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2년차 82쿡 회원

50번째 글 조회수 : 1,189
작성일 : 2019-10-19 13:20:57

제가 시집살이를 오지게 했습니다.

뒤돌아 보면 그러한 운명이 예정되어 있다는 것을 조금이라도 눈치챘다면 결혼 이라는 것을 했을까.. never ever.

그러나 이것도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고.


2000년에 결혼해서 재수생 아들을 둔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비겁한 것을 거부하는 사람으로서 이 글을 이어가고 싶어요.


가장 통렬한 와중에 노무현 대통령이 계셨는데, 조중동은 언론이 아니라고 일찌기 알고 있었던 터에 한걸레, 경향이 오지게 노대통령님을 공격 하더군요.@@ 너무나 놀라움!!

그때 이후로 그 두 언론을 버리고 오늘까지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의 패착은,,, 그저 강인하시니까 노무현 대통령께서 잘 헤쳐나가시겠지 하면서 정치를 외면했던 부분 입니다.

환경적으로 저도 힘든 부분이 있었기도 하고.


지금은 힘을 다하며 그당시 나의 비굴함을 갚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ok?

서초동이든 여의도든 모두 흥행해야 문재인 정권에 도움이 됩니다.

마음이 동하는 곳으로 가세요. 구질구질하게 호객행위 하지 말고.



IP : 211.226.xxx.16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K
    '19.10.19 1:26 PM (222.104.xxx.175)

    살짝 가슴 뭉클한 글이네요
    지금 기분이 그래서인지
    모두 문대통령님께 힘을 실어드려요
    그래야 악귀처럼 달겨드는 자한당 이길수 있겠죠
    원글님 글 고맙습니다

  • 2. ㅇㅇㅇ
    '19.10.19 1:29 PM (110.70.xxx.26) - 삭제된댓글

    시집살이랑 정치랑 뭔 상관이예요?

  • 3. 윌리
    '19.10.19 1:30 PM (39.7.xxx.173)

    옳소
    각자 뜻대로...
    비난 말고 함께 가요
    검찰개혁,!!

  • 4. 정윤
    '19.10.19 1:38 PM (59.7.xxx.250)

    원글님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 5.
    '19.10.19 1:40 PM (223.62.xxx.203)

    동감합니다

  • 6. 저도
    '19.10.19 1:40 PM (124.49.xxx.246)

    깊이 동감합니다

  • 7. 검찰개혁
    '19.10.19 1:45 PM (210.222.xxx.139)

    저도 동감합니다!

  • 8. ...
    '19.10.19 1:50 PM (175.223.xxx.95)

    옳소!!!!!

  • 9. 유시민이
    '19.10.19 1:57 PM (222.152.xxx.15) - 삭제된댓글

    그러더군요. 조국 일에 나서게 된게 안 나서면 나중에 너무 후회할 거 같아서였다고. 비겁했다고 후회할 거 같아서.
    누가봐도 이건 표적수사잖아요. 이거 표적 수사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 정말 그 사람들 본인이나 가족이 꼭 당해보라고 빌어줘야 할 거 같아요. 극우 기독교들 그 짓 많이 하죠? 무슨 통...어쩌구 기도. 다같이 모여서.
    우리 국민도 그거 한번 해보면 좋겠어요. 조국한테 한 검찰 수사가 당연한거라는 사람들 본인과 가족들 그대로 한번 당해보라는 전국적인 기도.
    조국은 바보라고 김어준이 그러는데 (바보 노무현 생각나네요) 윤석열 별장 접대 뉴스도 아닌건 아닌거라면서 그 사람을 감쌌다잖아요. 누가 대체 그렇게 할 수 있겠어요...
    전국적으로 니들도 당해봐라 똑같이라고 기도제목 정해서 하면 좋겠어요. 기독교 교회에서 자한당 위한 기도는 잘도 해주더니 이런 거 정의롭지 않은가보죠.

