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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게 아침밥차려준 남친을위해 저도 아침밥 대접하고 싶어요~~~

asd 조회수 : 4,086
작성일 : 2019-11-02 11:47:36
전라도 남자라 요리를 아주잘해요
된장찌개에 꽃게를 넣어서 끓이고
소불고기까지 해줬어요
처음받아본 대접이에요 ㅠ ㅠ
아주 가정적인 사람인데~~
자기 소원이 그냥 계란후라이에 김치여도 좋으니
자기 출근할때 밥 한번 얻어먹어보는 거라네요
결혼전제로 진지하게 만나는중이에요
뭘해주면 감동할까요?^^
IP : 223.38.xxx.15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9.11.2 11:51 AM (223.33.xxx.94)

    집에서.만든.김밥.

  • 2. 근데
    '19.11.2 11:52 AM (175.127.xxx.153)

    평소 원글님 아침밥 먹고 출근하나요
    쌀쌀한 날씨 김치콩나물국밥 끓여 김치랑 준비해도 괜찮겠네요
    결혼하면 아침밥 타령으로 싸울까봐 살짝 걱정되네요
    소원이 아침밥이라니...저녁밥이면 괜찮겠지만

  • 3. ㅡ.ㅡ
    '19.11.2 11:53 AM (120.16.xxx.250)

    계란후라이에 김치, 밥 주세요.
    본인이 챙겨 먹어도 충분 한 걸 뭘 소원씩이나...
    그러다 50년 해줘야 합니다.

  • 4. 플럼스카페
    '19.11.2 11:54 AM (220.79.xxx.41)

    행여...감동해서선언같은 건 하지 마셔요.결혼하면 내가 매일 아침밥 차려줄게~ 이런 거요. 맞벌이면 같이 준비하셔야 해요.

  • 5. ...
    '19.11.2 11:55 AM (119.64.xxx.182)

    쇠고기무국 오이나물 두부샐러드 연어구이 김치 김 장조림 명란젓...오늘 아침 메뉴 였어요.

  • 6. ㅇㅇ
    '19.11.2 11:57 AM (223.62.xxx.245)

    이렇게 해달라고 시범을 보인거네요 ㅎ
    결혼했는데 김치에 계란후라이 해주면 과연 괜찮을까요ㅋ 워낙 잘해먹던 사람인데

  • 7. ...
    '19.11.2 11:57 A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

    평생할거 아니면 기대치를 높이지마세요.
    남친하는거보니 원글님 어차피 그 수준에 맞추느라 결혼해도 고생길

  • 8. 아 싫다
    '19.11.2 11:58 AM (211.243.xxx.24) - 삭제된댓글

    그놈의 아침밥.

    뭔가 쎄~하네요.

  • 9. ...
    '19.11.2 12:00 PM (116.36.xxx.130)

    말로만 잘해주고 싶다하지 실제로 하지는 마세요.
    맞벌이하면 셀프로 차려먹는게 맞죠.

  • 10. 82에
    '19.11.2 12:00 PM (223.39.xxx.59)

    이런글 올리지 마세요. 50. 60대 본인 시절 생각해 댓글다니까

  • 11. ...
    '19.11.2 12:01 PM (180.229.xxx.82)

    피해 의식에 쩔은 댓글들은 패스하시고 정성껏 차려주세요 저런남자 결혼해서도 아내 아이 위해 요리할 줄 아는 남자에요

  • 12. 0O
    '19.11.2 12:02 PM (106.101.xxx.153) - 삭제된댓글

    ㅋㅋ 결혼 전 가정적이랑 결혼 후 가정적이랑 잘 구분 해 보시길..
    난친 귀엽네요. 여우

  • 13. ...
    '19.11.2 12:05 P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

    50 60대 본인시절이라니
    50 60대나 아침밥 차렸지 요새 젊은 사람들 누가 그리 아침밥 챙긴다고.

  • 14. 그런데
    '19.11.2 12:08 PM (211.197.xxx.253) - 삭제된댓글

    아침을 어떻게 차려줘요? 같이 살아요?
    아님 아침에 님이 바리바리 들고 남친 집으로 가요?아님 남친이 집에 와요?
    님은 출근 안 하는 직장인가요?

