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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란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음식냄새

4층 조회수 : 5,553
작성일 : 2019-10-27 19:17:56

윗집인지 아랫집인지 모르겠지만 윗집이 이사온 뒤 냄새가 더 심해지긴 했어요.

환기구나 복도가 아니라 베란다에서 엄청난 음식냄새가 들어오는데

삼시세끼 모두 강렬한 한식을 먹는지 김치찌개, 생선조림, 삼겹살 이런것들의 냄새가 끊임없어요.

냄새는 참는다쳐도 베란다에 널어놓은 빨래에 냄새 배는 건 정말 짜증을 유발하고.

베란다에서 요리를 하는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드는데

끼내때마다 그러기 쉽지 않으니 그건 아니겠지 싶으면서도

베란다와 주방은 끝에서 끝인데 어떻게 바로 밑에서 불피우는것처럼 냄새가 다이렉트로 오나 싶고 답답합니다.

민원 넣어봐야 참으라고 하겠죠.

어느 집인지도 모르고 베란다에서 요리하는 게 확실하지 않는 한 뭐라 욕할 문제도 아니니까요.

다들 어떻게들 참으시나요.

늘 지키고 있다가 다른 집 밥 하는 냄새 들어오자마자 문 닫기도 힘들어요.

설상가상 저희집에서 바로 내다보이는 상가건물에 치킨집이 생겼는데 맛 없어서 한 번 사먹고 안 먹었거든요.

가까이에 치킨집 있는 장점은 하나도 못 누리면서 닭 튀기는 기름 냄새에 각종 전기제품 돌리는 소음만 시끄럽네요.

IP : 221.155.xxx.19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9.10.27 7:27 PM (175.223.xxx.207) - 삭제된댓글

    총체적 난국
    치킨집 유증기 날라오는게 더 곤욕스럽겠네요

    근데 냄새는 위로 올라가는거라
    윗집 냄새가 들어올 확률은
    희박할텐데요?
    빨래에 냄새가 베일정도면 아랫집일겁니다

  • 2. 4층
    '19.10.27 7:34 PM (221.155.xxx.191)

    아랫층에서 올라오는거겠죠?
    아마 저 모르는 새에 아래층 어느집도 주인이 바뀌었나봐요. 그러니 전에 안 나던 냄새가 심하게 나겠죠.
    관리실에 말이나 해볼까봐요.

  • 3.
    '19.10.27 8:00 PM (39.7.xxx.103)

    17층사는 사람인데요. 음식냄새와 담배냄새에 미쳐죽을거같아요. 우리도 앞베란다에서 냄새날때가 많아요. 빨래에 담배냄새배길것같아서 창문도 못열어요. 냄새맡아보고 잠깐열었다가 5분도안돼서 담배냄새 또나구요. 아무래도 아래층같아요.음식냄새도 뭘자꾸 태우는지 맨날 타는냄새..조림냄새.생선이나 멸치볶음냄새. 밥도 잘태우고. 청국장도 자주하고...미칠것같은데 방법이 없네요 ㅠ

  • 4. ㅇㅇ
    '19.10.27 8:01 PM (175.119.xxx.66)

    조리할때 후드안틀고 요리하면 냄새가 창으로 나갈수밖어없어 더심해요.
    시끄럽다고 일부로 혹은 습관적으로 안틀고 요리하는 사람있어서 알게됐네요

  • 5. 선풍기요
    '19.10.27 8:07 PM (175.223.xxx.203)

    코드 길게 연결해서 창문열고 선풍기 밖을 향해 돌리세요~~~~~^^

  • 6. 선풍기
    '19.10.27 8:10 PM (125.191.xxx.179)

    선풍기효과있어요
    머리를 아래쪽으로해서 돌리면 냄새가 많이줄어요

  • 7.
    '19.10.27 8:30 PM (111.118.xxx.150)

    공동주택에서 음식냄새로 민원 넣으면 ...

