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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 아이가 월경을 시작했어요...ㅠ

.... 조회수 : 8,749
작성일 : 2019-11-01 09:21:22
초3 아이 성장이 좀 빠르긴 했는데요...

오늘 아침에 월경 시작한걸 알게 됐어요

너무 놀라고 어린게 가여워서 참으려고 했는데 눈물이 막 났네요

애앞에서 우는게 아니였는데 후회됩니가

애 인생에 두고 두고 기억에 남을 날일것 같은데..

학교간동안 마음 추스리고 저녁엔 이벤트를 해주고 싶어요..

이벤트는 어떻게 하셨었어요?

제가 초경할때는 친정 부모님이 케잌 사다가 축하해줬는데

어린 마음에 아빠는 남자고...남동생도 같이 박수치고 그러는게

너~~~~무 싫었었어요....그때 사춘기였는지 오골거리고...동생들이 싱글거리는것도 싫고....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솔직한 마음에 엄마만 알았으면..좋겠고 아빠랑 남동생이 아는것도 싫고 남동생이 여동생이랑 히히덕 하는게 싫었던 기억요..

저만 그랬는지 다른분들은 어땟는지도...알려주세요

제가 그당시 친정엄마랑 사이가 안좋았던 사춘기라 좀 많이 삐뚤었었나 싶기도 해서요..
IP : 61.253.xxx.45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9.11.1 9:23 AM (223.33.xxx.8)

    저는 딸이없지만 조카를 보니
    아빠가 너무 예쁜 꽃다발사주니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작은 케익도 했구요.
    6학년이었어요~

  • 2. ㅡㅡ
    '19.11.1 9:24 AM (106.102.xxx.130)

    아침에 울고.저녁에 파티.좀그렇지않나요?

  • 3. 이상해요.
    '19.11.1 9:25 AM (223.56.xxx.164)

    헉 너무 빠른거 아닌가요?
    혹시 모르니 병원에라도 가보세요.
    3학년이면 아무리 그래도 너무 빠른데....

  • 4. 성조숙증
    '19.11.1 9:26 AM (180.67.xxx.207)

    검사 받아보세요
    빠르네요

  • 5. ..
    '19.11.1 9:27 AM (180.66.xxx.164)

    좀 빠르긴하네요. 병원가면 늦추는주사맞음 생리가 멎기도하더라구요. 선택이니 생각해보세요. 저는 울딸 생리할때 꽃다발,케익, 묵주반지해줬어요. ~~

  • 6. ....
    '19.11.1 9:27 AM (112.220.xxx.102)

    집안 남자들한텐 알리지말고 -_-
    둘이서 오붓하게 파티하세요 ㅋ
    저때는 파티 이런거 없었는데 ;;;
    만약 울엄마가 가족들 다 모인자리에서 해줬다면
    평생 미워했을것 같아요 -_-

  • 7. 늘푸르른
    '19.11.1 9:28 AM (75.4.xxx.72)

    아침에는 우리땅이 이제 다컸구나 생각하니 감격해서 울었다....이렇게 둘러 대시고요~~(뭐 거짓말도 아니 잖아요)
    꽃하고 작은케익 선물은 파우치(생리대 잘 넣어 다닐 수 있는걸로)추천이요.
    많이 많이 축하해 주세요~~오버해서요^*^

  • 8. ...
    '19.11.1 9:28 AM (218.49.xxx.66) - 삭제된댓글

    파티는 나중에 하시고 차분히 얘기해주세요.
    엄마가 감정기복이 좀 있으신거 같은데 아이도 덩달아 놀라겠어요.
    그리고 그맘때 잠깐비쳤다 반년이상 안하기도 해요.

  • 9. 늘푸르른
    '19.11.1 9:28 AM (75.4.xxx.72)

    우리땅 —->우리딸...오타요 ㅜㅜ

  • 10. 일단
    '19.11.1 9:29 AM (14.47.xxx.244)

    너무 빠르긴 한데....병원가서 억제 주사 놓으면 생리는 멈출건데....
    급성장기라 아마 키 성장도 해야 하는데 억제주사 놓으면 키가 잘 안 자라서 성장주사도 같이 맞아야 할꺼에요
    억제주사만 맞다가 오히려 생리는 늦추지만 키가 안 크는 경우가 잇어요
    울 일은 아닌데.....너무 놀라셨나봐요
    전 아이 생리때 파티 같은건 안해줬어요 ..

