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영 선생님이 실수하신 거 맞나요?
아침에 수영 수업을 듣는데 남편과 같이 들어요. 같이 수업듣는 분들이 대부분 저희가 부부인 줄 아는데 새로 오신 한분이 저희가 부부인 줄 몰랐나봐요.
남편이 오늘 수업에 못 나왔는데 선생님이 남편분 왜 못 나왔는지 저에게 물으시고 나서 그 신입 회원분께서 어리둥절해 하니 저와 남편이 부부라는 뜻으로 오른쪽 엄지와 검지를 붙였다 뗐다 하시며 이거라고 하셨는데요..
이거 성적인 표현 아닌가요? 잘 모르겠어요. 그냥 부부라고 말씀하시면 되지 왜 저런 손 제스쳐를 했는지 기분이 계속 나쁘네요..
그런 성적인 표현 아닌데 제가 예민한 건거요?
1. ...
'19.11.1 3:09 PM (210.219.xxx.214)그냥 가깝다는 의미 정도로 생각되는데요. 엄지와 검지 붙였다 떼는정도로 성적인 의미 찾으시다니..
너무 예민하게 느껴져요.2. 음
'19.11.1 3:17 PM (222.110.xxx.86)네 예민하신것 같아요
그게 성적인 표현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네요3. 판다댁
'19.11.1 3:20 PM (112.170.xxx.198)본인이 매우예민하신거 맞아요
4. 원글
'19.11.1 3:23 PM (223.38.xxx.166)제가 괜히 오해했네요ㅜㅜ 죄송합니다. 선생님
5. ...
'19.11.1 3:24 PM (223.62.xxx.137)엄지하고 검지하고 동그랗게 만드는거 말하시는거? 그건 성적표현 맞긴한데요. 여자 생식기를 의미하는.
6. 으....
'19.11.1 3:25 PM (211.243.xxx.24) - 삭제된댓글예민하심...
7. 원글
'19.11.1 3:27 PM (223.38.xxx.166)동그랗게까지 만들지는 않고 엄지와 검지를 붙였다 뗐다 하셨는데 그럼 설마 수강생인 저를 성희롱 하신 건가요? 저희남편도 같이 다니는데..ㅜㅜ 진짜 화나네요. 그런 사람으로 보지는 않았는데.ㅜ
8. 음....
'19.11.1 3:30 PM (1.220.xxx.70)그냥 부부하는 의미로 한거같은데 선생님이 좀 예의가 없으시다 수준이 좀 그래요
그냥 잊어버리세요 수영만 잘 가르치면 됐지
쌤이랑 친하게 지내지 마세요9. 에효
'19.11.1 3:32 PM (223.38.xxx.191)잘 들리지도 않는데 그냥 표현 아닌가요...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이분과 그분이 정식 혼인신고하신 부부라고 외쳐주어야 하나요....10. Nb
'19.11.1 3:33 PM (211.215.xxx.107)처음 듣는 제스처이긴 한데
그게 왜 성적인 표현으로 느껴지는지?11. 덧붙여
'19.11.1 3:33 PM (223.38.xxx.191)그런 표현 있는지도 몰랐음
12. 111111111111
'19.11.1 3:35 PM (119.65.xxx.195)기분좋은 제스췌는 아니죠 엄지는 남자 검지는 여자. 이런의미에서
붙였다 떼였다..하는건.......약간 남녀의 은어같은거라....고
옛날 노인네들이나 쓰는 표현인데 강사가 사오십대인가봐여13. 나는나
'19.11.1 3:41 PM (39.118.xxx.220)짝꿍이라는 뜻인거 같은데 표현이 좀 저렴하긴 하네요.
14. 성적인표현은아니
'19.11.1 3:42 PM (211.36.xxx.67)그냥 가깝다는 나름의 표현인듯.
그 수영강사가 수준이 낮아서 그런듯합니다
성적인 표현은 아니니 너무 노여워 마소서...15. ....
'19.11.1 3:42 PM (206.214.xxx.120)기분 나쁠만 하구만 별걸 다 실드치는 사람들 있네요
근데 원래 수영강사니 헬스 트레이너니 하는 애들 수준이 그래요. 저 고등학생때 거의 반 꼴찌에 꼴초였던 남자애가 페북보니 구청에서 수영강사 하고 있는거 보고 깜짝 놀랬던 기억이.16. 당연히
'19.11.1 3:50 PM (223.62.xxx.65)얼굴 붉힐 일입니다. 어디 본인 앞에서 저런 가볍고 생각 없는 표현을 하나요. 정식으로 그 사람에게 이야기 하세요. 생각없이 했겠지만 불쾌하다고요. 교양이라는게 인간에게 왜 필요하겠어요. 배워먹지 못한거지요.