  • 10. 유시민이
    '19.10.19 1:58 PM (222.152.xxx.15) - 삭제된댓글

    유시민이
    '19.10.19 1:57 PM (222.152.xxx.15)
    그러더군요. 조국 일에 나서게 된게 안 나서면 나중에 너무 후회할 거 같아서였다고. 비겁했다고 후회할 거 같아서.
    누가봐도 이건 표적수사잖아요. 이거 표적 수사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 정말 그 사람들 본인이나 가족이 꼭 당해보라고 빌어줘야 할 거 같아요. 극우 기독교들 그 짓 많이 하죠? 무슨 통...어쩌구 기도. 다같이 모여서.
    우리 국민도 그거 한번 해보면 좋겠어요. 조국한테 한 검찰 수사가 당연한거라는 사람들 본인과 가족들 그대로 한번 당해보라는 전국적인 기도.
    조국은 바보라고 김어준이 그러는데 (바보 노무현 생각나네요) 윤석열 별장 접대 뉴스도 아닌건 아닌거라면서 그 사람을 감쌌다잖아요. 누가 대체 그렇게 할 수 있겠어요...
    전국적으로 니들도 당해봐라 똑같이라고 기도제목 정해서 하면 좋겠어요. 기독교 교회에서 자한당 위한 기도는 잘도 해주더니 이런 건 지들 마음에 안 드나보죠.

  • 11. 유시민이
    '19.10.19 1:59 PM (222.152.xxx.15)

    그러더군요. 조국 일에 나서게 된게 안 나서면 나중에 너무 후회할 거 같아서였다고. 비겁했다고 후회할 거 같아서.
    누가봐도 이건 표적수사잖아요. 이거 표적 수사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 정말 그 사람들 본인이나 가족이 꼭 당해보라고 빌어줘야 할 거 같아요. 극우 기독교들 그 짓 많이 하죠? 무슨 통...어쩌구 기도. 다같이 모여서.
    우리 국민도 그거 한번 해보면 좋겠어요. 조국한테 한 검찰 수사가 당연한거라는 사람들 본인과 가족들 그대로 한번 당해보라는 전국적인 기도.
    조국은 바보라고 김어준이 그러는데 (바보 노무현 생각나네요) 윤석열 별장 접대 뉴스도 아닌건 아닌거라면서 그 사람을 감쌌다잖아요. 누가 대체 그렇게 할 수 있겠어요...
    전국적으로 니들도 당해봐라 똑같이라고 기도제목 정해서 하면 좋겠어요. 기독교 교회에서 자한당 위한 기도는 잘도 해주더니 이런 건 지들 마음에 안 드나보죠.

  • 12. 진심으로
    '19.10.19 2:00 PM (210.113.xxx.246)

    동감합니다.
    나 하나쯤이야 하면서 안일하게 살았던 결과 노무현대통령님을 잃고 뼈아프게 후회하면서 다시는 그런 나로 돌아가지 않으려고 소심한 사람이 열심히 집회에 나고 도네이션하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서초동이든 여의도든 모두 흥행해야 문재인 정권에 도움이 됩니다.

    마음이 동하는 곳으로 가세요. 구질구질하게 호객행위 하지 말고.22222222

  • 13. ..
    '19.10.19 2:00 PM (117.111.xxx.212)

    호객행위는 그나마났죠. 밤새 말꼬투리 잡아서 매도하고 덮어씌우는 것들 지긋지긋합니다.
    서초 여의도 둘다 한목적이죠.

  • 14. ...
    '19.10.19 2:02 PM (175.194.xxx.92)

    서초.여의도.
    어디든 어떻겠어요. 장소만 다를 뿐, 대개는 비슷한 마음.
    모두 응원합니다.
    가서 뵐게요.^^

  • 15. 그러니까요.
    '19.10.19 2:05 PM (223.38.xxx.71)

    아직도 제대로 된 진단서 언제 갖다내느냐고 하는 사람들 보면
    그들도 꼭 한번
    전국에 온가족 다 해부당하듯 발기발기 조리돌림 당하기를.

  • 16. 공감
    '19.10.19 2:17 PM (121.154.xxx.40)

    백만배 !!!!!!!!!!!!!!!!!

