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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주에 부모복 없다고 나온 분들 어때요?

사주 조회수 : 5,939
작성일 : 2019-10-18 20:31:42
사주에 부모복이 1도 없대요.
돈이 아니라 그냥 맘이라도 기대면 좋겠어요.

그냥 맘 외로울때
엄마밥 먹고 싶다 생각도 나고
엄마랑 하루 자면 기운이 나는 그런 엄마

그냥 부모님 돌아가셨을때
이럴때 엄마랑 전화하고 싶다는 생각 안들어서
그게 장점일려나요
IP : 223.62.xxx.10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리스티나7
    '19.10.18 8:33 PM (121.165.xxx.46)

    저도 혈육이 없다고 나오는데
    영 인연이 없어 다 의절하고 말았네요.
    두 여동생도 멀어진지 십년
    모친은 치매고 부친은 조기사망
    그럭저럭 사주가 맞아요. 근데 지금이 오히려 편해요...편하니 사주대로죠.
    외롭진 않고 저는 가족이 있어요. 남편 애들 둘 멀쩡해요.

    그런 엄마 대신 이웃 나이드신 어르신 잘 찾아보세요.
    남이 더 낫더라구요.

  • 2. 저요
    '19.10.18 8:35 PM (112.154.xxx.39)

    제사주만 보고도 엄청 희생하며 살았어도 부모는 그런희생 하나 모르고 더 많은것만 요구한대요
    부모복은 커녕 자식이 오히려 부모에게 큰 도움주는형상인데 그걸 전혀 고맙게 생각도 안하고 알아도 안주고 끊임없이 요구만 한다고

    현실과 너무 똑같아 인연 끊어버렸어요
    하나도 아쉬운거 없이 오히려 홀가분하고 분노가 일었던맘이 가라앉았어요

  • 3. 원글
    '19.10.18 8:35 PM (223.62.xxx.104)

    시댁 좋아요. 뭐하나 모자람없이

    그래서 부모복없는게 마음이 크게 아픈건 지났어요

  • 4.
    '19.10.18 8:36 PM (210.99.xxx.244)

    저요 저희애들도 부모덕은 없다고ㅠ 전 그래도 잘지냈어요 엄마가 이민가시면서 떨어져살았지만 충분히 혜택받았구요ㅠ 저희애들은 자수성가한다는데 전 대학다니는 아이 아직은 최선다해 밀어주고있어요 ^^

  • 5. 크리스티나7
    '19.10.18 8:37 PM (121.165.xxx.46)

    어차피 사십넘어선 별 상관 없어요.
    부모 아무리 잘만나도 자기가 처신 올바르지 못하고 재산 날리고 하면
    말짱 황이더라구요. 내 친구 하나가 그래서 나이들어 거지처럼 살아요.
    그거보단 그냥 내 팔자가 다행이다 싶어요. 믿고 의지할곳 없어서 저 혼자 뚜렷이 노력했으니까요.

  • 6. ㅇㅇ
    '19.10.18 8:37 PM (58.140.xxx.62) - 삭제된댓글

    평범하게 사는게 어려운것이란 걸
    일찌감치 체험하고 살아왔어요
    예를들면
    결혼식할때
    입고 올 옷이며 교통편.음식값
    내 손으로 다 해야되고
    (차라리 안 계신게 나을 뻔)
    아이낳고 산후조리는 커녕
    시댁눈치 보여서 병원에 사들고 올
    과일값.교통비 미리 드려놔야됨
    기타등등
    다 말하기 입 아프네요
    평생 그러고 살다 10년 전쯤
    아예 연 끊고 사니
    차라리 속 편합니다
    근심걱정이 하나도 없는듯~
    결론
    부모 복은 바라지도 않고
    짐만 더 해주지 않는다면
    참 고맙겠습니다

  • 7. 저는
    '19.10.18 8:38 PM (116.126.xxx.128) - 삭제된댓글

    양가 다 부모복은 없다는데
    제 사주가 좋다고해서
    제 힘으로 잘 살고 있어요
    부모복 없는게 삶의 동력이 되었는데
    좋은건지
    나쁜건지..ㅎㅎ

    가끔은 엄마랑 친한 친구가 부러울때도 있어요.