17. 참나
'19.11.1 4:00 PM (223.39.xxx.119)기분나쁜일인데요 그것도 굉장히
부부한테는 그리 표현안하죠
붙었다 ᆢ 라는 표현이잖아요
불륜들한테나 쓰는 표현을 어디 부부한테18. 참나
'19.11.1 4:04 PM (223.39.xxx.119)전혀 예민한거 아니시고 그자리서 그게 뭐냐고 정색하셨어야할일이예요
그 강사 저렴하네요
저라면 따로 물어봐요
그표현 어떤뜻으로 한거냐고
나쁜뜻 아니다라고 하면 근데 왜 이상하게 기분이 별로죠? 라고19. 원글
'19.11.1 4:04 PM (223.38.xxx.166)저렴한 표현으로 애인을 나이든 남자들이 새끼손가락으로 표현하는 경우 있잖아요. 그런 느낌이어서 기분이 나빴어요ㅜㅜ
20. 원글
'19.11.1 4:10 PM (223.38.xxx.166)선생님 나이는 서른 후반정도요. 근데 그 자리에서 제가 기분 나쁜 티를 못냈어요..어리벙벙하여..큰 소리로 부부입니다! 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그것도 결과적으로 못하고..바보 같아요..저희 남편이 알면 굉장히 강한 성격이라 기분 저보다 더 나빠할 것 같아서 얘기 안했어요. 아파트 단지내 수영장이고 아침반 딱 하나라 안다니면 이근처 다닐 수영장도 아닌데.. 선생님이 수준이 좀 낮으신 것 같아요. 나쁜 사람도 아니고 잘 가르쳐 주는데...마치고 그냥 앞으로 말 안 섞고 바로 집으로 오려구요. 수영장에서 개인적인 관계 말하기도 넘 싫으네요
21. 첨보는제스춰
'19.11.1 4:21 PM (220.80.xxx.68) - 삭제된댓글손하트 그리신거 아닌가요??
그런 표현은 첨보는데여22. 무례한 넘
'19.11.1 4:55 PM (211.36.xxx.105)그노마가 무례한게 맞습니다.
손 제스쳐를 할 이유도 없는데 왜 합니까?
저라면 성희롱으로 신고하겠습니다.23. 원글
'19.11.1 5:01 PM (223.38.xxx.166)네 생각하니 기분이 나쁘네요. 그냥 부부라고ㅠ말하면 되지 왜 그런 제스쳐를 했는지. 몇달 배운 사이라 선생님 그동안 좋게 생각했어서 성희롱 신고까지는 안하겠지만 앞으로 절대 말 섞지 않으려구요.ㅠㅠ
24. ...
'19.11.1 6:08 PM (175.223.xxx.120)글쎄요. 손하트 그리신거 같은데.
엄지 검지로 손하트 만들잖아요25. 지나가다
'19.11.1 6:20 PM (183.107.xxx.233)손하트는 엄지와 검지가 살짝 비틀리는거고
그 저렴남이 한건 엄지와 검지를 딱딱 부딪히는거죠26. 그냥
'19.11.1 6:21 PM (58.230.xxx.138)둘이 커플이다 그런 뜻으로 한 듯
생각은 없어보이나 성적인 희롱을 한 건 아닌 듯
저라면 그냥 넘어가겠습니다27. 직접적으로
'19.11.1 6:45 PM (223.62.xxx.235)지금 부부라는 표현을 손가락 두개를 딱딱 붙여서표현한 건가요? 하고 물어 보세요. 얼굴 빨개지나 아니나. 어디서 그런 무식한 게 다 있는지.사람들 앞에서 개망신 주자는 수작도 아니고 머리 속이 우동으로 가득 찬 놈이네요. 예전 영화에서 불륜 관계 표현 할때 그런 제스처 본 기억이 있어요. 앞으로 조심해 달라고 똑 부러지게 말하세요. 나니까 넘어가지 다른 사람은 그렇지 않을꺼라고요. 알아 두는게 자기 앞날에도 좋겠죠.
28. 잘못했다고
'19.11.1 6:50 PM (223.62.xxx.187)진심으로 사과하면 용서해 주시고요. 단지 무식하고 무신경해서 그런거면 봐 주시고 변명하고 발뺌하고 님을 오히려 이상하게 몰면 봐주지 마세요.
29. 저질
'19.11.1 9:02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님 정상이네요.
30. ...
'19.11.1 9:19 PM (61.79.xxx.132)성적인게 아닌건 확실...
근데 부부라고 말씀하심될걸... 기분이 좀 나쁠수는 있다고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