  • 15. 요즘
    '19.11.2 12:08 PM (223.33.xxx.161)

    젊은 사람 아침밥 안챙기는데 기대치 높이지마라 쎄하다 어쩠다 부정 댓글 줄줄 달리니 그렇겠죠

  • 16. 그게
    '19.11.2 12:13 PM (211.36.xxx.68) - 삭제된댓글

    다 경험해보고 부딪혀야 아는거 아니겠어요.
    저 조언은 아침밥 따위에 인생을 낭비하지마라 입니다.
    간단하게 국에 밥말아먹거나 씨리얼 쥬스 등등 으로 끝내야지
    참고로 전 아침에 7첩반상 차리는 여자예요.
    살수록 잘못살았다 싶네요.

  • 17. ..
    '19.11.2 12:13 PM (223.62.xxx.143)

    저런 남자 결혼후에도 아내랑 아이위해 요리할 남자에요2 2 2 2
    첨부터 너무 잘하연 기대치가 높아질수 있으니^^ 간단하게 국한가지랑 밑반찬으로 준비하시면 될것같아요. 요리에 정 자신이 없으심 요즘 밀키트나 반조리잘 나오니 한두개쯤 사셔도 될것같구요

  • 18. ~~
    '19.11.2 12:17 PM (182.208.xxx.58)

    아닌게아니라
    소원이라는 게
    쎄하긴 하네요

  • 19. 그게
    '19.11.2 12:20 PM (211.36.xxx.68) - 삭제된댓글

    다 경험해보고 부딪혀야 아는거 아니겠어요.
    저 조언은 아침밥 따위에 인생을 낭비하지마라 입니다.
    간단하게 국에 밥말아먹거나 씨리얼 쥬스 등등 으로 끝내야지
    참고로 전 아침에 7첩반상 차리는 여자예요.
    살수록 잘못살았다 싶네요.
    그남자의 기준은 아침밥상에 불고기가 자연스럽게 오르는 수준이란걸 잊지마세요.

  • 20. 요즘
    '19.11.2 12:27 PM (118.38.xxx.80)

    젊은 사람은 7첩반상 차려라 해도 못해요.
    한창 좋을때 알콩달콩 사귀세요 서로 귀하게 여겨주고
    옛날 남자들이랑 요즘 젊은 남자는 달라요

  • 21. ,...
    '19.11.2 12:32 PM (121.152.xxx.10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잘하는 것으로 식사대접하세요

    괜히 미리 여기 말처럼 결혼해서도 차린다 이런 것 신경쓰지 말고요

    옛날에 인스턴트로 차린 밥상 주고받았던 아짐입니다^^
    행복한 연애 하세요

  • 22.
    '19.11.2 12:40 PM (175.127.xxx.153)

    보통은 본인이 잘하면 자기가 차리고 말지 내가 한번 했으니 이젠 네 차례다고 하는 심보가 고약하네요
    시어머니 며느리가 차려주는 밥상 받아보는게 소원이라고 입에 달고 사는것처럼

  • 23. 신중하심이
    '19.11.2 12:50 PM (106.102.xxx.178)

    살아보면 아침밥 안먹는 남자가 최고라는~

  • 24. 그까짓꺼
    '19.11.2 12:53 PM (14.41.xxx.158)

    한번 차려주면 되지 뭐가 어려워요 둘이 만나 즐밤 하고 다음날 주말에 느즈막히 일어나 차려 먹음 되잖아요 뭐가 어려워

    메뉴도 황태채에 조개 무 콩나물 파마늘 넣고 시원하게 끓여 김치에 척척 올려먹음 맛있고
    돼지두루치기- 앞다리살500g 고추장1고추가루2 간장 양파반개 사과나 배 있으면 한쪽 넣고 없으면 말고 매실도 있음 좋은데 없음 말고 생강 마늘 후추로 밑간 해서 볶다가 양파 대파 당근 채썰어 다시 볶아 내놓으면 됨

    연애하면서 한번씩 살 부비고 맛있는 음식 같이해서 먹고 하는것도 하나의 즐거움이고 근데 이왕이면 집구석을 벗어나 강릉 리조트든 부산 리조트든 바다 풍경 보며 리조트내에서 해먹을거 해먹고 리조트에서 떡볶이 해먹는 것도 재밌어요ㅎ

    결론은 남자가 밥을 하든 여자가 밥을 하던간에 이왕이면 좋은 풍경도 봐가면서 하는 여행코스를 정해 해주는 것이 분위기도 그렇고 연애의 맛이 살아요

  • 25.
    '19.11.2 1:11 PM (38.75.xxx.87)

    밥돌이 결혼으로 진짜 별루.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마세요.