  • 11. ....
    '19.11.1 9:31 AM (1.237.xxx.189)

    글쎄요
    난리법석 떠는게 더 싫을거 같은데요
    님도 싫었다면서
    오히려 병원 가봐야하는 일 아닌지
    피 난다고 하니 별일 아니라는 얼굴로 생리대 내주고 조용히 지나간 엄마가 좋았어요

  • 12. 꽃다발도
    '19.11.1 9:31 AM (116.126.xxx.128)

    좋고
    예쁜 옷 사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13. 저도
    '19.11.1 9:31 AM (175.119.xxx.158)

    생리파티? 더 짜증날듯
    게다가아빠랑 오빠나 남동생까지? 진짜 짜증날거같음

  • 14.
    '19.11.1 9:34 AM (61.74.xxx.243)

    현실에서 정말 아빠가 생리하는거 축하해 주는거 고마워 하는 딸이 있긴 한가요?
    저라면 너무 싫을꺼 같은데;;
    그냥 부모들의 로망? 판타지 아닌지..(우리가족은 이렇게 단란해~라고..)

  • 15. 에효..
    '19.11.1 9:35 AM (125.180.xxx.122)

    3학년이면 아기인데..안타깝네요.
    너무 일찍 시작하면 또 불규칙해서 1년뒤에 하기도 하고 그렇다네요.
    일단 병원에 데려가서 성장관련상담 받아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저희 아이는 5학년 말에 시작했는데 저도 너무 가엽단 생각이
    들었어요.ㅜ
    평생 그것을 감당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하지만 아빠나 오빠한테 알리지는 않았고
    갖고 싶어하는 목걸이선물해주고 담담하게 대해줬어요.
    저도 초경때 엄마의 첫반응이 기억나는데...
    좋았던 기억이 아니어서 제 아이에게도 신경이 쓰였네요.

    시간 지나면 다 익숙해지니 너무 염려 마세요.

  • 16. . . .
    '19.11.1 9:35 AM (223.62.xxx.217)

    원글님 당황하셨을테지만, 아이도 놀랐을텐데
    좀더 의연히 대처하시고 아이 의중을 물어보셨어야하는데
    안타깝네요. 전 외향적인 딸하나인데 6학년때 시작했고,
    아빠랑 거리낌없이 가까운 사이였는데도 아빠한테 알리고,
    꽃받고 축하하는거 싫다해서 둘이 조용히 보냈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감추고 숨길일은 아니지만 요란스레 파티 할
    일인가... 남자애들 첫몽정했다고 엄마가 아는체하고 파티해주진
    않잖아요. ㅠ.ㅠ

  • 17. ..
    '19.11.1 9:35 AM (218.52.xxx.206)

    빠른 아이들은 3학년부터도 시작해요.
    처음 비치기 시작한 후, 초경이 시작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려요. 제 아이는 6개월 뒤에 시작했어요.
    제 생각도 윗님 말씀대로 병원에 가보면 어떨까해요.
    초경이 시작하고 나면 손을 쓸수가 없거든요.
    그리고 문제가 몸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문제도 생겨요.
    사춘기가 오는 거죠..다른 아이들이 유치해보이면서 친구들과 어울리는것도 문제가 생길수 있어요.
    처음 비친거라면 초경이 시작한게 아니니까 대학병원 내분비과에 가보세요.
    그리고 아이체중 관리도 해주셔야 해요.
    전 세브란*에 갔었는데 조기성숙을 늦추는건 운동 밖에 없대요.
    하루에 줄넘기 1000개씩 6개월 이상해야 효과가 있다고 하셨어요.
    일시적인 현상이었으면 좋겠네요.

  • 18. 무슨 이벤트...
    '19.11.1 9:39 AM (222.152.xxx.15) - 삭제된댓글

    조용히 지나가게 하는거지 무슨 이벤트를 해요.
    사춘기 애들도 마찬가지고.
    엄마가 조용히 설명해주면 되는거지.
    너무 유별떠는게 도대체 어디서 들어온건지...

  • 19. ..
    '19.11.1 9:40 AM (116.39.xxx.162)

    생리파티도 이상해요.
    남자애들 몽정파티 안 하잖아요.
    그냥...엄마가 생리대 처리나 도움되는
    이야기 해 주세요.
    둘이서 밖에서 맛난 거 드세요.