  • 8. ...
    '19.10.27 8:42 PM (1.245.xxx.91)

    전에 아파트 살 때
    음식 냄새가 강하게 올라와서 불편했는데
    가스 검침하시는 분 말로는 베란다에서 음식을 해먹는 집이 있다고 하더군요.

    관리사무소에 민원 넣은 것까지는 생각나고
    그 다음은 생각이 안나는 걸 보니
    해결이 되었던 것 같네요.

  • 9. 아메리카노
    '19.10.27 9:00 PM (211.109.xxx.163)

    이해가 안가는게
    주방베란다 말고 안방쪽 베란다에서 음식 냄새가 난다구요?
    거참ᆢ
    하긴 세탁실에서 젖은 빨래 앞베란다까지 들고 가기 싫어
    앞베란다에 세탁기 놓고 쓰는 사람도 있으니ᆢ

  • 10. 우리집도
    '19.10.27 9:04 PM (14.63.xxx.191)

    이년전쯤부터 앞베란다고 음식냄새가 올라와서 미칠지경이에요
    제가 이집에서 12년째 사는데 그전에는 그런일이 전혀 없었거든요
    부엌쪽 뒷베란다로는 냄새가 전혀 안올라와요
    앞베란다에서 올라와서 너무 이상해요
    저만 이런 고통 겪고 있는줄 알았는데 의외로 많네요

    그런데 후드안틀고 음식하면
    윗집에 냄새 올라오는것 몇배로 본인집에 냄새가 장난아닡텐데
    후드를 안트는 이유가 뭘까요????

  • 11. 4층
    '19.10.27 9:04 PM (221.155.xxx.191)

    공동주택이니 냄새, 소음 웬만한건 참고 넘어가지만 베란다에서 음식하는 건 다른 문제죠.
    자기 집에 냄새 배는 거 싫다고 남의 집에 피해를 주는 거잖아요.
    혹시 베란다에서 음식하는 집 있으면 그러지 말라고 경고방송 정도는 요구해도 되겠죠.

  • 12. 고기굽는아랫집
    '19.10.27 9:11 PM (110.70.xxx.252)

    저희아파트베란다가 광폭였는데 새로 이사온
    아랫집이 고기까지 구어먹드라고요. 캠핑온줄 착각을...

    공동주택에서의 삶이라면 어쩔 수 없이 감수해야하는 부분이라서 뭐라 안했습니다.

  • 13. ..
    '19.10.27 9:28 PM (223.38.xxx.126)

    바람의 방향이 주방에서 앞 베란다로 나가는 구조에서는
    음식냄새 집안냄새가 앞베란다 열린 창문로 올라오더라구요.
    그집이 문 닫아주면 땡큐고 안그럼 내 집 창문을 닫아요.
    베란다에서 고기굽는 집이라..헉이네요
    후드없는 보조주방에서 생선 구우면 좋다는 분들과 똑같네요~

  • 14. ...
    '19.10.27 10:02 PM (122.40.xxx.84)

    베란다에서 생선은 헉~~ 반복된다 싶음 관리사무실 민원넣습니다.. 저같음요

  • 15. ...
    '19.10.27 10:28 PM (106.102.xxx.171)

    헉 혹시 경기도 산본 아닌가요?
    저희 집도 고통받고 있거든요

  • 16. ?
    '19.10.27 10:31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저희 집도 그래요.
    부엌과 거실베란다는 정반대인데
    거실베란다로 음식냄내가 미친 듯이 올라와요.
    뭔 조화인가 싶어요.
    아파트 구조가 이상한건지
    너무 거슬려요.

  • 17. ..
    '19.10.28 10:36 AM (119.193.xxx.174)

    저희집도 그러네요;;
    뒷베란다는 안들어오고 앞베란다에서 냄새가 심하게 올라와요
    특히 9시 넘어 삼겹살 냄새라도 올라오면 너무 짜증나네요
    맨날 뭘 지지고볶는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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