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라분 떡국 떡, 떡집에서 사세요 ㅎㅎ(수정)
떡집에서
문득 썰어서 파는 떡국떡 한 봉지가
눈에 팍 들어오더라구요
명절에 먹으니
그 맛은 아는데..평소엔 굳이..싶어서
잘 안 샀는데요
물어보니 5천원.
무게는 500그램이나 되나..
돈만 생각하면
1키로에 2천원 내외 하는
마트 떡국떡이랑 비교가 안되던데
따뜻한 국물 생각나서 한 봉지 샀어요
일절 다른 반찬 안 하고
천원짜리 오땡이 사골국물에
떡 넣고 시판 만두 몇 개 넣고
다 끓인 후에
김가루만 추기했는데
대박
딱 김치 하나만 밥상에 올렸는데
이거 뿐인가..하던 가족들에게 대박.났어요.^^
진짜 넘 맛있어요...ㅎㅎ
평소 떡 잘 안 먹는데
떡이 그냥...부들뷰들..
이유를 셍각해보니
명절에는
떡국 외에도
전이며 고기며 .뭐가 많으니
떡꾹의 온연한 맛일랄까
그런 거 잘 모르다가
떡국에게 집중해서 먹어서
더 그런 거 같아요.
국물 생각나는
날씨 탓도 있겠죠..^^
이제 공장 떡은 못 사먹겠을 듯요
만들기는 라면보다 더 쉬운 음식.ㅎㅎ
계란 지단 없이
떡국 한 번 끓여보세요...^^
1. 어라...
'19.11.3 10:23 AM (182.209.xxx.196)제목에 오타가...^^;;
마트가 아니라
떡집에서 사세요...입니다..^^2. 해봐야지
'19.11.3 10:28 AM (1.11.xxx.24)오땡이 사골국물이 뭔가요?
3. 웬만하면
'19.11.3 10:28 AM (1.237.xxx.156) - 삭제된댓글원글 복사해 새글로 올리심이..^^
4. ㅇㅇ
'19.11.3 10:28 AM (122.38.xxx.197)다이어트를 위해 맛없는 마트 떡 먹으라는 말씀인줄 알았어요^^
엊그제 마트에서 떡 한봉지 사다 냉장고에 넣어뒀는데
원글님 말씀 기억해 뒀다가 꼭 떡집 것 한번 먹어볼게요.
너무 맛있으면 안되는데~5. 저도
'19.11.3 10:33 AM (1.238.xxx.55)떡집에서만 먹는지라
잉? 했는데 ㅎ6. ..
'19.11.3 10:35 AM (58.230.xxx.18) - 삭제된댓글그러니깐요.. 마트떡국떡은 쌀 99%이상이라고 써있는 브랜드제품도 순수100%쌀집떡국떡하고 완전 비교가 안됩니다.
떡국떡은 꼭 떡집에서 사서 해먹어야해요^^^7. 수정하면
'19.11.3 10:36 AM (122.38.xxx.224)되는데...제목을..
8. 제목때문에
'19.11.3 10:36 AM (180.230.xxx.96)떡집 떡에 문제 있는줄 알았네요~
9. ..
'19.11.3 10:36 AM (58.230.xxx.18)제목만보고 코웃음 치면서 반박글 올리려다 내용보고 엥?? ㅋㅋ
그러니깐요.. 마트떡국떡은 쌀 99%이상이라고 써있는 브랜드제품도 순수100%쌀집떡국떡하고 완전 비교가 안됩니다.
떡국떡은 꼭 떡집에서 사서 해먹어야해요^^
제목수정하세요 ㅎㅎ10. ㅇㅇ
'19.11.3 10:38 AM (110.70.xxx.152)당연히 떡집에서 사야지 이게 뭔소리지하고 들어왔더니만....
11. 에잇.ㅎㅎ
'19.11.3 10:39 AM (182.209.xxx.196)수정했더니
어김 없이 줄 간격이..ㅠㅠ
이 오류 언제쯤 잡아주실런지...
