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영 선생님이 실수하신 거 맞나요?

eofjs80 조회수 : 4,283
작성일 : 2019-11-01 15:03:38
제가 예민한 건지 수연 선생님이 실수하신 건지 판단이 안서네요.
아침에 수영 수업을 듣는데 남편과 같이 들어요. 같이 수업듣는 분들이 대부분 저희가 부부인 줄 아는데 새로 오신 한분이 저희가 부부인 줄 몰랐나봐요.

남편이 오늘 수업에 못 나왔는데 선생님이 남편분 왜 못 나왔는지 저에게 물으시고 나서 그 신입 회원분께서 어리둥절해 하니 저와 남편이 부부라는 뜻으로 오른쪽 엄지와 검지를 붙였다 뗐다 하시며 이거라고 하셨는데요..

이거 성적인 표현 아닌가요? 잘 모르겠어요. 그냥 부부라고 말씀하시면 되지 왜 저런 손 제스쳐를 했는지 기분이 계속 나쁘네요..

그런 성적인 표현 아닌데 제가 예민한 건거요?
IP : 223.38.xxx.166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1 3:09 PM (210.219.xxx.214)

    그냥 가깝다는 의미 정도로 생각되는데요. 엄지와 검지 붙였다 떼는정도로 성적인 의미 찾으시다니..
    너무 예민하게 느껴져요.

  • 2.
    '19.11.1 3:17 PM (222.110.xxx.86)

    네 예민하신것 같아요
    그게 성적인 표현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네요

  • 3. 판다댁
    '19.11.1 3:20 PM (112.170.xxx.198)

    본인이 매우예민하신거 맞아요

  • 4. 원글
    '19.11.1 3:23 PM (223.38.xxx.166)

    제가 괜히 오해했네요ㅜㅜ 죄송합니다. 선생님

  • 5. ...
    '19.11.1 3:24 PM (223.62.xxx.137)

    엄지하고 검지하고 동그랗게 만드는거 말하시는거? 그건 성적표현 맞긴한데요. 여자 생식기를 의미하는.

  • 6. 으....
    '19.11.1 3:25 PM (211.243.xxx.24) - 삭제된댓글

    예민하심...

  • 7. 원글
    '19.11.1 3:27 PM (223.38.xxx.166)

    동그랗게까지 만들지는 않고 엄지와 검지를 붙였다 뗐다 하셨는데 그럼 설마 수강생인 저를 성희롱 하신 건가요? 저희남편도 같이 다니는데..ㅜㅜ 진짜 화나네요. 그런 사람으로 보지는 않았는데.ㅜ

  • 8. 음....
    '19.11.1 3:30 PM (1.220.xxx.70)

    그냥 부부하는 의미로 한거같은데 선생님이 좀 예의가 없으시다 수준이 좀 그래요
    그냥 잊어버리세요 수영만 잘 가르치면 됐지
    쌤이랑 친하게 지내지 마세요

  • 9. 에효
    '19.11.1 3:32 PM (223.38.xxx.191)

    잘 들리지도 않는데 그냥 표현 아닌가요...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이분과 그분이 정식 혼인신고하신 부부라고 외쳐주어야 하나요....

  • 10. Nb
    '19.11.1 3:33 PM (211.215.xxx.107)

    처음 듣는 제스처이긴 한데
    그게 왜 성적인 표현으로 느껴지는지?

  • 11. 덧붙여
    '19.11.1 3:33 PM (223.38.xxx.191)

    그런 표현 있는지도 몰랐음

  • 12. 111111111111
    '19.11.1 3:35 PM (119.65.xxx.195)

    기분좋은 제스췌는 아니죠 엄지는 남자 검지는 여자. 이런의미에서
    붙였다 떼였다..하는건.......약간 남녀의 은어같은거라....고

    옛날 노인네들이나 쓰는 표현인데 강사가 사오십대인가봐여

  • 13. 나는나
    '19.11.1 3:41 PM (39.118.xxx.220)

    짝꿍이라는 뜻인거 같은데 표현이 좀 저렴하긴 하네요.