  • 8. 크리스티나7
    '19.10.18 8:42 PM (121.165.xxx.46)

    그러게요. 저도 가끔 아주 많이 부럽긴하죠.
    근데 없는걸 어쩌겠어요. 대신 좋은 친구가 많아요

  • 9. 근데
    '19.10.18 8:43 PM (122.37.xxx.67)

    그런 부모 흔치가 않아요
    그냥 자기 힘으로 살수있음에 감사하며살아야죠 뭐

  • 10. 그래요
    '19.10.18 8:57 PM (49.196.xxx.167)

    저 부모랑 떨어질 수록 좋다, 가까이 있음 아빠랑 안맞는다고 해서 20살 부터 해외생활 한지 20년 째에요. 부모님은 어찌 사시는 지 모르겠지만 저는 상당히 잘 풀린 경우에요. 그런데 제 자식이 생기고 보니 다른 것 다 치우고 애들만 보고 사네요

  • 11. ...
    '19.10.18 11:01 PM (58.127.xxx.156)

    윗님 정말 대단하셔요
    해외에서 자수성가 하신 건가요?
    부모한테 금전적으로 도움을 받은 자식이라 힘들어도 참는데
    이렇게 해외에서 혼자힘으로 잘되신 분들이 제일 존경스러운거 같아요 ..

  • 12. 아이들
    '19.10.18 11:04 PM (39.7.xxx.181)

    우리아이들도 부모복없다고 나오는데
    우리부부는 지극정성으로 사랑으로
    키웠거던요 물려줄 재산이 없다뿐이지
    그래서 부모복없다는건지

  • 13. ..
    '19.10.18 11:17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외로워야 좋다는 사주,
    어릴땐 외동이,
    그땐 지금와 생각해 보면 내인생의 봄날이었고 조금 외롭기도 한거 같았지만 차라리 천국,
    이젠 엄마 아빤 안계시고..
    지금은 오남매 맏며느리,
    아아, 다 별로 ..
    다들 나가고 혼자 있을때가 젤 나답고 편안해요.
    원래 사람을 그다지 좋아 하지도 않지만
    딱 아이들과 남편, 이외 그 누군도 무 관심인데
    주변에 버글버글한 시쪽 친인척들
    그들이 우리보다 훨씬 잘 사니 마음에 짐도 없는데
    호시탐탐 나를 성가스럽게 할 준비가 되있는 사람들이라
    골아프네요.

  • 14. 외로워야 좋다던데..
    '19.10.18 11:35 PM (124.53.xxx.131)

    어릴때 와동이,
    부모님이 금지옥엽..내인생의 봄날이었던거 같아요
    지금은 오남매 맏이,
    주변에 버글버글 시댁 친인척들,
    정말 어쩜그리 도움은 1도 없고 하나같이 성가스럽게만 하는 존재들인지
    빨대 시부모에 다들 잘사니 그들에게 마음에 짐 일도 없는데 그들 때문에
    내가정이 시끄럽고 ..
    친구도 이런저런 기대만 많아 피곤해서 차라리 외롭고 말지
    지인정도가 훨씬 낫네요 전,

  • 15. 제가 그래요
    '19.10.18 11:38 PM (221.142.xxx.150) - 삭제된댓글

    부모복 없다고
    근데 지금껏 인생을 생각해보면
    모든 것 제 손으로 이 만큼 이루었네요
    대학 졸업까지 엄마 손으로 도시락 한번 받은 적 없고. 교복 한번 다려진 것 못 보았네요 ㅎㅎ
    고 3시절에도 다 제 손으로 하고 다녔어요
    그래도 dna가 좋아 머리가 있었는지 대학도 그 후의 인생도 나름 잘 헤쳐나갔고
    지금 40대 초반인데 30대부터 월세 받고 살았어요
    전 대학 3학년때 독립했고 수중에 30만원 있었는데 과외해서 살면서 일년 후에 전세 들어가서 쉐어로 방세 받으면 살았네요
    아무튼 제 인생은 부모와 멀어지면서 더 확장된 케이스입니다
    물론 산후 조리 그리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자잘한 인생의 고비에서 부모의 도움은 한번도 없었네요
    전 부모한테 기대없어요 . 도움도 딱 제가 할 도리만 하고요
    그만큼 부모한테 정도 없어요
    대신 제 자식에겐 저런 부모 안될려고 많이 노력해요
    내가 원했던 부모를 내 자식에게 되어줄려고 노력하며
    다행이 제 아이 사주는 부모복이 아주 많다고 하네요
    그 말 하나로 저는 너무 기쁩니다
    부모복이 많다 이 말인즉 제가 저의 남편이 더 잘된다는 말이니깐요..

  • 16. 그래요
    '19.10.19 12:36 AM (49.196.xxx.167)

    쿨럭 58님^^; 아뇨, 자수성가는 아니고요.
    당시 사주 봐주시던 한의사샘 왈, 부모복은 없고 남편복이 있다던데 남편이 알고 보니 대박 알찬 사람이더라구요.

  • 17. 월천
    '19.10.23 11:30 PM (218.55.xxx.7)

    사주라는게 돌고 돌아서 부모복 없으면 분명 다른복이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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