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남아 아이가 오늘 울었거든요.
오늘 배식 담당이라서 학교에 갔어요
근데 저희 아이가 밥먹으러 안왔더라구요
마치고 나가니까 의자에 앉아있길래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남 중인데
오늘 반에 한 아이가 니 엄마 오냐고 물어서
온다고 했는데
니 애미 있냐?
애미 있는 새끼였나?
이러면서 이 아이가
니 엄마만나면 ㅇㅇ니는
시ㅂㅏㄹ ㅈㅗㅈ같은 새끼라고 니 엄마 한테말 한다고
했다네요
우리애는 강한 애가 그런소리하면 못받아쳐요
지금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지 현명하나요?
1. ...............
'19.10.18 2:26 PM (211.250.xxx.45)그걸 들은게 아이뿐인가요?
나쁜새끼
학교샘에게 이야기하셔셔 학폭위연다고하세요
이건 엄마까지 들먹이니 도대체 아이는 얼마나 무시한걸까요?
와 진짜 화가너무 나네요2. ㅇㅇ
'19.10.18 2:26 PM (220.120.xxx.158)요즘 아이들 정말 인성이 왜 저 모양인지...
아들이 얼마나 속상했을까요?
저도 소심한 아들 키우는지라 마음이 아프네요3. ...
'19.10.18 2:28 PM (223.38.xxx.25)아이가 같은 또래라 제가 너무 화가 나네요.
저도 방법을 잘 모르겠어서 도움은 못두리지만 많은분들이 현명한 방법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일단 강한 모습으로 같이 그 아이들 욕해줄거 같아요. 엄마가 상처받고 힘들어하면 아이가 더 힘들어하더라구요.4. 에휴
'19.10.18 2:28 PM (123.214.xxx.130)제가 다 속상하네요.
담날 넘기지 말고 바로 선생님한테 얘기해서 그 아이한테 사과받으세요...5. ... 왜
'19.10.18 2:28 PM (1.222.xxx.70)아니 왜요 ? 왜 그런말을 ..절대 가만두지 마세요 단호히 대처하시고 상황파악 꼭 하세요
6. ..
'19.10.18 2:30 PM (58.236.xxx.108) - 삭제된댓글지금 당장 학교에 말하고 그 애한테 사과 받으세요
왜 이런 또라이짓 했는지 이유도 물어보세요7. ..
'19.10.18 2:31 PM (58.236.xxx.108) - 삭제된댓글평소에도 괴롭히는 애인지 아이한테도 물어보시구요
그럴 가능성 높아보이네요8. ...
'19.10.18 2:53 PM (1.220.xxx.162)담임 찾아가야죠...지금 바로 갑니다 전.
9. ?
'19.10.18 2:53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아이가 얼마나 속상했을까요ㅠㅠ
10. ...
'19.10.18 2:55 PM (1.220.xxx.162)참 찾아가서 실례가안돼면 말씀드린다고...말로 하기 그러니깐..이 글 보여주세요. 이렇게 말하는게 요즘 중딩들의 일반적인거냐고..일반적인거라고 하면 ㅎㅎ(과연 그럴까 싶네요) 내 자식 멘탈 교육 제대로 시키겠다고 하시고..아니면 ..걔 한번 만나고 싶다고..그리고 만나서 전 제가 사과 받을래요.
11. .......
'19.10.18 2:59 PM (222.106.xxx.12)학교가셔서 지금 당장 오늘
그아이 학교에있을때
선생님한테얘기하시고
만나세요
만나서그자리에서 사과받으세요.
한번만 더그러면 학폭열어버린다고 엄포하세요
하루이틀이아닌거같아요.12. 헐..
'19.10.18 3:00 PM (223.39.xxx.251)제가 다 속이 상해요. 꼭 담임한테 가서 말씀드리시고 평소에 그 애가 어떻게 한건 없는지 잘 알아보시고요.. 어휴 진짜 요즘 애들 무섭네요. 아드님 상처 오래가지않게 잘 다독거려주시고요.
13. ...
'19.10.18 3:08 PM (112.220.xxx.102)와..저라면 바로 그넘 면상보러 갔을텐데요
야이 새끼야 내가 에미다 어쩔래
소리 질렀을듯
선생한테 꼭 말해서 조치를 취하세요
아이뒤에 든든한 부모가 있다는걸 보여주세요
아이 잘 위로히주시구요...얼마나 상처 받았을지14. 저
'19.10.18 3:12 PM (121.171.xxx.88)애들끼리 그런 표현하기는해요. 니에미 이런식으로.. 그렇지만 지금 그 아이는 너무 심한듯하구요. 님아이는 상처가 클듯해요.
선생님한테 얘기하고 그아이 직접 만나세요. 니가 날 보고싶어했다구??? 하면서요.
