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탁) 솔직한 생활비/ 물가 알려주세요 (60대 여자 혼자)

.... 조회수 : 6,306
작성일 : 2019-11-04 23:57:41
경조사비나 옷값 이런 거 말고 꼭 지출해야 하는 난방비, 식비, 통신비, 물세, 전기세 등등 기본으로 나가는 것이 생활비겠죠. 

집세 30~40 만원 포함해서 월 200만원 생각하고 있어요. 그러니 생활비만 150 잡은 셈인데 충분할까요? 

(지금은 미국에 사는데 귀국하려고 해요)
한국 생활에 크 기대는 없어요. 그냥 남은 여생 소소하게 건강하게 사는 거만 바래요. 서울보다는 지방을 선호하는 편이고 미세먼지가 문제라면 그나마 공기가 덜 나쁜 곳을 찾아야겠지만 나라가 워낙 좁으니.. 동네에 산책로오아 시냇물이라도 흐르면 더 바랄게 없어요.  저는 차를 소유할 생각이 없어요.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으면 더 좋겠네요. 월 200만원에 의식주만 해결되면 될 거 같아요. 공기나 문화생활은 덤으로 치고요. 


------
어떤 분이 한국에서의 생활에 대해 물어봤는데 저는 서울에서만 산데다 식구수도 달라 생활비 산출이 어려워 82에 문의드려요.  여성 혼자, 타지에서 오신 분이 터잡고 살기에 좋은 곳이 있을까요? 추천 많이 해주세요.

IP : 98.31.xxx.18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5 12:04 AM (58.148.xxx.122)

    월 200이면 여자 혼자 충분히 잘살죠.
    공기는 동해안쪽이 좋구요.
    미세먼지가 중국쪽에서 불어오는거라.
    문화생활까지 고려하면 부산이 좋을거 같아요.

  • 2. ...
    '19.11.5 12:05 AM (98.31.xxx.183)

    월세로 여자 혼자 살만한 집은 어떤 곳일까요? 원룸은 젊은 사람들이 이용할거 같고..
    주거지역으로 보증금 없이 월세 50만으로도 살만한 곳이 있을까요?

  • 3. ㅇㅇ
    '19.11.5 12:08 AM (183.96.xxx.113)

    200만원이면 충분합니다 제 기준엔.

  • 4.
    '19.11.5 12:08 AM (112.151.xxx.27)

    지방도 보증금은 있어야 할 텐데요.
    천만원에 30-40이면 투룸 17평 정도 월세 구할 수 있어요

  • 5. ..글쎄
    '19.11.5 12:11 AM (221.159.xxx.144) - 삭제된댓글

    주거가 확보된 상태라면 150만원도 살 수 있어요.
    근데 월세 30-40에 60대라고 하시니 뭐라 말하기 어려워요.

    그리고 노화가 슬프고 민망하지만
    오육십대 넘은 독신은(여자나 남자나, 특히 남자)
    30-40만원 짜리 월세 기피대상인 것 같더라고요.

    안정적인 주거 확보가 더 먼저일 듯해요

  • 6. ....
    '19.11.5 12:15 AM (23.243.xxx.62)

    주거비까지 200이라면 지역을 잘 골라야겠네요

  • 7. 주거비
    '19.11.5 12:16 AM (221.159.xxx.144) - 삭제된댓글

    주거가 확보된 상태라면 150만원 미만도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보증금 없이 30-40만원은 지방에서도 어렵고요.
    반드시 보증금은 받아야된다는 것이 집주인들 마음이예요.
    사고가 많으니까요.

    30-40만원 짜리 월세방이라면
    나이든 독시자를 집 주인 입장에서는 기피대상인 것 같더라고요.

  • 8. ...
    '19.11.5 12:16 AM (98.31.xxx.183)

    그러게요. 저도 보증금 부분이 좀 그렇더라고요. 1달 총 지출이 200이고 그 안에서 생활비 주거비 비율은 조절할 수 있어요. 보증금을 낮추고 월세를 높이는 방법도 있겠네요.

  • 9. ?
    '19.11.5 12:17 A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쓰기나름이라 답이 없어요.

