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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년생 김지영

... 조회수 : 4,637
작성일 : 2019-10-23 19:36:52
과장도 왜곡도 없는 영화인데 벌점 테러가.
책만 읽으시고 보지도 않으신분들 괜히 악의적 리뷰들 때문에 안 보실까 염려돼요
평범해요
어떤 사건도 없어요
알지만 암묵적으로 그간 말하지 않은것들
따지고 보면 관행이고 구태겠네요
한가지 짚고 넘어갈것은 여성들에게 차별을 가한건
어느 한쪽의 성이 아니예요
남동생처럼 어느 가정에나 있을법한 일종에 특혜를 받은 보통의 남성이 등장하듯이요
그런면에서 우리모두 유죄네요
남성들이 화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불편해하는 마음 이해합니다
마지막 엔딩이 말해주는것처럼 누구의 양보도 강요되지 않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IP : 221.150.xxx.23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19.10.23 7:41 PM (223.62.xxx.187)

    남성들이 왜 이 영화 못잡아먹어 안달이에요?
    여자가 고생은 더럽게 안하는거 같은데
    힘들다고 하는게 꼴보기싫어서?

    아니..그런 하찮은 이유로 영화 나오기 전부터
    졸렬하게 달려들면서 물어뜯는거 보고
    아.. 남성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려는 시도조차
    저렇게 저들에게 위기를 느끼게 하는 일인거구나.
    그렇게 느껴지던데요.
    할일없어서 저런 소설, 영화가 만들어지는것도 아닐테고.

    아파서 아프다는데 니가 뭐가아프냐며 구둣발로 차는 모양새에요.

  • 2. ㅇㅇ
    '19.10.23 7:44 PM (175.223.xxx.93)

    불펜 남자들은 82년생 김지영을 잘못이해하고 있어요. 62나 52년생 김지영이라면 이해한다잖아요.

    그 어머니들은 워킹맘이 아니었는데..
    82년생 김지영은 어릴때 여자라 차별받았다는 영화가 아니지않나요? 아내로 엄마로 살면서 내가 사라진 듯한 억울함, 그건데 참...

  • 3. ㅁㅁ
    '19.10.23 7:49 PM (138.197.xxx.195)

    그런데 내용을 떠나서 예고편 보니 영화가 촌스러울 거 같아요.
    다른 볼 영화도 많은데 굳이.

    그냥 메시지가 좋다 쳐도 메시지 좋은 영화는 널렸어요.
    영화는 영화적 완성도로 말해야죠.

  • 4.
    '19.10.23 7:52 PM (223.33.xxx.43)

    예고편 보고 다 본 것 처럼 얘기하는 것도 웃김.

  • 5. ...
    '19.10.23 7:52 PM (223.62.xxx.110)

    62나 52년생 김지영이라면 이해한다22222
    그 어머니들은 워킹맘이 아니었는데..

    시대를 너무 억지로 섞어 놓아서 또래들에게는 현실감 없어요

  • 6.
    '19.10.23 7:53 PM (125.132.xxx.156)

    50대가 보면 어떨까요?
    어린애들이 나도 인생 힘들어! 하는 느낌인지 아니면 세대를 넘어 울림이 있을지 궁금해요

  • 7. ...
    '19.10.23 7:54 PM (49.162.xxx.209)

    지영이 곱게 자란 축이더만요.
    현실의 여자들은 지영이보다 빡세게 산 경우가 더 많아요.

