아니라구요.
    그래도 보통 100점 정도 되면 어느정도 완성됐구나 만족하죠.
    110넘는 애들도 제법있지만 이후 점수는 스피킹이 관건이라 그 정도까지 욕심내진 않아요.
    토플은 계속 생활에서 끌고 가면서 영어 놓지 않고 가면서 성적확인 하는 도구일 뿐이에요. 외고갈거 아니면 토플점수 자체를 써 먹을일 없어요.
    그리고 수능영어는 지금은 모의를 푸는거라 시험장 실전에서 어떨지는 아무도 모르죠.
    하지만 비록 모의고 편안한 환경에서 푸는것일지라도 100점에 수렴하도록 해놓으면 실전에서도 만점 가능성이 높겠죠? 수능영어는 절평이라 90점 이상이면 1등급 만점으로 쳐줍니다. 원점수는 쓸 일도 없어요.

  • 76. 여기서
    '19.11.6 9:33 AM (110.70.xxx.27)

    저만큼 대치동 영어 강사를 많이 아는 분이 계실지..
    대치동 왠만한 영유 원장들과 빅3학원 강사들 많이 압니다.
    대치동에서 오래 근무했고 강사들끼리 교류도 많았어요.
    거기 내세우는 스펙 다 믿어요?
    학원 강사 근무 요건이 얼마나 열악한데.. 스펙이 그렇게 좋은 사람들은 거기서 일 안해요. 페이가 얼마나 박한데..
    보이는 대로 믿으시는 분들 왜 이렇게 많나요?
    원장들이 학부모 얼마나 비웃는데.. 저번에 만난 대치동 유명 원장 지인도 엄청 비 웃더라구요. 자기 사실 영어에 대해 아는 것도 없는데..(그 분도 대치동 빅3 학원 강사 출신이죠) 자기 학원 보내겠다고 많이 배운 학부모들이 자기한테 굽실대는 거 보면 진짜 웃기다고..

  • 77.
    '19.11.6 9:41 AM (117.111.xxx.137) - 삭제된댓글

    계속 똑같은 말 하게 되는데 영어 일찍 시키는건 영어를 대단하게 봐서가 아니에요.
    영어를 일정궤도에 올려놓고 수학에 올인하기 위해서에요.
    미적까지 고등수학 전과정을 실력정석 블라 완벽하게 보고 가려면 영어를 미리 해놓는게 유리하거든요.
    요즘은 물1 화1 미리 하고 가는것도 기본이 됐고 물2 화2까지 하고 가는 애들도 제법 있어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영어에 매달릴 시간이 없으니 일찍 시작하는거에요.

  • 78. 궁금
    '19.11.6 9:46 AM (223.62.xxx.190)

    대치동 빅3 강사들 실제 스펙이 어떤가요
    사실 저도 레벨놀이에 놀아나는것 같은데
    엄마들 그 레벨에 집착해서 애 영유에 과외까지 붙여서 하는것보면 진짜 저래야하나 싶어서요
    빅3 강사들 스펙 어떤가요?

  • 79.
    '19.11.6 10:31 AM (175.223.xxx.165) - 삭제된댓글

    수는영어는 만점 받았고 내신도 당연히 전체1등급했던 엄마인데요.
    문자로서의 영어는 좀 해도 듣고 말하기나 유창성은 어려워요. 외국인 만나는거 마음 불편하고요. 거기엔 제 내성적인 성격탓도 있겠죠. 영어유치원 통해서 발음과 기본적인 말하기 듣기 어려워하지않게된다면 충분히 가치있을것같네요. 발달이 늦거나 언어능력이 좋지않은 아이들이 영어유치원때문에 모국어를 희생하게되선 안되겠지만요.

  • 80. ...
    '19.11.6 10:34 AM (175.223.xxx.165) - 삭제된댓글

    수능영어는 만점 받았고 내신도 당연히 전체1등급했던 엄마인데요.
    문자로서의 영어는 좀 해도 듣고 말하기나 유창성은 어려워요. 외국인 만나는거 마음 불편하고요.
    영어유치원 통해서 발음과 기본적인 말하기 듣기 어려워하지않게된다면 충분히 가치있을것같네요. 발달이 늦거나 언어능력이 좋지않은 아이들이 영어유치원때문에 모국어를 희생하게되선 안되겠지만요.
    앞으로는 ai덕에 언어장벽이 사라질것이라는 전망 많으니 외국어 자치에 너무 투자하는게 비효율적인 선택이라고 주장하면 그건 수긍할수도 있어요.

  • 81. ...
    '19.11.6 10:42 AM (116.47.xxx.182) - 삭제된댓글

    수능영어 만점 받았고 내신도 당연히 전체1등급했던 엄마인데요.
    문자로서의 영어는 좀 해도 듣고 말하기나 유창성은 어려워요. 외국인 만나는거 마음 불편하고요. 
    영어유치원 통해서 발음과 기본적인 말하기 듣기 어려워하지않게된다면 충분히 가치있을것같네요. 발달이 늦거나 언어능력이 좋지않은 아이들이 영어유치원때문에 모국어를 희생하게되선 안되겠지만요.
    앞으로는 ai덕에 언어장벽이 사라질것이라는 전망 많으니 외국어 자체에 너무 투자하는게 비효율적인 선택이라고 주장하면 그건 수긍할수도 있어요.