  • 20. ..
    '19.11.1 9:40 AM (115.140.xxx.196)

    생리축하파티는 아이도 짜증날것 같구요. 저는 딸이랑 데이트하면서 속옷, 생리대 고르고 영양가 있는거 먹이고 생리 의미랑 처리방법 알려줬어요.
    그나저나 좀 이른것 같은데 병원 함 다녀오셔도 좋을것같아요

  • 21. ...
    '19.11.1 9:44 AM (223.39.xxx.78) - 삭제된댓글

    요즘 추세로는 아주 빠른건 아니고 조금 빠른정도네요
    3학년이지만 올해 두달밖에 안남았으니까요
    걱정마시고, 딸과 둘이서만 오붓한 시간 보내시는거 추천합니다~

  • 22. ..
    '19.11.1 9:46 AM (59.17.xxx.176) - 삭제된댓글

    예전 드라마 반올림에서 옥림이(고아라) 생리파티로 인해 이상한 문화가 생긴듯
    축하파티보단 엄마의 의연한 대처가 훨씬 딸에게 좋아요.

  • 23. ....
    '19.11.1 9:54 AM (222.99.xxx.169)

    전 개인적으로 너무 이상한게 생리파티해주는 거였어요. 어디서 시작했는지 꼭 그래야만 할 것처럼 케익사고 꽃다발주고... 너무 어색하고 이상해 보였거든요. 그것도 중학생 정도라면 모를까 초3이라면...
    제아이는 초3인데 억제주사 맞고 있어요. 성장이 너무 빠르고 가슴발달이 보여서 검사해봤고 성조숙증 진단받고 억제맞은지 5개월됐네요. 안맞으면 아마 곧 생리시작일거라고 그래서 고민없이 맞췄어요. 키가 문제가 아니라 초3이 감당하기엔 정서적으로도 힘들거라고. 다른 아이들하고 비슷하게 1년반만 맞자고 하셔서 바로 시작했어요.
    생리시작후에도 억제주사 맞추러는 많이들 가요. 일단 병원엔 한번 가보는게 어떨까요

  • 24.
    '19.11.1 9:54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일단 병원부터......

    억제가 가능하다면 시기를 늦추는게 먼저 아닐까요?

  • 25. 혹 체중이
    '19.11.1 10:05 AM (118.2.xxx.78)

    아이가 발육이 빠르네요.
    체중이 좀 있는 편인가요.

    또래 아이들이 안하는걸 하니 생리대 예의를 가르치는게 중요할것 같아요.
    쓰고 버릴때, 그리고 옷이 뭍어나거나 할때...등

  • 26. 초3
    '19.11.1 10:14 AM (118.45.xxx.98)

    초3이면 병원을 가셔야죠.
    성조숙증 인듯 한데 키 크는것도 문제일듯 하고,
    엄마가 신경을 쓰셨어야죠 ㅠㅠ

  • 27. 딸둘
    '19.11.1 10:15 AM (106.243.xxx.148)

    저희 작은애 초4학년때 시작했어요
    친정식구들과 단체 여름휴가중 터졌어요
    일단 아이한텐 축하한다고 말했고 아이가 알리는거 원하지 않아서 여행중엔 저랑 딸만 알고 있었고
    여행다녀오고 아빠랑 언니한테 말했어요
    넘 빨리해서 아이가 놀란 눈치인데 절대 불안해할 상황 아니라고 안심시켜줬어요
    그후로도 키는 자라서 언니보다 더 커요
    너무 어리니까 아무래도 처리문제가 신경쓰이실텐데 반복적으로 처리방법 교육시켜주시면 될 것같아요

  • 28. ㅡㅡ
    '19.11.1 10:16 AM (112.150.xxx.194)

    키.몸무게가 어떻게 되나요?
    성조숙증 아이중에 미리 주사 안맞다가 초경 시작되면 억제주사 맞기도 하던데.
    성조숙증 클리닉 전문병원으로 빨리 가보세요.
    단지 키가 덜커서라기보단. 초경빠르면 아이가 너무 힘들죠. 서울이시면 성심병원.아산병원도 잘보시는데.
    접수하려면 한두달은 걸릴거고. 바로가셔서 사정좀 하세요.
    마지막 진

  • 29. 아이키나
    '19.11.1 10:17 AM (125.134.xxx.134)

    체중이 어떻게 되나요? 제가 학교다닐시기엔 그 나이때 가슴나온애도 없었던것같은데 요즘은 5학년만 되어도 아가씨느낌이 나더라구요. 초경을 일찍하면 키도 덜 크고 살로 빨리 진행된다는데 좀 늦추는게 어떨까요?
    아직 아기나이같은데 뒷처리가 가능할지