또 수정하면
또 더 넓어지니...그냥 이대로..^^12. 본문에...
'19.11.3 10:45 AM (182.209.xxx.196)오땡이는
노란봉지에 있는
오뚜기 사골국물입니다.
마트에 따라
개당 980원애서 1200원쯤 하는 거 같아요
둘이면 하나
셋이면 두 봉지면 딱 좋더라구요.
부대찌개엔 필수고
고급스럽게 김치찌개 먹고 싶을 때
젤 좋은데
그 중 일등은 떡만두국인 듯요..^^
소면 삶아 토렴 한 번 해서
송송 썬 파 듬뿍. 후추 좀 뿌려도
고기 없어도 한 끼 식사 충분~!
대신 이 때는 김치가 맛있어야..하죠.ㅎㅎ13. ..
'19.11.3 11:03 AM (180.66.xxx.164)여태 마트떡 드신거에요? 한번먹고는 이건 다른뭔가가 섞인거같은 맛에 절대 안사요. 심지어 풀무원꺼도 맛대가리가 ;;; 떡은 무조건 떡집에서 사요. 그래서 떡집멀먼 차끌고가서라도 사옵니다.지금은 가까이에 떡집생겨 다행이예요.
14. 전
'19.11.3 11:03 AM (1.229.xxx.171)떡집 떡국만 사요
마트 떡국은 사 본적이 없어요15. 아쉬운 게
'19.11.3 11:13 AM (182.209.xxx.196)꽤 대단지 아파트 인데
주변 상가에 걸어서 사 올
떡집이 없어요 ㅠ ㅠ
안 믿으시겠지만...진짜임.
울 동네분들이라면
맞아 맞아..하실 텐데 음.
아파트 앞 상가에 하나 있던 떡집.
아저씨가 수시로
떡 만지다가
가게 주위에서 담배 피셨는데
그 거 소문 나더니
어느날 폐업하고
커피집만 나란히.세 곳입니다.
어제도.
일부러 버스 타고 전통 시장 갔다 온 길이구요
버스
두 정거장에 있던
대형마트 안에도
예전에는 떡집 코너 떠로 있었는데
어느날 사라지고...
아무튼
이러다보니 간만에 먹은
떡집 떡국이 꿀맛이었나 보네요 ..^^16. ...
'19.11.3 11:18 AM (218.156.xxx.139)떡집에서 떡볶이 떡 사세요.
집에 못가져옵니다.
집에 오는 길에 한개씩 뜯어먹다보면 도착전에
다 먹게 되거든요.
저희동네 떡집에서는 떡국떡이랑 떡볶이떡 3천원어치씩
파는데 떡국떡도 썰어 놓은것과 가래떡으로 파는데
가래떡은 사다가 후라이팬에 버터 조금 두르고 굴려가며
구우면 살찌는 지름길.
연탄불에 구워먹어야 제맛인데.17. 마트 떡국은
'19.11.3 11:19 AM (39.118.xxx.211) - 삭제된댓글거의 수입쌀99%예요
떡집 떡국은 국내쌀이고요
떡집쌀떡국도 햅쌀로 하지는 않겠지만
수입쌀보다는 최근거일거같고요
우리가 먹는 쌀 자포니카종은 세계에서10%정도 소수민족들만 먹는쌀이예요.한국,일본,대만소수,중국남부소수민족정도요. 대부분은 안남미,인도쌀라고 불리는 인디카품종이 90%정도 차지하고있죠. 의무쌀수입량이 있어서 수입해올텐데 그게 전부 우리가먹는 찰지고 촉촉한 자포니카품종쌀일거같지는 않아요.재배량이 많지않을테니까요. 마트파는쌀이 99%인데도 딱딱한 이유를 저는 그렇게 이해하고있어요.