  • 82. 감사합니다 원글님
    '19.11.6 11:14 AM (125.137.xxx.55)

    아이둘 영유 보내요. 원어민 강사가 아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따로 검증이 있는건 아닌 환경이던데요ㅎㅎ
    입학때 부터 꼬치꼬치 캐물어봤고 지내온 경험입니다.
    중간에 학업 성취도평가 종이 날아오잖아요. 평가 종이가
    발달 연령에 맞지 않는 평가내용이던데요ㅎ 왜그런거냐 의문제기했지만 원래 그런담서ㅡ
    중간중간 민원 제기하면서 다니고 있고요
    원장 아이들은 다른곳 다녀요^^
    도서관 이용 장점 있고 아이들이 안옮기고 다닌다 하여 보냅니다. 책이 위트있던데 아이가 아직좋아해서요. 곧 싫어하겠죠..

    영유효과 보다는 잠깐씩 외국나갔을때 자기 필요에 의해 한문장 열더라고요.

  • 83. 감사합니다 원글님
    '19.11.6 11:16 AM (125.137.xxx.55)

    중심잡는데 도움되는 주옥글 이네요.
    글지우지마세요.

  • 84. 영유글
    '19.11.6 12:28 PM (223.62.xxx.224)

    진짜 지우지 말아주에요 주옥같은 글입니다.

  • 85. ㅇㅇ
    '19.11.6 1:09 PM (118.235.xxx.82) - 삭제된댓글

    아니 고등수학이 양이 얼마나 된다고 뭐 미리 영어를 완성시키냐고요
    수능수학도 패턴 뻔한데.
    자녀가 수학을 못하면 절대 절대 선행시키지 마시고 복습시키세요
    수학은 개념이 완벽이해되면 바로 심화가능하죠
    개념 이해안되면 거기서 멈추고 될때까지 해야돼요
    한바퀴 돈다고 다시 오면 이해되는거 아니에요
    이해력이 딸리는 애일수록 천천히
    과학을 왜 선행시켜요 수능 과학은 막판에 퍼부으면 끝입니다
    선행 해도 만점 안해도 만점인데

  • 86. 동감
    '19.11.6 1:17 PM (49.174.xxx.157)

    오빠가 영유 운영했어요.양도하고 다른일하는데
    강사 진짜 형편없는 사람들 많아요.
    그래도 채용해요. 없으니까요..
    300프로공감입니다.
    전 이제 유치원 선택해야하는 시기인데..
    어차피 수능형 영어는 따로공부해야하고
    어릴때 그 듣기말하기도 꾸준히 유지시켜줄수 없다면
    효과가 얼마나 지속될까 의문입니다.

  • 87. ㅇㅇ
    '19.11.6 2:37 PM (118.235.xxx.82) - 삭제된댓글

    아니 대입 수능 수학 뭐 얼마나 어렵다고 수능 영어를 미리 완성하고 ? 수학에만 올인까지 하나요.
    개념이 제대로 안잡히니 심화를 못풀죠.
    수학은 전단계가 클리어 안되면 다음 단계는 의미가 없어요.
    수학못하는애는 선행이 아니라 복습하세요
    고딩인데 수학못하면 중딩문제 풀리세요

  • 88. ㅇㅇ
    '19.11.6 3:13 PM (118.235.xxx.82) - 삭제된댓글

    대입수학 양이 얼마나 된다고 수능영어를 미리 완성시키나요
    수학은 전단계가 클리어 안되면 다음 단계가 소용없어서 수학머리 없는애들 선행의미 없습니다
    수학머리 있는애들은 선행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입니다
    선행해도 만점 안해도 만점
    수학머리 없는애 선행시키면 점수 더 안나옵니다

  • 89. 대치동빅3
    '19.11.6 3:22 PM (110.70.xxx.225)

    강사들 스펙.. 일단 외국 대학 나왔다는 사람들 많은데, 거진 다 도피유학.. 유명한 대학 나온 사람 자체가 별로 없구요. 주립대학나온 애들도 대부분 메인 캠퍼스가 아니라 돈만 주면 갈 수 있는 캠퍼스 출신들 많아요. 그 중 대학 졸업도 못했는데 졸업했다고 거짓말하고 강사하는 사람도 은근히 많이 봤어요. 강사는 전문대 이상 학력만 되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영어 백프로 수업 가능하면 다 영어 잘하는 줄 아시나요? 교실 영어 쓰다보면 하는 말이 거기서 거기에요. 요즘 교사용 자료 엄청 잘 나와서 그거 참고하면서 수업하면 수업 잘한다 소리 누구나 듣습니다. 교무실 앉아 있다 보면 교재에 빼곡하게 해설지 베껴쓰는 강사들 많이 볼 수 있어요. 그리고 대치빅3은 예습형이 태반이라 단어 시험 보고 애들이 이미 예습해온 이야기 한 번 review하는 게 사실 수업 거의 다구요. 대단한 수업 스킬 자체가 필요 없지요.