  • 10. 프린
    '19.11.5 12:20 AM (210.97.xxx.128)

    다른건 둘째치고 문화생활과 차없이는 지방은 힘들어요
    서울,서울근교에 자리잡으셔야하고요
    집이 해결안되고는 서울, 근교는 힘들지 않을까요
    또 집월세가 30,40선으로는 보증금을 얼마 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리 쾌적하거나 안전하지는 않을거 같아요
    또 들어오셔서 정착하시려면 모든 집기들 장만하거나 하는데도 최소로 잡아도 2천은 들거 같구요

  • 11. ㅇㅇ
    '19.11.5 12:22 AM (116.121.xxx.18)

    지방으로 가면 보증금 싸고 충분히 살 수 있어요.
    다들
    직업 때문에 도시에 몰려있는 거지,
    여행 많이 다녀보니
    돈 별로 없어도 잘 살겠더라고요.

  • 12. ....
    '19.11.5 12:22 AM (98.31.xxx.183)

    200 안쪽에서 맞춰서 생활할 예정인데 어느 지역이 그 정도 생활비로 살만한지 여쭤보는 거에요. 서울 한복판이라면 불가능하잖아요.

  • 13. wii
    '19.11.5 12:23 AM (175.194.xxx.197) - 삭제된댓글

    집세 30.40짜리 집은 현실적으로 지역이나 교통 인프라가 좋진 않을 듯 해요. 지방에서 그 정도 집 구할 순 있지만 교통이 좋은 곳이 아닐거고. 지방의 교통 나쁜곳은 서울의 교통불편한 곳과 많이 달라요.
    문화는 커녕 마트나 병원만 가려고 해도 택시를 탄다든가 하는 불펴함이 있을 거에요. 문화는 어느 정도를 원하는지 모르지만 많이 억누르고 살아야되구요.
    서울이라면 집구하기가 어려운금액이고 지방이면 작은 차라도 차가 있어야 최소한의 사람다운 삶이 될 거에요.
    단돈 1억이라도 여유가 있으면 지방에 작은 집이라도 살 수 있을텐데 그러면 수월해지죠.

  • 14. 차 없으면
    '19.11.5 12:27 AM (58.123.xxx.232)

    지하철, 버스되는 서울 근교, 경기도가 좋지않을까요?
    저도 미혼인데 나이 좀 더 먹으면
    수원이나 고양, 일산 정도 소형아파트 얻어 살까해요
    주거해결되면...솔직히 아프거나
    부모님, 집안 사고 아니면 150에도
    살수있겠다는 계산이 나오던데요
    아, 전 패션이나 꾸미기 관심없고
    일년에 대여섯번 공연보는게 낙이에요

  • 15. 근데
    '19.11.5 12:29 AM (58.123.xxx.232)

    주거해결이란 단서를 채우기 어렵죠.
    경기도 초소형 아파트 월세도 보증금 몇천깔아야 하니깐요.
    아..광명 오래된 소형도 살기 괜찮겠더라구요

  • 16. ㅇㅇ
    '19.11.5 12:29 A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의식주만 해결되면 된다고 하셨는데
    무슨 문화생활이니 자동차니

    ~
    원글님
    의식주만 해결이라면
    그보다 못한 분들도 충분히 즐겁게 잘 사십니다.

    다만
    한국 국적은 있으신 거죠?
    국적은 반드시 회복하셔서 병원 이용하실 때나 아무튼 혜택 받으세요.

  • 17.
    '19.11.5 12:57 AM (125.179.xxx.192)

    서울에서 평생 살다가 강릉에 10개월째 살고 있는데 네이버 검색하면 그 정도 작은 월세는 많네요. 좋은공기, 바다, 솔숲~~다 좋은데 차는 필수템입니다. 차 없는 애기 엄마가 거의 없어요. 발이 묶인달까. 그밖에 백화점도 없고 교보영풍같은 대형서점도 없고....뭔가 답답하긴 합니다. ^^

  • 18. ㅇㅇㅇㅇ
    '19.11.5 1:17 AM (121.148.xxx.109)

