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녀를 위해 멜론에 건의했습니다.
1. 리
'19.10.18 8:05 PM (211.227.xxx.151)네 저도 동의해요ㅠ
최자 비난하는건 아니구요
스스로 내리면 더 좋을텐데ㅠ2. 리
'19.10.18 8:08 PM (211.227.xxx.151)설리는 죽었지만
최선을 다해 보여주고 싶어요.
널 따뜻한 눈길로 보던 사람들도 많았다는걸 ㅠ3. 그녀는 우리다
'19.10.18 8:10 PM (124.51.xxx.53)그녀는 우리다
- 故 최진리님을 추모하며
평범하든 평범하지 않든 한국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에는 감시와 평가가 붙어 있습니다. 옷차림, 표정, 말투, 행동이 선을 넘었는지 아닌지, '여성다움' 기준을 벗어났는지 감시하고 비난하고 교정하려 합니다. 그 선의 테두리는 가부장적인 사회이며, 그들이 세우는 모델은 '정상여성'으로 불립니다.
이 폭력적인 세상, 여성혐오의 세상에서 자기 다움을 잃지 않으려 한 사람, 그들의 잣대와 치열하게 싸웠던 사람으로 우리는 고 최진리님을 기억하려 합니다.
저항하고 길들여지지 않음으로써 먼저 떠나야 했던 수 많은 여성들을 기억하며, 우리는 계속해서 이 사회와 싸우며 살아가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9.10.16
한국성폭력상담소
출처 : http://www.sisters.or.kr/load.asp?sub_p=board/board&b_code=2&page=1&f_cate=&i...4. 고운아이
'19.10.18 8:11 PM (211.114.xxx.170)맞아요. 공감합니다.
널 따뜻한 눈길로 보던 사람도 많았어!5. ...
'19.10.18 8:21 PM (211.226.xxx.65) - 삭제된댓글네 저도 이제 글이 눈에 들어오네요.
너무 예쁘고 안타깝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