  • 14. 성적인표현은아니
    '19.11.1 3:42 PM (211.36.xxx.67)

    그냥 가깝다는 나름의 표현인듯.
    그 수영강사가 수준이 낮아서 그런듯합니다
    성적인 표현은 아니니 너무 노여워 마소서...

  • 15. ....
    '19.11.1 3:42 PM (206.214.xxx.120)

    기분 나쁠만 하구만 별걸 다 실드치는 사람들 있네요
    근데 원래 수영강사니 헬스 트레이너니 하는 애들 수준이 그래요. 저 고등학생때 거의 반 꼴찌에 꼴초였던 남자애가 페북보니 구청에서 수영강사 하고 있는거 보고 깜짝 놀랬던 기억이.

  • 16. 당연히
    '19.11.1 3:50 PM (223.62.xxx.65)

    얼굴 붉힐 일입니다. 어디 본인 앞에서 저런 가볍고 생각 없는 표현을 하나요. 정식으로 그 사람에게 이야기 하세요. 생각없이 했겠지만 불쾌하다고요. 교양이라는게 인간에게 왜 필요하겠어요. 배워먹지 못한거지요.

  • 17. 참나
    '19.11.1 4:00 PM (223.39.xxx.119)

    기분나쁜일인데요 그것도 굉장히
    부부한테는 그리 표현안하죠
    붙었다 ᆢ 라는 표현이잖아요
    불륜들한테나 쓰는 표현을 어디 부부한테

  • 18. 참나
    '19.11.1 4:04 PM (223.39.xxx.119)

    전혀 예민한거 아니시고 그자리서 그게 뭐냐고 정색하셨어야할일이예요
    그 강사 저렴하네요
    저라면 따로 물어봐요
    그표현 어떤뜻으로 한거냐고
    나쁜뜻 아니다라고 하면 근데 왜 이상하게 기분이 별로죠? 라고

  • 19. 원글
    '19.11.1 4:04 PM (223.38.xxx.166)

    저렴한 표현으로 애인을 나이든 남자들이 새끼손가락으로 표현하는 경우 있잖아요. 그런 느낌이어서 기분이 나빴어요ㅜㅜ

  • 20. 원글
    '19.11.1 4:10 PM (223.38.xxx.166)

    선생님 나이는 서른 후반정도요. 근데 그 자리에서 제가 기분 나쁜 티를 못냈어요..어리벙벙하여..큰 소리로 부부입니다! 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그것도 결과적으로 못하고..바보 같아요..저희 남편이 알면 굉장히 강한 성격이라 기분 저보다 더 나빠할 것 같아서 얘기 안했어요. 아파트 단지내 수영장이고 아침반 딱 하나라 안다니면 이근처 다닐 수영장도 아닌데.. 선생님이 수준이 좀 낮으신 것 같아요. 나쁜 사람도 아니고 잘 가르쳐 주는데...마치고 그냥 앞으로 말 안 섞고 바로 집으로 오려구요. 수영장에서 개인적인 관계 말하기도 넘 싫으네요

  • 21. 첨보는제스춰
    '19.11.1 4:21 PM (220.80.xxx.68) - 삭제된댓글

    손하트 그리신거 아닌가요??
    그런 표현은 첨보는데여

  • 22. 무례한 넘
    '19.11.1 4:55 PM (211.36.xxx.105)

    그노마가 무례한게 맞습니다.
    손 제스쳐를 할 이유도 없는데 왜 합니까?
    저라면 성희롱으로 신고하겠습니다.

  • 23. 원글
    '19.11.1 5:01 PM (223.38.xxx.166)

    네 생각하니 기분이 나쁘네요. 그냥 부부라고ㅠ말하면 되지 왜 그런 제스쳐를 했는지. 몇달 배운 사이라 선생님 그동안 좋게 생각했어서 성희롱 신고까지는 안하겠지만 앞으로 절대 말 섞지 않으려구요.ㅠㅠ

  • 24. ...
    '19.11.1 6:08 PM (175.223.xxx.120)

    글쎄요. 손하트 그리신거 같은데.
    엄지 검지로 손하트 만들잖아요

  • 25. 지나가다
    '19.11.1 6:20 PM (183.107.xxx.233)