    혁신도시 알아보세요.
    평생 서울 살다가 지금 전남혁신도시 사는데
    아파트 월세 쌉니다.
    보증금 천에 월세 50 정도면 20평대 아파트 있을 거예요.
    거의 새아파트라서 시설 좋고 깨끗해요.
    산책하기 좋은 호수도 있고, 직장에 얽매이지 않으면 조용하게 살기 좋아요.
    주민센터 도서관도 있고 한전도서관도 있어요.
    아파트마다 작은 도서관 많이 운영하고.
    문화생활이라... 이건 하기 나름이라
    지역에서 이거저거 행사도 많이 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요.
    아쉬우면 광주로 나가야 할 거예요.
    광주까지 버스 다닙니다.
    서울까진 나주역에서 고속철도 이용하면 빠르고요.
    대중교통이 잘되어 있진 않지만 호수를 중심으로 신도시 안에선 산책삼아 슬슬 걸어다닐만 하구요.
    버스 다닙니다. 서울처럼 노선이 많진 않아도요.
    차 없이 크게 불편하지 않을 거예요.
    마트도 걸어다닐 거리에 다 있고 무거운 건 배달 시키면 되고.
    여기 사는 동안 전라도 여행 슬슬 다녀보는 것도 재밌지 않을까요?
    아 제가 다른 곳엔 안 살아봤어요.
    50년 넘게 서울만 살다가 처음 지방 살아보는데 나름 만족스러워서 하는 소리지
    다른 곳과 비교하고 더 좋다 그런 건 아닙니다.

  • 19.
    '19.11.5 1:29 AM (211.205.xxx.70)

    광주광역시 사는데 ᆢ광산구 운남주공아파트들이 월세가 싸요ᆢ56m²들이 보증금 오백에 월세35 이렇더라구요ᆢ그중에 운남7단지 추천하는데ᆢ 옆에 강있고 산책로 잘 되어 있어요ᆢ강따라 쭉올라가면 하나로ㆍ롯데아울렛ㆍ극장 다 있구요ᆢ 수완호수공원이라고 있는데 주말마다 행사 많구요ᆢ길건너 근린공원에 노인복지센터 있어서 배우실거 많을거 같고..집앞에서 버스3번타면 유스퀘어터미널1코스에요ᆢ

  • 20. ㅇㅇㅇㅇ
    '19.11.5 1:30 AM (121.148.xxx.109)

    보증금 없이 월세 50 생각하신다면
    전세대출 알아보세요.
    전세 대출 이자가 월세 보다 싸대요.

  • 21.
    '19.11.5 1:35 AM (211.205.xxx.70)

    저도 타지서 와서 잘 몰랐는데ᆢ광주 부동산은 네이버에서 잘 안나와요ᆢ사랑방 이라고 여기 보셔야해요 참고하세요

    http://mhome.sarangbang.com/map/#lat=35.17343&lng=126.81569&objId=article_105...

  • 22. 저희 언니
    '19.11.5 5:13 AM (172.119.xxx.155)

    퇴직했어요. 연금이 500이상 나오고
    애가 취업해서 독립하고 형부랑 둘이사는데
    형부가 도서관 가서 소일이나하고
    언니도 원래 짠순이라서인지
    둘이 한달에 150이면 생활비 충분하대요
    서울 근교 집값 비싼데 살아요. 물론 집, 차 소유했고요.

    원글님은 지금부터라도 목돈을 모으시면 되겠네요.
    혼자 충분히 사실 수 있으실거 같으니 열심히 전세보증금 얼마라도 모으셔요.

  • 23. ....
    '19.11.5 6:51 AM (116.37.xxx.160) - 삭제된댓글

    지리산 화엄사 입구 동네
    아주 외진곳도 아니고 좋은 숲과 계곡이 흐르고
    안전하니 암때나 산책 가능하며
    외롭지않게 지낼수 있어요.
    지역커무니티도 발달했고
    지리산국립공원 시민대학,국립공원자원봉사
    그리고 개봉관도 있으며
    암튼 해외에 살다 온 사람들도 있고
    서울에서 기차,버스로 접근 가능하고요.
    사는 환경, 로컬 후드 상대적 저렴
    환경이 추천할만 해서 지나가다가 구지 로그인 했네요.

  • 24. ....
    '19.11.5 6:54 AM (98.31.xxx.183)

    역시 82네요.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25. 문화생활
    '19.11.5 7:01 AM (124.5.xxx.148)

    구체적으로 어떤 문화생활인지
    미술관 박물관 뮤지컬인지
    동네 소소한 도서관 공원인지...
    전자는 서울 아님 힘들어요.

  • 26. 200
    '19.11.5 7:11 AM (182.212.xxx.180)

    연금생활 200백만원 많이 궁금해요 조금 적은 금액 아닐까요?

  • 27. 서울전철연결되는
    '19.11.5 8:38 AM (59.9.xxx.78) - 삭제된댓글

    차가 없이 지내시려면
    그나마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는 곳.
    전철역 근처가 필수네요.