  • 30. ...
    '19.11.1 10:42 AM (175.116.xxx.162)

    몇월생인지는 모르겠지만, 초3이면 너무 빠르다고 생각되네요. 아직 정신적으로는 사춘기도 안왔을텐데 아이가 감당하고, 뒷처리 하기가 아직은 좀 어려울 텐데요. 우선은 병원에 가서 한번 정상인지 여쭤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온 식구들 다 있는데서 생리 파티는 아이가 별로 좋아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은 들어요.
    그냥 조용히 엄마랑 둘이 나가서 맛있는거 사먹으면서 이야기하는 정도가 좋을것 같아요.

    그래도 여길 읽어 보니 참 좋은 엄마들 많으시네요.
    저희 엄마는 제가 생리 했을떄 남동생 앞에서 ' 미친X, 벌써 생리를 하고 지X 이야" 하고 온 동네가 떠나가도록 소리를 질렀던게 참..가슴에 사무치게 남네요.

  • 31. ~~
    '19.11.1 10:47 AM (39.7.xxx.244)

    저는 딸이랑 둘이 호텔가서 파스타먹었어요^^
    생리대 넣어다닐 예쁜 파우치 주고
    방 서랍에 생리대 종류별로 채워주고
    생리 팬티 여러개 사주고요.
    생리 시작하는 딸 보는 엄마맘은 다 같죠.. 이 귀찮은게 시작이라니 안쓰럽고 ㅜㅜ
    아무렇지 않은척 이것저것 챙겨주며 내 마음도 위로하는거 같아요.

  • 32. 음..
    '19.11.1 10:48 AM (14.34.xxx.144) - 삭제된댓글

    조카가 3~4학년때 생리 시작했어요.
    진짜 성장이 너무 빨랐고 반에서 제일 크고 가슴도 초등학교때부터 나오더라구요.

    성조숙증 검사하고 치고 1년동안 했구요.

    하여간
    결론은 아~~무 문제 없이 잘자라고 학교생활 잘하고
    생리 일찍했다고 문제 하~~~~~~~~나도 없었고
    지금도 잘지내고 있습니다.

    가족들도 저 어린것이 생리하는것에 대해서 짠하고
    혼자 뒷처리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만해도 마음이 아팠지만
    금방 적응하고 주위 친구들도 생리시작하니까
    아무 문제 없었어요. 요즘은 빨리 하더라구요.

  • 33. 음..
    '19.11.1 10:50 AM (14.34.xxx.144) - 삭제된댓글

    요즘은 생리대 정말 큰것도 나오고 팬티형도 나오니까
    흘리거나 할 염려없거든요.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시 마세요.

    걱정할 에너지를 다른곳에 사용하세요.
    걱정한다고 해결되는것이 하나도 없으니까요.

    어떤 생리대가 편하고 좋은가~이런거 더 알아보고 사주시면 됩니다.

  • 34. ㅇㅇ
    '19.11.1 10:53 AM (152.99.xxx.38)

    생리파티 넘 이상해요~ 아쉬우시면 엄마가 선물이나 하나 해주세요. 근데 3학년이면 너무 어리긴 하네요 뒷처리 잘 할수 있으려나 ㅠㅠ 잘 알려주세요.

  • 35. ㅇㅇ
    '19.11.1 11:01 AM (221.140.xxx.230)

    아침엔 울고 저녁엔 파티라니..극단적이에요
    더 혼란스러울듯해요
    그냥 자연스럽게 하시는게 어떤가요

  • 36. 왜그래요
    '19.11.1 11:33 AM (115.143.xxx.140)

    무슨 이벤트요.. 힘든 일 맞아요. 저는 11살 가을에 초경 시작했는데요 힘들었어요. 70년대엔 그렇게 일찍 하는 아이 드물었으니까요.

    마음 편안하게 해주고 대처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실수하지 않게..또 불안하지 않게요.

  • 37. 엊그제
    '19.11.1 11:35 AM (221.146.xxx.176)

    성교육을 받았는데
    축하 파티보다는 엄마와 딸이 아이가 원하는 곳으로
    나들이(극장, 공원 등)가서 차분하게 이야기하고
    상황을 이해시키는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아이의 불안감을 줄여주시길요~

  • 38. 애 성향따라
    '19.11.1 11:49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요즘은 파티 한다니까 원하면 해주삼.

