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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앓고있는데 내일 첫출근인데 기운좀 북돋워주세요

클로버 조회수 : 3,205
작성일 : 2019-11-01 01:52:52

우울증에 아무것도 하기싫은데
생계때문이라도 일을 나가야합니다

하루종일
내일준비 내일준비 지금 옷고르는것도 10시부터 몇시간째 이렇게 부담을 느끼고있네요
마음같아서는 내일 문잠그고 하루종일 자버리고 싶습니다

돈을 벌어야합니다

저 왜이러죠 도대체 출근이 뭐라고
옷을 입었다 벗었다 택배받은걸 반품요청했다

저도 살아볼려고 돈벌어보려고 여기저기 면접다니고
출근하려고 신발사고 옷고르고 이러는 제가 가소로우면서도
출근이 저한테 사치같고 버겁네요...
머리가 터질것같아요
IP : 211.36.xxx.24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1 1:54 AM (218.238.xxx.39)

    어서 주무세요.
    저도 자야겠지만요.
    일단 나가고 생각해봐요

  • 2. 이뻐
    '19.11.1 1:57 AM (210.179.xxx.63)

    일단 출근하면 괜찮아지실꺼에요
    원래 그렇게 무슨일을 시작하기전이 제일 두렵고 불안하고 겁나지요
    그렇지만 내일 정작 출근하심 잘 버티실수있으니 오늘은 일단 얼른 불 끄시고 잠깐이라도 눈감고 주무세요
    일단 낼 출근해보고 또 고민해 보자구요 ^^

  • 3. 꿀잠굳럭
    '19.11.1 1:58 AM (175.223.xxx.13)

    현관문만 나서면 돼요 다 괜찮아요
    님은 님 생각보다 훨씬 스마트하고 유능한 사람이에요
    잠시 아팠었고 힘들었던 것 뿐이에요
    스스로에 대한 피드백을 자꾸 부정적으로 하면 안돼요

    꿀잠 주무시고 근무 잘 하세요! 응원할게요
    아시죠? 우선은 현관문만 넘으면 되는 거예요!

  • 4. 응원합니다
    '19.11.1 2:01 AM (108.7.xxx.43)

    원글님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가소롭다니요

    우울증 앓아 본 사람들은 알지요. 지금 원글님이 얼마나 용기 있는 분이신지를

    원글님의 첫 출근 날, 저도 하루 종일 응원할께요

  • 5. ㅡㅡ
    '19.11.1 2:09 AM (111.118.xxx.150)

    우울증 아니더라도...
    매일매일 출근이 즐거운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니 일하러 나가는거죠.
    일하지 않는 자 먹지 말아라가 맞는 말.

  • 6. 원글님
    '19.11.1 2:10 AM (125.142.xxx.145)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자기 힘으로 취직하고
    돈벌이 하는거 아무나 못합니다.
    큰 일 하셨구요. 앞으로 다 잘 될겁니다.
    힘들때마다 반대로 웃어보세요.

  • 7. ..
    '19.11.1 2:14 AM (223.33.xxx.250)

    전 원글님같은 분 넘 좋아요.
    우울증 있는분이 이런글 쓰는것도,취업활동하는것도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노력하고 극복하는 이 모든것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원글님 평온해지길 바랍니다

  • 8. 원글
    '19.11.1 2:21 AM (211.36.xxx.39)

    감사합니다

    남들 다 아무렇지않게 하는 출근 저한텐 왜 버거울까요
    남들은 잘자고 잘일어나고 선택도 결정도 쉽게쉽게하는데
    사실 전 병적으로 결정을 못합니다

    아주 사소한 선택하나하는게 어려워요

    이러고 직장나가선 이미지관리 하고, 현명하고 좋은사람인척 해야겠죠?

    전 돈도못벌고 생산적인 활동도 못하면서 사소한 결정도 못하고 해도 끈임없이 연연해하는 자신이 너무 싫은데..

    용기주셔서 다 감사합니다

  • 9. 블로그 링크
    '19.11.1 2:26 AM (117.123.xxx.155)

    댕댕이로 표현한 일주일 감정변화
    http://naver.me/FPbKGcSF

    힘내세요~~그래도 금요일이잖아요~~~^^

  • 10.
    '19.11.1 3:37 AM (119.70.xxx.238)

    빨리 병원가서 약타드셔야해요 예전어 저와 증세가 똑같네요 정신과 꼭 방문하세요

  • 11. ㄹㄹ
    '19.11.1 5:23 AM (42.82.xxx.142)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 극복한 이유가 역사를 보고 깨우쳤어요
    전장에 나가는 병사들은 얼마나 불안하고 힘들었을지 생각하면
    내가 전장에 나가는 심정의 백분의 일도 안되는 일인데
    이정도 일은 아무것도 아니다 라고 정신을 바로잡아요
    이순신도 그렇고 적이 밀려드는데 지금은 승리한 역사이지만
    그 당시에는 위인들도 앞으로 닥칠일이 얼마나 두려웠을까요
    누구나 두려운 일은 버겁고 참담한 심정으로 그 일을 했을거라 생각해요
    선인에 비해 내가하는일은 극복 가능한 일이라 생각하고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 12.
    '19.11.1 7:35 AM (222.232.xxx.107)

    죽고싶은데 떡볶이가 먹고싶다는 책도 있잖아요. 그런게 인생이죠 뭐. 오늘 하루만 더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살고 있어요. 약 드시면서 출근도 해보셔요. 우울증 없애려고 하지말고 달래면서 데리고 살아야하는거더라구요. 일하다보면 또 웃는 날도 있고 뭐 그래요.

  • 13. ....
    '19.11.1 7:44 AM (23.243.xxx.62)

    완벽주의 성향이 짙어요. 좀 내려놓으세요.
    대충하고 살아도 돼요. 대충으로 해도 남들은 몰라요

  • 14. 리메이크
    '19.11.1 7:50 AM (106.102.xxx.204)

    저처럼 한심한 사람도 오늘 밥 먹고
    출근준비하는걸요ㅎㅎ

    요새 제가 한 일들을 생각하면ㅎ

    힘 내세요!

  • 15. 약 드셨어요?
    '19.11.1 10:48 AM (125.184.xxx.67)

    챙겨 드세요. 도움 되실 거예요.
    내 몸에 필요한 물질, 필요없는 물질이
    뇌에서 조절이 잘 안 돼서
    우울감이 오는 거거든요.
    의지로 극복할 일이 아니니 꼭 약 처방 받고 드세요

  • 16. 오히려
    '19.11.1 3:17 PM (119.196.xxx.74)

    출근전이 부담백배지 막상 출근해 보심
    별거 아니네 이거 할만 하네 하실 수도 있어요.
    오늘은 차라리 그냥 될대로 되라! 뭐 죽이기야 하겠냐?
    라는 막가파 심정으로 마음을 푹 내려놓으시게 더 도움이 될 수도 있겠네요.
    부디 잘 적응하셔서 잘 다니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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