  • 90. 우아여인
    '19.11.6 5:04 PM (182.221.xxx.212) - 삭제된댓글

    위에 댓글 남긴 청담 원장 경력있는 사람입니다.

    이런 내용 한번 글 남기려고 했어요.
    요즘 인터넷으로 사교육 마켓팅이 부동산 마냥 심화되고 가열되어서요.
    부동산이야 살면 그만이지만 자녀 교육은 시행착오하면 다시 할수가 없습니다.
    사교육 시장이 인터넷 마켓팅 믿지 마시고 교육서적 많이 접하세요.
    책은 저자가 경험을 녹여논것이라서 그래도 믿을만합니다.

    특히 유아들 ㅜㅜ 다 큰 아이들이야 되돌릴 수있지만 어린 아이들은 타격이 큽니다.
    두뇌발달과 신체발달, 정서 발달이 한창인 시기에 영유(특히 학습식)에 갇혀서 시험보고 테스트하고 순위 메기고
    엄마한테 혼나고ㅜㅜ
    정말 이건 아닙니다.
    이게 한두명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꼭 교육서 읽으시고 그에 따라 교육 로드맵을 내 아이에게 맞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사교육 기관도 많은데 잘 고르셔야 합니다.

  • 91. 원글님
    '19.11.7 1:47 PM (49.174.xxx.157)

    영어수업 없는 일반유치원이나 병설보내는경우 영어공부는 어떤식으로 도와주는게 좋을까요? 애프터반 어학원이 나을지 집에서 엄마가 보여줄 교재 추천부탁드려요.

  • 92. ㅇㅇ
    '19.11.7 8:56 PM (14.52.xxx.190)

    집에서 어머님이 매일 하루도 빼놓지 않고, 아이 투정에도 넘어가지 않고 꼼꼼히 봐주실 수 있으시면 엄마표 해주시고
    매일 공부 봐주실 자신 없으심 애프터 보내시면서 엄마표 병행하세요.
    애프터 효과가 정말 미약하긴 한데.. 엄마표는 조금 하다가 흐지부지 되서 애프터 다닌 효과만큼도 안 나온 경우를 너무 많이 봐서 그래요. 순전히 어머님 의지에 달린 거라서요.
    만약에 엄마표를 꾸준히 하실 수 있으시다면 저는 애프터 안 보낼 것 같아요. 돈 낭비 시간 낭비에요..
    어학원애서 애프터반 애들은 별로 신경 안 써줘요.
    강사들도 오전에 영유 애들 가르치느라 진 다 빼고 너무 힘드니까.. (오전에 산만한 애들 데리고 진도 빼느라 오후 되면 다 맛 간 상태 됩니다. 빡센 보육 빡센 교육을 동시에 해야 하죠) 애들은 그냥 대충 가르치는 경우가 많아요.
    엄마표로 하신다면 일단 듣기!에 집중해주세요.
    예전에 여기 어떤 분도 노부영 신봉자시던데.. 저도 그래요. 우리 애도 처음에 노부영으로 가르쳤구요.
    노부영 베스트 시리즈로 일단 시작하세요.
    애들 첫 영어 교재로는 이만한 게 없어요.
    노부영 몇 권 외우면 그 이후 진도는 쭉쭉 나가요.
    아직 이 단계에선 영어 만화영화 이런 거 보여주지 마세요.
    애들 영어 못 알아들으니까 화면만 보게 되구요.. 첨부터 영어를 동영상으로 접근하면 책 안 봐요. 노부영 노래도 잔잔하니 지루해하구요.
    파닉스는요.. 아이가 듣기가 안되면 아무 소용이 없어요. 파닉스도 소리를 읽기로 연결시키는 거니까요.
    일단 파닉스든 리딩이든 다 잊으시고 노부영 들려주기로 시작하세요.

  • 93.
    '20.11.14 12:04 AM (125.182.xxx.58)

    나중에 고학년 가서 뒤통수 맞는 경우 많아요.
    부모님들이 애 직접 챙기는 만큼 원에서 더 신경써줍니다.

    정말공감해요 모든학원에 다 통하는 얘기네요
    원글님 ...제가 평소에 생각하던걸 다 말씀해주셨네요
    소중한 보석같은 글 너무나감사해요
    지우지말아주세요

  • 94. ㅇㅁ
    '22.4.16 9:45 PM (125.182.xxx.58)

    나중에 고학년 가서 뒤통수 맞는 경우 많아요.
    부모님들이 애 직접 챙기는 만큼 원에서 더 신경써줍니다.

    정말공감해요 모든학원에 다 통하는 얘기네요
    원글님 ...제가 평소에 생각하던걸 다 말씀해주셨네요
    소중한 보석같은 글 너무나감사해요
    지우지말아주세요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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