  • 39. 파티가 문제가
    '19.11.1 12:14 PM (211.224.xxx.157)

    아닌데요. 생리하면 성장이 멈추지 않나요? 병원 가보셔야 될것 같은돼요.

  • 40. 병원에
    '19.11.1 12:18 PM (175.208.xxx.235)

    우선 병원에 가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초등 3학년이면 만으로는 아직 9살일텐데.
    아직 가슴에 몽우리도 안잡힐 나이 아닌가요?
    파티보다는 오늘날짜로 통장을 하나 만들어주시고, 선물을 주세요.

  • 41. ........
    '19.11.1 12:23 PM (211.219.xxx.205)

    키랑 몸무게 적어주시면 조언 드리기 더 편할듯한데

    초3에 초경하는 경우가 있나요?

  • 42. ..
    '19.11.1 12:29 PM (116.93.xxx.210)

    누구눈 생리 일찍해도 잘 만 자라더라는 것은 담배펴도 90넘어 장수하더라와 같은 특이 케이스일 확율이 높아요. 생리하고 난 후에 성장이 둔화되는 것은 통계상으로도 입증되니까 하는 거구요. 어찌 되었든 성조숙증 클리닉에 상단은 받아보세요. 주사를 맞든지 말든지 그것은 상담 후에 결정해도 될 것 같구요.
    저도 생리를 11살에 했는데요. 그후에 5cm정도 밖에 안 컸어요. 그시대에는 그런가보다하고 힘들게 컸죠. 주변 친구들 봐도생리 일찍하면 키가 고만고만해 지는 것 같구요.
    뒷처리나 급격한 기분변화- 조기 사춘기- 가 느껴집니다.
    이후에 어찌 되든지 일단 상담은 받아 보세요.

  • 43. 저기
    '19.11.1 12:51 PM (116.125.xxx.176)

    키가 어떻게 되나요?
    지금 감상에 젖으실 때가 아니라 키가 안 클지도 모르니
    병원가서 상담 받으셔야 할 텐데요

  • 44. 호이
    '19.11.1 2:15 PM (61.254.xxx.120)

    똑똑한 위생팬티 좋아요. 아이가 아무래도 서투니까
    병원도 한번 가보시고요. 초진은 동네병원말고요. 잘보는 소아내분비전문의나 입소문난 곳으로 가세요
    성조숙증카페 가입하셔서 비슷한 사례도 보시고요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바랍니다

  • 45. oo
    '19.11.1 2:41 PM (118.36.xxx.115)

    3학년 쯤부터 시작하는 건 성조숙증까지는 아니라고 해요. 우리딸 주변 친구들도 2~3학년부터 시작한 경우도 꽤 되는 거 같고요. 일찍 시작해도 클 애들은 다 크더라고요. 너무 걱정마시고, 축하해주세요~

  • 46. 사탕별
    '19.11.1 4:48 PM (1.220.xxx.70)

    저도 생리파티니 축하케익이니 애들한테 물어보고 어른들 맘대로 그러는건가요 ?
    전 그게 정말 이상하게 보였어요

    저도 저희 아이한테 물어봤어요
    엄마아빠랑 다 같이 파티하는거 괜찮냐구요

    싫어,,, 아빠가 아는게 싫어 다같이 그런주제로 박수치고 그런거 안하고 싶어 해서

    작은 초코 케익 하나 사서 가족들끼리 맛있게 먹었요
    아이는 그게 자기를 위한 케익이라는걸 알구요

    애한테 물어보고 파티 해주는게 좋을꺼 같아요
    어떤집에서는 남자애들 몽정하면 몽정파티인가 했다고 하던데 진짜 요즘 애들말로 공개처형 아닌가요 ?
    두고 두고 수치심으로 남을
    본인이 싫어할수도 있어요

  • 47. 저도
    '19.11.1 5:13 PM (180.69.xxx.242) - 삭제된댓글

    딸있지만 생리파티 제일 이상한 문화같아요, 울 아이도 그런걸 왜 하는지 이해불가라며..
    그럼 완경하면 생리고별축하파티 해야하나요

  • 48. 초3맘
    '19.11.1 9:40 PM (175.213.xxx.82)

    빨리 큰 병원 가서 상담 받으세요. 큰 아이도 일찍 했는데 그냥 동네 병원만 가본거 두고두고 후회해요. 아무 조치도 안하고 결국 키 많이 안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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