    손하트는 엄지와 검지가 살짝 비틀리는거고
    그 저렴남이 한건 엄지와 검지를 딱딱 부딪히는거죠

  • 26. 그냥
    '19.11.1 6:21 PM (58.230.xxx.138)

    둘이 커플이다 그런 뜻으로 한 듯

    생각은 없어보이나 성적인 희롱을 한 건 아닌 듯

    저라면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 27. 직접적으로
    '19.11.1 6:45 PM (223.62.xxx.235)

    지금 부부라는 표현을 손가락 두개를 딱딱 붙여서표현한 건가요? 하고 물어 보세요. 얼굴 빨개지나 아니나. 어디서 그런 무식한 게 다 있는지.사람들 앞에서 개망신 주자는 수작도 아니고 머리 속이 우동으로 가득 찬 놈이네요. 예전 영화에서 불륜 관계 표현 할때 그런 제스처 본 기억이 있어요. 앞으로 조심해 달라고 똑 부러지게 말하세요. 나니까 넘어가지 다른 사람은 그렇지 않을꺼라고요. 알아 두는게 자기 앞날에도 좋겠죠.

  • 28. 잘못했다고
    '19.11.1 6:50 PM (223.62.xxx.187)

    진심으로 사과하면 용서해 주시고요. 단지 무식하고 무신경해서 그런거면 봐 주시고 변명하고 발뺌하고 님을 오히려 이상하게 몰면 봐주지 마세요.

  • 29. 저질
    '19.11.1 9:02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님 정상이네요.

  • 30. ...
    '19.11.1 9:19 PM (61.79.xxx.132)

    성적인게 아닌건 확실...
    근데 부부라고 말씀하심될걸... 기분이 좀 나쁠수는 있다고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347 유기묘가 다가와서 얼굴 확인하는 이유 ㅜ ..... 06:50:59 25
1590346 트럼프 주한미군 방워비분담금 대폭인상 6 ㅇㅇ 06:33:11 252
1590345 50대 헤어핀은 좀 그런가요 1 .. 06:32:25 269
1590344 미나리가 맛있다고 하길래 2 06:20:06 584
1590343 개조식vs이지적- 더 많이 쓰이는 단어는? 12 투표부탁드려.. 06:08:00 413
1590342 사과식초 숙면에 좋은가봐요. 1 06:02:20 490
1590341 금팔때 핑골옐골화골 가격이다른가요? 05:39:34 207
1590340 강릉여행 1 여행 05:11:50 456
1590339 FOMC 금리동결, 파월 "금리인상 가능성 낮다&quo.. ㅇㅇ 05:00:09 958
1590338 아 깜짝이야 뭘까요 5 00 04:57:37 1,143
1590337 추미애 폭로 "검찰청 우물가에 부적이 널려있었다,,&q.. 11 충격 03:04:09 3,487
1590336 1만시간의 법칙 소름돋았아요 11 ㅡㅡ 02:38:28 3,632
1590335 다시는 패키지 여행 안갈꺼에요 15 유럽 02:19:59 4,092
1590334 66세 시어머니 생활비 때문에요 ㅠㅠ 8 고민 02:09:27 3,728
1590333 6명이 900만원인 식대? 5 ㅇㅇ 01:59:23 1,976
1590332 코인도 조정이 쎄네요.... ㅇㅇ 01:37:39 1,091
1590331 돈에 관심 없다는 ㅁㅎㅈ, 소원성취 예정 22 콩그레츌레이.. 01:35:41 4,168
1590330 무서운 아내일까요? 9 이건 01:20:30 2,160
1590329 어버이날을 맞이해 남한산성에 백숙 먹고 왔어요 14 허허허 01:00:28 1,825
1590328 2023년 억대 연봉 기업 순위 1 ..... 00:57:14 1,575
1590327 고등 가서 사춘기 시작하는 아이 어떻게 대하나요? 3 ... 00:54:18 739
1590326 853억짜리 그림 21 ㅇㅇ 00:40:54 3,201
1590325 선재업튀가 해외에서도 난리인듯 15 00:38:49 3,151
1590324 범죄도시 ㅡㅡ 평이 왜 좋은 지 모르겠네요 9 쓰읍 00:38:15 1,461
1590323 백화점은 수박손질 무료에요 9 ㅇㅇ 00:35:48 3,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