  • 8. ......
    '19.10.23 7:54 PM (221.157.xxx.127)

    현실감이 없기는 아들은 결혼할때 집사주고 딸은 혼수만해주고 그러잖아요 아직도

  • 9. 저도
    '19.10.23 8:15 PM (104.194.xxx.9)

    아닌 척하면서 홍보 엄청 해서 거부감 들어요
    배급을 거대자본에서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요
    그런데도 별로 관심 가는 영화는 아니었어요
    책이 워낙 별로여서 더 그런가 봐요

  • 10. ...
    '19.10.23 8:16 PM (27.100.xxx.240)

    지영이 곱게 자란 축이더만요.
    현실의 여자들은 지영이보다 빡세게 산 경우가 더 많아요.222

  • 11. ?!
    '19.10.23 8:18 PM (175.112.xxx.243) - 삭제된댓글

    요즘 딸은 혼수만 한다구요? 이러니 현실감 없고 나이차가
    그리하면 욕 처ㅡ먹습니다. 딸 욕먹던 말던 시집가면 그만도 아니고

    아직도 그런거라니요. 집값이나 혼수값이 비슷한 집값 싼 지역에서나 그럴까. 욕 엄청 먹어요. 나잇대가 의심스럽네요

  • 12. ?!
    '19.10.23 8:18 PM (223.62.xxx.36)

    요즘 딸은 혼수만 한다구요? 이러니 현실감 없고 나이차가
    그리하면 욕 처ㅡ먹습니다. 딸 욕먹던 말던 시집가면 그만도 아니고

    아직도 그런거라니요. 집값이나 혼수값이 비슷한 집값 싼 지역에서나 그럴까. 욕 엄청 먹어요. 나잇대가 의심스럽네요

  • 13. ㄷㄴㄱㅂ
    '19.10.23 8:19 PM (39.7.xxx.126)

    내용이 어떻길래

    이러시나요,

    다른 사람이 된다는데

    객관적으로 볼 만 한가요?

  • 14. 둘러보니
    '19.10.23 8:23 PM (125.132.xxx.156)

    지루하단 평들이 많네요

  • 15. 베스트셀러
    '19.10.23 8:44 PM (125.184.xxx.10)

    라네요 중국에서요
    영화는 아시아 전역 선판매라고
    뉴스에 나오더군요
    중국도 여권높다기보다 남편의
    가사참여가 월등한 편인데도
    여성들한테 베스트셀러인거보면 공감지수가 높은거겠죠

  • 16. 그런사람
    '19.10.23 9:03 PM (210.178.xxx.44)

    소설이 아니라 사례집인가 싶을 정도로 여성으로써 우리 사회에 살면서 경험하게 되는 기운빠지는 일들을 모두 모아놓았죠. 그래서 여성이라면 누구나 어느 부분에서는 공감이 되는...

    너무 노골적이예요.
    그래서 저는 선동용 책인가 싶어서 기분이 나빠지더라고요.

    영화는 남편의 입장도 나오는 것 같아 오히려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책은 실망이었지만, 영화는 기대중...

  • 17. ㄱㄱ
    '19.10.23 9:04 PM (58.230.xxx.20)

    책이랑 같으니 안볼래요
    공감이 너무너무 안되던데
    제가 더 고생하고 커서요 진짜 팔자만 좋던데

  • 18. ㅇㅇ
    '19.10.23 9:06 PM (175.116.xxx.188)

    소설이나 영화나 울림이 없어요. 감정적 오구오구 끝.
    여성학자던가 여자가 할 수 있는 모든 남탓 사회탓이 다 들어있는 책이라고
    원작을 평하던데 그걸 영화로 만들었으니 모..

  • 19. ...
    '19.10.23 9:14 PM (125.252.xxx.13)

    위에 예고편 보고 다 본 것 처럼 얘기하는 것도 웃김.22222

  • 20. ...
    '19.10.23 9:25 PM (222.236.xxx.135)

    책은 읽지 않았고 사전정보없이 82년생 김지영의 삶을 보러 갔어요. 나보다 10년 후배 김지영의 삶은 얼마나 발전했을까? 20대초반인 내딸은 어떤 삶을 예상할 수 있을까?
    혹시 실망할까봐 딸에게 보자고 말 못했어요.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선입견이 생길까봐 걱정됐나봐요.
    실망스럽게도 달라진건 별로 없더군요.
    딸하나 낳고 버틸수 있는 분위기, 육아휴직이라도 가능해진 남편. 그정도였어요.
    시집도 비교적 무던한 편이고 남편도 착하니 기본이상은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의식은 저만치 앞서나가니 많이 힘들겠구나 생각했어요. 저도 친정엄마 세대와는 비교할 수 없지만 김지영이 겪듯 우울증 무기력증 지나왔어요.
    일찍 퇴근하지 못하고 가장의 책임도 무겁지만 공기처럼 퍼져있는 남성위주의 사회에서 남자들은 잠시라도 여자들 얘기 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내딸은 또 어떤 세상에서 살게 될지 아직 꿈많은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영화입니다.