  • 26. 요령
    '19.11.2 1:22 PM (49.1.xxx.190)

    아침을 먹어야 한다고... 새벽에 일어나 밥 짓고, 국 끓이고 ...하지 마시고.
    전날 저녁에 준비해 두었다가 아침엔 데워먹는 식으로 하세요.
    댓글의 콩나물 국밥이나, 죽, 계란 후라이 같은 간단한 걸로..
    저도 출근을 해야 되서
    아침에 일어나 씻고, 화장하고, 옷 갈아입는 중간중간에
    밥이나 국 데우거나..토스트 굽고 커피 내리고..해서
    마지막에 같이 먹고 나가요.
    설거지는 당장 안해도 되니 그냥 설거지 통에 던져놓고..

    예를 들어... 일어나자마자
    전기포트에 물 올리거나.. 커피 올리고 내리고, 전자렌지에 밥 데우기 돌리고..
    씻고 기초 화장 후 국 데우기,, 식탁에 차리기...등
    하다보면 시간 안배도 늘고,, 요령도 생기고, 할 수 있는 메뉴도 많아져요.
    게다가 둘이 같이 조금씩 하면...


    여긴 아침밥 해 주는걸 거의 인권침해와 모욕으로 얘기를....ㅎ ㅎ
    뭐... 아침마다 7첩반상 차려내라는 거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 27. 밥하면 죽나?
    '19.11.2 1:42 PM (121.127.xxx.34)

    아침밥 안 먹는 남자가 좋은 남편감 이래 ㅠ
    건강을 위해 억지로라도 먹여야지. 사랑한다면서 아침은 굶으래..

    같이 혹은 번갈아 또는 각 자 챙겨 먹으면 되죠
    연애할 때 서로 챙겨주면 얼마나 재밌고 좋겠어요.

  • 28. ..
    '19.11.2 1:48 PM (223.62.xxx.77)

    누가 차리든 꾸준하게 같이 먹어주면 되겠네요.

  • 29. 자기
    '19.11.2 2:45 PM (223.39.xxx.171)

    자식들이나 아침밥 먹이지 말고 키우지 에궁...지자식 편하게 할려고 남의자식 아침밥 안먹길 바라다니 저런 심술보 가진 인간들 남편 챙기지도 않을듯

  • 30. ...
    '19.11.2 2:54 PM (121.130.xxx.111) - 삭제된댓글

    ㅎㅎㅎ이 예쁜글에 댓글 너무 심술맞아 놀랍니다. 사랑하면 서로 아껴주고 주고받아야죠. 아침이니까 황태국에 쌀밥 맛있는 김치랑 오징어젓갈 보온도시락에 싸다주면 감동할거같아요. 예쁜 사랑하세요

  • 31. 헬로키티
    '19.11.2 3:31 PM (175.223.xxx.16)

    저라면
    한식 버전으로는 저녁에 미리끓여둔 맑은 콩나물국에 있는 밑반찬 (장조림, 카레감자볶음), 김치 정도랑 아침에는 야채 많이 넣은 계란말이나 크래미팽이버섯전 정도

    양식 버전으로는 감자나 단호박스프 미리 끓이거나 사다가 데우고, 식빵토스트, 잼, 스크램블, 커피 정도

  • 32. 밀키밀키
    '19.11.2 5:14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저렇게 요리잘하면 자기가 해먹고 다니면 되는거 아닌가요
    계란후라이에 김치만 있어도 만족한다면서 뭘 남의 손까지 빌리려고 할까요
    아내가 해주는 아침밥에 집착하는스타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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