그리고 떡집에서 떡국 사시지 마시고 가래떡을 사세요. 길게 한줄에 천원인데 집에서 하루만 베란다에 두어 말리면 꾸덕꾸덕해집니다.칼로도 잘 썰어져요. 급할땐 냉동실에살짝 얼린후 썰어주시고요. 멸치국물 육수에해도 맛있어요18. 떡집운영
'19.11.3 11:27 AM (211.108.xxx.143)묵은쌀로하면 밥맛 없죠?
떡도 그래요
떡집할때 좋은 햅쌀에 소금만 넣고 떡하면
바로 지은 햅쌀밥처럼 고소하고 맛있어요.
그게 떡집떡이 맛있는 이유에요19. ...
'19.11.3 11:40 AM (175.113.xxx.252)떡국떡 마트표랑.. 떡집꺼는 정말 천지 차이 나죠..ㅋㅋ
20. 마트표
'19.11.3 11:45 A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마트표들 죄다 수입떡들이라 안먹거든요.
떡집떡들 원산지 표기 없던데 국산쌀인건가요? 떡을 빵보다 더 좋아하는데 외국산들 때문에 찝찝해서 덜가게 되네요.21. 떡집에서
'19.11.3 11:58 AM (223.38.xxx.52)비싼 햅쌀을 써요?
22. 쓸개코
'19.11.3 12:08 PM (175.194.xxx.139)가래떡 떡국떡, 떡볶이떡 다 떡집에서사요.
남은 미역국에 넣어 끓여먹고, 구워먹고, 떡볶이나 궁중중떡볶이 쏘야 합친 버전으로 볶아먹고^^23. ㅇㅇ
'19.11.3 12:34 PM (175.223.xxx.210)국물도 레토르트 말고 직접 우려내야 더 맛있죠
24. ..
'19.11.3 1:06 PM (1.237.xxx.68)떡집에서 떡사다가 소떡소떡 하면
저도 한줄 먹게돼요
정말 맛있어요.
떡은 떡집이죠 ㅋ25. ...
'19.11.3 3:25 PM (106.101.xxx.25) - 삭제된댓글전 오히려 떡집을 못믿어서 마트에서 풀무원 떡국 사다먹었는데...
떡집에서 다 묵은 수입쌀 사다 쓴다는 얘기 들었거든요.
비싼 떡집 말고 한봉지씩 싸게 파는 동네 떡집이요..26. 오뚜기떡
'19.11.3 3:30 PM (125.191.xxx.231)오뚜기 떡만 국산쌀 이더라구요.
그래서 오뚜기꺼 먹어요
동네 떡집은 쌀을 어디꺼 쓸 지 몰라서. ㅡㅡ27. ............
'19.11.3 5:51 PM (220.127.xxx.135)오뚜기도 나오고 다른 대기업에서 국내산 수입산 다 나와서 국내산 골라서 사는데
오히려 떡집건 못믿겠던데요
원산지표시가 있는것도 아니고
수입산 써도 아무도 모를.......28. 떡
'19.11.3 6:27 PM (14.52.xxx.30) - 삭제된댓글마트 떡국 정말 맛 없어요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전 백화점 떡집 마감세일 시간에 가서 조랑이떡 떡국떡 구입해요 ~29. ㅇㅇ
'19.11.3 6:29 PM (110.70.xxx.13)떡집이 더 못미덥던데
30. ㅇㅇ
'19.11.3 7:57 PM (121.133.xxx.247)떡집들이 한철 장사 하고 말려는거 아니면 이상한 쌀 못 쓰죠. 집에있는 오래된 묶은쌀로 떡 만들어도 맛 없어서 못 먹겠더라구요. 맛있고 깨끗하게 하는 동네 떡집 한군데만 있어도 식탁이 풍성해져요. 오히려 마트에서 파는건 다 수입산 쌀이고 국산쌀로 만든 떡국떡은 찾기 힘들어서 안사게 되더라구요
31. ㅇㅇ
'19.11.3 7:58 PM (121.133.xxx.247)에궁 묶은쌀->묵은쌀 이요 ㅎ
32. ...