  • 17. 저도
    '19.10.19 3:00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한번 탈퇴했다가
    2008년에 재가입했으니 12년 차네요.

    해외에 있어서 정치와는 담 쌓고 살았는데
    아마 미국소고기파동때 재가입하지 않았나 싶어요

    정말 많은일을 겪어왔고
    지금은 그렇게나 꿈꾸어왔던 문재인 시대에 살고있는데
    2년반이면 이 꿈같은 시절과도 작별이거니 하니 벌써 아쉽네요.

    눈치 안보고 글을 써도 사사건건 투정을 부려도 정부에 반기를 들어도
    그냥 품어주는 그런 시대가 또 오기는 올런지..

  • 18. ...
    '19.10.19 4:11 PM (182.212.xxx.18)

    나도 12년차 회원~
    서초 응원합니다..
    기본 성품이 개국본 같은 사람은 나중에 뒷통수칠 수 있음..
    이미 여론 수렴없는 서초 집회 중단으로 뒷통수 한번 쳤음..
    완장질에 놀아나지 맙시다~

  • 19. 노통때는
    '19.10.19 4:27 PM (211.245.xxx.178)

    우리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랐잖아요.
    우리는 지금도 하나하나 배워가는중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116 오랜만에 헤이리마을 4 현소 2024/04/21 1,964
1587115 여드름 피지선 지지고 싶어요 12 여드름 2024/04/21 2,441
1587114 김하늘 멱살 보시는 분 14 .. 2024/04/21 4,088
1587113 초2 여아 생일선물로 다이소 기프트카드 어떨까요? 2 초2엄마 2024/04/21 715
1587112 백현우보다 윤은성 19 ... 2024/04/21 5,675
1587111 예전 드라마 동백꽃필무렵에서 미혼모인 동백이 전남편, 자식 프리.. 3 .. 2024/04/21 2,652
1587110 이런 부모님 분석 좀 해주세요 6 ... 2024/04/21 1,487
1587109 19일에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엄청난 일이 있었어요. (오페라덕후.. 9 오페라덕후 2024/04/21 3,854
1587108 임윤찬 앨범 음원구입 어떻게 해야하나요? 2 생생 2024/04/21 719
1587107 한동훈, 윤석열 대통령 오찬 초청에 '거절' 47 ㅇㅇ 2024/04/21 5,981
1587106 비행기에서 정말 민폐였던 사람 27 푸우 2024/04/21 8,401
1587105 머루꽃으로도 차를 만드나요? 4 알려주세요 2024/04/21 385
1587104 문정부 '교과서 수정'만 기소한 검찰, 5년 만에 '무죄'로 끝.. 2 ㅇㅇ 2024/04/21 1,299
1587103 40대 딩크 부부 부동산 넋두리 및 조언 구함 15 익명 2024/04/21 7,734
1587102 공항에서 피아노 치는 틱톡 보면 1 ........ 2024/04/21 2,313
1587101 mri촬영후 그 기계소리가 계속들리는 8 이런 2024/04/21 1,024
1587100 고현정은 눈밑지방을 일부러 넣은건가요? 6 ... 2024/04/21 4,225
1587099 친정 엄마와 서울 나들이 도움 주세요♡ 9 큰딸 2024/04/21 1,218
1587098 갈비말고 사태만 찜하면 별로일까요? 3 .. 2024/04/21 1,264
1587097 송화가루 싫은데 왜 소나무를? 19 2024/04/21 4,244
1587096 엘지 만루홈런 역전중. 재미나네요. 2 엘지만세 2024/04/21 885
1587095 이불파는 아울렛은 어디 있나요? 등등 1 어디로 2024/04/21 905
1587094 새 옷, 맘에 드는 예쁜 옷을 입었을 때의 기분이 넘 좋아요 3 ㅁㅁㅁ 2024/04/21 2,116
1587093 임윤찬 이번 쇼팽 에튀드요 14 ........ 2024/04/21 1,922
1587092 ‘국민의힘 포함’ 4당, 윤 대통령이 거부한 간호법 재발의 5 데드덕~ 2024/04/21 1,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