솔직히 엄마라도 쎄다고 소문나면 애들이 안건드려요. 애도 착해서 무시당하는데 엄마가 그냥 넘어가면 안되지요.15. 자갈치
'19.10.18 3:17 PM (39.7.xxx.108)와..당장 담임 만나세요. 그냥 넘어가면 또그럽니다
16. ...
'19.10.18 3:17 PM (220.86.xxx.38)저라면 아이 손잡고 바로 그 아이한테 가서 내 면전에서 얘기 하라고...
니 에미에게 한다고 해서 그 에미 왔으니 하라고...
그러고 그 말 들으시면 그자식 멱살 잡고 교무실로 가서 담임 앞에서 담판을 짓겠어요17. 일단
'19.10.18 3:22 PM (121.125.xxx.71)함께들은 아이 있다면 사실확인 진술서스타일로 받아놓고요 녹음이던 기록이던
그리고 담임찾아갑니다 오늘이 아니라도
자료 모아서 담임찾고 학폭연다고 해요18. 마음이 여려서
'19.10.18 3:33 PM (210.207.xxx.50)아드님이 받아치지도 못하고 울었나보네요..
좀 강단있는 성격이 되어야 할텐데.. 울었다니 걱정이네요.
저희 애는 여자애라도, 다른 애들 앞에서는 안울려고 좀 버티는 편이에요.
남자애들이 마음이 아직은 더 여린 나이인 것 같아요..19. 강한모습
'19.10.18 3:48 PM (222.99.xxx.137)강한모습 보여주세요!! 절대 그런 애들한테 휘둘리고나 해코지 당할 엄마 아빠가 아니고 아이들은 우습지도 않다는 아주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세요. 나중에 잔인한 아이들은 너희 부모님한테 해코지 한다고 협박하면서 몹쓸짓을 시키잖아요.
20. .....
'19.10.18 4:01 PM (218.156.xxx.214) - 삭제된댓글저 정도라면 오늘 하루만이 아니였을것 같네요
그동안 지속적으로 괴롭혀 왔을거예요
원글님 아이도 참다참다 엄마가 학교에 왔을때
한꺼번에 터졌을거예요
아이가 너무 힘들어서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네요
담임샘에게 상담요청하시고 말씀드려보세요21. ...
'19.10.18 4:24 PM (210.97.xxx.179)당장 학교로 담임 찾아가세요.
그 아이 부모랑 같이와서 사과하라고 하세요. 안그러면 학폭열겠다고 하세요.22. 패드립이네요
'19.10.18 4:28 PM (211.215.xxx.107)내일 꼭 학교 가시고 강하게 나가세요.
공개사과 안하면 학폭 연다고 하시고요.23. ᆢ
'19.10.18 4:41 PM (182.221.xxx.99)그런 일이 있었는데도 그냥 넘어가면 앞으론 더 할겁니다.
아이는 순간 당황하고 무서워서 주춤할수 있지요.
하지만 엄마가 알고도 가만히 있으면 아이는 앞으로 또 그런일을 당하더라도 무기력하게 대응할거에요.
꼭 담임 찾아가서 얘기하시고 학폭 열겠다 하세요.
학폭을 진짜로 열든 안 열든 그 애랑 그 애 엄마한테 사과 받는것까진 꼭 해야 합니다.24. ..
'19.10.18 4:56 PM (58.236.xxx.108) - 삭제된댓글애가 나약한게 아니라 그 애가 또라이인거예요
정확하게 알아두세요25. ...
'19.10.18 6:10 PM (210.178.xxx.192)또라이 새끼네요. 절대 가만히 두지 마세요. 담임한테 꼭 알리세요
26. 저정도면
'19.10.18 6:24 PM (211.200.xxx.36) - 삭제된댓글평소에도 괴롭혔어요
백퍼..
꼭 찾아가세요 제발..27. ....
'19.10.18 8:05 PM (121.134.xxx.180)저라면 선생님 만나서 아이 만나게 해달라하고
선생님 앞에서
아이가 한말 고대로 물어보겠어요
그랬냐교
그랬다고 하면 왜 그랬내고 물어보고28. ..
'19.10.18 9:32 PM (211.107.xxx.146)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이번에 그냥 넘어가면 아드님 계속 힘들어집니다.
담임 선생님께 꼭 말씀 드리시구요. 학폭위 열지 않더라도 상대 아이 부모님과 학교에서 만나 사과 받으세요.
아이 마음을 생각하니 제 마음이 다 미어지네요.
네 뒤에 엄마가 있다는걸 보여주세요.
남중은 정글입니다. 아이를 외롭게 혼자 두지 마세요.
어떻게 대처하셨는지 꼭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