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딸아이요
얼마나 죽을것 같아야 이혼 이란걸 하는지....
속 깊고 순둥한 아이라...더 미안하고 맘이 아팠어요
원서 쓸때도 나 때문에 더 좋은 곳을 못 지원하나?
그렇게 또 맘이 아팠어요.
짜증한번 안 내고 고 3이 지나가네요.
수능날 다가오니 미안하고 짠하고 울컥 하네요.
어제 친정 다녀오니 야자하고 늦게 와서는
엄마 외할모니께 우리 너무 잘 살고 행복하게 지낸다고
아무 걱정말라고 말해줬어요? 하는데 얼마나 맘이 아프던지요.
고 3들 고생많았고 어머니들도 마지막까지 힘내세요
1. ㅡㅡ
'19.11.1 5:56 P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어머나
별처럼 예쁘게 빛나는 아이네요^^
잘 키우셨어요.2. 힘내세요
'19.11.1 5:57 PM (223.62.xxx.198)잘 견디셨어요 행복하세요
3. 아이고
'19.11.1 5:57 PM (223.62.xxx.90)기특한 아이네요 ..
4. 복숭아
'19.11.1 6:02 PM (61.80.xxx.149)보석같은 따님이시군요.
힘든일은 이제 지나갔으니 좋은일만 생기실거에요.5. 고3맘
'19.11.1 6:05 PM (1.237.xxx.153) - 삭제된댓글속 깊고 예쁜 따님 두셨어요.
힘든일은 이제 지나갔으니 좋은일만 생기실거에요 222
따님 수능 대박도 함께 빌어드릴께요~6. 세상에
'19.11.1 6:10 PM (93.82.xxx.55)너무 착하고 이쁘네요.
7. 고3맘..
'19.11.1 6:22 PM (125.178.xxx.37)아이에게나 엄마에게나 최선의 선택이셨을테니
좋은일만 남았네요...
아이도 속깊고 시작이 반...
걱정없네요..
힘찬 걸음 내 딛으시길...
우리 홧팅해요..
아자!8. 님이 최고
'19.11.1 6:34 PM (1.234.xxx.161)세상 다가진 분이십니다..저리 이쁘고 빛나는
따님이 님의 딸이잖아요..
저 나름 아무리 사회적으로 많이 샇았다고 해도 고3따님 키우며 세상고행 다 겪는 사람으로서 님이 윈이십니다...9. 와~
'19.11.1 6:44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잘 키우셨네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요10. ㅇ
'19.11.1 6:49 PM (220.85.xxx.12)이쁜딸 수능대박 나길 기도합니다
원글님도 따님과 이젠 꽃길만 가시고 행복하세요11. 잘풀리길!!
'19.11.1 6:50 PM (211.36.xxx.103)참 잘 키우셨네요
수능만 끝나면 원글님댁은 걱정없겠고 좋은날만 있을거예요
저런 이쁜딸이 성인이 되면 든든하게 엄마를 지켜줄것같아요
행복하세요~12. ?
'19.11.1 6:53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님이 진정 위너십니다.
아이와 행복하세요.13. 고3맘
'19.11.1 6:54 PM (175.208.xxx.230)넘 기특하고 이쁜아이에 눈물이 뚝ㅠ
좋은일만 있을거예요
고3들 화이팅14. 동병
'19.11.1 7:12 PM (114.200.xxx.22)저희고3딸은 짜증만 내는데..
남편과 사이가 안좋아 집안분위기 엉망이라서 애도 짜증이 나겠지 하는 생각이 들어 저는 다 받아주려 하고 있어요.
원글님 딸이 참 기특하네요. 좋은결과 있기를 빌어요.15. 이쁜 딸이네
'19.11.1 7:15 PM (1.241.xxx.84)속깊은 따님이네요
16. ..
'19.11.1 8:02 PM (58.230.xxx.18)첫문장만 읽고 순간 엌? 고3딸이 이혼??
놀랬어요.ㅠ
따님이 정말 속깊어요. 눈물났을듯 ㅠ
꼭 좋은결과있기를요. 연말엔 따님과 함께 활짝 웃을 일 가득하길 빌어봅니다^^17. 원글님따님
'19.11.1 8:29 PM (223.62.xxx.29)세상에 나가면 다들 보석인걸 알아챌겁니다 너무 잘키우셨어요 그렇게 잘키운 원글님도 고생하셨고 좋은 성정이실것 같네요 시험끝나면 모녀가 솔직하게 서로 상처 보듬으시고 서로 안아주고 달래주고 그러고 앞으로 나아가시길 바래요 수능대박나기를 기도합니다~
18. 저도 고3맘
'19.11.1 9:09 PM (175.213.xxx.82)에고.. 아이가 너무 대견하네요^^원하는 학교 꼭 합격하길 기원해요
19. 소소
'19.11.1 10:30 PM (39.7.xxx.124)고3 엄마 글읽다가 울컥했네요
따뜻하고 예쁜 따님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