'19.11.3 8:02 PM (119.196.xxx.125)시장 떡집(유명한 지역시장) 수채근처에서 까만 눈의 동물(!)이 어른거리다 샥 사라지는 걸 본 뒤로 떡집 떡 안 사요.
33. 또마띠또
'19.11.3 8:26 PM (112.151.xxx.95)저도 마트떡국은 어떻게 만들었길래 그렇게 맛이없을까 궁금합니다. 진짜 진심 궁금합니다. 국내산 쌀 99%던데 나머지 1프로가 도저히 뭐길래...... 소금도 들어갈텐데......ㅠㅠ무조건 방앗간 떡만 먹습니다.
34. 아줌마
'19.11.3 8:28 PM (122.37.xxx.231)저도 떡집은 수입쌀일거같아 마트 풀무원이나 다른 브랜드 국산쌀 적혀 있는 것만 사와요
35. ㅇㅇ
'19.11.3 10:43 PM (118.218.xxx.128)후쿠시마 쌀이 우리나라에 그렇게 많이 수입되었다던데 다 어디로 갔는지...
36. 한살림
'19.11.3 11:08 PM (1.237.xxx.153) - 삭제된댓글저도 떡국은 떡집에서만 사서 제목보고 으잉? 했네요. 위에 어느분 처럼 우리집도 떡집서 떡볶이떡 사오면 떡볶이 할게 없어요.
그리고 한살림 떡국 조랭이떡 다 맛있어요.
한번 드셔보세용~37. 떡국떡을
'19.11.4 12:02 AM (68.129.xxx.177)집에서 쌀을 불려서 가지고 가서 빼가지고 와도 되는데요.
38. ...
'19.11.4 12:03 AM (175.119.xxx.68)공장 떡은 딱딱해요
39. 에공
'19.11.4 12:10 AM (59.18.xxx.119)떡집 떡에 대한 이런 오래가 있네요.
저 아는분이 떡집 하는데,,,이 집은 최상급 쌀만 사용해서 떡 만들어요. 제가 마트서 사오는 쌀 보다 더 좋은,,,그래서 장사가 무지 잘 되기도 하고요. 오히려 손님이 맡긴 쌀이 벌레 나고 묵은쌀이라고 썰고 포장하면서도 직원들 조차 안 먹어 봐요.
떡집 잘 되려면 수입쌀 묵은쌀 못 써요.40. 봤어요
'19.11.4 8:17 AM (222.117.xxx.59) - 삭제된댓글우리동네 떡집! 떡이 맛있어서 사람들이 늘 줄서 있었어요
어느날 그집에서 수입쌀을 쓴다는 소문이 나서 손님이 뚝!
수입쌀로 만든떡이 어찌 그리 맛있나 했더니
떡찔때 물과 간을 잘 마추는게 관건이라고..
지금은 주인이 바뀐건지 예전떡맛만 못하더라구요41. 느티나무떡공장
'19.11.4 8:25 AM (118.235.xxx.207)아산시 송악농협에서 운영하는 느티나무 떡공장은 아산 맑은쌀로 떡 만든다고 하는데 떡국떡 진공포장해서 나오는거 유통기한도 길고, 쫀득하니 맛있어서 대략 10년 정도 이떡만 먹었어요.
저도 원글님처럼 오뚜기 사골 사다가 물 조금 넣고 희석해서 간편 떡국 자주 끓여 먹고, 멸치육수 해놓고 떡국 국물 베이스로 활용해요.42. wii
'19.11.4 9:58 AM (175.194.xxx.176)어쩐지. 앞으로는 귀찮아도 떡집 떡만 사야겠어요.
43. 익히
'19.11.4 10:19 AM (218.50.xxx.154)다 아는 사실인데 이렇게 다시 되뇌어주니 떡집 가야겠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