    전철 라인 보면서 근처를 살펴보셔야 할 듯해요. 서울쪽은 비싸고
    근교쪽이 그나마 그돈으로 지낼 수 있을듯 하네요.
    그리고
    보증금 없는 월세 찾으시면
    그런데가 잘 없기도 하지만 만약 있더래도
    ' 그야말로 쪽방같은 너무나
    소음시설안되어있는 형편없는 암울한 곳이라 추측되네요.
    고시촌 같은곳도 몇달치 보증금 받고
    월세로 빌려줄거 같으네요.
    보증금으로 천만원이라도 생각하셔야 할거 같아요.

  • 28. 지방도
    '19.11.5 8:56 AM (211.179.xxx.129)

    괜찮으시면 부산 추천이요.
    깨끗한 오피스텔 50만원이면 가능하고
    물가 싸고 산과 바다. 산책길 많고 그래도 제 2 광역시니
    문화 생활도 그런대로 괜찮아요.

  • 29. ...
    '19.11.5 9:35 AM (116.33.xxx.3)

    지하철 없는 인구수 50만 이하 지방도시는 차 없으면 불편한 점이 꽤 있을거예요.

  • 30. ...
    '19.11.5 10:40 AM (211.46.xxx.79)

    지방살이 저장요

  • 31. 저 위에 화엄사
    '19.11.5 5:01 PM (124.50.xxx.140) - 삭제된댓글

    입구 동네 추천해주신저 구례에 가서 살고 싶은 마음 있는데요.
    어떤 동네인지 거주할만한 집이 있는지 좀 더 자세히 알려주실 수 있나요?

  • 32. 저 위에 화엄사
    '19.11.5 5:02 PM (124.50.xxx.140)

    입구 동네 추천해주신 분 저 구례에 가서 살고 싶은 마음 있는데요.
    어떤 동네인지 거주할만한 집이 있는지 좀 더 자세히 알려주실 수 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0307 서양 화장실은 넘치면 어쩌나요 2 한가 14:47:46 34
1580306 이재명은 형수한테 성기욕하고,전과4범인데 살아남은게 신기해요 6 이재명 14:45:07 129
1580305 자신감 갖고싶을때 보는영화 I feelpretty 못나니 14:45:03 46
1580304 남편이 3월에 퇴직해서 월급이 없는데, 월세도 안 나오네요. 2 ... 14:42:47 284
1580303 국짐 윤가가 의석수 많이 얻으면 생기는일 당연 14:42:01 97
1580302 이마트에서 낙지 2마리 사왔어요 1 손질법 14:41:19 230
1580301 예전에 박시현이란 리포터 있지 않았나요? 3 ㅇㅇ 14:38:43 233
1580300 뽀글이 이 단어가 생각이 안 나서요. 1 왜이러니 14:37:53 101
1580299 남편에게 고마운 사소한 한가지 3 fe32 14:37:15 419
1580298 영어 쉐도잉 ㅇㅇ 14:37:12 97
1580297 기존 핸드폰 기계에 새 번호 개통하면 이전 문자를 볼 수 있나요.. 6 ^^ 14:35:17 110
1580296 전화번호는 어떨 때 바꾸세요? 3 .. 14:32:52 181
1580295 삼전이 날마다 오르고는있지만 86,000원이 올까요? 4 14:32:30 555
1580294 혁신당 맥시멈 몇명이나 2 Asgh 14:32:27 126
1580293 이재명 유세 때 '칼 품은' 20대는 주방 알바생…조사 후 귀가.. 3 불쌍해 14:31:50 368
1580292 안경원에서 시력검사 결과표 안주나요? 3 ... 14:30:58 123
1580291 전업주부인데 연금보험 어떤가요? 4 전업주부 14:29:31 176
1580290 아보카도가 많은데 어떻게 할까요? 4 갸우뚱 14:28:50 223
1580289 드라마 재벌 형사 재밌어요 5 ..... 14:28:04 338
1580288 정용진이 돈뿌리네요 8 ㅇㅇ 14:23:45 1,782
1580287 차은우인가요?전현무인가요? 6 14:19:37 953
1580286 교육까페에 100점 맞았다고 올리는 글 11 ... 14:17:50 516
1580285 생리 전 후 갈증 포카리 14:16:23 101
1580284 한동훈 “실망드렸다, 용서구한다…딱 한번만 믿어달라” 30 메이you 14:14:35 1,658
1580283 몸치,박치이데 줌바 무조건 재미있나요? 6 스트레스 풀.. 14:12:36 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