  • 21. 딴거보다
    '19.10.23 9:28 PM (211.55.xxx.12)

    원작 소설이 너무너무 별로였어요.
    문학이 아니라 신문기사에 나오는 김모씨 사례 같았어요.
    그것도 새로운 시도고 형식이랄 수 있는지 몰라도
    저는 어떤 미학적인 울림도 느끼지 못했어요.

  • 22.
    '19.10.23 9:45 PM (111.197.xxx.250) - 삭제된댓글

    원작 작가가 PD수첩 작가였대요. 그러니 사례집이니 르포니 하는 이야기가 나오죠.

  • 23. 무슨
    '19.10.23 9:58 PM (211.42.xxx.116) - 삭제된댓글

    시대별로 여성의 삶을 논해요
    세상의 모든 딸들 읽어보세요
    2만년전 원시시대 여자들의 삶도 별반 다르지않아요
    그때나 지금이나 여자는 남자의 갈비뼈로 만들어진 존재죠
    구조자체가 남성중심인데차별여부를 논해 뭐해요
    여성 소수자도 살수있도록 새판을 짜줘야되요

  • 24. 근데
    '19.10.23 10:14 PM (209.141.xxx.71)

    이 영화 홍보 너무 많이 한다..
    영화 별로라는 글에 막 짜증도 내는 걸 보니 너무 티나요

  • 25. 홍보
    '19.10.24 10:23 AM (219.254.xxx.198)

    별로 안하는거 같은데...
    인터뷰하고 기사내고 이정도도 안하는 영화 가져와봐요.
    독립영화도 다 합니다.
    사실 거기 나오는 얘기 다 내가 겪은거 아니죠.
    나나 우리식구 내주위에는 저런 일 없었어 한다고 없는 일이 되나요?

  • 26. ..
    '19.10.24 12:13 PM (175.112.xxx.243) - 삭제된댓글

    내가 겪었다고
    일반화하는것도 마찬가지죠

    없는일이 아니라 안겪으면 공감하기 어려운걸

    내가 겪었으니 공감해라 강요 하지마세요

  • 27. ...
    '19.10.24 12:14 PM (175.112.xxx.243) - 삭제된댓글

    내가 겪었다고
    일반화하는것도 마찬가지죠

    없는일이 아니라 안겪으면 공감하기 어려운걸

    내가 겪었으니, 여자는 공감해라 강요 하지마세요
    거부감드네

  • 28. ...
    '19.10.24 12:16 PM (175.112.xxx.243) - 삭제된댓글

    내가 겪었다고, 여성들 일반화하는것도 마찬가지죠

    없는일이 아니라 안겪으면 공감하기 어려운건데
    영화에 다 공감해야되요? 그리고 요즘 누가 그리 산다고?
    일반화시키세요?

    내가 겪었으니, 여자는 공감해라 강요 하지마세요
    그것도 다른 차별이예요.

  • 29. ...
    '19.10.24 12:18 PM (175.112.xxx.243)

    내가 겪었다고, 여성들 일반화하는것도 마찬가지죠

    없는일이 아니라 안겪으면 공감하기 어려운건데
    영화에 다 공감해야되요? 그리고 요즘 누가 그리 산다고?
    일반화시키세요?

    내가 겪었으니, 여자는 다 공감해라 강요 하지마세요.
    그게 여성차별과 뭐가 달라요?
    거부감들게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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