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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부모든 시부모든 같이살거나 가까이 사시는분들요~

.......... 조회수 : 1,841
작성일 : 2019-10-16 02:09:42

오랫동안 가까운데 살면 사이좋던 사이도 틀어지나요??

같이 살면 백퍼센트 언젠가는 문제 생긴다고 하는데

같이사시는 분들 어떠신가요??


IP : 39.7.xxx.20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0.16 2:19 AM (59.15.xxx.61)

    가까이 살면서 적당히 들여다 보면 큰 문제 없는데
    같이 살면 조그만 문제로도 서로 힘들어요.
    저는 갱년기라 열불이 나서 죽겠는데
    노인들은 춥다고 창문도 못열게 하고
    여름에 에어콘도 못틀고
    심지어는 보일러도 살짝씩 돌려야하고
    구석에서 선풍기도 눈치보고 트는 것...
    그거 한 가지만으로도 같이 못살겠던데요.

  • 2. wii
    '19.10.16 3:27 AM (175.194.xxx.197) - 삭제된댓글

    여동생이 십분거리에 살고. 남동생 30분. 저는 멀리 살다 최근 1년반 정도 아버지와 같이 지내고 있어요.
    가까워서 틀어지는 건 없어요. 제가 가장 성향이 안 맞고 라이프스타일이 전혀 달라 트러블도 있었던 딸인데 철이 들어 아버지와 잘지내고 있어요.
    저는 저하고 싶은만큼만 해드리고 선을 넘는 간섭은 딱잘라 사절합니다.두어번 트러블이 있었는데 수긍하셨고요.
    십분거리 딸과는 원래도 너무 잘 지내니 문제 전혀없고 아들이 문제인데 돈 필요할때만 주로 와서 재롱떨고 갑니다. 그러려니 하고요.

  • 3. ..
    '19.10.16 7:10 AM (183.103.xxx.107)

    제가 살면서 가장 후회되는일이
    친정엄마랑 같이 살게 된 일입니다~~

  • 4. 아니요
    '19.10.16 9:40 AM (123.111.xxx.13)

    전 시댁도 10분, 친정도 10분 거리인데 결혼 후 처음에는 시댁에 자주 가서 좀 스트레스긴 했으나
    그렇다고 어른들이 불쑥 찾아오시는 스타일도 아니고 불쑥 오셔도 뭐 괜찮지만
    친정 부모님도 불쑥 오시지 않아요.
    서로의 사생활 존종하면서 살고 있으니 좋은 점이 많지 나쁜 점 별로 없네요.
    이제 결혼 10년 넘고 애들도 커가니 어른들 아프시거나 무슨 일 생기면 바로 갈 수 있어 오히려 맘이
    더 놓이구요.

  • 5. ,,,
    '19.10.16 10:46 AM (121.167.xxx.120)

    4차선 도로 사이에 둔 앞 단지에 사는 시부모인데
    거리는 가까워도 마음은 멀리 생각하면 별 탈 없어요.
    먼저 연락 안하고 반찬은 싫다 해서 안 해주고 서로 현관 번호 알아도
    비상시 아니면 안 열어요.
    와라 가라 란 하고 자식들 집에 가게 돼도 집안이 지저분하다 어쩌다
    입에 안 올리고 치워 주지도 않아요.
    살림 만지는것 싫어 하는것 같아서요.
    남 보둣이 마음 비우고 서로 바쁘게 살면 의 상할일 없어요.
    서로에게 관심 뚝이 비결 같아요.

  • 6. 케바케죠
    '19.10.16 12:34 PM (175.223.xxx.101) - 삭제된댓글

    전 시집친정 10분거리로 7년 살았는데 그닥 스트레스 없었어요
    아주 자주 다녔는데 말이죠
    토요일 저녁엔 친정 일요일 저녁엔 시집 가서 밥 먹고 티비좀 보다 오고
    맞벌이라 밥하기도 싫은데 편했구요
    양가에서 우리집에 오는건 일년에 한번 정도
    명절에도 내 집에서 잘 수 있고
    근데 가까우면 어느 한 집이라도 성격 이상한 집 있으면 문제 생기겠죠
    저는 시집살이 시키려는 시부모도 없었고 과한거 바라는 친정부모도 없었고
    모두 무난한 성격이라 문제 없었어요
    근데 잘 살다가 멀리 이사하니까 부모님들 배신감 느끼셨어요 ㅋㅋ
    지금은 일년에 한두번 가는데 지금도 몹시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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